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대영약품이 4/29일 취약계층에게 나눠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파스 2,640개를 영암군에 전달했다. 박 대표이사는 “영암군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나주시 금천면에 소재한 ㈜대영약품은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꾸준히 의약외품을 지정기탁해 오고 있고, 영암군은 이번에 첫 기부받은 파스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나눌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영암군이 4/30일 영암군의회 의결을 거쳐 7,784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7,114억원의 9.42%인 670억원이 증액된 수치로, 일반회계는 8.66% 561억원 증가한 7,043억원, 특별회계는 17.21% 109억원 증가한 742억원이다. 영암군은 고물가·고금리·사회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군민의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경을 편성했다. 특히, 정부 긴축재정 상황에서 건전재정을 기조로 부족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초점을 두고 추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국가 예산 순기에 맞춰 국회,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협의해 확보한 국·도비 239억원, 특별교부세 30억원 등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지방교부세가 44억원이 감소한 가운데에도, 지방세 35억원, 세외수입 49억원, 특별교부세 3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35억원, 국·도비 239억원 등이 각각 증가해 주요 세입을 이뤘다. 분야별 세출예산 중, 군민 생활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료버스 시행 및
(웹이코노미)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3회 순천시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4월 30일 팔마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내 12개 시‧군에서 모인 500여 명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스포츠 정신을 나누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단체전 해남군, 개인전 완도군 이관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오행숙 순천시의회 부의장,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 순천시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노관규 시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가 전남 12개 시‧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는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시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한
(웹이코노미) 순천시체육회는 지난 30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 우승을 기념하는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오행숙 시의회부의장, 순천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해단식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행사는 심상진 순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출전 성적발표, 우승기 전달, 축사, 감사패 전달, 우수종목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상위 성적을 거둔 10개 종목단체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명의 선수가 각각 단체상과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나머지 종목들도 성취상 및 장려상을 골고루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순천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과 선수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대 회장은 “순천시가 남해안 스포츠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명품
(웹이코노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아이)-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록빛 가득한 정원 속에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눈 내리는 봄의 마법’을 테마로 한 신비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스모그 버블과 에어 이글루를 활용하여 봄날 정원 속에서 겨울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테라피 가든에서는 ‘초록빛 테라피’를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나만의 수제 과일청 만들기, 향수, DIY 데코덴 빗거울 제작 등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꼬마들의 동물나라’를 주제로, 양서류・파충류와 함께 피규어 등을 활용한 비바리움 특별 전시가 열린다. 더불어 동물 인형과의 사진 촬영, 일일 사육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웹이코노미)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은 K-컬처의 세계적 약진을 통해 문화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K-팝, 드라마, 영화, 문학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2017~2021년 사이 약 37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2024년의 경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이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면서, 책 읽기가 힙한 문화로 인식되는 ‘텍스트 힙’ 바람이 불기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문화를 공유하고 공통된 감수성을 갖는 것은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갈등과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생태도시 순천 또한 시민의 생태문화 감수성 제고와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문정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순천이 생태도시라는 위상을 차지하고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1.5조 원의 경제효과를, 박람회 이후 2024년에는 5천 5백억 원의 생태관광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도시의 생태 정책과 방향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수준 높은 이해가 주효했다고 보고, 도서관·책·교육 분야 정
(웹이코노미)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라남도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30일(수) 제390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개정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실현을 목표로,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교사와 관계자들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민주시민교육 추진의 탄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소년단체 활동을 이끌어온 교사 및 관계자에게 표창 수여가 가능하도록 표창 대상을 확대하고, 실효성이 낮은 시행규칙 조항을 정비해 보다 현장 친화적인 조례로 개선했다. 또한, '학교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구성 시 규정된 성별 고려 문구와 보궐위원 임기 제한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위원회 운영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로써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이 보다 유연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
