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336t급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낚싯배 사고로 인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헬기와 해경·해군 함정 등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지난 3일 오후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싯배를 크레인으로 인양 하고 있다.(사진= 인천해경 제공) 이날 해경은 함정 38척(해경 30척, 해군 7척, 관공선 1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조명탄 342발이 사용됐다. 해경은 4일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2차 수색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수색에는 해경, 해군, 경찰, 소방당국 등 총 1380명이 동원된다고 해경은 밝혔다. 앞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번 낚시어선과 급유선 충돌과 관련 336t급 급유선 선장 A(37)씨와 갑판원 B(46)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은 이들이 지난 3일 오전 6시 9분께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와의 충돌을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급유선에 타고 있던 다른 승선원들을 상대로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낚싯배 전복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총 22명 중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미국 축산기업 스위프트비프컴퍼니사의 쇠고기와 소 위에서 발암물질인 성장촉진제가 기준치 넘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수입산 축산물에 대한 검역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장촉진제는 어지럼증과 신장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유럽연합, 러시아, 중국,대만, 일본 등 160여개 나라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질파테롤과 락토파민 검출 불합격 실적에 따르면 미국 스위프트비프컴퍼니로부터 수입된 냉동쇠고기로부터 2차례에 걸쳐 질파테롤이 0.35mg/kg와 0.64mg/kg이 검출돼 2013년 10월 8일 불합격 처리됐다. 뿐만 아니라 같은 회사로부터 들여 온 냉동 소 위에서 2009년 정해진 락토파민 잔류허용 기준치인 0.01mg/kg보다 많은 0.02mg/kg이 검출돼 올해 6월 8일과 13일 미국산 소 위가 반복해서 통관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축산물위생관리법이 식약처로 이관된 지난 2013년 3월 25일 이전까지 2012년 5월19일, 6월 5일, 7월12일,
[웹이코노미=채혜린/하수은 기자] KT 노조 선거 결과 강성계열의 후보가 본사지방본부위원장에 선출되면서 향후 황창규 KT 회장 체제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0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고액연봉과 관련 국회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이어졌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과도한 지원금을 지급한 사실도 도마위에 올랐다. 일부 의원들은 KT 회장직에서 용퇴해야 한다는 발언도 나왔다.(사진=newsis). 지난 17일 치러진 KT 노조 선거에서 중앙노조위원장과 본사지방본부위원장 등 12개 지방본부위원장이 새로 선출됐다. 아울러 21일에는 전국 252개 조직단위 지부장 선출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 선거에서 눈에 띄는 건 본사 지방노조위원장에 강성의 ‘민주동지회’(민동회) 계열 후보가 선출됐다는 점이다. 민동회는 지난 1994∼96년 KT(당시 한국통신) 노조를 이끌었던 조직으로 통신사로는 처음으로 파업까지 벌일 정도로 강성이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청와대·국회의원 상납 의혹’ 확산과 연대·통합 추진을 둘러싼 당내 갈등의 증폭으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newsis).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1월 4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1.4%p 오른 73.0%(부정평가 21.4%)로 지난 4주 동안 상승세가 이어지며 70%대 초중반으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상승은 JSA 귀순 북한 병사의 의식 회복 소식, 포항 지진 대처에 대한 긍정여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를 보면 야 3당이 ‘세월호 유골 은폐’ 공세를 펼쳤던 지난 23일 일간집계에서 72.4%로 소폭 내렸으나,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직접 방문했던 24일에는 72.8%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으로는 보수층(긍정 46.1%, 부정 45.5%)에서 8월 5주차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25일 정부는 지난 24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부 알 아리쉬(al-Arish) 지역의 알 라우다(al-Rawda) 사원을 대상으로 자행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의 희생자와 유가족들, 그리고 이집트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콥트교회 연쇄폭탄테러를 주도한 IS(이슬람국가)를 비난하는 시위가 암만 주 요르단 이집트 대사관 앞에서 열린 가운데 한 이집트인이 요르단 국왕(사진 왼쪽)과 이집트 대통령 사진을 들고 테러를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사진=newsis). 