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NEMAF)가 행사 진행을 도울 자원 활동가를 모집한다. 사진=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뉴미디어아트를 영화와 전시로 즐기는 탈장르 영상미디어 예술 축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아 함께 행사를 진행할 자원 활동가 '뉴미디어루키'를 오는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뉴미디어루키는 NEMAF 페스티벌 행사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경험과 대안 문화 영상에 대해 배울 기회를 가진다. 만 18세 이상의 뉴미디어아트나 대안 영상, 전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기획 운영팀, 프로그램팀, 홍보팀, 현장 기록팀, 전시팀, 기술팀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NEMAF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측은 "뜨거운 여름, 열정과 패기로 NEMAF 행사 현장을 누비며 뉴미디어아트를 즐길 뉴미디어루키에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프리미엄 VR 콘텐츠 전문 기업 서틴스플로어가 2019 서울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엑스포(이하 SVAE 2019) 어워즈에서 영상콘텐츠상과 코트라(KOTRA)상 두 부문을 석권했다. 사진=서틴스플로어서틴스플로어는 SVAE 219에서 진행한 SVAE 어워즈에서 SMTOWN VR로 영상콘텐츠상과 전시 주최 측이 수여하는 코트라 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서틴스플로어가 영상콘텐츠상을 수상한 SMTOWN VR은 서틴스플로어와 SM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VR 테마파크 콘텐츠 패키지다. SM 아티스트와 함께 에버랜드 놀이기구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콘텐츠,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콘서트를 경험할 수 있는 뮤직 콘텐츠,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실감 나게 체험하는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서틴스플로어박정우 서틴스플로어 대표는 "자사가 프리미엄 영상 제작으로 많이 알려졌으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도 그에 못지않다"며 "실사 경험과 게임엔진 기반의 인터렉티브 경험 융합 시도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향후 세계 시장 진출에도 자신이 생긴다"고 수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31일 'IBK창공 부산' 개소식에 참석해 창업기업들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향후 5년간 190조 원 규모의 창업우대자금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창업초기 자금 조달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에서 5년 동안 190조 원 규모의 창업우대자금을 제공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IBK창공 부산' 개소식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부동산 담보나 재무성과가 미약하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융 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종류의 자산을 한데 묶어 쉽고 편리하게 담보화하는 '일괄담보' 제도를 법무부와 함께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미래 수익성과 기술력 등을 대출심사 시 반영토록 하는 기술·신용평가 일원화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IBK창공'은 금융위원회와 기업은행이 함께 만든 창업공간으로 은행영업점 내 빈 공간을 활용해 창업기업에 사무공간과 투·융자, 판로개척,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 'IBK창공 부산'은 지역 창업기업을 위해 서울 마포,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멜론이 29일 '멜론DJ' 서비스에 '브랜드 DJ'를 신설한다. 사진=카카오 '멜론DJ'는 이용자와 전문가가 직접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서비스다. '브랜드DJ'는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음악을 더욱 밀접하게 경험, 감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브랜드DJ'에는 샤넬, 디즈니, 매거진 B, 나이키, 예술의 전당, 틱톡, 쏘카 등 패션, 문화예술, 생활플랫폼 등 라이프스타일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각 브랜드DJ 계정에서는 동화같은 하루가 필요할 때(디즈니), 다양한 영역의 크리에이터들이 선정한 음악(매거진 B), 운동할 때 필요한 노래(나이키) 등 키워드 별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된다. 6월 6일 선보이는 럭셔리 브랜드 샤넬의 브랜드 DJ는 패션 쇼 사운드트랙과 샤넬 앰버서더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날 수 있는 'DJ 플레이리스트', 샤넬의 글로벌 팟캐스트 채널인 '샤넬 3.55 팟캐스트', 컬렉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브랜드 매거진'을 동시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7월 초까지 열리는 '브랜드DJ 구독 릴레이 이벤트'로 브랜드 DJ별 각양각색 혜택을 마련했다. 멜론 관계자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북부 허브)'에서 창작자와 스타트업을 위해 공간 제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북부 허브'는 경기 북부 산업 고도화를 위해 구축된 '스타트업 육성 거점'이다. 스타트업 입주 공간과 개방형 코워킹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스튜디오, 편집실, 장비실 등), 카페형 협업공간 등 기반 시설과 스타트업 창업, 컨설팅, 개발, 마케팅, 해외 진출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누구나 이용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이다. 12종, 20여 개의 메이커 장비와 작업 공간으로 구성된 '장비실'과 '촬영 스튜디오', '영상 편집실'이 준비돼 시민과 스타트업의 창작·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 지원 전담 매니저가 위치해 언제든 장비 교육과 기술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주요 보유 장비는 3차원 입체 물품을 인쇄하는 '3D프린터', 사물을 스캔할 수 있는 '핸드 스캐너', 레이저로 물건을 자르거나 각인할 수 있는 '레이저커팅기', 자외선램프를 이용하여 목재나 금속, 섬유 등에 인쇄할 수 있는 'UV프린터', 가공 절삭할 수 있는 'CNC조각기',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지난 22일 한콘진 CKL기업지원센터에서 4차 산업 시대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과 한예종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예술적 