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의회는 21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입법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의회는 올해 수상으로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총 19회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홍기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지역 산업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가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2023년 대유위니아 사태를 계기로 지역 산업 위기 대응 체계 정비와 관련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나윤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는 개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점자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여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은 지난 1년 동안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에서 제·개정한 조례의 연구 성과, 정책적 창의성, 시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의 입법 활동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웹이코노미)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광주시가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는 우원식 국회의장 직속의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제4차 회의’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국회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책·입법 지원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우원식 국회의장 직속으로 출범했다. 환경경제학자인 홍종호 위원장을 비롯해 농촌 에너지 전환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김현권 전 의원, 홍정기 전 환경부 차관 등 위원 15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홍종호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12명과 강기정 광주시장, 박해청 농림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향, 농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향 등을 다뤘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과 재생에너지의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농민‧지자체‧전문가‧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를 구성하고, 이를 조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
(웹이코노미)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광주시와 일본 간 경제‧산업‧문화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를 방문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양국의 경제‧산업‧문화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한일정상수교 60주년 기념인 해에 광주와 국립5·18민주묘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12·3 비상계엄’ 등으로 5·18과 광주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광주시민의 강한 의지를 느꼈고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번 참사를 통해 많은 해외 도시로부터 위로를 받으면서 도시간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닫게 됐다”며 “2002년 센다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센다이국제마라톤대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상호 참여 등 왕성한 교류를 이어가며 가장 실질적으로 왕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웹이코노미)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전일빌딩245 합동분향소에서 마지막 합동참배를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한 광주 합동분향소의 운영을 종료했다. 합동분향소 종료는 희생자 유가족 대표와 협의해 이뤄졌다. 광주시는 또 누리집(홈페이지)에 개설한 ‘온라인 분향소’도 이날 함께 종료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5‧18민주광장에 마련돼 2024년 12월30일부터 지난 1월4일까지 운영했으며, 1월5일부터는 인근 전일빌딩245 1층 실내로 옮겨 48일동안 운영했다. 2곳의 합동분향소에는 총 2만9027명의 참배객들이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온라인 분향소에는 7094명이 헌화하고, 4375명이 추모글을 남겨 희생자들을 기렸다. 광주시는 이날 합동분향소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합동참배를 거행했다. 합동참배에는 강기정 시장,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와 유가족들,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영일 광주NGO시민
(웹이코노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0~21일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초등 교사와 전문직 45명을 대상으로 ‘AIDT 초등 교과 교원 연수(3차)’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네이버와 구글코리아를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제민 전 구글 이사는 특강을 통해 AI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AI가 교육 현장에 어떻게 바꾸는지를 설명했다. 동림초 노경모 교사는 “이번 연수로 AI와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대에 맞춰,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디지털 기반 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서 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지은지 40년이 넘은 광주 송정중앙초, 광주양산초, 광주운암초, 광주선명학교가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이들 4개 학교를 선정하고, 상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공간재구조화는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를 개축·리모델링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적합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사전기획→설계→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21년 ‘그린스마트스쿨’로 출발해 지난해까지 15개 학교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현재 운림중 등 5개 학교의 사업이 완료됐으며, 3개 학교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7개 학교는 설계 중이거나 마치고 공사를 앞두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송정중앙초 등 4개 학교는 3월 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TF팀을 구성한 후 사전기획을 진행한다. 특히 사전기획에는 교육기획전문가와 공간기획전문가, 학교 구성원 등이 참여해 교육과정 분석, 미래교육 방향, 공간 디자인, 사업 규모, 에너지 효율화 등을 논의하며 교육공간으로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9~20일 각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5일부터 급성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오는 6월 말까지 설치 의무시설 180개소와 의무 외 시설 260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440대에 대해 ▲본체 및 부속물, 보관함의 손상 상태 ▲패치 및 배터리의 유효기간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 참여자 10개조 20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19일 점검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유의 사항과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용 보건행정과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매우 중요한 기기다”며 “일제 점검을 통해 상시 구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기기의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용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현황은 E-gen통합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서구보건소 누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 서구는 2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앞장설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민참여단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함께하는 돌봄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서구,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서구, 평등하고 포용적인 서구’ 실현을 위한 비전 선언문을 발표했다. 올해 서구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매월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고 여성과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여성뿐만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실용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이들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23년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운영을 활성화해 공중화장실 안전 및 안전 골목 조성, 안심 택배 보관함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한 일상
(웹이코노미)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 20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에 필요한 ‘청소년 복합 체육시설’ 마련'을 제안했다. 임성화 의원은 “우리 서구는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도시이다. 법률에 따라 만 9세부터 18세 미만 까지는 모두 아동이자 청소년이다.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위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실천하여 왔는지 깊이 되새겨 보아야 한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임의원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기본권 중 ‘발달권’은 신체적․정서적․도덕적․사회적 성장에 필요한 정규 교육을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교육을 받고 놀이, 여가, 정보, 문화 활동을 누릴 권리이다. 그러나 비수도권인 지역사회에서 그 발달권을 누릴 수 있는 기회는 턱 없이 부족하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이 앉아서 보낸 시간은 주중 11시간, 주말 9시간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생활체육 참여율’ 도 10대가 전 연령대 중 최하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또래와
(웹이코노미) 광산구의회가 21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안’과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공병철 의원이 청년 지원을 위한 ‘광산구청년센터’ 건립과 ‘청년정책보좌관’ 제도 신설을 제안하고, 박현석 의원이 광주역~송정역 간 광주선 철길 활용에 대해, 이우형 의원이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제설 장비 활용에 대해 제언했다. 김명수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가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구정에 잘 반영되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회기는 ‘제295회 임시회’로 오는 3월 20일 개회한다.
