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학생들이 형사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나왔다면 학교에서 퇴학당해야 마땅한 것 아닌가요. 그런데 학교가 '학생이 항소 했으니 기다려보자'면서 퇴학조치를 미루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상황입니다"-납품업체 관계자 담합이 적발돼 입찰제한 재재를 받은 군납 식품업체들이 제도적 헛점을 악용한 '꼼수소송'을 통해 입찰에 계속 참여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는 군 장병들의 22개 급식품목에 대한 방위사업청의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동원홈푸드, 복천식품, 태림농산 등 19개사에 과징금 335억원을 부과했다. 이 업체들은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방사청이 시행한 329건의 군 급식 입찰에서 미리 낙찰업체와 입찰가격을 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방사청은 이들 중 16개 업체에 조달사업 입찰 참가제한 조치를 내렸다. 자료=공정위 제공 하지만 방사청의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담합 업체들은 아무 문제없이 방사청의 군납 식품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업계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담합 업체들은 공정위의 입찰제한과 과징금 조치 등이 부당하다며 서울고등법원에 과징금을 취소해달라고 항소했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후보자 풍년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푸념도 나오고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에 더해 지역 정가에서는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나 다름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오만하게 비춰질 수 있고, 경선이 과열되어 혼탁해질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후보자들 간에 이합집산이 이뤄지며 적전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 고양시의 경우, 경선 출마자들이 현직 단체장인 최성 고양시장만을 배제하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고양시장 경선에는 현직인 최성 시장을 포함해 김영환·김유임·이재준 도의원과 박윤희 전 시의회의장 등 5명이 참여했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 따르면, 최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 후보가 최근 ‘원팀(One Team)’으로 활동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 시장만을 배제하고 공동 기자회견과 공동 정책토론회, 공동 유세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원팀’을 내걸고 있지만, 사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전경.(사진=해운대구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 사회조사결과 해운대구 주민이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 지역 소속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 2017 부산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운대 구민 68.3%가 ‘현거주지에 대한 소속감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부산시 평균 58%보다도 10% 이상 높아 해운대구민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부산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질문에 대해 해운대구민의 45.6%가 ‘그렇다’고 답했다. 부산시 평균 39.9%보다 5.7% 높았다. ‘주거지역 보행환경 만족도’도 47.9%로, 부산시 평균 39.3%보다 8.6%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 부산시에 20년 이상 거주하는 사람은 부산시민 중 81.4%에 달했는데 해운대구민의 74.4%가 지속적으로 부산에 정주할 의사를 보였다. 해운대구민은 ‘추진돼야 할 편의시책’으로 ‘도로·교통 대책(41.6%)’을 가장 먼저 꼽았다. 이는 2016년의 52.9%에 비해 11.3% 감소한 것으로 1년 사이에 도로·교통 문제가 많이 개선됐다고 구민들이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복지문제
허용도 태웅 회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상공회의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허용도 ㈜태웅 회장이 제23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돼 3년간 부산공계를 이끌게 됐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16일 오전 11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새롭게 선출된 23대 상공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 참석 의원은 92명으로 의결 정족수를 충족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허용도 회장은 제23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단독 출마해 참석한 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회장에 선출됐다. 앞서 허 회장은 지난 1월 26일 열린 제23대 상의 회장 후보 추대 의원 간담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되기도 했다. 허용도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부산상공계를 대표하게 된 만큼 무거운 사명감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회장 선출 등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있다.(사진=부산상공회의소) 또한 이날 임시총회에는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와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 이제훈 한국선제 대표가 23대 의원부의 감사로 선임됐다. 18명의 부회장과 30명의 상임의원 구성과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와 관련 "이런 대통령은 이제 진짜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것이 국민의 마음"이라고 질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하고 성실히 혐의를 부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이 전 대통령에게 의연하거나 책임지는 모습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국민 앞에 부끄러워할 줄 알고 자신의 죄 앞에 고개 숙이는 사람이길 바랐다"면서 "정치 보복이라며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앞에서조차 부하, 가족 탓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역사 앞에 시효는 없다"며 "검찰은 반드시 처벌한다는 각오로 사법정의를 세우는 일에 