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울산지청.(사진=전용모 기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종철)은 10월 한 달을 '고용보험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보험을 부정수급 할 경우 지급중지, 부정수급액 반환 및 추가징수, 형사처벌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하지만 고용보험 자신신고 운영기간 동안 자진신고를 하면 지급액의 100%에 해당하는 추가징수 및 형사처벌이 면제된다(단, 부정수급 공모시 제외). 지난 4월 4일부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자체적으로 고용보험 부정수급을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시행해 올해 9월말 현재 746건, 6억5800만원의 부정수급을 적발했고 93명을 형사입건 송치했다.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소중한 국민의 세금과 보험료가 낭비되지 않도록 반드시 부정수급 행위가 근절돼야 한다"면서 "고용보험 부정수급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8월말까지 울산지역의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3만5907명(지급액 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12.6% 증가해 전국 (11.1%) 대비 1.5%p 높은 증가를 보이는 등 고용사정의 어려움을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전재수 시당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신임 대변인 등 첫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재수 시당위원장은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이현 부산시의회 의원을 남.녀 공동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했다. 1967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성현 대변인은 부산대 법대와 미국 하워드대학교 로스쿨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S&T대우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32세인 이현 대변인은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 선박경영 및 물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UN 국제기구인 IMO 근무경력 등을 바탕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회에 입성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국제적인 감각과 경험을 갖춘 젊고 참신한 남.녀 대변인이 부산시당의 대외 언론 창구역할을 맡아 부산발전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2020년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와 함께 노동과 청년, 자치분권,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등 각급 상설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선도 발표했다. 노동위원장으로는 김두영 ㈜SK해운 노조위원장이, 청년위원
(사진제공=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0월 1일 이석민 수원대학교 법행정학부 행정학과장을 초청, ‘행정혁신을 위한 애자일(Agile) 거버넌스와 행정’을 주제로 직원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이석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시민들은 정부의 빠른 국민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 정부는 과거의 하향식 거버넌스가 아닌 풀뿌리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상향식 거버넌스’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Agile Governance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보수적인 공무원 집단은 변화를 두려워하지만, 점점 더 다양해지는 군민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gile Governance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하나의 정책을 발표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대한 주민의 피드백(feedback)발생시 이에 신속히 반응해 군민이 만족하는 단계까지 최대한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강연의 말미에서 이석민 교수는 “기장군의 행정수준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서있고, 이미 Agile Governance를 실천해오고
거제시청. (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거제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24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거제종합운동장과 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5일 기념식식을 시작으로 차없는 거리 페스티벌, 월빙체험마당, 어린이놀이마당 등 문화화합행사와 팔씨름, 투호 등 민속행사 및 각종 체육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평화의 거제! 희망의 거제! 시민의 하나된 마음으로!!”를 주제로 평화의 도시 비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념식이 끝나면 오후 7시부터 곧바로 거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시민의 날 기념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평화콘서트는 여자친구, 골든차일드, 빈첸, 딴따라패밀리 등 유명가수가 대거 출연하며,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통해 축제와 화합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26만 거제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
경정 선수들의 경기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올해 데뷔를 한 15기 신인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직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존 선수들에 비해 모든 면에서 부족함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총인원 16명이라는 비교적 많은 인원과 신인레이스때 보여준 적극성을 감안한다면 혼합 편성에서의 존재감 부족은 상당히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직전 기수인 14기는 박원규를 필두로 해서 문성현, 이휘동 같은 선수들이 혼합 편성이 시작하자마자 기존 선배들을 강하게 위협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14기 대표라 할 수 있는 박원규는 혼합 편성이 시작되자 마자 기존 선배들을 위협하며 바로 다음 등급조정에서 A1급으로 수직 상승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까지 15기 새내기들이 혼합 편성에서 거둔 입상은 우승 1회, 준우승 3회 정도에 그치고 있다. 김경일, 박민영, 정세혁이 한차례 2착 입상을 했고 우승은 지난 38회차에서 인빠지기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조승민의 경우가 유일하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졸업 성적 1위로 15기 최대 유망주로 꼽혔던 김경일의 부
