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포함한 모든 공직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후보로 확정된 후보가 의무적으로 1시간 이상의 성평등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이는 미투(Me too)운동 확산에 따른 당 차원의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이 실시하는 성평등 교육은 전국 17개 시도당위원회의 여성리더십센터나 외부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방침과 관련해 "대북특사 이후 대미특사도 함께 보내 북미 간 대화를 중재해 평화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특사 파견에 대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지속하고 강화시키는 시의적절한 조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가)한미 양국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을 보여줬다"면서 "우리 정부는 북미 사이에 쌓인 불신과 긴장의 벽을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한 특사의 답방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추 대표는 전날 진행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비판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일본을 옹호하는 정당인지 궁금하다"라고 날을 세웠다. 지난 1일 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기념사에 담긴 위안부 문제 관련 발언을 지적하며 "일본과 국제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강경책이 바람직한 것이지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는 "
안상수 창원시장, 이주영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1일 관내 애국지사사당에서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99주년 애국지사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2008년 12월 준공된 ‘애국지사사당’에는 창원지역 출신으로 창원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한 87위의 애국지사 위패가 숭절사에 봉안돼 있으며, 전시관에는 애국지사의 유품, 독립운동 활동 전시물과 홍보 영상물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전폐례에 이어 초헌관에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아헌관에 김이근 창원시의원, 종헌관에 이상칠 유족대표 등이 헌작을 하며 제례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거행한 추념식에는 유족, 안상수 창원시장, 이주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추모사,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추모사에서 “창원은 삼진연합대의거, 진해웅동독립만세와 창원읍 항일의거 등
부산문화재단과 부울경복지TV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문화재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은 28일 부울경 복지TV(회장 김명수)와 지역 문화복지 확산 및 부산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의 문화복지 확산을 위한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 ▲사회공익 추구 및 시민복지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 추진 ▲양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문화사업 및 활동에 대한 상호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유종목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문화복지가 크게 확산되길 기대하며, 향후 실질적인 문화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 양 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는 민선 6기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사업인 ‘청년 디딤돌 카드’ 대상자 316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의 미취업청년(기준중위소득 80%이하)에게 총 240만원(월 최대 50만원)내에서 자격증 취득, 학원비, 교재구입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2018년은 이번 추가 대상자(316명) 포함 1919명에게 3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추가 대상자들은 6개월 동안(3∼8월) 청년 디딤돌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947명을 선정했다. 선정자 중 300여 명이 취업 등으로 청년 디딤돌 카드 혜택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가 선발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시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지원자 총 625명의 소득 수준 및 미취업 기간 등을 점수화해 최종 316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자 명단은 부산시 ‘청년 디딤돌 플랜’ 홈페이지(www.busan.go.kr/job/young)에 게시되며, 선정된 대상자의 원활한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