(웹이코노미)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1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산구 발전을 위해 ‘광주선(광주역~송정역)’ 철길 활용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작년 1월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로 달빛철도사업의 가시화와 올해 1월 ‘철도지하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2023년을 끝으로 운행 종료된 ‘광주선’ 14㎞ 구간에 1조 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복선·지하화하는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석 의원은 “1922년 개통 이후 ‘광주선’은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으나, 광주 도심을 남북으로 분절시켜 균형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송정·우산·운남권역 8㎞ 구간 철로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토지·건물 가치 상승을 위해 지하화에 따른 철길 상부 개발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랜 세월 ‘광주선’의 소음·분진, 교통 장벽 등으로 고통 받아온 시민의 철길 상부 활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으며, 2029년 달빛철도 조기 개통 전까지가 논의하기 가장 좋은 적기다”며 “
(웹이코노미) 광주 광산구가 갱년기(완경기) 여성을 위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갱년기 언니들의 혈(血)기(氣)충전소’를 운영한다. 갱년기에는 안면홍조, 발한, 수면 장애, 우울감 등 일상에 지장을 주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혈기충전소’는 한의약에 기초해 갱년기 이해와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산구보건소에서 3~4월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우울 예방 원예활동, 스트레스 관리 교육, 맨몸 기공체조(필라테스)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3월 5일까지 참여자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40~60세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 접속해서 하거나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전화로 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혈기충전소는 혈과 기운을 다스리는 한의약을 바탕으로 중요한 전환기인 갱년기를 슬기롭게 보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갱년기 걱정 없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관심 있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광주 광산구는 이름이 없거나 호칭이 제각각인 지형, 시설물에 역사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명(地名)’을 부여하기 위해 시민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명이란 산, 하천, 호수부터 교량, 터널, 교차로와 같은 지형 또는 시설물의 이름을 말한다. 광산구는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고시되지 않은 지명, 지역 정체성에 맞지 않은 지명을 정비하고, 지형, 표준 지명 부재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명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3월 7일까지 광산구 시민 누구나 공식 명칭이 없거나 변경이 필요한 지형, 시설물에 대해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 등에 게시한 웹자보 정보 무늬(QR코드)에 접속해 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정 또는 변경했으면 하는 지명과 해당 지형‧시설물의 상세한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문자로도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는 시민 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 ‘광산구 지명위원회’의 심의 절차 등을 거쳐 지명 제정 여부를 검토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웹이코노미) 광주시교육청은 2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3월 1일 자로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3월 1일 자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은 총 78명이며, 이중 표창 수여 대상은 5년 이상 공립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하며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38명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교육공무직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선 교육감이 참석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광주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한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분들께 광주교육가족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행복하고 멋진 제2의 인생을 펼치며 광주교육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광주 남구 관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국민체육센터가 올해 연말께 위풍당당한 위용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진월복합운동장 풋살장 일원에서 열린다. 착공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지방의원을 비롯해 체육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22년 국무조정실에서 진행한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을 통해 거둬들인 성과물이다. 주민 모두가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남구는 지난 2년의 기간 동안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현장 설명회부터 주민 의견 청취 보고회와 설계 용역 실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까지 완료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했다. 건립 공사는 이날 첫 삽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74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1층 필로티 구조의 지상 3층 건물로 짓고, 건물 내‧외부는 각종 체육시설과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