재능이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임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우수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재 교육을 통한 융복합분야 인재 육성, 가상·증강현실·인공지능 분야 포함 융복합 콘텐츠 취·창업 지원과 학술 연구 협력, 기타 융복합 콘텐츠 분야 현안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콘진은 협력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 인재양성 시설 '콘텐츠인재캠퍼스', 상암동 DMC 방송인프라 시설 'DMS', 대전 영상제작 지원 시설 '스튜디오 큐브'의 영상 촬영 장비, 교육 시설, 공간 등 첨단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예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의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향후 한콘진과 한예종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이번 업무 협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제공=박명재 의원실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울릉도 등 도서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해상이동권 보장을 위해 '섬 등 특수지역'을 운항하는 선박 건조에 소요되는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2천 톤 이상의 선박이 이 지역을 운항하는 경우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해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울릉군은 행정구역이 섬인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로 섬을 오가는 대형여객선은 주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이동수단이다. 포항~울릉을 운행하고 있는 대형 정기여객선 썬플라워(총 톤수 2,394톤, 정원 920명)의 선령이 2020년에 끝남에도 불구하고 대체선박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주무관청인 해양수산부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울릉군은 지난해 10월 울릉군을 출·입항지로 하는 2,500톤 이상 대형여객선에 대해 매년 10억씩 10년 간 100억 원에 달하는 운항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마련했다. 하지만,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아직 응모한 여객선사가 없어 울릉주민은 자칫 뱃길이 끊길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재 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선박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법제처에 법령해석 요청을 했고 그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혁신금융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출범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재판이 심사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이 인터넷은행의 지분 10%를 초과 보유하려면 최근 5년 간 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아니고 금융 관련 법령·공정거래법 등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김 의장은 현재 당국에 계열사 현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벌금형(1억 원) 약식 기소돼 정식 재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은행법에 법인(산업자본)의 개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김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이 카카오의 범법 행위로 볼 수 있는 지 판단이 엇갈린다는
박상우 LH 사장 퇴임식이 26일 경남 진주 LH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제공=LH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6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3년간의 임기를 끝냈다. 박 사장은 지난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해 LH에 주어진 다양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재임기간 중 약 20조 원의 이자부담부채를 감축해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했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LH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쿠웨이트, 인도, 미얀마 등지에 스마트시티와 산업단지 건설 협약을 맺어 국내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LH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박 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도시계획 학계에도 몸담은 주택도시정책 전문가다. LH 관계자는 "박 사장은 지난 3년간 서울, 진주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LH 현장을 누비며 자동차로 이동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임직원에게 "참으로 면목 없고 민망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지난 15일 아시아나항공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호그룹은 유동성 위기로 31년 만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박 전 회장은 "회계 사태 이후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자구안이 채권단에 제출됐지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며, "이에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매각 결정이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현명하게 타개해 나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에 임직원의 동의와 혜량을 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설립 이후 과정을 언급하면서 "31년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임직원과 함께한 시절이 생각납니다"고 회상했다. 박 전 회장은 2004년 그룹 명칭을 '금호그룹'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변경할 만큼 아시아나는 늘 그룹의 자랑이었고 주력이었고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였다고 떠올렸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취임식 후 예병태 신임 사장은 곧바로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장직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다음날부터 팀장급, 과·차장급, 현장감독자 등 직급별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 예병태 신임 사장은 각 직급별로 임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고민들을 직접 청취하고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임 사장으로서의 포부와 경영철학을 전했다. 예병태 신임 사장은 "우리가 가진 독특한 강점을 살려 고객의 니즈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어려움 속에서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며, "티볼리를 통해 우리의 제품 라인업과 기업 이미지가 변화하기 시작한 만큼, 지금이야말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특히, 취임 후 첫 간담회 대상으로 팀장들과 자리한 예병태 신임 사장은 "소통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리더인 팀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자세를 당부하고 팀 리더로서의 자질
