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응원하고 나눔실천을 위해 소외계층과 수영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기차여행을 선물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은 소외계층과 청소년 345명을 초청해 기차 타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람과 광주를 관광하는 사회공헌 사업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피트레인은 대회 기간 중 4회 진행되며 서울과 부산, 전남에서 출발했다. 지난 25일 부산시 저소득층 수영 꿈나무 80명과 보호자 10명이 관광전용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을 타고 광주에 도착해 오픈워터 결승전 경기를 관람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문화소외계층 120명이 다이빙 경기를 보고 1913송정역 시장을 탐방했다. 14일에는 전남지역의 사회적기업 ㈜해피락에서 후원하는 결손아동 청소년 등 90명이 오픈워터 수영 경기를 관람했다. 18일에는 서울시 중랑구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보호자 45명을 초청했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경기를 보고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했다. 코레일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세계인의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이재갑 장관은 26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실에서 2020년 적용 최저임금안과 관련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소매업과 음식업 등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을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 자리에서는 한국마트협회 김성민 회장,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김운영 공동의장, 외식업중앙회 서울 중구지회 김형순 지회장,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배재홍 본부장,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성인제 대표,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재갑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2년간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 분배구조가 개선되는 성과가 있었지만,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주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언급하고 정부에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주가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사업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7월 19일부터 7월 29일까지 지난해와 같이 열흘간 2020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는 경기도 파주 지역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8월 1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파주 구간은 지난 4월 27일에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과 6월 1일 철원 구간을 개방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개방하는 구간이다. 특히 작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가 있던 자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 11개를 시범적으로 철거하기로 하고, 이 중 1개는 보존하고 나머지 10개는 철거했다. 이곳 파주 감시초소(GP)도 이때 철거된 것 중의 하나로 이번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개방을 통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구간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철책선을 따라 1.3㎞ 걸어서 통일대교 입구까지 이동한 다음, 버스에 탑승하여 도라전망대, 철거 감시초소(GP)까지 이동하는 경로이다. 이 구간은 주 5일간(월•목요일 휴무), 1일 2회, 1회당 20명씩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 구간에서는 6.25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법상 '통합개발계획' 제도를 본격 시행하기 위해 '새만금개발통합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통합개발계획' 승인 전 검토심의하는 기구로서, 새만금사업 관련부처 공무원(당연직)과 도시교통재해 등 관련분야 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25일까지 2년간이다. 특히, 개별 법령에 따라 별도로 운영되는 도시교통재해에너지교육 등 관련 위원회의 위원이 동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어 소관 계획을 한꺼번에 심의의결함으로써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심의가 가능하다. '통합개발계획' 제도는 새만금 사업 절차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새만금사업법 개정을 통해 새롭게 도입되었으며, 사업시행자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하여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하면, '새만금개발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를 도시교통재해 등 관련계획과 함께 일괄 심의하는 사업 추진 방식으로, 이를 통해 인허가 절차를 기존 방식(2년이상 소요)에 비해 1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금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확정된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에 대해 금번 ‘통합개발계획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사진제공=한국은행부산본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 24일 열린 「2019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예선(5개 대학 7개팀) 결과 3개 팀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7개팀의 열띤 경합 끝에 △최우수상은 강조팀(부산대/오승훈, 김수연, 박준현, 이주경 )이 거머줬다. △우수상은 DUSC팀(동아대/박준수, 강지후, 강희원, 김규인) △장려상은 E-STREAM팀(창원대/옹은비, 김민재, 박범진, 최태영)이 각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팀(강조)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저물가 지속, 미·중 무역분쟁, 가계부채 등 대내외적으로 한국 경제가 당면한 과제를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 3개 입상팀에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수상팀은 8월 중순경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결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천정배 페이스북)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서구을)은 7월 26일자 성명을 내고 "청와대와 검찰의 직거래 관행을 근절하라"고 촉구했다. 