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 부산진구의회가 어린이집 대표 부당 겸직을 한 자유한국당 B의원을 제명했다. 5일 열린 제28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B의원에 대한 징계의 건을 재적의원 3분의 2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구의회 윤리위원회는 '겸직 금지' 규정을 위반한 B의원의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부산시당은 15일자 성명을 내고 “정부와 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는 어린이집 대표가 구 의원을 겸직할 경우, 제대로 구정을 감시하고 견제할 수 없다는 사실은 불 보듯 뻔하다”며 “부산진구의회가 여.야 당적을 떠나 압도적인 찬성으로 해당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은 비단 부산진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구의회에서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구의원이 있는데도 자유한국당이 제식구 감싸기를 하며 징계를 무마시키려 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겸직이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원장직을 사임하고 실장으로 직책을 바꾸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예산편성과 감사 등
기장군에서 대여중인 라돈측정기.(사진제공=부산기장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주민들의 라돈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기장군이 내년부터 관내 전 아파트에 대한 라돈 측정을 군청에서 직접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장군은 라돈측정기 구입 예산을 2019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긴급 편성할 계획이며 창조건축과를 중심으로 라돈대책반을 구성해 내년부터는 관내 전 아파트에 대한 라돈 측정을 군청에서 직접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관내 건축 중인 신축 건축물에 대해서도 준공 전 라돈 측정 실시를 검토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방사능 ‘라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라돈측정기 50대를 자체 구매해 지난 9월 17일부터 5개 읍·면사무소와 군청(원전안전과)에 분산 비치하고 라돈측정기(라돈아이) 대여를 실시 중이다. 라돈(Rn-222)은 지구기원 태초에 지각물질(암석, 토양)에 포함된 우라늄(U-238)과 토륨(Th-232)으로부터 자연 붕괴 과정을 거쳐 끊임없이 생성ㆍ분출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방사성 물질로서 우리 생활주변 어느 곳에서나 존재하며
조경태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조경태 의원은 15일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는 ‘증권거래세법 폐지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코스피지수가 약 22개월 만에 2000선 이하로 내려가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매도할 때 내는 세금으로, 우리나라의 증권거래세는 1996년부터 0.3%가 부과되고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주식 거래로 이익이 있을 경우 이미 양도소득세로 과세를 하고 있어, 증권거래세를 또다시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증권거래세는 주식 거래로 손실이 난 경우에도 과세를 하고 있어,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과세의 원칙에서 벗어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 일본 등 금융선진국들은 이러한 이유로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고 별도의 증권거래세는 부과하지 않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7년 한해 총 4조6301억원으로 추정되는 증권거래세 가운데, 소위 ‘개미투자자’로 불리는 소액 개인투자자에 부과된 증권거래세가 3조2569억원으로 전체 증권거래세의 7
김규정 시인 다섯번째 시집 억새.(사진제공=산청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2003년 등단해 4권의 시집을 발표한 산청출신 김규정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 ‘억새(사람과 나무, 117쪽, 1만원)’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작인 설산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시집은 농사일의 애환, 나이 듦에 대한 소회, 지리산과 경호강 등 산청의 자연애 대한 감상 등을 담았다. 이번 시집의 대표 시 ‘억새’에서 시인은 노인의 정서를 아낌없이 발휘 한다. 그러나 약하고 힘없는 노인이 아니라 마른땅과 짓궂은 바람 원망치 않고 맞서는 기개 넘치는 노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김 시인은 1935년 산청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공직생활을 거쳐 2003년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바람의 흔적(2004), 노송의 독백(2005), 집으로 가는길(2009), 설산(2016) 등 4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놨다. 시인의 시에는 언제나 고향 산청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농사일에도 관심이 많아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다. 시인은 ‘입동 무렵’이라는 시를 통해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서는 시절의 생태를 말한다. ‘푸르던 산들만이 곱디고운 수의 자랑하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야당의 국회 보이콧과 관련해 "보이콧 증후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20대 국회에서 야당의 보이콧 사례가 오늘까지 14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본회의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함께 약속한 일정"이라며 "그런데 본회의 개최 하루 전에 일방적인 불참선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관 인사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민정수석 사퇴요구 관철을 위해 국회 일정을 볼모로 잡았다"면서 "두 보수야당에게 민생과 경제는 안중에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는 90건의 민생법안이 처리 예정으로 비쟁점 법안이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시급한 민생법안이다"라며 "우리당은 오늘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제공=부산국민체육센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서구 부산국민체육센터 직원들이 신속한 판단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준다. 