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사진=본사취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보험 독립대리점(GA)에 소비자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은 대형 보험 독립대리점에도 소비자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은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GA의 경우, 설계사의 부실 모집행위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모집을 위탁한 보험회사에게 배상 책임을 부과하고 있다. 과거 배상 능력이 부족했던 GA와 보험설계사 대신 보험회사에 책임을 지워 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보험회사의 영업 관행에 대해서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GA 업계가 점차 성장함에 따라, 대형 GA의 경우 중소 보험회사보다 시장 내 실질적인 지배력이 커졌으며, 중소 보험회사가 대형 GA를 관리·감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GA가 소비자 피해에 대한 직접적인 배상책임이 없다보니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도 점차 커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4~2016년 보험사기 피해액의 71억 중 37억이 G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사진=홈페이지 캡처)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10명의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결정했다. 기재위는 오는 11일 관세청 국감에서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과 정민혜 인천세관 통관담당 주무관을 증인으로 불러 북한산 석탄 수입 사건에 대해 신문할 예정이다. 이어 16일 한국수출입은행 국감에서는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해 라오스댐 사고 원인과 사후조치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18일 기재부 국감에서는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불러 K뱅크 출자 배경에 대해 신문할 예정이다. 또 여야는 조달청 물품 전자파 관련 문제와 관련해 전영만 국립전파연구원장을 소환하고, 관세청 퇴직자 재취업 관련 논란과 관련해 김도열 한국면세협회 이사장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여야는 국감 참고인으로 16명을 채택했다. 참고인에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한 인사가 다수 포함됐다. 참고인 명단에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만호 금융보안원 침해대응부장, 박성수 금융보안원 보안관제부장 등이 포함됐다. 여야는 이들에게 자료유출 관련 의견과 함께 전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은행들의 금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사고란 ‘금융기관의 소속 임직원이나 그 외의 자가 위법·부당행위를 함으로써 당해 금융기관 또는 금융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를 의미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대 시중은행과 2대 국책은행의 금융사고 현황을 볼 때,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금융사고는 154건으로 사고금액만 무려 4684억6500만원에 달한다. 지난 5년 동안 건당 3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10일에 한번 꼴로 발생한 셈이다. 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 ‘최근 5년간 각 은행의 유형별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우리은행은 2014년부터 총 47건으로 가장 많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국민은행이 44건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신한은행이 20건, 기업은행이 14건, 하나은행이 12건, sc제일은행이 9건, 산업은행 5건, 씨티은행 3건 순이었다. 사고 금액이 가장 큰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1654억원에 달했다.
(표제공=윤준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월호 사건이 벌어졌던 2014년 이후 2015년부터 2018년 9월까지 발생한 사고만 1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215건이었으나, 2015년에는 250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6년 264건, 2017년 27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8년에도 9월 현재까지 209건이 발생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전년도보다 사고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출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가 40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타 266건, 화물선 104건 순으로 나타났다. 윤준호 의원은 “국가적 비극을 겪은 뒤에도 해양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는 것은 경각심 고취 및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사고를 줄일 여지가 충분하다는 반증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사고는 발생 후 수습보다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며 “해경을 비롯한 관계
자료=조원진 의원실 제공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임대주택 매각을 통해 아파트 한 채에 최고 8억원의 시세차익을 얻는 등 수천억원대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3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8년 6월 공무원 임대아파트 매각내역'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8년 6월까지 3,669세대의 임대주택을 매각하여 장부가액(구입가격) 대비 무려 4256억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매각수익으로는 2012년 150세대 145억원, 2013년 160세대 191억원, 2014년 386세대 300억원, 2015년 1011세대 1052억원, 2016년 1161세대 1368억원, 2017년 723세대 1071억원, 2018년 6월 현재 78세대 125억원이었다. 2018년 4월에 매각한 서울고덕9단지 전용면적 83.93㎡ 아파트는 장부가액 1928만원에 구입해 8억1237만원에 매각해 차익이 무려 7억9000만원에 달했다. 또 제주이도 아파트의 경우 2018년 4월에 전용면적 59.3㎡ 아파트를 4억1000만원에 매각해 시세차익이 3억9900만원에