주저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강인형 전 순창군수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강인형 전 순창군수는 14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평판을 높여 소득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 전 군수는 "지방자치제가 도입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자치단체들이 지역의 특색있는 개발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지역발전은 인프라 중심으로 개발됐고 관광상품 역시 다른 지역에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채워졌다"면서 "우리 순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경쟁도시보다 한발 앞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지역의 평판이 높아진다면 관광객 유치가 용이하고, 관광산업과 관련된 민간투자 유치가 가능하다"면서 "또 일자리 문제 인구감소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시브랜딩·지역마케팅 전문가들 역시 강 전 군수의 지역발전 구상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 한 도시브랜딩 전문가는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위해서 이런 중장기적인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며,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 시작하기도 용이하다"면서 "무엇보다 중소규모 지역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개발방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군인공제회C&C가 국방부 직원 자녀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군인공제회C&C의 채용비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3년 A씨는 군인공제회C&C에 13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 당시 군인공제회C&C가 서류심사 기준을 사전에 정하지 않고 접수 마감 이후 정해 A씨에게 유리한 기준을 만들었다는 의혹이다. 군인공제회C&C는 '학력·본인소개'에서 10점이었던 등급 간 배점 편차를 15점으로 설정했고 심사위원 전원은 A씨에게 만점을 줬다. 또 서류평가 차순위자가 OA(사무자동화)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없는 것으로 0점 처리해 서류심사에서 탈락시키기도 했다. 이 의원은 " '학력·본인소개'의 평가기준을 이전 평가기준으로 적용했거나, 차순위자의 OA자격증 점수가 감점되지 않았다면 A씨는 서류심사에서 불합격 처리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아버지가 군인공제회C&C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과 국방전산원 등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또 국방부 4급 서기관 출신으로 전직 군인공제회C&C 임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미래도시창생과 재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대표 박재호, 황희 의원),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회장 정창무)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형 개헌과 지속가능한 국토ㆍ도시계획 및 관리를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뉴시스) 최근 지방분권형 개헌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국토 및 도시개발과 관련한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될 경우, 지역별 특색 있는 개발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역별로 난개발(亂開發)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 토지개발을 매개로 하는 국토 및 도시개발은 한번 이루어지면 원래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지방분권개헌 논의에서 ‘지속가능한 국토ㆍ도시개발’을 위한 헌법적 차원의 대원칙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주택ㆍ건축ㆍ교통ㆍ도시계획과 같이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토ㆍ도시분야에 있어 지방분권형 개헌의 주요주제는 무엇이고, 지속가능한 국토ㆍ도시발전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헌법적 측면의 과제는 무엇인지를 모색한
추미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검찰의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와 관련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는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색이 전직 대통령인데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해명과 사과도 없는 태도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이)그동안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법망을 피해 왔을 수 있겠지만, 권력형 부패비리에 단호해진 지금 숨거나 피할 곳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여개에 달하는 권력형 비리와 범죄 혐의는 범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며 "이미 범죄 공모한 측근들이 구속됐는데도 이 전 대통령은 각종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보복이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변호인단 구성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는 웃지 못 할 항변을 듣자니 기시감이 든다"며 "전두환씨가 '내 수중에 29만원 뿐'이라고 했던 것이 떠오른다"고 질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와 관련 "문재인 정부가 복수의 일념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웠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것을 지방정부 장악을 위해 6.13 지방 선거용으로 국정을 몰아가고 있는 문 정권을 보고 있노라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정권이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개헌, 집요한 정치보복 등 모든 정치 현안을 국정의 관점이 아닌 6.13 지방선거용으로 정략적 이용하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나라를 운영하기보다 지방정부도 좌파정부로 채워 이 나라 체제 변혁을 완성하겠다는 불순한 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홍 대표는 "오늘도 전직 대통령 한명이 또 포토라인에 선다"며 "전두환, 노태우처럼 국사범도 아니고 박근혜처럼 국정농단도 아니고 노무현처럼 개인비리 혐의로 포토라인에 선다"고 말했다. 