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취객에게 폭행당하던 할머니를 구한 고교생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시교육감(노옥희)은 21일 오후 접견실에서 취객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보고 주저 없이 달려가 할머니를 보호해 주변사람들의 귀감이 된 고등학생들에게 선행학생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울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준엽,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경문, 하철민 학생은 지난 11월9일 오후 9시45분 울주군 언양읍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폭행을 당해 자칫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달려가 폭행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다. 학생들은 평소에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이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해 주변학생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학생으로 알려졌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위협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할머니를 구한 용기에 격려하며 교육감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오거돈 부산시장이 문정인 대통령 특보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1일 오전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문정인 대통령 특보와 만나 한반도 평화 시대 부산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문정인 특보는 “내년 5-6월경 열릴 아시아 10개국 정상과의 회담인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을 부산에서 유치하는 것이 어떤가”하고 제안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본 회담에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오거돈 시장은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지난달 4일 평양방문 당시 제안했던 ‘부산시 남북교류 사업서’를 거론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항만물류 도시협의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준비 중이며, 계속해서 부산과 북한의 연결고리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정인 특보는 “부산은 마치 연(鳶)의 중심고리와도 같다. 연은 중심축이 단단해야 잘 날 수 있는데 남북평화라는 연이 날기 위해서는 부산이 중심을 잡고 제 역할을 다 해야 한다”며 부산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오 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공무원 200여명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김장·연탄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이 무의탁어르신 등 저소득가정에 방문해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 또는 연탄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청과 부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한 김장나눔을 시작으로 춘천남부노인복지관(21일), 서울 청림동 주민센터(22일), 세종시장애인 복지관(23일) 등 10개 장소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270여개 상록자원봉사단은 은퇴공무원의 재능과 공직경험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연인원 5만1314명의 은퇴공무원이 교육·생활·안전·문화 등 다양한 봉사분야에서 소년원지도·급식지원·치매예방캠페인·복지시설 방문봉사 등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최근 공무원연금공단 법률·세무 조언을 해주는 '전문상담 봉사단'과 재난 현장을 지원하는 '재난안전 봉사단', 치매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평생동행 봉사단' 등 공직 경험을 발휘할 수
(사진=건보공단)[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역가입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7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및 2018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는 매년 11월부터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최근 확보한 신규 변동분을 반영하여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하고 있다. 전체 지역가입자 750만 세대 중 전년대비 소득․재산과표가 변동이 없는 363만 세대(48.35%)는 보험료도 변동이 없으며,소득․재산과표가 하락한 123만(16.43)의 보험료는 내리고, 소득․재산과표가 상승한 264만 세대(35.21%)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가입자의 종합과세소득 및 재산과표 증가에 따라, 11월 보험료는 세대당 평균 7,626원(9.4%) 증가하였고, 보험료 증가 264만 세대는 저소득 취약계층(1분위-5분위)보다 중위층(보험료 6분위)부터 고액부담(보험료 10분위)세대에 집중(83%) 분포하였으며,1단계 부과체계 개편으로 저소득 취약계층(보험료 1분위-5분위)은 보험료 증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분 보험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내년부터는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이 25개 전 자치구 모든 고등학교 3학년생에게 제공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21일 오전 9시30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자치구-교육청-시의회 합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불참했던 자치구들이 방침을 바꿔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서울시가 지난달 29일 고교 무상급식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 관심이 확산되자 그간 주저했던 자치구가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전 자치구 참여가 달성됐다. 당초 내년 9개 자치구에서 고3 무상급식을 시범운영하고 2021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로써 내년부터 서울시 전체 320개 고등학교 3학년 8만4700명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2020년 2·3학년, 2021년 전학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내년도 서울시 초·중·고 무상급식 소요액은 5682억원(시 1705억원, 교육청 2841억원, 자치구 1136억원)이다. 재원분담비율은 2011년 최초로 무상급식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60대 한국인 관광객이 스위스에서 산악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주스위스대사관이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2~3시경(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 인근 리기 산에서 단체여행 중이던 우리 국민 1명이 운행중인 상행선 등반열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주스위스대사관은 사고인지 직후 담당영사를 현장에 급파, 현지 경찰의 사고조사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수습과 관련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주스위스대사관은 향후 현지 경찰의 사고조사와 장례절차와 관련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8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FTA 활용을 통한 수출증대 및 수출선 다변화 등의 성과를 거둔 '중소·중견기업 및 임직원' 11명과 '자유무역협정 활용 유관·지원기관 및 직원' 8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산업부 장관표창 수상기업 가운데 대표적인 기업은 동서석유화학㈜이다. 이 회사는 주력제품(기초화학물)의 중국 수출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다변화 일환으로 FTA 체결국인 인도와 터키를 집중 공략했다. 이로써 인도 수출액이 2015년과 비교할 때 240% 증가했고 지난해 터키시장 신규진출에 성공했다. '대학생 자유무역협정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올해 총 6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대학교(김유진외 2인)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한·태국 FTA를 활용한 화장품 회사의 관세인하 전략을 제시하고 지적재산권 보호, 위생검역 조치 및 유통경로 제시 등 비관세장벽 해소 방안을 다뤘다. 