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향해 "'국회는 쉬지 않아야 하는 것이 소신'이라고 강조하더니 지난 한국당의 7번 보이콧 중 4번을 김 원내대표가 주도했다"고 질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다. 그는 "지독한 언행 불일치다. 어제는 뜬급없이 텐트쇼를 벌였다"며 "4월 임시국회 회기 2/3가 지났는데 김 원내대표는 민생은 안중에 없고 정쟁에만 몸부림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밖에서는 재벌 골목상권 침투를 막기 위해 소상공인이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은 하루하루 먹고 살기 어려워서 '국회 일 좀 하라'고 사정하는데 (한국당 같은)막가파 무책임 정치는 저도 처음 본다"고 힐난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전날 제안했던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의혹과 관련한 의원들의 해외출장 정치자금지출 전수조사에 대한 야당의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 특권 개혁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며 "일부 야당들은 국회 모욕, 국회 사찰이라고 하는데. 정보 공개하면 요구할 수 있는 자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2차 회의를 개최해 창원시장 후보자 경선과 관련해 전수식 후보자가 제기한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선거관리위원회 내에 진상조사를 위한 소위 구성(위원장 이종은 위원, 소위 위원 최영철 위원, 서호진 위원). △진상조사 소위원회 활동 범위(경남도당의 명부 유출 유무 조사, 공정한 진상조사를 위해 전수식 후보 측이 추천하는 중립적 위치에 있는 전문가를 검증에 참여시켜 4월 19일, 20일 양 일간 검증 시행). 창원시장 경선은 예정대로 4월 22일~23일 양일간 진행한다(명부유출이 확인되었을 경우, 창원시장 경선을 중단하고 경선일정을 연기한다). 경선 중립성 훼손이 의심되는 하귀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은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 명의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발대식 참석자 전원이 ‘자유’, ‘공정’, ‘화합’의 글자형태를 구현해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부산시선관위의 의지를 표명하는 모션픽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 부산지법원장)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17일 오후 3시 광안리해수욕장 내 광안해변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선거 유세 현장이나 정당·후보자의 선거사무소 등을 방문해 사전 안내 및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은 전국 동시에 실시됐다. 부산은 선관위 직원, 공정선거지원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속요원 행동강령’을 제창하고,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한 예방·단속활동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공정선거지원단이 가벼운 율동으로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플래시몹이 끝나는 시점에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부산’을 기원하는 ‘모션픽셀 퍼포먼스’(발대식 참석자 전원이 ‘자유’, ‘공정’, ‘화합’의 글자형태를 구현해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부산시선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야권을 향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문제 제기거리로 삼은 피감기관 비용 해외출장과 정치자금 지출행위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국회의 보다 엄격하고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문제를 덮어둔다면 국민은 김 원장의 낙마용으로 야당이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김 원장의 사퇴로 인해 금융개혁이 차질을 빚는 일은 있어서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금감원장 자리는 공석이 됐지만 관피아와 독점재벌 곳간화가 된 현 금융현실을 타개해야 하는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사퇴를 빌미로 금융개혁을 거부하려는 흐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이제 더 이상 국회를 중단시킬 이유가 사라졌다"며 "김 원장을 빌미로 한 한국당의 불참정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개헌, 추경, 민생입법이 피지 못하고 고사되기 일보직전"이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한국당에
다문화 이주여성이 사전투표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체험 및 민주주의 강연 등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일 현재 만 19세 이상으로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을 경과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외국인은 지방선거에 한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가족을 형성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지방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6일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5일까지 부산 지역 총 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18일 오후 2시 사상구, 20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24일 오전 11시30분 북구, 24일 오후 1시 동래구, 25일 오후 2시30분 사하구)에서 개최된다. 톡톡 선거 콘서트, 사전투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16일 금융감독원장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를 도입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심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의 개정안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금융감독원의 원장에 대해서 국회 인사청문을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추가하고,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에서도 개정을 통해 인사청문 대상자에 금융감독원장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는 도입초기에는 국회 동의가 필요한 17명을 대상으로 했지만, 현재는 국민 눈높이에 걸맞는 철저한 인사검증을 위해 모든 국무위원과 방송통신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총 63개직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심 부의장은 “금융감독원은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고 금감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식 금감위원장의 ‘인턴 동반 갑질 뇌물 외유’, ‘연구용역 몰아주기’, ‘고액 수강료 논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최근 불거진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해 "실추된 민주당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진상을 밝히고 정확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명 '드루킹 사건'에 관한 진상조사단의 활동 내용을 의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드러난 드루킹 사건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행태"라며 "수사당국은 드루킹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여론조작 세력의 배후와 동기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유령출판사는 물론, 참여 세력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 당은 민주 정당으로서 당 안팎에 숨은 민주주의의 적들과 단호히 맞서겠다"면서 "드루킹 사건을 마치 댓글 조작 사건이 전부인양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물 만난 듯 야당의 저질 공세가 우려스럽다"며 "정권의 책임을 호도하는 저급한 정치공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창원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창원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첫 '여성인권보호관'을 신설해 여성인권 강화와 올바른 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14일 밝혔다. 여성인권보호관은 성희롱·성폭력 등 직장 내 여성 인권침해와 여성차별 문화 근절을 위한 여성인권보호 전문인력으로 수년간 관련분야 실무 경력자를 임용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아 이르면 내달 중순 배치된다. 창원시는 SNS, 게시판 상담, 제3자 익명제보 등 신고 망설임 해소를 위한 피해자 신고·제보 시스템도 보완해 나간다. 또 여성인권침해·차별행위 관련 상담·접수 서비스를 지역 사회로 확대하기 위해 대학, 지역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평등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성희롱·성폭력 등 공직사회 내 여성인권 침해와 여성차별 문화 근절은 물론 영세사업장의 성차별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성희롱 무료교육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자체교육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서는 표준 교육 동영상을 보급하는 등 '행복한 인권도시 창원'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김해영 국회의원.