(웹이코노미) 서울시 은평구가 2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가 주관하는 ‘2024 유네스코 학습도시상(The UNESCO Learning City Award 2024)’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된다. 3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하며, 올해는 ‘제6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주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는 전 세계 학습 도시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은평구는 올해 국내 유일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국제회의 주제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 선 학습도시’로, 은평구는 지속가능발전과 평생학습이라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국제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서울시 서대문구는 올해 8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에 조성한 ‘도심형 스마트팜’이 시민 참여형 체험 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21.9㎡ 면적에 식물 생장용 LED, 배양액 순환 시스템, ICT 환경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형 상추인 ‘버터헤드’와 ‘카이피라’ 등을 재배하고 있다. 스마트팜에서 키운 엽채류를 수확하고 이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미래도시 농부 체험교실’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한 참가자는 “스마트팜의 원리와 기능을 배우고 직접 거둔 농산물로 요리까지 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팜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 환경친화적 농업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 등 ‘미래도시 농부 체험교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02-330-4997)로 문의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시민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법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을 개편하고 12월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법무행정서비스는 교육청 소관 자치법규 및 행정·민사소송, 행정심판 및 학부모·교직원 대상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누리집으로, 2007년도 구축 후 개편 없이 운영되어 증가하는 법무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법무행정서비스는 입법예고, 자치법규, 소송안내, 행정심판, 소청심사, 법률상담, 법무행정 자료실의 총 7개 메뉴로 구성하여 법무행정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고문변호사의 학부모·교직원 대상 무료법률상담 기능을 확장하고, 입법예고 게시판을 신설하는 등 대시민 소통을 강화했고,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법무행정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소송실무 길잡이'를 제작·배포하고, 법무행정 자료실도 운영한다. 법무행정서비스는 교직원·학생·학부모 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대표 누리집 상단 메뉴 및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정근식 서
(웹이코노미) 여의도 상공 130m 높이에서 매력적인 도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달’이 정식운영 100일만에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질무렵 서울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명소로 서울시민은 물론 해외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하는 보름달 모양의 가스 기구로 여의도공원에서 130m를 수직 비행하며 아름다운 한강과 여의도 도심 야경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현재 화~일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최대 탑승 정원은 1회 20명, 운행시간은 1회 15분가량이다. 서울달과 같은 계류식 가스 기구는 탁월한 안전성과 상품성과 인정받아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헝가리), 파리 디즈니랜드(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계류식 가스기구가 성화대로 활용되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달’은 지난 8월 23일 정식 개장 후 불과 3개월 만에 ▴탑승객 2만 명 ▴매출액 5억 원 ▴1,800회 이상 무사고‧안전 비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웹이코노미) 서울시는 12월 3일 시민 행복을 위한 서울시의 무한한 여정에 함께 동행할 제7기 서울시 명예시장 2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및 관련 부서 추천을 통한 후보자 총 57명 중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현장에서의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서 명예시장 분야별 영향력 및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며 그동안 총 59명의 명예시장이 활동했다. 서울시는 금번 제7기 명예시장의 분야를 새롭게 개편하고 분야별로 사회 트렌드를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들로 구성했다. 그간 정책별‧사업별로 구분하던 명예시장의 운영 분야를 초저출생, 고령화 등의 사회변화에 맞춰 이슈별로 총 19개로 구분했으며 분야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영향력 있고 인지도가 높은 오피니언리더 및 인플루언서들로 인물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국민 배우 고두심,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최재붕, 정신건강의 오은영, 교통안전 분야 전문가 한문철
