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5일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광주광역시 통합공항교통국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서 “노후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사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노후화된 정류소 개선 민원 해결 및 도시 미관 증진을 위해 ‘노후정류소 예산 2억 원을 내년 본예산에 계상했다.시설개선사업’ 노후정류소 시설개선사업은 지난 2020년 예산 2억3000만 원을 세워 5년째 진행돼왔으나, 2025년 본예산에는 2억 원 수준으로 예산액이 감소했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시민 불편 심화에 따라 실국에서 증액을 요구해도 예산 수립 과정에서 감액되고 있다”며 “어려운 예산상황이지만, 교통약자와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꼭 필요한 예산은 우선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본예산 심의를 통해 ‘노후정류소 시설개선사업’ 1억 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예비심사결과를 제출했다.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가 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조성,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회원으로 구성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과 게이트볼 시타 등으로 이어졌다. 광주시는 새로 개장한 전천후 다목적구장이 건강타운 회원들은 물론 시민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돕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천후 다목적구장은 총 14억6000만원(국비 4억200만원·시비 10억5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면 984㎡(약 300평)을 추가 조성했다. 기존 사용 중인 2개면을 포함하면 총 4개면에서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새로 조성한 전천후 다목적구장 조성은 노년층의 인기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게이트볼을 날씨와 계절에 제한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게이트볼 이용회원의 오랜 숙원이었다. 지난 2022년부터 세차례 공청회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웹이코노미)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5일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포트홀 급증과 노후 도로 증가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도로 유지관리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박수기 의원은 "잦은 폭우와 폭설 등 기후변화로 인해 도로 파손이 심화되고 포트홀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타이어 파손, 차량 손상, 교통사고 유발 등 도로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종합건설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광주시가 관리하는 폭 20m 이상 도로는 378개 노선, 597km에 달하지만, 2024년도 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포장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한 도로는 19개 노선 21.1km로 전체 노선 대비 3.5%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어등대교에서 발생한 신축이음장치 탈락 사고를 보수하는 긴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어등대교에서는 지난달 초에도 반대편 차로의 이음장치가 파손됐고, 2년 전에도 11월에서 12월 사이 보름 간격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교량 등 구조물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 예산에 대한 충분한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는 사례라는
(웹이코노미) 광주지역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마약중독자 치료나 마약류 관리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5일 복지건강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마약중독자치료 및 퇴치관리 예산 중 84%가량이 공공심야약국 예산으로 마약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질타 했다. 복지건강국 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마약중독자치료 및 퇴치 관련 예산은 4억9천만 원으로 이 중 4억1천만 원이 공공심야약국운영 예산이다. 실제 마약류 관리 및 치료․예방과 관련된 예산은 7천7백만 원에 불과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마약 사범은 2013년 53명에서 지난해 740명으로 10년 새 최고 14배 가까이 급증했다. 2020년~2022년까지 마약중독 재범률은 평균 46%로 검거 후에도 마약에 손대는 중독 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약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인 광주시립정신병원의 경우 최근 6년간 중독자 치료보호실적이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사범 급증에도 광주시는 25년도 본예산에 마약중독자 치료
(웹이코노미) 아동수가 많은 북구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광주시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5일 복지건강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광주시가 특정 형태의 참여를 고집해 북구 소재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일반 병원이 문을 닫는 늦은 밤에 경증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이다. 병원비도 응급실보다 저렴하다. 현재 광주시에는 기독병원(남구)과 광주센트럴병원(광산구)이 지정되어 있다. 광주시 자치구별 아동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광산구 72,107명(33%), ▲북구 61,265명(28%), ▲서구 40,083명(18%), ▲남구 33,285명(15%), ▲동구 13,322명(6%)이다. 광주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운영 계획(안)에 소아‧청소년 인구가 밀집된 광산구와 북구에 각각 1개소씩 지정 및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주시의 경우 단일 병원에서 책임운영 하는 일반 운영에 한에서만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혀 일부요
(웹이코노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부 관계회복지원팀과 업무 관계자 39명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프로그램 컨퍼런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에 따라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청소년폭력예방재단, 비폭력평화교육센터, 굿네이버스 광주 전남지부, 광주 마음의 숲 심리상담센터 등 관계회복지원팀에서 활동했던 기관들이 참여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의 관계회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비폭력평화교육센터 손경화 전문위원이 ‘학급단위 관계회복 프로그램과 학생 간 1 대 1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매곡초등학교 김인숙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바라보는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현실’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 동부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이 운영한 학급단위 갈등 해소 프로그램 ‘The 좋은 회복교실’과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관계회복 프로그램 등의 내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The 좋은 회복교실’은 매 학기 초 학교의 신청을 받아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키움 ALL IN(올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출산 정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4일 복지건강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산부 등록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등록 및 관리체계 구축 및 육아를 공동으로 담당하는 장애인 배우자를 위한 지원 체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지건강국 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출산 예산은 3억7천만 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여성장애인출산비용지원,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 ▲장애친화산부인과지정운영, ▲장애인임산부건강관리 등 이다. 그러나 여성장애인 임산부 수는 감소세를 보이면서 ▲2021년 35명, ▲2022년 52명, ▲2023년 33명, ▲2024년(10월 말 기준) 22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여성장애인출산비용지원과 장애인임산부건강관리 예산의 경우 각각 820만원, 675만원이 감액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성장애인 임산부 관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조정했다. 광주시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는 조례에서 정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계획 수립 ▲노인일자리 직종 개발 및 노인 우선적 고용 권장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체 등과 협약 체결 등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한다. 내년 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은 ‘든든한 노후, 보람있는 광주’를 비전으로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지역 노인인구(34만9455명)의 10% 수준인 3만6348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성과지표로 삼았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으로 초고령사회 및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51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3만6348명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3만2370명보다 3978명(12.3%) 늘어난 것이다
