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탐라배) 대상경주를 기념해 제주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경마축제 '제주애(愛)잇다'가 오는 20일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윤재력)에서 열린다. 동 경주(10/21, 서울경마 9경주)를 기념하는 제주도 테마의 행사를 통해 대상경주의 시행 취지와 후원 지자체인 제주도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와 같은 새로운 경마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이다. 15일 마사회에 따르면 '제주애잇다' 축제는 제주의 추억과 로망을 전달하는 오감테마형 경마축제로, 초대형 감귤 하르방, 제주 이호항 테우해변의 명물 이호테우 말등대로 조성된 포토존과 제주감성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마토(마권) 구매시 자동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제주 특산품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 마토 교환센터', 제주 고등어 등 제주의 맛이 가득 담긴 제주 특산품을 시식, 구매할 수 있는 '제주마씸 로컬마켓' 등의 다채로운 코너가 축제 참가자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볼거리, 먹거리 뿐 아니라 비즈팔찌, 수제 디퓨저 등의 공예품을 직접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인사담당자가 인사평가 점수를 임의로 조작해서 면직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재단 인사담당자 A씨는 지난해 8월 진행한 전년도 인사평가에서 본인의 점수를 원래보다 3점 높은 87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A씨의 인사평가등급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랐고, 그 덕분에 A씨는 80만1천483원의 성과급을 초과 수령할 수 있었다. A씨는 스스로 높은 등급을 부여해 더 많은 성과급을 챙긴 대신 다른 직원들의 점수를 낮추기도 했다. 정규직 직원 21명의 점수가 변경됐고, 이 중 4명은 평가 등급 자체가 낮아졌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A씨를 면직하는 한편 피해를 본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재산정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김 의원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전재수 국회의원.(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역대 포상금 지급액수 상위 10건’ 중 1위는 2017년 12월에 지급된 7억1천여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위원회 소속인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구 갑, 더불어민주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최대 신고 포상금을 받은 신고인은 공공 구매입찰 담합과 관련 낙찰 예정사 및 물량 배분 합의를 입증할 증거를 자진하여 제출했고, 공정위는 이를 토대로 입찰담합행위에 참여한 6개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또한 역대 포상금 지급액수 상위 10건 중 7건이 ‘부당한 공동행위’에 따른 것이었으며 2건은 부당지원, 1건은 부당고객 유인행위였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5년간 지급한 신고포상금 가운데 부당한 공동행위 신고에 따른 지급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2014년 3.15억원(전체의 90.4%), 2015년 7.99억원(전체의 93.9%), 2016년 7.3억원(전체의 87.5%), 2017년 7.42억원(전체의 92.0%), 2018년 상반기 2.51억원(전체의 99.6%)]. 전재수 의원은 “공정한 거
조영진 위원장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조영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위원장이 (사)부산무지개봉사단(단장 강승구)이 주최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직접 사랑의 연탄 나르기로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무지개봉사단과 부산진구(을) 지역위원회 회원 등 70여명은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부산진구 가야1동과 범천2동 독거노인 10가구에 총 2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부산 중구에 위치한 ‘비엔씨 제과’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현장에 도착한 봉사단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저마다 줄을 지어 연탄 행렬을 만들었다. 매해 나눔이 이어지다보니 중간 중간의 베테랑(?) 봉사단원들이 손수 대열을 진두지휘했다. 온 가족이 함께 연탄을 나르는 장면도 훈훈함을 더했다. 박현서(가평초 4학년) 양은 “엄마가 권해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막상 연탄을 나르다보니 기분도 좋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봉사에 나서고 싶다”고 의젓함을 보였다.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함께한 언니 박미선(개림중 1학년) 양은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행복한 날 이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의 부정부패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15일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실무자가 특정업체들과 결탁해 쪼개기 수의계약을 하거나 서류를 조작해 부적격 업체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는 등의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실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2017년 기념품 구매현황’을 파악한 결과 5개 부서에서 경쟁입찰 대상인 기념품(총액 2천만원 이상)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13개 업체에 분할주문하여 총 7억 2천만원 상당의 부당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특정업체 특혜주기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조달청의 최근 2년간 경쟁입찰 시 물품의 평균낙찰률 88.97%을 고려해 보면 상당한 금액의 비용절감이 가능했음에도, 수의계약으로 구매비용을 더 지불한 것이다. 또한 전국 권역별로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2018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에서 보조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 2곳의 서류평가를 조작하여 합격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국고 보조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격요건인 재무상태 평가점수를 조작하여 탈락했