(웹이코노미)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3일간 개최한다. 재단은 서울의 겨울을 빛내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DDP 222m의 외벽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 2024 DDP 디자인마켓 등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디어파사드는 DDP 어울림 광장에서 매일 저녁 7시에서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6회 상영되며 부대행사인 '2024 DDP 디자인마켓'은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7일간 DDP 실내 공간인 DDP 마켓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은 ‘5 Cheers! : 희망의 응원 릴레이’가 주제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5명의 개성있는 작품이 18분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상영되는데, 이 작품들은 각기 다른 세계관과 창의적 표현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는 가을에 이어 서울라이트 겨울에도 참여하여 5명의 아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 청소년의회가 5개월간 9개의 조례안 및 참신한 정책 제안을 내놓으며 5개월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시의회는 제2대 청소년의회가 지난 11월 30일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폐회식에서는 58명 청소년 시의원의 활동 인증서 배부와 모범 청소년 시의원을 위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이로써 서울시의회가 배출한 청소년의원의 수는 100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선거로 활동을 시작한 제2대 청소년 시의원들은 5개월의 임기 동안 정당 활동(2회) 및 상임위원회 활동(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1회), 본회의 활동(2회), 국회의사당 탐방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58명의 청소년의원이 3개의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각각 활동하면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9개의 조례안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본회의에 상정된 9개의 조례안은 마지막까지 청소년 시의원들의 엄밀한 심사를 거쳐 투표에 부쳐졌으며, 그중 2건은 부결되기도 했다. 청소년의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무분별
(웹이코노미)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2025 서울미식주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4년 서울미식주간을 총괄한 김기정 총감독이 발제를 맡았고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오세득·남준영 셰프, 홍신애 요리연구가, 장은실 ‘매티즌’ 편집장, 김혜준 푸드칼럼니스트, 임준영 청년 셰프가 토론자로 함께했다. 간담회 발제에서 김기정 감독은 “서울미식주간이 서울의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 잡아 메가시티 서울을 세계 미식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강력한 모멘텀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 핵심 전략으로 “미식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알려진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같은 상의 제정과 미식업계 전 분야로의 확장, 미식주간 참여 셰프 및 부스의 퀄리티 향상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미식 산업의 비전 제시와 프리미엄화, 25개 자치구와의 협력·연계로 지속가능한 미식관광상품 개발”을 제시했다. 토론에서 오세득 셰프는 미식 브랜드화 성공을 위해 “한국의 전통 음식에만 국한하지 말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부대찌개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널리 즐기는 음식을 발굴·
(웹이코노미)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 확보 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안전도우미는 2025년 1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원서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의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전 출근 혼잡시간 질서 유지와 야간 안전 취약 시간 지하철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사의 기간제 안전 보조 인력이다.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 중 실업자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 세부 기준과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11일 수요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지참해 5호선 마장역 내 지정 장소(12월 12일~18일 평일 10:00~17:00)에서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과 결격사유 조회를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6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여, 일선 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의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은 각급 기관 및 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2만여 명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총파업에 따른 교육활동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단계별 대응 방안, 직종별 대응방안 및 부당노동행위 방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파업 대응 방안’을 마련했으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서는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파업으로 인한 교육활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치원 및 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의 분야에 대해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교직원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학교 급식에 대해서는 식단 간소화, 도시락 지참, 빵이나 우유 등 급식대용품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파업대책 추진계획을 세우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관련 내용과 협조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알리도록 안내하는 등