이어 "죄를 지었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복수의 일념으로 전 대통령의 오래된 개인비리 혐의를 집요하게 들춰내 꼭 포토라인에 세웠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근 우리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미투운동과 관련해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대처법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서 개최될 전망이다. 14일 한국부패방지법학회(회장 신봉기)는 바른미래당 미투지원단(단장 권은희 의원)과 공동주최하고 권은희 의원실과 김삼화 의원실이 공동주관하는 ‘부패와의 또다른 전쟁, #Me, Too’ 세미나 개최 소식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부패방지법학회와, 신속히 미투지원단을 꾸려 대처법을 모색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이 긴급 법률세미나의 의미로써 마련한 자리다. 이날 세미나는 좌장을 맡은 신봉기 한국부패방지법학회 회장의 진행 하에 이뤄진다. 주제발표는 한국부패방지법학회 기획이사인 이지은 박사가 ‘부패와의 또다른 전쟁, #Me_Too –권력형 성폭행 방지를 위한 법적 해결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나서며, 토론자로는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의 이상학 상임이사, 동국대 경찰행정학 곽대경 교수, 바른미래당 미투지원단 정수경 변호사,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지영 이사, 여성가족부 소속 공무원이 참여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장정숙 바른미래당 의원(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선변호인들의 성범죄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성폭력 피해자 보호 교육을 의무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장정숙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또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법률조력인(국선변호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국선변호인의 성폭력 범죄사건 전문성 저하 등으로 인해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12년 법무부는 ‘법률조력인 제도’ 연구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법률조력인 서비스 이용자 61명 중 ‘법률조력인에 만족’하는 비율은 47.5%, 불만족 31.2%인데, 이중 매우 불만인 이용자 비율이 1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도 문제 이외에도 법률조력인이 아동, 장애인 피해자 및 성폭력 피해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또 2013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성폭력 피해자 변호사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김현정 위원장(왼쪽)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오른쪽)에게 사무금융노조 정책제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13일 오전 11시 사무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현정 위원장 외 금융노조원 40여명이 함께했다. 우 의원은 간담회에서 ‘서울 균형 발전’・‘공정하고 활력있는 경제’・‘칠드런 퍼스트 – 엄마도 사람이다’등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우 의원은 ‘아침이 설레이는 서울’이 본인의 서울시장 캐치프레이즈라며 “우상호를 지지하면 아침이 바뀐다”고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이를 위한 세부정책으로 ▲신혼부부용 프리미엄 임대주택 한강변에 조성 ▲맞벌이 주부를 위한 방문형 자녀 돌봄 서비스 마련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5060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지원 ▲서울시 내 뉴타운 필요지역 재검토 ▲획기적인 도로 정비를 통한 교통안전 확보 등을 약속했다. 최근 정계에서 활발히 제기되는 젠더 이슈에 대한 질문에는 “친분이 두터운 정치인들로부터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와 솔직히 괴롭지만 우리 사회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사진=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90일인 3월 15일부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보고회,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와 관련 있는 출판기념회의 개최 등이 제한된다고 13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불법적인 선거운동으로 인해 선거의 공정성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기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3월 15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는 다음과 같다. ◇출판기념회 및 의정보고회 개최 제한 △누구든지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직무상 행위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집회, 보고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전화, 인사말 등을 통해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없다. 다만,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통한 의정활동 보고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후보자 명의의 광고 및 후보자 광고 출연 제한 △누구든지 정당·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 연예, 연극, 영
장정숙 바른미래당 의원(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승마수요 확대에 맞춰 승마사고 예방 등 각종 승마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5년마다 수립하는 말산업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에 승마시설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정기적으로 승마시설 및 안전사고 현황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법적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는 ‘말산업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기준으로 국내 승마시설수는 479개소로, 전년대비 22개소(약 4.8%)가 증가했다. 2015년 대비 기간에 승마인구수는 873,380명에서 938,422명으로 65,042명(약 7.8%) 증가하여 국내 승마의 저변은 지속적으로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말산업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전국의 승마시설 1개소당 연평균 승마사고 발생건수는 2.11회에 달하고 있다. 이를 전체 승마시설수에 대비하면 지난 2013년에 약 698건의 승마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