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 4,081억 원, 영업이익은 1,504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내수 소비 부진과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원가 부담 등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해외 식품 사업과 바이오∙FNT 부문의 고수익 스페셜티 사업은 성장을 이어갔다. 이는 대한통운을 제외한 실적이다. CJ제일제당은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1분기 연결기준 실적도 발표했다. 매출 7조 712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2조 7,596억 원의 매출과 1,3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원가 부담이 지속됐고,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겹치며 수익성이 줄었다. 다만,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15%)과 영업이익(+50% 이상) 모두 크게 늘었다. 전체 식품 사업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49%로 확대됐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사업 국가에서 비비고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고, 비용 구조∙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도 개선됐다. 국가별로는 GSP(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치킨/P-Rice/K-소스/김치/김/롤) 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5월 8일 오전 11시 20분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스페인 카디즈대학교(총장 프란시스코 피니엘라 코르바초 Francisco Piniella Corbacho)와 학술 교류 및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카디즈대학 프란시스코 피니엘라 코르바초(Dr. Francisco Piniella Corbacho) 총장, 라파엘 히메네스 카스타냐다(Dr. Rafael Jiménez Castañeda) 국제교류 부총장, 제르만 히메네스 페레르(German Jiménez Ferrer) 국제협력 디렉터, 하비에르 이스키에르도 안톤(Javier Izquierdo Antón) 국제교류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 행사는 대학 홍보영상 시청, 양 기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 협정서 서명, 기념품 교환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정서에서 양 기관은 기관 간의 교육 및 학술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교직원 및 학생 교류 ▲연구프로그램 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회의 조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카디즈대학교는 스페인 안달루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에서 한 톤 밝은 맑고 화사한 생기로 자연스러운 광채를 연출할 수 있는 하이라이터 ‘피치 문(Pitch Moon)’을 출시한다. 글린트의 베스트셀러 ‘듀이 문’과 ‘밀키 문’을 잇는 하이라이터로 그날 분위기에 맞는 피부 톤과 광채감을 연출할 수 있다. 글린트 신제품 하이라이터 피치 문은 듀이 문보다 한 톤 밝은 색감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피치 문은 ‘복숭아’ 과즙 한 방울이 섞인 듯 싱그러운 햇살 무드를 연출하는 맑고 뽀얀 피치 빛 톤을 선사한다. 특히 곱고 섬세한 미세 펄 입자를 함유해 건강한 피부에서 느껴지는 화사하고 생기 있게 빛나는 광채감을 기대할 수 있다. 피치 문 출시로 듀이 문-밀키 문으로 이어지는 글린트 하이라이터의 컬러 스펙트럼도 다양해졌다. 그날 분위기에 따라 라이트톤의 피치 문, 웜톤의 듀이 문, 쿨톤의 밀키 문을 활용해 보다 다채로운 ‘글로우 룩’(Glow look)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글린트와 화보 작업을 함께 한 배우 차주영은 매거진 ‘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작은 터치지만 은은한 광채가 돌고 얼굴도 입체적으로 보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강철기 명예교수(환경산림과학부), 최원석 교수(경남문화연구원)가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에, 손영관 교수(지질과학과), 이은진 교수(의류학과), 송영진 팀장(박물관)이 문화재전문위원에 위촉됐다. 문화재청은 5월 1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31대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문화재위원(100명)과 문화재전문위원(199명)을 새로 위촉했다. 1962년에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비상근 자문기구로, 9개 분과(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 궁능문화재)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가 지정하는 문화재의 지정과 해제, 문화재의 현상 변경, 역사문화환경의 보호, 매장문화재의 발굴, 세계유산 등재와 같이 문화유산과 관련된 중요한 안건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위원회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2023. 5. 1.~2025. 4. 30.) 동안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그리고 활용에 관한 각종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게 된다. 강철기(식물) 명예교수와 손영관(지질학) 교수는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에서, 최원석(풍수지리) 교수와 이은진(복식사) 교수는 민속문화재분과위원회에서,
SPC(회장 허영인)가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SPC가 대신 기부해주는 온라인 사회공헌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대 1만 명의 응원 참여를 목표로 오는 6월 30까지 진행된다. 목표 달성 시 2천만원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며, 기부금은 취약가정의 가족 여행 지원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는 해피앱 배너 또는 해피스토리 ‘달콤한동행’ 탭에서 가능하며,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해피콘(해피포인트 모바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가족여행이 어린이들의 심리ㆍ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다는 대한적십자사의 뜻에 공감하여,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PC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대회를 통해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금액은 대회 기간 중 마련된 ‘교촌 1991기부존’을 통해 적립됐다. ‘교촌 199기부존’은 특정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되면 50만원씩 적립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교촌은 첫 대회부터 기부존을 운영하며 스포츠 나눔 문화 축제로써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대회 18번 홀에 마련되어 총 21번의 티샷이 안착돼 10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교촌은 적립된 금액에 1950만원을 추가로 더해 총 3000만원을 대회가 열린 부산 지역 스포츠 유망주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총 상금 8억 원을 놓고 벌인 이번 대회의 우승은 박보겸 선수가 차지했다. 