법무부장관 출신인 천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윤 총장은 지난 시절 정치권력의 외압을 폭로하며 강고한 소신을 보여준 바 있고, 청문회 과정에서도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약속한 만큼 기대가 크다. 그러나 그가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고검검사에서 서울지검장으로, 또 불과 2년 만에 검찰총장으로 벼락승진을 거듭함으로써 인사상 큰 신세를 진 만큼 윤석열 검찰이 청와대 권력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했다. 현 상황은 그야말로 검찰 등 사법개혁의 적기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검찰, 경찰, 법원 등 사법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취임 이후에도 변함없이 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국회 사법개혁특위는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법안을 놓고 사법개혁을 논의하고 있다. 천 의원은 "윤석열 검찰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대통령의 확고한 소신인 사법개혁을 이루기 위한 특단의 개혁이 필
(사진위부터 시계방향) 까브라더쇼/라쇼/쇼그맨/보물섬.(.(사진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청, 해운대 구남로 등에서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전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6일 낮 12시 30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행복콘서트’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라쇼’ 공연으로 진행된다. ‘라쇼’의 나일준은 코믹한 넌버벌 퍼포먼스와 저글링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이와 함께 26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 갈 80인의 자원봉사자 ‘코봉스’와 10인의 ‘학생기자단’의 발대식을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뿐만 아니라 코미디언 곽범, 권재관, 류근지, 박소영, 변기수, 이현정, 정명훈, 허경환이 대거 참석해 깜짝 이벤트를 선사한다. 27일에는 해운대 구남로에서 ‘코미디 쇼케이스’를 연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코미디언 조윤호의 진행으로 ▲까브라더쑈(곽범, 송영길, 정승환, 이창호) ▲ 쇼그맨(김원효, 이종훈) ▲ 라쇼(나일준) ▲ 보물섬(이현석, 강민석, 김동현)이 참석해 무대인사와 유쾌한 공연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사진=박지원트위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미국 풀도 일본, 중국, 러시아 풀도 먹어야 하는 도랑에 든 소의 처지”라며 “미·일·중·러 4대 강국에 둘러 싸여 있기 때문에 외교를 잘하면 성공하고, 외교를 못하면 약소국가가 될 것” 이라고 봤다. 박 전 대표는 7월 26일 아침 CBS-R <김현정의 뉴스쇼, 월간 박지원>에 출연해서 “일본이 대한민국을 융단 폭격하고 있지만 우리 국회는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대일 문제에 대해서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지만 지금 딴지를 걸고 있고, 집권 여당도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한 찬성이 처음에는 30%였지만 지금은 70, 80%를 육박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는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아 공격수가 되어야 하고, 대통령과 정부는 외교수가 되어 강온 양면 작전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정치권의 친일파 논란에 대해서 “청와대가 먼저 친일파 프레임을 제기했지만 한국당이 이 프레임에 말린 것 같다”며 “대한
공한수 부산서구청장(사진왼쪽 두번째)이 도시재상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서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이 25일 막을 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이 주최한 10회째인 대회는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를 테마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24~25일 이틀간 개최됐다. 부산서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내일을 꿈꾸는 비석문화마을-아미·초장 도시재생프로젝트’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미·초장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국·지방비 101억3400만 원을 투입해 아미·초장동 일원에 △정주환경 개선 △근린경제 활력 △역사문화 보전 △ 주민참여 확산 등 4개 부문에 걸쳐 24개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아미·초장동은 한국전쟁 피란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마을이며, 특히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공동묘지가 위치했던,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낙후지역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독특한 마을형성사 등 역사적 자원을 도시재생의 동력으로 활용한 점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좌로부터8번째 최원준 LX글로벌사업처장, 9번째 가브리엘 트리위바와 기획협력국장, 2: 좌로부터 박정임 MGIS대표, 데니산토 기획협력국 과장, 구나완 무하마드 토지경제전문위원, 비르고 에레스타야자야 인적자원개발센터장, 최원준 LX글로벌사업처장, 류시현 LX서울지역본부 국토정보사업처장, 권우석 웨이버스 상무, 박춘동 LX글로벌사업처 차장. (사진= LX)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는 국내 공간정보기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간정보기술시장에 진출한다. LX는 지난 24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인도네시아 지적정보 인프라 통합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 가브리엘 트리위바와 (Gabriel Triwibawa) 기획협력국장, 데니 산토 (Deni Santo) 기획협력과장, 아유 나디아리야니 (Ayu Nadiariyani Sutjipto) 기획협력팀장, 최원준 LX글로벌사업처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LX는 국내 공간정보기업 2곳과 함께 컨소시엄