(사진=김해영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은 명절 당일 가맹사업자의 휴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3일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가맹본부가 정상적인 거래관행에 비추어 부당하게 가맹사업자의 영업시간을 구속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맹본부가 계약 내용에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도 가맹점이 영업하도록 구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1년 365일 휴일 없는 영업환경으로 인해 건강의 문제를 초래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가맹사업자가 설 또는 추석에 영업시간의 단축을 요구함에도 가맹본부가 이를 허용하지 아니하는 행위를 부당한 영업시간 구속행위에 포함함으로써 명절 당일이라도 가맹점사업자의 휴식을 보장해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김해영 의원은 "지속적인 영업을 위해서는 가맹점주들의 휴식권이 기본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민족대명절인 설과 추석만이라도 휴식을 원하는 점주들에게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조경태 국회의원.(사진=조경태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 을)은 12일 고령층, 아동, 한가족, 농어촌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교육을 강화하는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법상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층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격차해소교육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정보격차해소 교육은 형식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실생활에 적용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열차, 항공, 시외버스 등 교통 예약, 은행거래 등의 금융과 전자거래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이를 위해 현행 시행령에 규정돼 있는 지원 대상을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국가기관과 지자체가 정보격차해소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의무화하고자 ‘국가정보화기본법’을 발의했다. 조경태 의원은 "기차를 타면 젊은이들은 자리에 앉아있고 어르신들이 입석으로 서서 기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렇듯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많은 분들이 모바일뱅킹을 이용못해 교통수단 예약이나 은행거래에 많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집권2년차 원내대표 경선 한달 앞으로 복잡한 원내상황...계파 대결 보단 '인물론' 남북관계·개헌·개혁입법 숙제 '산적'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를 지난 11일 구성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한 후보는 없지만 그동안 원내대표 경선 출마경력이 있는 조정식(4선), 노웅래(3선), 홍영표(3선)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사령탑은 집권이후 2기 원내지도부로 제도적·법적 정비 등 시스템을 통한 개혁의 성과를 내야 한다. 하지만 원내상황은 녹록치 않다. 121석에 불과한 원내 상황과 '평화와 정의 모임'이 교섭단체 등록으로 협상에서 복잡한 함수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새 원내사령탑 선거는 '친문' 대 '비문'이라는 계파 선거보다는 '협상력'과 '소통력'에 강점을 보이는 인물론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한 의원은 "원내대표는 당대표와는 좀 다르다"면서 "무엇보다 대야 협상력이 투표 기준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의료인으로서 책무를 저버린 집단이기주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을 택해 집단휴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케어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해 국민이 걱정없이 진료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현재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보장율은 60% 수준으로 OECD 평균 80%에 한참 못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에 포함이 안되는 비급여서비스는 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그 부담과 피해는 환자와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정부는 의료계와 환자가 모두 만족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계는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인 대화로 풀어가는게 순리이자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박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내용> 박정열 관악구의원 예비후보(사진=본사취재) Q. 출마의 변 A. 작년 대선 때 아셨겠지만 심상정 당시 후보께서 정말 한국 정치사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했다. 저는 진보 정당이 현재 문재인 정부에 있어서도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진보정치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그 역할을 당당하게 해내기 위해서 이번에 출마를 준비하게 됐다. Q. 관악의 최대 현안? A.봉천동, 신림동에 산다고 하면 '어려운 동네 산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이 들었다. 관악구는 교통 문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필요한 부분이 많다. 구조적으로 봉천천을 복개한다든가 교통에 대한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 고민 속에서 풀어나간다면 좀 더 주민들이 편하게 느끼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역할? A. 지역 정치는 여전히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훨씬 많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 덕에 숟가락 얹어서 돌파하는 그런 선거가 아니라 대통령이 하는 만큼 지역 정치도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정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종훈 국회의원이 현대중공업 희망퇴직 사태에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김종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이 12일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2치관도 함께 배석했다. 김종훈 의원은 최근 현대중공업의 2400명 희망퇴직안 발표를 언급하며 “조선경기가 힘든 지난 몇 해 동구지역경제도 많이 힘들어졌다. 최근 조선경기가 나아지고 있는데도 현대중공업이 또 다시 대규모 희망퇴직안을 발표하는 것은 재벌대기업이 사회적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울산 동구의 고용위기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단체장 출신으로 지역 경제위기 상황에서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여력이 있는 기업일수록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 가야하는데 사람을 내보내는 것으로 해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희망퇴직의 규모나 사실관계도 확인해 보고 고용노동부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면, 다음 주 청와대 주례회의 때 다루어 대통령과도 고용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종훈 의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전행된 선거홍보캠페인.(사진제공=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60일인 4월 14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은 각종 행사를 개최·후원할 수 없고, 정당이나 후보자는 그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고 12일 밝혔다. 4월 14일부터 제한·금지되는 주요 행위는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행위 관련 제한·금지 사항 지방자치단체장은 4월 14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홍보·선전하거나, 정당이 개최하는 당원연수·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방문할 수 없다(해당 지방자치단체장선거의 예비후보자나 후보자가 된 경우 위의 행위 가능),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창당·합당·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에 참석하거나, 소속 정당이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당의 공개행사에 당원으로서 의례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소속 공무원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