홍문표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찰공무원 간부급 퇴직자 중 81%가 대기업이나 경찰 직무와 관련된 이익단체에 임원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심사 대상자 전원이 재취업에 성공해 공정위 못지않은 권력기관에 대한 전관예우를 받고 있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의원이 경찰청이 제출한 경정이상(5급 공무원상당) 퇴직자 재취업 현황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116명의 퇴직자 취업 심사대상 중 94명(81%)이 삼성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5대 대형로펌, 도로교통공단, 건설, 경비업체 등 취업제한 업체에 고위급 임원이나 고문 등으로 채 취업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중간급으로 분류되는 경사에서 경위까지 퇴직자 555명 중 3.7%인 27명만이 임원으로 재 취업하고 나머지 퇴직자 대부분은 아파트 경비업무나 보완업체 사원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경정급 58명 퇴직자 중 41명, 총경급 34명 퇴직자 중 29명, 경무관급 이상(치안감, 치안정감 포함) 퇴직자 24명 중 24명 전원이 유관기관 및 기업에 고위직으로 재취업 했다. 특히 취업심사 대상 퇴직자 116명 중 무려 95%에 달하는
최인호 국회의원.(사진=최인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인호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은 4일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심사를 매년 정례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하 균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다. 개정안은 ▲공공기관 신설 시 정관에 명시된 소재지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이전대상 공공기관을 매년 심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전 공공기관의 범위에 이전 공공기관이 부속적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이 포함되고 비수도권 지역에 소재하는 모든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는 공공기관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주무기관 장이 정관을 인가해야 하지만,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소재지 심의·의결을 거친 후 인가해야 한다. 또한 이전대상 공공기관 해당 여부를 매년 심사하도록 하여 현재 이전하지 않은 공공기관의 이전 여부를 재검토하고, 향후 정권이 바뀌더라도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비수도권에 소재하는 모든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도 의무화된다
10월 2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오규석 기장군수.(사진제공=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를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이어나가고 있다. 10월 2일 점심시간에도 어김없이 열한 번째 1인 시위를 가졌다. 다음주 화요일인 10월 9일은 한글날인 관계로 열두 번째 1인 시위는 10월 10일 점심시간에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군수의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에 뜻을 같이 하는 주민 20여명이 부산시청 시민광장을 찾았다. ‘군수가 부군수 임명도 못하나’라는 피켓을 들고 선 오 군수는 “잔디나 작은 풀뿌리가 큰 거목을 지탱하듯이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힘은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있다. 그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지키는 힘은 결국 법과 원칙이다”며 “지방자치법에 보장된 군수의 부군수 임명권을 부산시로부터 반드시 돌려받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장군민 여러분들이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까지 찾아와 저의 땀을 닦아 주시며 법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
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0월 13일 고현 보조운동장에서 2018 거제시 진로·진학 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전문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실습·체험 활동 및 희망 대학의 진학정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진로·진학 체험 박람회는 ‘진로탐색존’ ‘대학탐색존’ ‘진학컨설팅존’ ‘멘토링존’ ‘이벤트존’을 포함한 80여개의 체험부스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 탐색 후 적절한 미래 설계가 가능하고, 진학정보와 입시정보 제공으로 관내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것을 기대한다"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및 진학 방향을 구체화해 학습의지 및 동기부여를 강화시키게 된다”며 관내 학생들의 박람회 참여를 독려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제공=김종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현대중공업 위장도급 철폐 대책위원회,정의당 추혜선 의원,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2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중공업 갑질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협력업체가 4대 보험 납부를 유예하며 줄인 부담만큼, 현대중공업이 지급하기로 한 기성금을 삭감한 것이다. 이는 결국, 현대중공업이 협력업체 노동자의 4대 보험비를 가로챈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또 "2015년 말, 현대중공업 한 협력업체 대표는 원청의 기성금 후려치기에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폐업한 업체만 100여 개가 넘는다. 3년이 지난 지금, 이 자리에 선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대한기업 대표 역시 원청의 일방적 기성금 삭감으로 16억의 빚을 졌다. 여기에 협력업체들이 폐업에 내몰리는 동안 수많은 노동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실직 위기에 직면했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현대중공업의 행보는 문재인 정부가 표방한 ‘중소기업 상생 협력’과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전면적으로 역행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은 고정비를 절감하겠다며 원청 노동자까지 일방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