2019 KOGAS 혁신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사진= 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3일 대구 본사에서 청년대표·시민사회단체·가스산업 협력업체·혁신성장 전문가 등 시민위원과 경영임원이 참여하는 ‘2019 KOGAS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OGAS 혁신위원회는 지난해 8월 국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듣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스공사 혁신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자 외부위원을 과반 이상으로 위촉해 꾸려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8년 KOGAS 혁신계획 추진 성과’ 및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혁신과제를 개선·보완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시민위원들은 △에너지 전환 시대 천연가스의 역할 증대 및 대국민 인식 전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구조 선도, △혁신·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test-bed 활성화 및 구매 연계 강화, △대구지역 균형발전 및 임직원 지역사회 정착, △갑질·채용비리 해소 프로세스 마련, △혁신 추진과제 연계성 강화 및 가스공사 고유 브랜드화 등을 제안했다. 채희봉 사장은 “혁신계획은 국민
LX최창학 사장이 컨퍼런스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LX)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에서 스마트시티의 시작을 알렸다. LX는 25일 오후 전주시소재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관계자와 시민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전주시 스마트시티 & 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주관해 진행했다. 개회식에 이어 1부 행사로‘우리생활의 변화,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시작한 프리토크에서는 스마트시티*와 디지털트윈**에 대한 정의를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국내외 사례를 들어 청중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국토교통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 트윈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공간을 컴퓨터안의 가상으로 옮겨놓는 기술”이라며“생활과 행정정보, 상황과 환경정보 등의 실시간 공유로 미래를 예측하고 현실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열린 ‘전주시민의 스마트한 일상’에 대한 LX의 발표에서는 가상의 40대 여성의 일상을 중심으로 실제 전주시의 영상과 디지털트윈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번갈아 가며 보여줘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전주시의 발표와 함께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성산 일출봉의 풍란 자생 지역[환경부 제공]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올해 지난 5월과 7월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하여 제주도 성산일출봉 외벽에 풍란이 분포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풍란은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난초다. 꽃이 아름다워 과거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개체 수가 줄었으며, 환경부에서는 1998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금은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만 야생 개체군이 남아있으며 개체 수는 1,000여 개로 파악되고 있다. 그간 전문가들은 성산일출봉 외벽 지역에 풍란과 나도풍란이 분포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가파른 절벽으로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하여 확인된 바 없었다. 연구진은 바다의 배 위에서 날린 무인항공기를 이용하여 최초로 성산일출봉 외벽 지역을 정밀 근접 촬영해 풍란을 찾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확인된 풍란은 약 40개체로 제주도 성산 일출봉 외벽의 사면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확인된 풍란은 7월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했으며 30개체가 꽃이 피는 등 개체군 전체가 건강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연구진은 멸종위기종의 경우 절벽, 습지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지난 22일 오후 스위스 제나바 WTO 일반이사회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는 23~24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통제 조치가 국제사회에 끼칠 폐해를 설명하고 조치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일본에 WTO서 공식적인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25일 상업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일측 조치가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한일간 갈등에서 기인한 조치였다고 설명하고, 정치적 목적에서 세계 무역을 교란하는 행위는 WTO 기반의 다자무역질서에 심대한 타격을 일으킬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다. 아울러, 자유무역체제의 가장 큰 수혜국가이자 G20 의장국으로서 자유 및 공정무역을 강조하였던 일본이, 불과 한 달 만에 이와 정반대인 조치를 한국만을 특정하여 취한 것에 대해 항의하며 일측 조치는 한국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을 의도적으로 겨냥하고 있으나, 국제적 분업구조상 이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산업생산까지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가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2018년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은 3.6%로, 여성 임원의 수와 비율이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기업의 유리천장 해소와 여성인재 기용을 독려하고자 ㈜시이오(CEO)스코어에 의뢰해 매출액(금융보험업의 경우 영업수익) 상위 500대 기업의 여성임원 현황을 분석하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보고서 제출의무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공시시스템(DART)상 공개된 2018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2018년을 기준으로 500대 기업의 전체 임원(1만4460명) 중 여성임원 수는 518명으로 전년(454명) 대비 64명이 늘어났고, 여성임원 비율은 3.6%로 전년(3.0%) 대비 0.6%p가 증가해 최근 2년 연평균 증가폭(0.3%p) 대비 2배가 상승하였다. 500대 기업 중 여성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의 수는 190개(38%)로 전년(172개, 34.4%) 대비 18개가 증가(3.6%p↑)했다. 500대 기업 중 여성임원 비율이 10% 이상인 기업은 60개, 20% 이상은 14개이며, 30% 이상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