(표제공=김해영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위반 청소년 현황 및 채팅 앱 이용현황’자료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을 위반한 청소년이 4년 동안 787명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4년 간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을 위반한 청소년은 △2015년 남자 84명, 여자 91명 △2016년 남자 100명, 여자 104명 △2017년 남자 124명, 여자 132명 △2018년(~8월) 남자 57명, 여자 95명으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 중 성매매 청소년은 36명, 성매매를 강요 415명, 성매매를 알선 336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인권위 아동 청소년 성매매 환경 및 인권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성매매 피해자 중 59.2%가 채팅 앱을 통해 처음 성매매를 접했고 67.0%가 채팅 앱을 가장 많이 이용한 성매매 방식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6~2018년 3년 간 채팅 앱 집중단속기간 중 앱 이용현황에 따르면 A업체 1955건, Z업체 1172건, Y업체 315건, 기타 223건으로 총 3665건 적발됐다. 김해영 의원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을 위반한 청소년이 해
김병욱 의원(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출신들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대기업 계열사와 대형 로펌 등의 회원사로부터 지난 한해 거둬들인 회비가 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 분당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공정경쟁연합회 회원사 2017년 연회비 현황’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사 및 대형 로펌 등에서 8억 가량의 회비를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각각 1000만원, 현대모비스 700만원, 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현대카드·현대제철 각각 500만원 등 계열사로부터 총 8000만원 가량의 회비를 납부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1300만원, 삼성물산·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해상보험 각각 700만원 등 총 7000만원 가량의 회비를 납부했고, SK그룹은 SK텔레콤·SK이노베이션 각각 1000만원 등 총 6000만원 가량,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700만원 등 총 5000만원 가량을 납부했다. 또한 대형로펌인 김앤장 500만원, 태평양·광장·세종·화우 등 법무법인이 각각 200만원 등 12개 대형로펌도 2200만원 가량을
이진복 국회의원.(사진제공=이진복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이진복 의원(부산 동래, 3선)은 15일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화재발생 시 건물 제연설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질식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지적하며, 소방당국과 관련 업계의 무책임한 태도를 질책했다. 제연설비는 건물 화재 시, 피난계단으로의 유독가스와 연기의 유입을 막아, 비상구를 통해 피난계단으로 이동하는 인명의 질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방재시설로써, 소방시설법에 근거해 일정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의무설치 하도록 돼있다. 밀양, 제천 화재 사망자 대부분이 질식사였던 것과 최근 3년간 질식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69.1%, 그 수 또한 2015년 177명, 2016년 196명, 2017년 252명으로 매년 늘어가는 추세인 상황에서 화재 시, 제연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는 사고사망자 예방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제연설비의 기술적·구조적 결함 때문에 화재 시 연기를 밀어서 피난계단으로 퍼지지 않게 하는 적정량의 풍속이 공급되지 않아, 높은 풍속이 공급되면 피난하는 노약자가 방화문을 열 수 없거나, 낮은 풍속이 공급되면 유독가스와 연기를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채용비리의 정점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의 임직원들 중 26%가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88년부터 현재까지 입사, 재직 중인 직원 중 951명이 부부, 형제 등 친인척 관계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랜드의 총 임직원 수인 3713명 중 26%에 해당되는 비율이다. 세부적으로 전체 직원의 21.5%인 798명이 부부 관계였으며, 남녀형제 관계는 3,9%인 145명, 자녀는 0.2%인 6명이었다. 고용형태로는 정규직이 944명(99.3%), 비정규직이 7명(0.7%)이었으며, 연도별로는 제출서류에서 주민등록등본이 포함됐던 2014년까지가 942명으로 99%였으며, 이후 블라인드 채용이 시작된 2015년부터 채용된 직원 중 현재 친인척 관계가 있는 직원은 9명이었다. 자료를 제출한 강원랜드 측은 주민 우선 채용 방식으로 친인척 비율이 높고, 지리적 국한성으로 사내 결혼이 많아 친족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강원랜드의 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발생한 화재 사고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사고 숨기기에만 힘을 쏟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은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에너지안전실증센터 연소시험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억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복구 기간 동안 정상적인 화재연소시험에 차질이 생기는 등 여러 제반피해가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해당 화재와 관련해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설비교체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화재연소시험 등 성능평가 시험인증이 중단돼 관련 기업들의 피해도 줄을 잇고 있다. 에너지안전실증센터는 가스안전공사가 가스 화재, 폭발 사고의 원인규명과 고압 장치 부품 성능 평가를 위해 지난 2016년 10월 개소한 기관이다. 