(웹이코노미) 서대문구는 이달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오프닝이 관내 카페폭포 앞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폭포’에서 이뤄진 오프닝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활기차게 그려졌다. 김종국은 폭포를 바라보며 “이런 데가 있어?”란 감탄사와 함께 카메라로 폭포의 풍경을 담았다. 뒤이어 등장한 유재석과 송지효, 지예은 또한 폭포 풍경을 눈에 담으며 감탄했다. 지석진도 폭포를 보고 “이게 한국이야?”라며 ‘홍제폭포’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카페폭포’는 이처럼 그림 같은 풍경으로 여러 언론과 미디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김대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유리상자 이세준이 진행하는 국악방송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 등 여러 프로그램이 ‘카페폭포’의 풍경을 담아 갔다. 구는 이 같은 방송 촬영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카페폭포 수익금을 행복장학금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는데 이처럼 방송 콘텐츠에 소개돼 찾는 분들
(웹이코노미) 동작구가 복지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합안내서인 ‘동작알면복지’를 제작해 온라인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동작알면복지’에는 생애주기별·대상자별 중앙·시·구 단위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이 수록돼 있다. 먼저 ▲임신·출산(임산부 태아 기형아 검사 지원, 출산축하금 등) ▲영유아(동작형 육아도우미,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아동·청소년(동작입시지원센터, 드림스타트 사업 등) ▲청·장년(양녕 청년주택, 동작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등) ▲어르신(치매안심센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총 136개의 복지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동작행복카, 장애인친화미용실 등) ▲국가유공자(보훈예우수당, 보훈대상자 장례용품 지원 등) ▲저소득층 등 일반(동작 동행네트워크, 동작푸드뱅크마켓 등)으로 대상자를 분류해 총 76개의 사업을 안내한다. 해당 사업들의 지원 조건 및 신청 방법 등이 상세히 기재돼 있어 이용자들은 한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종합안내서를 통해 ‘효도시리즈(콜센터·콜
(웹이코노미) 서울 중구가 차가운 12월의 밤공기를 뜨겁게 달군다. 오는 12월 5일과 6일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충무로2길 일대)에서 ‘충무로 1946 영화야(夜)식당’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이틀간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최근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에 퇴근 후 찾는 직장인들이 몰려들며 일대가 복작복작해지고 있다. 소규모 음식점과 인쇄업체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골목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매력 가득한 곳으로, 직장인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축제 첫날에는 야간 먹거리 행사가 진행돼 야외 먹거리존이 설치되고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하이라이트는 둘째 날이다. 오랜 세월 한국 영화와 인쇄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온 충무로의 명성에 걸맞는 인쇄문화 체험과 거리 영화 상영으로 충무로만의 감성을 축제에 담아냈다. 충무로 인쇄사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엽서 전시와 연말 카드 메시지 작성, 독창적인 영화 포스터 전시, 근현대 인쇄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거리 곳곳에 펼쳐진다. 또한 충무로 골목이 야
(웹이코노미) 강동구는 민원인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민원실에 '스마트 순번 대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전했다. 스마트 순번 대기 시스템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통합 번호표 발권기(키오스크)는 기존 종이 번호표 발급 시스템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가 연계되어 대기시간 동안 민원실 외부에서도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높낮이 조절, 점자 키패드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 기능도 적용되어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번호표시기를 24인치 액정화면(LCD)으로 교체하여 민원 대기 순번, 창구정보를 명확히 제공하고, 대형 TV를 통해 대기 현황을 통합적으로 안내해 민원인 혼선을 줄이고 창구별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종순 민원행정과장은 “스마트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화장실도 없는 비좁고 열악한 집에서 거주하던 장애인 부부가 마포구 아현동실뿌리복지동행단의 도움으로 따뜻하고 안락한 새 보금자리인 성산동 임대아파트로 안전하게 이주했다. 12월 2일 아침, 아현시장 내 상가 공간에 거주하고 있던 김OO 씨와 서OO 씨 부부의 집이 이사를 돕는 손길로 분주했다. 이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아현동실뿌리복지동행단, 아현동주민센터 직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이삿짐을 나르고 청소를 도왔다. 이사는 약 세 시간에 걸쳐 마무리됐다. 새 보금자리로 터전을 옮긴 김 씨 부부는 달라진 주거 환경에 감동하며 아침부터 이사를 도운 참여자들에게 거듭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이사 지원은 동 단위의 촘촘한 실뿌리복지 실현을 위해 11월 6일 출범한 아현동실뿌리복지동행단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룬 첫 사업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주변을 살피던 동행단은 몸이 불편한 김 씨 부부가 임대아파트로 이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자 직접 이사를 돕기로 뜻을 모았다.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