부산국민체육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체육센터 주차장에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 정 모 씨를 체육센터 관장이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체육센터 직원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전기 충격을 실시했다. 쓰러진 정씨는 잠시 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의 경우 초기 응급 처치가 가장 중요한데 골든타임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뇌 손상 등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실시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정씨는 후유증 없이 무사히 병원에서 회복한 후 일주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박경배 부산국민체육센터 관장은 “우연한 기회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를 비롯한 대구 소재 12개 공공기관(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대구시 산하 공사 공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홀에서 대구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2018 지역인재 역량강화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픈캠퍼스는 지난 9월 5일 대구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협약을 통해 발족된 혁신 워킹그룹(이하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이 기획하고 현직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청년의 취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공기업이 대구광역시와 협업해 공동 운영하며 7개 지역대학에서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이해’부터 ‘취업전략 특강’까지 학생들이 원스톱으로 취업준비 전반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오픈채팅방 및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정보(ALIO) 찾아보기, 기관별 NCS 유형 파악, 기관 라운딩’ 등
통도사 무풍한송길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양산시 통도사 무풍한송길이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국민에게 알려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로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 주최로 열렸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거쳐 생명상(대상) 1개소, 공존상 5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기상 1개소가 선정됐다.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한 양산시 통도사 무풍한송길은 수령 100년~ 200년의 소나무들의 형상이 바람에 춤을 추는 듯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 3대 사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통도사의 역사와 함께 오랜 기간 잘 보존되어 온 것이 특징이며 지금도 사찰과 양산시청이 협력해 숲가꾸기, 재선충 방제 등 적극적으로 숲을 관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생명상’ 시상식.(사진제공=양산시) 수상자인 통도사의 선본스님은 “미래세대를 위해서 숲을 가꾸라는 의미로 큰 상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 무풍한송길이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창원시-고흥군 여성단체 친선교류 기념촬영.(사진제공=창원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선)는 14일 전남 고흥군을 방문해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순엽)와 교류행사는 가졌다.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특산물인 창원단감과 몽고간장을 전달했으며, 답례로 고흥군 특산물인 수산물세트와 유자차를 받았다. 창원시와 고흥군은 지난 1999년부터 동서지역간 화합과 우호증진,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교류를 위해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교류 캠프, 생활체육인 교류, 행정기관(洞-面)간 교류, 각 단체별 교류 등 19년간 무수히 많은 친선교류를 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또 각 지역의 관광지와 축제 등을 서로 홍보하는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전라남도가 추천한 가보고 싶은 섬 ‘연홍도’와 ‘분청문화박물관’ 등 고흥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으며, 이곳에서 ‘창원 특례시’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이영선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 19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양 시군의 지역발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부산영도구선관위 김종민 홍보주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 물론 국민이 직접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한다고 하여 전체 민의가 정책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에서 직접투표방식의 선거제도를 운용하는 것은 절차적민주주의 실현, 즉 투표과정에서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현행 지역구 중심의 국회의원선거는 사표가 많이 발생되고, 특정정당이 특정지역 의석을 독식하는 등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4일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다시 구성되었다.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선거구재편 목적으로 2015년 발족되었지만, 당리당략과 국회의원 개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함으로써 선거제도 개혁의 성과를 내는데 매번 실패해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2020년에 있다. 2018년 올해는 얼마 남지 않았고, 선거가 없는 내년이야말로 선거제도 개혁의 적기이다. 내년에도 선거제도를 개혁하지 못하면 선거제도 개혁은 요원해질 수 밖에