(웹이코노미) 광주시민은 2024년 광주시 최고 정책으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꼽았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었다.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정책 10개(올해의 베스트 10)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정책이 33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공공보건의료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함께 ▲2위 자원순환과의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친환경자원회수시설(소각)’ ▲3위 돌봄정책과의 ‘“똑똑!! 안녕하세요” 사회관계 돌봄으로 만드는 고독사 없는 광주’ ▲4위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5위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합니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주로 선택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우수정책 선정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기존 연말에 1회 실시하던 베스트 정책 선정을 연중 지속해 시민중심의 평가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 최초 고독사 위험군 전수조사 결과 4만8572명의 위험군이 있는 것으로 집계돼 통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5일 광주시 복지건강국 본예산 심사에서 “고독사 전수조사 결과 고위험군이 783명이 확인됐다.” 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험군 상시 발굴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서는 통합체계 구축과 경험 축척이 중요하다.” 지적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지역내 △고위험군 783명 △중위험군 1만 18명 △저위험군 3만 7771명으로 총 4만 8572명을 확인했다. 박미정 의원은 “자치구나 시에서 예산을 편성해 각종 고독사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각지대는 발생하고 있다.” 며 “고독사 문제는 고립 등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만큼 사업간 연계나 사례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5년도 총 4건의 신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독사위험징후 상시 감지 서비스,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주민참여 이웃지기단 운영 등으로 총
(웹이코노미) 광주 동구의회가 5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동구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절차를 무시하고 요건에도 맞지않는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행위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에 대한 파괴행위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의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구속하여 국민과 법의 심판을 받기를 강력히 요구했다. 문선화 의장은 성명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피로 이룬 민주화의 역사를 단 하루만에 무너뜨린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여 민주화 열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광주 광산구가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막는 ‘1313 이웃살핌’ 사업 성과로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복지혁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의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 단체장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민‧관‧산‧학 협업으로 추진한 ‘1313 이웃살핌’ 사업이 예산, 성과, 주민 반응 등을 평가한 결과 우수정책으로 꼽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해 돌본다는 의미다. 광산구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은둔, 고독사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313 이웃살핌’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회적 고립가구가 많이 살고 있는 12개 동을 우선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주민주도 상호돌봄망을 구축하고 있다. 132명의 이웃지기가 170명의 고립가구를 밀착해서 살피며, △
(웹이코노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혼란이 커진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월단체와 비상시국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조규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44년 전 5·18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힘든 오월가족들이 이번 사태로 더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걱정됐다”고 우려했다. 강 시장은 “오월의 경험 덕분에 광주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오월단체를 비롯한 광주의 지혜로운 지도자들이 모였고 행정‧시민사회단체‧종교계 등이 힘을 모아 긴급히 대책을 세울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4일 자정께 광주시, 5개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5·18단체, 대학총장 등 지도자들이 긴급히 모여 비상계엄이 무효임을 선언하고 군경은 시민들을 보호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강 시장은 “80년 오월의 경험을 통해 비상계엄이라는 오판에 경종을 울리고
(웹이코노미) 최근 광주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 요인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14일 열린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청소년 유해 요인에 관한 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다. 서임석 의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 박희율 의원은 학생·교직원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정확한 실태 파악 부족 등으로 시교육청의 답변은 미진했다. 이에 광주광역시의회는 온라인 도박,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 등 최근 청소년이 접하는 유해 요인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인식 분석과 체계적인 대응계획 마련 등을 위해 여론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주요 조사내용은 ▲청소년 유해 요인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청소년 유해 요인 간접경험 여부 ▲청소년 유해 요인 확산의 주된 원인 ▲청소년 유해 요인 대응책에 대한 인식 및 평가 등이다. 가장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유해 요인으로 중·고등학생은 ‘유해약물 및 마약(27.6%)’, ‘온라인 사이버 도박(25.8%)’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학부모는 ‘온라인 사이버 도박(27.8%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 상수도요금이 12월 고지분부터 인상됨에 따라 노후관 현대화 사업에도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 동구2) 의원은 5일 광주상수도사업본부 본예산 심사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 9%씩 상수도요금이 인상된다.” 며 “7대 특·광역시 중 최하위인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에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7대 특·광역시(2024년 기준)의 유수율은 △서울 95.3% △대구 94.7% △부산 93.1% △대전 92.8% △인천 90.8% △울산 89.6% △광주 88.9%으로 광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수율이란 상수도가 각 가정에 도달하는 비율로 노후상수도관이 많을수록 잦은 누수 발생과 유수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유수율이 낮다는 것은 중간에 땅 속으로 새어 나가는 물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 광주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 관로는 총 4104㎞다. 이중 약 50%가 20년 이상된 노후한 수도관으로, 정밀조사 결과 229㎞는 정비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정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