(웹이코노미)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청소 지원 조례안'이 지난 4월 25일에 열린 제38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학교의 청결한 교육환경 조성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정철 의원은 “그간 학교 청소에 대한 명확한 제도적 기준이 없어 현장의 혼란과 예산 집행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안은 청소용역과 미화원 운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습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학교’와 ‘미화원’의 정의 명시 ▲교육감의 청소 정책 수립 책무 부여 ▲학교 청소 지원계획의 연간 수립·시행 의무화 ▲청소용역 및 미화원 운용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 청소 지원체계를 통해 전라남도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안이 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웹이코노미)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4월 30일에 열린 제390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전라남도 푸드테크산업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제정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전라남도의 푸드테크산업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진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진호건 의원은 “푸드테크산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준비를 거쳤다”라며,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을 통해 전라남도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푸드테크산업 진흥을 위한 목적과 정의를 명확히 하고,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했으며, ▲진흥계획 수립과 함께 기술개발, 창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고, ▲관련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위원회의 심의·자문 기능을 통해 정책 추진의
(웹이코노미) 인구 5만 6천명의 순천 해룡면에 6천 세대 규모의 선월지구가 추가로 조성·입주할 예정이지만 면내 고등학교는 여전히 한 곳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8)은 지난 4월 30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시 해룡면의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고등학교 추가 설립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정이 의원은 “해룡면은 인구 5만6천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면 지역이지만 고등학교는 단 한 곳뿐이고 여전히 많은 학생이 매일 10km 이상 떨어진 학교로 어렵게 등·하교하고 있다”며 “선월지구 내 고등학교 개교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해룡면 선월지구 개발은 현재 공정률이 50%를 넘었고 중흥그룹은 2026년까지 약 6천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교육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입주가 시작되면 학부모와 학생들은 더 큰 혼란을 겪거나 학업을 위해 이주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이미 2020년에 실시계획이 승인돼 대규모 인구 증
(웹이코노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5)은 지난 4월 30일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장체험학습의 위축을 막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안전한 교육 환경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이번 건의안은 도의회 의원 전원 60명의 동의를 받아 공동 발의된 것으로 사안의 심각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도의회가 한 목소리를 낸 사례로 큰 의미를 갖는다. 김 의원은 본회의 발언에서 “현장체험학습은 교실 밖에서 자연과 사회,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소중한 교육 기회지만, 만일의 사고 발생 시 교사 개인에게 책임이 과도하게 전가되는 현 구조는 교육 현장의 위축을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강원도 속초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체험학습 중 교통사고로, 지도교사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유죄 판결이 내려진 이후, 전국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교사 개인에게 과도한 형사책임을 묻는 구조를 개선하고, 교사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명확히
(웹이코노미) “92살이 되도록 이렇게 건강하게 지낼 줄은 몰랐지요. 이제는 스트레칭도 하고 음식도 조심하게 됐어요” 강진군 보건소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에 참여한 92세 윤순덕씨가 웃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 보건소가 6주 동안 진행한 ‘제1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 많은 사람의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건강관리교실은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건강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법과 식습관 개선법을 집중적으로 다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신문에서 참여자 모집 기사를 보고 직접 신청을 한 92세 윤순덕씨가 한 주도 빠짐없이 프로그램 전 일정에 참여해 고령임에도 건강을 향한 꾸준한 열정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윤순덕씨는 직접 말린 토란대, 결명자 등을 할매장터에서 판매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열혈 장사꾼이기도하다. 윤순덕씨는 “옛날에는 소금 많이 먹어야 힘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건강을 위해 저염식을
(웹이코노미) 강진군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규슈지방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 자매도시인 나가사키현 하사미정의 대표 행사인 ‘제67회 하사미도자축제’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강진군의회 김창주 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기획행정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하사미정 공식 방문과 함께 나가사키시 정수장, 다케오 도서관 등 수자원 및 문화 시설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28일에 열린 방문 환영식 및 교류 회의에서는 마에카와 요시노리 하사미정장을 비롯해 오노우에 카즈타카 의장, 모리타 노리유키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방문단을 환대했다. 하사미 도자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 대표, 물관리 및 교류 담당 실무자 등 폭 넓은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해 지속 가능한 교류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펼치며 교류의 깊이를 더했다. 하사미정은 강진군의 인구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여 방문단장인 이병철 부군수는 강진군의 반값여행, 육아수당, 축제-경제 선순환 등
(웹이코노미)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난 2012년 첫 시행돼 2018년 1차 정기조사 실시 및 국가승인통계에 지정(2019년 1월)된 이 조사는 현재 3년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발표된 통계는 2023년 강진군의 문화관련 제도, 예산, 사업 등 총 36개 항목을 평가했다. 문체부 발표에 따르면 강진군은 여러 지표 중 ‘문화정책’ 분야가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세부적으로는 문화정책지수, 생활문화자원, 국가유산 자원 및 관련활동,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82개 군 중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현재에도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의 성공적 추진,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 명승 지정, 강진영화관 개관 등 문화 관련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며 “문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이, 부모, 조부모 3대가 함께하는 강진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지역문화실태조사는 2026년 성과를 기준으로
(웹이코노미) 강진군에서 양봉업을 시작한 청년 농부 김명진(42) 대표는 귀농 1년 차의 새내기 농부다. 그의 하루는 수십 개의 벌통과 수만 마리 꿀벌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새벽 이슬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고 벌들이 조용해질 때까지 꿀벌과의 하루를 함께 보내는 김 대표는, 강진에서 ‘꿀벌 청년’으로 불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역과 연결되고 있다. 귀농은 결코 충동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김 대표는 수년 전부터 전국을 다니며 정착지를 탐색했고, 그중에서도 유독 강진이 눈에 들어왔다. 꿀벌이 살기 좋은 기후, 사계절 내내 안정된 날씨,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사람들. 그는 강진군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자연환경과 현장 분위기를 자세히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귀농 결심도 서서히 단단해졌다. 김 대표에게 강진은 단순한 귀농지가 아니었다. “처음엔 제 삶의 안정을 위해 강진을 선택했지만, 강진에서 오히려 더 많은 따뜻함을 받았습니다” 귀농 전 여러 지역을 다니며 정착지를 탐색하던 그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읍사무소, 군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