아울러 "이집트 정부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시나이 반도의 치안과 안정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에 따라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집트 정부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최소한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향후 사흘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통해 개헌을 통해 세종시 행정수도 문제를 반드시 풀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2달 만에 재개된 국회 개헌특위 전체회의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논산・계룡・금산)은 “현재 실질적으로 행정기능이 세종시로 이전되어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국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지휘하는 대의적 기관이기 때문에 현재처럼 이원화 된 구조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헌법에 특정지역을 수도로 명시하는 것은 우려스럽다는 일부 의원들주장에 대해서는 “헌법에 준하는 효력을 갖고 있는 것이 헌법재판소 판결이다”라며 “그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헌법에 특정지역이 수도로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의기능과 행정기능이 분리되어 있는 현실과 특정지역이 수도로 명시되어 있는 판례의 충돌을 수정하고 정리하는 것이 이번 개헌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기하는 것이 어렵다면, 수도는 법률로서 정한다는 조항을 헌법에 넣어서 수도에 대한 논의절차를 유연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살인적인 장시간중노동으로부터 집배원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만 14명의 집배원이 과로사와 자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3년간 집배원의 초과근무실적을 임의로 축소해 12억원의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창현 의원(사진=newsis).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초과근무실적 전수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원청을 제외한 전국 7개 지방우정청에서 총 4452명에 대한 초과근로수당 12억원을 미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7만 시간에 달한다. 가장 많은 시간을 누락한 곳은 부산청으로 나타났으며 전남청, 경북청이 그 뒤를 이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신창현 의원이 경인청의 초과근로시간 조작 문제를 제기하자 최근 3년간의 초과근로시간을 전수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e-사랑’이라는 공무원전자인사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관리자가 사전에 신청된 초과근로를 승인하면 업무를 마친 집배원이 출퇴근 시간을 다시 등록하고 관리자가 다시 한 번 승인하는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한화가 김승현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씨의 변호사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화가 구단주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수들이 잇따라 불미스런 일로 방출되거나 일본 현지 경찰에 체포되면서 악재가 겹치고 있다.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 셋째 아들 김동선씨.(사진=newsis).지난 22일 일본 교도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훈련 중인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창열 선수가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매체들은 이창열이 지난 2일 훈련을 마친 뒤 미야자키 시내 대형 쇼핑몰에서 20대 여성 점원의 신체를 접촉 하는 등 강제 추행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창열은 현지 변호사를 선임하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다음날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 CCTV 화면을 확인한 뒤 이창열을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앞서 한화 이글스의 김원석 선수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팀에서 방출되기도 했다. 김원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 팬과 나눈 대화에서 코칭스태프를 비하한 것은 물론 구단과 동료, 치어리더, 팬을 비난했다. 아울러 대통령을 비하하는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한․중 외교수장이 중국에서 만나 12월 중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했다. 사실상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트남 다낭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newsis).강경화 장관은 22일 오후 베이징에서 ‘왕이(Wang Yi, 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만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관련 사항, 한․중 관계 발전방향,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5시간에 걸쳐 심도 있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가졌다. 외교부는 이날 한-중 외교장관회담 결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 시 양측은 오는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문 대통령의 방중이 양국 관계 개선 흐름을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데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방문이 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고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 국빈방한을 계기로 한국-우즈베키스탄 간의 전자정부 협력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안전도시, 사이버보안, 데이터개방 등이 포함됨에 따라 한국형 전자정부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판석 인사혁신처장과 쿠츠카로프 잠쉬드 안바로비치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양국 인사행정 교류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사진=newsis).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부 세르마토브 세르조드 코타모비치(Shermatov Sherzod Khotamovich) 장관과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의 전자정부 협력 확대를 요청함에 따라 2013년 12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체결한 전자정부 양해각서에 이어 추가로 체결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국의 전자정부 발전과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기술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분야를 확대했으며 전자정부, 스마트 거버넌스, 안전도시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감사원은 22일 강원랜드의 부당채용과 관련해 감사원의 부실감사를 지적한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랜드의 부정청탁 실태조사를 실시한 자료이다.