산업부는 FTA 활용 유공 우수사례를 모아 '자유무역협정 우수사례집'으로 발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류 소비량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소주 제조업체 37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하수·주정 등 원료 및 제품 관리 ▲제조시설 위생 상태 ▲영업장 및 종사자 위생관리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세척 여부 등 빈병 재사용에 따른 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소주는 겨울철 난방용 석유류와 함께 보관할 경우 소주에 이취(석유취)가 발생할 수 있어 식약처는 분리 보관 여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 제조업체에서 보관 중인 완제품을 수거해 메탄올, 알데히드 등이 기준·규격에 적합한지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이 주류 제조업체 식품안전 인식 개선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류가 제조·공급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불법 노무관리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21일 압수수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근로감독관 등 20여명을 투입한 가운데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 노사협력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내 일부 부서에서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노조 조합원들의 성향을 분석해 집중 관리하고 대의원 선거 등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내부문건이 최근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울산지청은 사내 전산망과 관련서류 등을 압수해 회사 내 임시사무실에서 분석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 노조는 지난 20일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며 8시간 전면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7시간 파업에 들어가 울산 남구 태화강역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했으며 오는 22일과 23일에도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일부 부서에서 자의적으로 작성된 문건으로 추정된다며 담당부서장 등을 인사대기 조치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유해물질 함유 기준을 초과했거나 자가검사를 받지 않고 코팅제와 물체 탈·염색제 등을 시중에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 안전·표시기준 조사 제품과 위반 의심신고를 접수한 24개 업체 33개 제품모델을 회수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에 따라 위해우려제품으로 지정된 제품들이다. 코팅제 6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50㎎/㎏)을 최대 11.9배 초과했다. 1개 제품은 아세트알데하이드 안전기준(60㎎/㎏)을 1.5배, 1개 제품은 니켈 안전기준(1㎎/㎏)을 6.9배 초과했다. 나머지 1개 제품에선 가습기살균제에 쓰인 사용제한물질 5-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44㎎/㎏과 19㎎/㎏씩 검출됐다. 물체 탈·염색제 6개 제품은 벤젠 안전기준(30㎎/㎏)을 최대 1.9배 초과했다. 세정제 2개 제품 중 1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 안전기준(40㎎/㎏)을 7.9배 초과했고 나머지 1개 제품은 사용제한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 190㎎/㎏ 나왔다. 김서림 방지제 1개 제품은 아세트알데하이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야 간 의견대립으로 공전을 거듭했던 국회가 정상화 될 전망이다. 5당 원내지도부는 21일 오후 국회 정상화 협상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우선 이날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위원회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의견차를 보였던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정기국회 이후 실시하고, 국정조사 계획서를 본회의를 통해 12월 중 처리하기로 했다. 또 음주운전자 처벌법과 사립유치원 개혁안 등의 시급한 민생법안들과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던 무쟁점 법안들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 20일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진행한 바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프리마미디어 한국지사장에 임명된 문경춘 전 거제타임즈 편집국장.(사진제공=거제타임즈)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 최대 언론사로 알려진 프리마 미디어(Prima Media) 한국지사장에 문경춘 전 거제타임즈 편집국장이 임명됐다. 임명장은 21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2층 그랜드 볼륨에서 ICIE(국제산업가 및 기업가 회의) 관계자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마미디어 전무이사 겸 사장인 'Alexey Migunov'로 부터 직접 받았다. 러시아 언론사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남·북 화해무드 조성과 함께 한국의 극동·시베리아 개발 정책 등 유라시아 대륙 번영을 위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러시아 유력 언론사의 한국지사 설립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문 지사장의 임명장에도 한·러 양국의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문경춘 프리마미디어 한국지사장은 "거제출신 언론인으로서 큰 영광이기 이전에 책임감 또한 무겁다"며 "프리마미디어와 협력할 한국 저널리즘 및 언론사 조직과 경제·문화 분야를 포함한 기타 국가 간 상호 이해 및 신뢰도를
노동당과 민중당이 국회정론관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노동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노동당(비상대책위원장 나도원)과 민중당(상임대표 이상규)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당득표율 3%부터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봉쇄 조항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비례대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현행 비례의석 배분 기준인 ‘정당득표율 3% 이상 또는 지역구 5석 이상 당선’ 대신 ‘1/의석수’로 하여 소수정당에 대한 봉쇄조항을 사실상 폐지해야 한다. 현행 300석 의석수 기준이라면 정당 득표율이 1/300 이상인 정당은 1석의 의석을 배분받는 것이 사표 없는 비례대표제의 기본 취지라는 주장이다. 정당득표율 3%라는 현행 비례의석 배분 기준, 소위 말하는 봉쇄장치는 소수 정당을 배제하기 위한 논리로 구축됐다. 3% 진입장벽을 포함한 한국의 정치선거제도는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봉쇄하는 장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는 주장이다.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정치개혁특위가 3% 진입장벽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 상임대표는 "국민이 행사한 한 표, 한 표가 불공정하게 배정된다면, 이것은 잘못된 정치구조이다. 지금 정치
변광용 거제시장(뒷줄 왼쪽 네번째)이 장애인문화예술단체와 기념촬영.(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20일 ‘광용씨와 수요데이트’ 첫 단체로 장애인 문화예술단체인 ‘거제시 두바퀴 합창단’과 ‘거제 또바기 장애인 풍물단’ 10여명을 시장실로 초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변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내건 시정 비전은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였다. 시민들 누구나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 살기 좋은 거제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광용씨와 수요데이트’가 이뤄졌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거제시청. (사진제공=거제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남거제시 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원대상자가 확대돼 올해 12월 1일 이후 출산하는 가정 중 거제시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고, 신생아 주민등록이 거제시로 되어있을 경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바우처 대상자라면 누구나 본인부담금의 90%를 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산모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일 경우에는 본인부담금의 90%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산후조리 비용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제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