박보겸 선수는 16번홀(파3) 홀인원에 힘입어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정규투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한 교촌은 골프와 치맥이 함께 하는 스포츠 문화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간 교촌치킨앱 전체 회원들에게 순살 메뉴 주문 시 최대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교촌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교촌치킨앱 이용 고객들의 열띤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특히 아이들 및 온 가족이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순살 메뉴 할인 쿠폰을 제공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할인 혜택은 순살 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교촌치킨앱 회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WELCOME 등급 회원에게는 2천원, VIP 등급 회원에게는 3천원, King 등급 회원에는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등급 별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즐거움을 높였다. 쿠폰은 앱에서 순살 10종(교촌/허니/레드/블랙/반반/허블반반/레허반반/리얼후라이드/살살후라이드/파채소이살살)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촌치킨앱,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앱 고객을 위해 시즌, 트렌드, 고객 라이프스타일 등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마련을 통해 매월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가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갓뚜껑 2종(△갓뚜껑 김치찌개라면 △갓뚜껑 대파육개장라면)’을 출시한다. 갓뚜껑은 국내 대표 용기면 ‘왕뚜껑’과 최고를 뜻하는 신조어 ‘갓’의 합성어다. 왕뚜껑 브랜드 최상위 제품을 의미한다. 푸짐한 건더기와 한국인 입맛을 겨냥한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제품 출시로 왕뚜껑은 소용량부터 매운맛 특화 제품인 ‘킹뚜껑’,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갓뚜껑 2종은 직장인 점심 식사로 인기가 많은 메뉴를 제품화했다. ‘갓뚜껑 김치찌개라면’은 레토르트 파우치에 볶음김치 50g을 별첨했다. 돼지김치찌개 특유의 고소한 국물에 새콤함을 더한 제품이다. ‘갓뚜껑 대파육개장라면’은 큼직한 버섯과 파 건더기, 불에 구운 파 향을 더해주는 분말스프로 전통 육개장의 깊은 맛을 살렸다. 프리미엄 용기면을 추구하는 만큼 리드지에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적용했다. 기존 왕뚜껑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은 “갓뚜껑은 톡톡 튀는 광고와 마케팅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아 온 왕뚜껑의 프리미엄 버전이다”며 “따뜻한 물만으로 완성되는 갓뚜껑으로 요리 같은 한 끼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간다. 자사몰인 롯데웰푸드 푸드몰, 스위트몰을 통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기획전,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지난 2일 롯데웰푸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사몰인 스위트몰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간식꾸러미 LIVE 방송’이라는 제목으로 인기 캐릭터 '디지몬'과 '마이멜로디'를 활용한 패키지에 과자를 가득 담은 기획 선물세트 및 영유아 영어 교육 브랜드 잉글리시에그와 손잡고 출시한 ‘냠냠연구소X잉글리시에그 에그하우스 만들기’ 교육용 놀이 과자 키트 등 특별한 구성의 제품을 선보였다. 구매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롯데 모바일 상품권, 치킨 기프티콘 및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한정판 굿즈 ‘여행이지 부루마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누적 시청자 수는 8만 명을 넘겼으며, 댓글 수도 1시간여 만에 1천오백여 개에 달했다. 오는 18일에는 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위드맘 브랜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인 ‘위캔두잇(we. C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통합과정 최수진 씨가 미국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 이하 CMU)에서 진행하는 ‘CMU AI 집중 교육 프로그램’의 파견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최수진 씨는 현재 폐기물 분야에서 혐기성 소화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공정 최적화와 예측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AI 비전공자인 최수진 씨가 해당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선발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CMU AI 집중 교육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프로젝트형 글로벌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 분야 석·박사 재학생 등에게 해외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 AI 등 주요 기술 분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등의 이론 교육과 이론을 실제 적용하는 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최대 6개월이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 30명은 교육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최수진 씨는 “주요 연구 분야인 폐기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데이터 축적이 어렵다”며, “데이터 부족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인공지능의 적용 범
농심이 웰치제로의 광고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제로칼로리(0kcal)지만 과일 맛은 풍부한 웰치제로의 특장점을 “0&Rich”라는 카피와 함께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MZ세대 배우인 신예은이 ‘영 앤 리치’를 콘셉트로 호텔에서 웰치제로를 여유있게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밝고 상큼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배우 신예은의 모습이 풍부한 과일 맛과 청량감이 특징인 웰치제로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라며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배우인 만큼, 웰치제로의 주 타깃인 1030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웰치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포도주스 전문 브랜드다. 농심은 1995년부터 국내에 웰치 제품을 공식 수입ㆍ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웰치제로 그레이프와 오렌지를 출시하며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최근 샤인머스캣을 추가해 3종 라인업을 갖췄다.