김정호 국회의원이 검증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정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을, 국토교통위)은 13일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검증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의원을 비롯해 전문가 검증팀, 자문팀, 행정지원팀 등 총 31명 중 29명이 참석했다. 검증단은 5개 분과별(공항시설, 공항운영, 공항수요 및 용량, 소음 및 환경, 법 제도) 발표와 토론을 거쳐 현재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검증 방향과 내용을 설정했다. 검증단은 이번 전체회의를 통해 먼저 국토부의 중간보고서(9.6 보고회, 세종청사)와 국감 중 보고된 활주로 재배치 미세조정안(10.26 김정호 의원실 대면보고) 등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확정안을 빠른 시일 내 제출받고, 이 확정안의 도출 근거가 되는 기초 자료, 분석방법과 도구, 이와 관련된 참고자료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부울경 검증단 전문가와 자문단은 국토부 용역팀이 실행한 것과 동일한 자료와 분석방법, 도구를 사용해 자체적으로 정밀하게 검증을 실시하게
조병식 의원이 산청군 노인 성인용 보행지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남산청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조병식(산청군 가 선거구, 자유한국당)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이 14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산청군은 노인인구가(33.6%) 급증하고 있으며, 마을이 평지보다 비탈진 곳이 많아 허리가 굽은 어르신들이 지팡이나 유모차에 겨우 의지하여 걸어가는 모습이 위험해 보일 때가 많다. 몸이 불편하지만 경제력이 취약하여 보행기(실버카)를 구입할 수 없는 어르신들의 경우 운동부족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간단한 외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여론을 듣고, 이동 실태를 파악해 이 사업을 제안, 동료의원들과 뜻을 모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발의에 참여한 의원들로는 정명순 의원(산청군 가선거구), 신동복 의원(산청군 나선거구), 송정덕 의원(산청군 비례대표) 등이다. 이번 조례로 군에서는 내년부터 연 133대씩 연차적으로 보행기를 증가해 지원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보행이 어려운 어
창원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2018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28명의 명단을 시 및 도 홈페이지를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체납자 명단공개자는 128명이다. 개인은 87명(체납액 40억4900만원), 법인은 41개 업체(체납액 40만1800만원)이다. 체납액은 81억 원에 달하며, 1인당 평균 6300만원이 체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를 1000만원 이상 체납한 자들이다. 시는 체납 대상자들에게 6개월 동안 납부와 소명할 기회를 부여한 후, 지난 10월 30일 경상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통해 최종 명단공개자로 확정했다. 공개 내용은 시 및 도 홈페이지를 통해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업종, 연령 주소, 체납액 등이다. 법인인 경우에는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박진열 창원시 세정과장은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납세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공개를 통해 납부를 촉구한다”며 “관허사업 제한·공공기록 정보 등록 등의 행정제재 등을 강화하는 등 더욱 강력한 체납 징수를 통하여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성실납세
(사진=울산시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시는 2018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29명(개인 77, 법인 52)과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의 명단을 14일 공보와 홈페이지(행안부·시·구·군) 등에 통합·상시 공개한다. 2018년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신규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이다. 공개되는 체납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포함),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 ‘울산시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공개 대상자를 확정하고 6개월 이상 체납액 납부와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지난 11월 8일 열린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다만,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체납된 지방세가 불복청구 중에 있거나 체납액의 30%이상을 납부한 자,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기간 중인 자, 재산상황 등을 살펴 공개실익이 없는 경우 등은 공개에서 제외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방세 체납자 현황을 보면, 대상자 총
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는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7명의 명단을 기존에 공개 된 대상자와 함께 11월 14일 오전 9시 부산시 홈페이지, 시보, 사이버지방세청에 신규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지방세 체납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상자 총 467명 중 법인은 134개 업체가 74억9000만원, 개인은 333명이 134억7700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이다. 11월 14일부터 시 홈페이지 등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연령,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기, 체납액 및 체납요지가 공개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2006년부터 시행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된 지방세의 직접징수는 물론 잠재적 체납을 억제하여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명단공개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