(사진=newsis).<서울신문>은 지난 9월 감사원이 11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등 감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강원랜드 합격자 거의 대부분이 ‘빽’으로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감사원이 강원랜드 취업 비리와 관련해 밝혀낸 것은 경력직 전문가 채용 청탁 1건이 전부였다”며 “‘감사원이 제대로 감사를 하긴 한 것이냐’는 질타가 쏟아졌고 감사원이 ‘정권 눈치 보기’를 한 것이 아닌지 논란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감사원은 지난 9월 5일 공개한 ‘공공기관 채용 등 조직·인력운영실태’ 보도자료에서 2013년 11월 강원랜드 전(前) 사장이 국회의원 비서관으로부터 채용청탁을 받아 지원요건에 미달하는 위 비서관을 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사장에 대해서는 공직후보자 등 관리에 활용하도록 주무부처에 인사자료 통보하고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지난 1월 만취 상태로 술집 종업원을 폭행했다가 법원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는 김승연(66)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가 또 다시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 김동선씨.(사진=newsis).김씨는 지난 9월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대형로펌 신입변호사 10여명에게 고압적인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만취한 김씨는 변호사들에게 “허리를 똑바로 펴라”, “나를 주주님으로 부르라”, “너희 아버지 뭐 하시냐” 등 막말은 물론 변호사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김씨는 술자리 다음 날 해당 로펌을 찾아가 변호사들에게 사과했지만 일부 변호사들이 당시 큰 충격을 받고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 대한변협)는 김씨의 폭언·폭행사건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 김씨의 폭행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설사 피해자들이 고발을 원치 않더라도 대한변협의 이름으로 고발장을 낼 방침이다. 대한변협 측은 이번 사건을 의뢰인이 지위를 이용해 자행한 재벌의 전형적인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지난 14일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의 불참으로 임명동의안 채택이 불발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놓고 청와대와 야당이 대립하면서 정국이 또다시 얼어붙고 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newsis).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후보자의 임명을 시사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 야3당이 홍 후보자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정치권이 난기류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금융정의연대는 20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조속한 임명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홍종학 후보자의 인사 청문보고서를 11월 20일까지 채택해 줄 것을 국회에 재요청했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92일이 지났지만 보수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머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은 홍종학 후보자의 청문회에 앞서 총공세에 나섰다. 홍 후보 장모의 손녀에 대한 증여를 ‘쪼개기 증여’라는 신랄한 비판까지 했다. 하지만 정작 청문회에서는 오발탄이 난무했다"며 "한국당이 주장해온 탈세를 위한 '고의적인 신종꼼수'라는 내용을 뒷받침할 증거와 설득력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명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국무조정질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전북 고창 소재 오리농가 AI 고병원성 확진과 관련해 만반의 방역대체를 갖출 것을 긴급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사진=newsis).이 총리는 "전북 고창 소재 오리농가 AI 고병원성 확진 관련 AI 긴급행동 지침(SOP)에 따른 위기경보단계 격상,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등의 필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확실한 방역태세를 갖춰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1일 오전 8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총리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토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교육부는 오는 2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8일 지진피해가 발생한 포항지역을 방문해 기존에 마련된 수능 시험장에 대한 피해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포항 지역의 안정적 수능 시행을 위한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교육지원청을 찾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교육부는 지진이 발생한 직후 대학정책실장을 피해지역에 급파하고 교육부·교육청·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즉시 구성해 수능 시험장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우선 그동안 진행된 안전 점검 결과 및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경북교육청, 행정안전부, 기상청 등 관계 기관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전문가 등과 함께 수능 시험장 활용 여부 및 대체 시험장에 대한 집중 논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곤 부총리는 "시험장 마련에 있어서 다양한 상황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의 안전이며 이를 최우선에 두고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