삼양식품은 쿠티크 브랜드의 신제품 ‘쿠티크 트러플파스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쿠티크 트러플파스타는 레스토랑에서 갓 조리한 듯한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트러플 원료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풍미의 진한 크림파스타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액상소스와 함께 분말스프를 별도로 구성해 트러플크림소스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했으며, 브로콜리와 양송이 후레이크로 보임성과 식감을 살렸다. 면은 쿠티크만의 차별화된 삶은 건면으로 실제 파스타와 유사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고, 크림소스가 잘 묻어나도록 페투치네 스타일의 넓은 면을 적용했다. 또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면 제품으로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프리미엄 파스타의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쿠티크 브랜드의 차별화된 건면의 맛과 식감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는 메뉴로 파스타를 선정하고,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을 활용해 유니크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쿠티크를 프리미엄 건면과 HMR(가정간편식)의 통합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쿠티크 브랜드를 론칭하고 첫번째 제품으로 쿠티크 에센셜짜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성수동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 시상 및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당상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2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올해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하여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교수는 “현재의 연구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문적 진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얻은 기회와 책임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우리나라 과학과 국가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용과학부문에서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이탈리아 와이너리 ‘자시&마르케사니(Jasci&Marchesani)’의 와인 4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1980년대에 이탈리아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자시&마르케사니’는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방식의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추구하는 와이너리이다. 와인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는 철학 아래, 건강한 토양을 조성하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자연 그대로 유지해 이상적인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 4종은 이탈리아 토착 품종인 몬테풀치아노 100%로 맛이 강하고 드라이해 구운 고기와 잘 어울린다. ‘자시 마르케사니 자누 몬테풀치아노’는 16개월간 두번의 숙성을 거쳐 강렬한 루비 빛을 띄고, 진한 초콜릿과 과일향이 특징인 와인이다. 10년 숙성 가능하며, 장기 숙성했을 때 극대화된 풍미를 지닐 수 있다. 이탈리아 와인 평론지 ‘루카마로니(Luca Maroni)’에서 다수의 빈티지로 만점을 받는 등 좋은 품질을 인정 받았다. ‘자시 마르케사니 루디르 몬테풀치아노’는 블랙체리향과 계피 초콜릿의 복합적인 풍미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와인을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한 후 2년간 병 숙성을
생체전자 의료기기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읽어 생물학적 활동을 감지하거나, 조직을 자극해 질병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전극 물질은 딱딱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 체내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조직에 다량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직과 같이 부드러운 성질을 가지면서도 전도성을 띠는 하이드로겔과 같은 연성 물질에 생체적합성이 높은 전도성 고분자를 체내 전극으로 사용하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강지형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기존에 없었던 고전도성, 유사 조직 접착성 하이드로겔이란 신소재를 개발해 고성능 생체전자 기기를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대부분 전기 전도도가 높을수록 전도성 도메인들의 결정성이 높아지는 원리에 의해, 전도성이 높은 하이드로겔은 딱딱해지고, 부드러운 하이드로겔은 전도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가진다. 이에 따라 전도성 고분자를 사용하는 하이드로겔 중, 전기 전도도가 높으면서도(10 S/cm 이상) 부드러운 물성(100 kPa 이하)을 가진 하이드로겔은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었다. KAIST 강지형 교수 연구팀은 기존에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