경륜 선수들의 경기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명절 연휴 이후가 되면 이변이 적지 않게 발생했다는 속설이 있다. 따라서 추석 이후 이변에 대비하는 베팅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 설 연휴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우선, 명절 이후 펼쳐진 광명경주의 쌍승평균배당과 속성을 살펴보자. 최근 2년간 설명절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2017년 설 명절에는 금요경주 2.8배, 토요경주 14.7배, 일요경주 36.7배로 평군 18.1배를 형성했었다. 올 설에는 금요경주 7.7배, 토요경주 11.8배, 일요경주 8.2배를 기록했었다. 여기에 삼복승평균 배당을 살펴보면 더욱 뚜렷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17년도 설에는 금요 경주 8.5배, 토요 경주 12.1배로 안정적이었던 반면, 일요경주 30.2배로 중·고배당이 속출했었다. 2018년도에는 금요경주 7.8배, 토요경주 6.5배, 일요경주 10.7배를 낳았었는데, 전년도에 비해 무척이나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 추석 연휴 이후 중, 고배당이 속출했다. 설 명절에는 신인들의 대거 등장으로 대부분 안정적인 경주 흐름이 흘러갔고, 선수들의 동계 훈련기간과 겹치며 그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전임 사장의 부재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사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휴일 특별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전임 사장의 부재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사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휴일 특별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지난 9월 29일(토), 수도권 가스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천 LNG 터미널을 방문하여, 동절기 수급대비를 위해 저장탱크와 한국형 천연가스 액화공정 시험설비 등 각종 현장 설비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휴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점검에서 “전 임직원의 철저한 안전 의식 확보를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개선하고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설비의 안전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연휴. 자연재난, 사장 공백기간 등 상대적 안전취약 시기에 집중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여 재난 상황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도로명주간 이미지 전경. (사진=LX)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소통과 참여를 실천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더 많은 국민에게 도로명주소를 알리는데 앞장선다. LX는 지난 달 도로명주소의 공적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외벽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부착했다고 1일 밝혔다.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글자크기를 가로×세로 각 1m로 제작해 공사 전면 우측 상단에 부착한 LX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는 흰색 건물바탕에 진한 남색‘기지로 120, Giji-ro’로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표기되어 있다. 야간에는 희고 밝은 LED등을 켜 식별을 용이하게 했다. LX는 2013년부터 도로명주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지사에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을 운영하고 업무차량 스티커를 부착해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를 홍보해왔다. 앞으로 LX는 본사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169개 지사의 건물외벽에 도로명주소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표기할 수 있도록 계획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창학 사장은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는 대다수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국제적 주소표기법”이라며“LX가 솔선수범하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규섭 민원법률국장이 1일 당사 옥상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국장의 동참은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지목해 성사됐다. 박 국장은 "차가운 얼음물 세례를 받으며 루게릭 환우들의 고통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환우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하루 빨리 건립되어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국장은 얼음물에 흠뻑 젖은 상태에서 다음 주자로 오랫동안 당에서 동료로 함께 활동해 온 '권향엽 여성국장'과 4차 산업혁명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 그리고 대한노인회 정책이사를 겸하고 있는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3명을 지목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책값을 15% 이상 할인해 도서정가제를 위반하는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서정가제는 서점이 책을 출판사가 정한 가격보다 싸게 팔 수 없도록 제한한 제도다. 2014년부터는 정가의 10%까지만 할인하되 5%의 추가 간접할인이 가능하도록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도서정가제 위반 적발 건수는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547건에 달했다.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처음 도입된 2014년에는 적발 건수가 54건에 그쳤으나, 2015년 321건, 2016년 407건, 2017년 981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했다. 문체부 측은 지난 8월 네이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이 전자캐시를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최고 15%의 할인폭을 상회하도록 적립금을 추가 제공한 사실을 적발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했다. 