가스안전공사는 화재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개소한 기관에 발생한 화재의 원인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의 공전 상황과 관련 보수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홍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벌써 한달째 작동불능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인 이상의 재판관이 참석해야 하는 전원재판부 심의도 모두 중단됐다"며 "낙태죄, 최저임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등 중요 심리가 올스톱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제 국회의장이 임명동의안을 본회의 상정해 처리해야 한다"면서 "본회의 상정해서 적격여부를 표결을 통해 가릴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홍 원내대표는 최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의 국방위 국정감사 자료 공개와 관련해 "합참의 비공개 북한 함선 통신감청내용을 오직 정치공세만을 위해 공개했다"고도 했다. 그는 "정말 부도덕하고 허용할 수 없는 행태다. 국회 차원에서 책임을 묻는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정부가 NLL을 포기한 것처럼 호도했지만, 북한이 NLL을 인정하는 것은 남북 정상이 서명한 판문점선언가 남북 군사합의서에 명시돼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함선 간 통신 내용을 가지고 북한이 NLL을
(사진제공=부산동래구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동래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윤직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동래읍성 역사축제 행사장에서 기부행위 상시제한 및 정치후원금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기부행위가 상시제한되고 정치자금 후원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로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유도하고자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에게 안내자료와 참여 기념 홍보용품을 제공했다. 기부행위 상시제한 주요 위반사례와 위반시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태료가 부과(최고 3천만원)되는 내용과 위반신고 전화번호(1390)와 신고·제보한 사람에게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되는 내용을 홍보했다. 또한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한 사전투표 체험행사를 마련해 선거시 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 권리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소나무재선충 방제약품 등록여부 및 잔류허용기준.(표=윤준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 Positive List System)’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항공방제 등에 의한 비의도적 오염에는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2015년 말 기준 산림 면적이 633만5천ha에 달해 국토 면적 대비 63.2%를 차지하고 있다(2015 산림기본통계, 산림청). 하지만 농식품부가 2019년 전면 시행 예정인 PLS제도 도입에 대비한 각종 실태조사 및 정기점검회의에도 불구하고 산림접경지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인 것으로 지적됐다. 산림 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등으로 방역 살포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산림청과는 협의만 진행 중일 뿐 산간지방 등의 비의도적 오염에 의한 보상체계 및 임산물, 농작물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측은 임산물에 대한 농약 수요조사 및 농약 약해 조사를 포함한 PLS 관련 연구 용역이
장제원 국회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제원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지난 2006년부터 검사증원이 시작돼 올해까지 검사 625명이 늘어났으나 공판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는 57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은 14일 공판중심주의를 강화하는 등 보다 나은 형사사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2007년, 2014년에 각각‘검사정원법’이 개정돼 검사증원이 이뤄졌으나 공판검사 비율은 오히려 감소세라고 밝혔다. 검사정원은 2006년 1627명에서 2018년 2252명으로 625명 증가했으나 공판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는 2006년 254명(15.6%)에서 2018년 311명(13.8%)으로 57명 증가에 머물렀다. 최근 5년 동안 ‘검사정원 및 공판검사 인원변동 현황’을 보면 2014년 검사정원(1942명) 대비 공판검사 비율이 15.2%(295명)였으나 2015년 14.6%, 2016년 14.1%, 2017년 14.4%, 2018년 13.8%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검사증원 명분이었던 국민참여재판은 도입 첫 해인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전체 대상
자유한국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검찰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울산지검의 압수수색영장은 말 그대로 전방위적이다. 남구청장 사무실, 자택, 변호사사무실에서부터 휴대전화와 계좌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엄청나다. 대대적인 압수수색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위반의 심각성이 느껴진다. 선거운동 대가로 돈을 건넨 혐의, 회계책임자가 아닌 사람이 선거비용을 지출한 혐의 등 김진규 남구청장이 수사 받는 사안 하나 하나가 폭발력이 큰 사안들이다. 또 한건이라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 직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자유한국당울산시당 김종섭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이쯤 되면 김진규 남구청장의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본인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맞다. 더 늦지 않는 것이 남구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고 했다. 이어 “만약 김진규 남구청장이 변명에 변명을 늘어놓으며 끝까지 가보자는 심산이라면 구민들에게 깊은 실망감만을 안겨줄 것이다. 남구민의 눈과 귀를 속인 김진규 남구청장은 남구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본인 스스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으면 한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