사진제공=하태경 의원실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군 복무,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3일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학계·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청년의 '군 복무'에 대한 합당한 보상방안을 논의했다. 정길호 호원대 국방무기체계학과 교수는 '군 가산점 부여를 통한 군 복무 보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교수는 "군 복무의 고용주인 국가가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것은 마땅하고, 이를 위한 제도로서 상징적인 수준의 군 가산점 부여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군 가산점 활성화를 위해 이를 도입하는 일반 기업에 각종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전문위원은 "군에 입대하지 않는 대신 받을 수 있는 급여총액을 군 복무기간에 대입해 계산한 결과(2016년 기준), 개인당 4,046만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복무를 하면 비복무자 대비 최소 15개월가량 취업이 늦어진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군 차원의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수립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규현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월급 인상 등 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사내이사 직책도 내려놓는다.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금호산업은 이날 사내·사외이사 선임안 등을 처리했다. 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 금호산업은 이날 "본인의 사퇴로 인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의안에서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박 회장은 "올해 회계감사보고서 관련 그룹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 책임을 다히기 위해 그룹 대표와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항공은 회계감사 과정에서 일부 자료를 미제출해 한국거래소에 감사보고서를 내지 못했고 결국 '한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이후 지난 22·25일 이틀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재무자료를 다시 제출한 금호아시아나항공은 '적정' 감사보고서를 받아 지난 26일 주식거래가 다시 진행됐다. 금호산업은 이날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과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또한 이근식 건국대 석좌교수와 최영준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이사장, 이상열 남양주시민햇빛발전협동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즉시연금 사태로 소송 진행 중인 삼성생명을 종합검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없다고 밝혔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윤 원장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삼성생명도 종합검사 대상에는 포함된다"며, "종합검사는 즉시연금·암보험 등 금융사의 여러 업무를 전반적으로 살피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상품인 즉시연금 소송이 진행 중인 삼성생명을 검사 대상에서 제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윤 원장의 발언에 앞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현재 즉시연금 소송을 진행 중인 삼성생명이 금감원 검사로 인해 수백억 원 과징금을 먼저 부과받게 되면 소송이 의미가 없다"며,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를 중단해달라는 발언을 했다. 김 의원 발언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소송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검사하는 부분은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의원들은 금융감독원 종합검사가 자칫 보복검사로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종합검사는 금융사 업무를 전반적으로 검토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집값이 여전히 비싼 편이라고 진단했다.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현재 우리나라 집값 수준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그동안 과열됐던 시장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가 18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는 최근 부동산 관련 현안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수도권은 그동안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이 지난 9·13 대책 이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지방도 장기간 집값 상승 및 기존의 완화된 주택·금융 규제에 따른 공급물량 누적 등으로 집값이 내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 집값 수준에 대한 질의에는 "소득수준과 주택가격을 감안한 우리나라의 주택구입 부담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시 다소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이후 집값 상승은 그동안 완화됐던 세제·금융·주택 제도와 풍부한 유동성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해서는 "현재 공시가는 부동산의 유형·지역·가격대별로 불균형이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