드론 축구대회 이미지,(사진=LX)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는 한글날을 맞아 국내 최대의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LX는 한글날인 오는 9일 전주혁신도시 본사 운동장에서 전국 드론 축구대회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레이싱, 인형 뽑기, 전시부스 운영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2개의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해 6개의 특별상과 트로피, 상품권 등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있다. 전국 1부 리그 24개 일반부 드론 축구팀이 참가하는 드론축구대회는 전용경기장에서 공식룰을 적용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승팀을 가려낼 계획이다. 국내 공인 1위 팀이라 자부하는 ‘포항드론축구선수단’과 지난 대회 우승팀인 ‘팀 벡터’, 다양한 수상에 빛나는 ‘팀 스펙터’와 무서운 우승후보 ‘원주시드론 축구단’의 명승부가 이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사전 접수자 우선으로 진행하는 유소년 드론 레이싱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애물이 설치된 20m코스를 빠르게 완주한 순서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이외에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인형을 뽑는
자료=위성곤 의원실 제공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소관 공공기관들의 '유리천장'이 여전하다. 정부의 여성 관리자 확대 정책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입수한 중기부 자료에 따르면, 소관 공공기관의 전체 임원 총 140명(공석 제외) 중 남성이 90%(126명)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임원은 10%(14명)에 불과하다. 열 명 중에 한 명 뿐이다. 심지어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곳도 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주식회사 공영홈쇼핑 등 5곳은 여성 임원이 전무하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13명의 임원 중 여성은 한 명도 없다. 이는 정부의 '여성 유리천장 해소' 계획과도 동떨어지는 모습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임원 9명(공석제외) 중 3명이 여성으로, 여성 임원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임원 14명 중 3명이 여성이다. 위 의원은 “범정부적으로 실질적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고위직이나 정부위원회에 여성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정책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진 기자 pj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 대한 문 대통령의 결재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유은혜 장관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된다"며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등 산적한 교육현안 관리를 위해 임명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유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불발에 대해 "이제 대통령은 더 이상 이런 상황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임명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속한 시일 내 교육부장관 임명이 정식으로 이뤄져 교육부가 정상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청문회 전부터 표적을 정해놓은 자유한국당의 정략적 목표에 의해 현재까지 임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심재철 한국당 의원의 정보유출 논란과 관련 "불법행위를 저지르고도 한 달째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야당탄압이라는 생떼를 쓰고 있다. 국가기밀을 빼돌리는 범법 행위를 알고도 정치적 행위를 했다"면서 "불법행위를 감싸는 한국당 때문에 더 이상 국회는 협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불법 탈취 자료를 정부에 반환하고 검찰 조사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에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는 세계 사회보장제도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본부는 스위스 제네바)로 전세계 156개국 337개 사회보장기관 및 정부부처를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다. 공단은 이번 ISSA에 참석하여 아태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행병 확산 방지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국민건강알람서비스’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5년 오만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ISSA 아태지역 사회보장 포럼은 사회보장 분야 10대 개혁과제에 대한 논의와 이 지역의 사회보장제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각 국의 사회보장기관 대표와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사회보장기관 정상회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ISSA 정회원이자 동아시아 지역사무소로서 이번 포럼에 참석하여 한국의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