지난해 3월에는 신세계몰이 더블 쿠폰을, 인터파크가 사은품을 각각 제공했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4월에는 CJ오쇼핑이 판매도서를 추가 제공했다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하지만 이 같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일"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시 '국회 연설'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하게 된다면 이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비핵화 선언이자 한반도 평화의 중대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우방의 지도자들이 우리 국회에서 연설했다"며 "평양 시민 앞에 대한민국 대통령을 소개한 북한의 대담함에 우리도 화답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님과 정부 측에 적극적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이 대표 연설 전문. <평화의 새 시대,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거침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문희상 국회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평화를 주도하는, 역사에 기록될 20대 국회를 만듭시다 13년 만에 찾은 평양은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방문 때만 해도 회색이었던 도시는 어느새 색채를 입었습니다. 반미와 핵무장을 외치던 현수막이
황주홍 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어렵고 권위적인 법률용어를 이해하기 쉽도록 개정하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은 지난달 21일, 현행 법률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 투 표현인 ‘시방서’를 ‘설명서’로 개정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 등 5건의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제처에서는 2006년부터 심사요청 된 법령안에 대해 ‘알기 쉬운 법령검토 사업’을 통해 법률 용어의 순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법제처가 심사하는 법안은 새롭게 발의되는 정부입법안에 한정되어 있어 이미 사용되고 있는 법률용어의 기획 및 정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제처가 정비대상으로 선정한 법률용어는 총 3,950개에 달하지만 실제 개정통계는 관리조차 안 되고 있다. 결국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각종 법령에서 쓰이고 있는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순화를 위한 법률개정은 의원입법을 통해서만 가능한 상황이다. 황 의원은 “정부 차원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법률용어 순화에 적극 나서야한다. 향후 법제처가 정비대상으로 선정한 법률용어를 중심으로 변화한 시대환경, 국민
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가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치유를 위한 실무 절차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 모임(이하 피해생존자모임) 대표들을 만나 11개 요구사항 중 10개 항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9월 16일 오거돈 부산시장의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공식사과 당시 피해생존자모임이 제시한 11개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가 피해자 대표들에게 요청해 성사됐다. 이날 만남에는 한종선 대표, 최승우 집행위원(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모임, 이하 피해생존자 모임)과 여민준 상임활동가(형제복지원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참석했으며, 부산시에서는 시민행복추진본부의 최수영 사회통합담당관 등 담당직원이 참석했다. 피해생존자모임 측의 주요 요구사항은 부산시에 흩어져 있는 사건관련 자료수집, 피해 생존자들의 실태조사, 피해 생존자를 위한 상담창구 개설 및 회의·트라우마 상담·자료보관·자료열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제공, 형제복지원 사건을 알리는 인권교육 실시, 정부와 여당에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촉구 등이다.
(사진=김해영 국회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초·중·고 Wee클래스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 기준 초등학교 Wee클래스 설치율이 중·고교 Wee클래스 설치율(각 82.2%, 81.8%)에 비해 39.2%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제19조의 2에 따르면 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두거나 시·도 교육행정기관에 전문상담순회교사를 둔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한 Wee 클래스 당 전문상담 교사나 전문 상담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의 Wee클래스 수 대비 전문상담교사 비율은 15.4%로 낮은 배치율을 보였다. 2015-2017년 학교 내 상담시설인 Wee클래스의 상담 현황을 보면 초·중·고교생 중 초등학생의 상담건수가 52만84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담 유형으로는 정신건강 상담이 32만5280건을 차지했다. 각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정신건강(17만4203건/7만6073건), 고등학생은 학업·진로(10만8782) 상담이 가장 많았다. 학교 급별 Wee클래스 설치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현황. (표제공
김종훈 국회의원.(사진=김종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이 지난 5년 간 지출한 학회비 중 일부를 연구과제와 직접연관이 없는 학회 등록비 및 연회비로 사용해 온 정황이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 민중당)은 원자력연으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한국원예학회, 국제당뇨병학회,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대한비만학회, 대한교통학회 등 기타학회에 지출된 학회비가 1억2861만원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종훈의원실에 따르면 그 외에도 학국식품영양과학회 559만원, 한국식품과학회 872만원, 한국식물생명공학회 619만원 등 원자력연 과제와 직접 연관성이 떨어지는 학회에도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회들은 원자력연이 별도로 제출한 연구원 학회 가입목록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제출된 자료에는 순수 학회비만을 대상으로 해 해당학회 출장비 등을 포함할 경우 전체 경비는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간 원자력연구원 학회비 지출내역.(제공=김종훈의원실)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학술지원사업 연구비 관리매뉴얼과 관리 표준매뉴얼, 과기정통부 소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처리규정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