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전남 함평군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이날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1일간 운영되며, 매년 3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는 전남 대표 여름철 피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처음으로 열리며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월부터 폭염 및 수상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심의회를 열어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 군수는 이날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주요 놀이시설과 수질관리 상황, 안전 매뉴얼 이행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인구 밀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시관·체험관 등 공원 내 유휴 공간으로의 분산 유도를 지시했다. 햇빛 노출이
(웹이코노미)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손잡고 ‘세금의 가치’를 올바로 이해하는 실천 중심 조세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7월 14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조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조세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적으로 배우는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조세 의식을 갖추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참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세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이 영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초·중·고 대상 ‘함께하는 세심교실’ 운영 ▲ 교원 대상 연수 ▲ 자유학기제 연계 수업 ▲ 고등학생 대상 심화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세교육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금융 감각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웹이코노미)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늘봄 및 방과후학교 지역위탁 운영 내실화 협의회’를 갖고 농어촌 지역 늘봄·방과후학교 위탁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8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위탁업체를 통해 초·중 193교에서 1,33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농어촌 지역의 강사 수급난을 해소하고,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8개 지역 위탁 운영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위탁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특히 ▲ 대학연계 프로그램 성과 평가 기준 마련 ▲ 2026년도 위탁 운영 방향 모색 ▲ 위탁 운영상의 어려움 해소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위탁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업무담당자의 책무성을 강화할 필요성과 지역별로 위탁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제안된 지역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지역위탁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질적 관
(웹이코노미)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7월 11일 제392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관련 국·도비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이 연간 1만 명에 육박하며 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기숙사 건립이 인력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임에도 시군이 감당해야 할 사업비가 과도해서 기숙사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 도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추진 중인 무안, 해남, 담양, 영암 등 4개 군의 총 추가 부담금은 약 93억 원에 이르며, 대부분 군비로 충당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체적으로 해남군의 경우 34억 원, 영암군 33억 원, 무안군 16.6억 원, 담양군 9억 원의 추가 건립비가 발생했다. 정 의원은 “기존 숙박시설 리모델링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인력 유입을 위해서는 신규 기숙사 건립이 핵심”이라며, “현재처럼 국비가 4개 군 통틀어 고작 35억 원, 도비 1
(웹이코노미)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C형간염 유병률을 보이는 전남에서 광범위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포괄 선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56세 C형간염 항체검사가 실시되는 가운데,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7월 14일 보건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지역의 높은 C형간염 유병률을 지적하며 광범위한 연령대를 포함한 포괄적 선별검사 도입을 주장했다. 이광일 의원은 “전남은 부산,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C형간염 유병률을 보이고 있지만, C형간염은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예방 백신도 없어 근본적인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특정 위험군에 한정된 기존 검사 방식보다 무작위로 광범위한 연령대를 포함하는 포괄적 선별검사가 신규 감염자 발견에 훨씬 효과적”이라며, C형간염 유병률이 높은 전남에서 선제적으로 포괄 선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 연구팀의 한국인 대상 C형간염 선별검사 도입의 경제성 평가 연구에서도 C형간염 선별검사가 C형간염 발생률과 사망률을 효과적으
(웹이코노미)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정 이해와 지역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2025년 나주시 학생 기자단(어린이부문)’을 운영하기 위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나주시 학생기자단 운영 조례를 근거로 지역 학생들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표현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주시는 관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기관 추천 병행) 방식으로 20명 내외를 선발하며 오는 7월 2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우편, 방문 및 온라인접수 방식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모집 인원 초과 시에는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통해 모집 인원을 결정한다. 합격자는 7월 말 발표 예정이며 8월 중 열리는 발대식을 통해 학생기자 위촉장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학생기자단은 주요 정책, 행사, 관광지 등 나주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작성된 기사는 첨삭지도를 거쳐 시 소식지와 누리집 ‘시정뉴스룸’ 코너에 게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사 작성법 및 글쓰기 특강, 언론기
(웹이코노미) 전라남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세계화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모로코 교원 30명을 초청해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정보화연수를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년 모로코의 교원을 초청해 ICT기반의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용PC 100대를 기증하는 등 디지털 교육 협력을 매개로 한 국제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모로코 교원의 디지털 활용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 아두이노를 활용한 AI교육 ▲ 햄스터 로봇 ▲ 전남메타스쿨 등을 주제로 실습 중심의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문태고등학교를 방문해 디지털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실제 교수학습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며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일산EBS 및 국립광주과학관 견학과 경복궁 한복체험 등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모로코 방문단의 대표교사인 유세프 카르피(Youssef kerfi)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 분야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한국에서 배우게 되길 기대한다.”고
(웹이코노미)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7월 11일 제392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정책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논콩 재배와 관련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도 차원의 종합적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정부 정책에 따라 논콩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논콩은 양곡관리법 개정의 핵심 품목이자, 쌀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한 주요 전략 작물로서 향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류 의원은 “논콩은 파종기·콤바인 등 고가 장비의 농가 자가 확보가 어려워 기계화율이 낮고, 밭작물보다 가뭄에는 강하지만 이상기후에는 취약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기후 대응 방안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매 물량 확대와 현실적인 가격 보장을 포함한 적극적인 수매 정책이 병행되어야 하며, 단순한 면적 확대를 넘어 기계화 지원, 기후 대응, 수매 제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류 의원은 “농가의 생산성 제고와 소
(웹이코노미) 장성군이 최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성미래농업대학 청년국제농업학과‧스마트기후대응학과 교육생과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농기계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을 기종별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시연을 통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여름철 야외작업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필수적인 온열질환 예방법도 전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령화가 진행 중인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사고 ‘제로(0)화’를 목표로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주요통계’에 의하면 전체 연령 가운데 70세 이상 농업인의 다치는 비율이 3.7%로 가장 높았다. 60~69세도 3%를 기록해, 50세 미만이 1% 수준인 것과 큰 차이가 났다. 장성지역은 전체 농업인구의 49.3%가 60세 이상 고령농으로, 농업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갈수록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웹이코노미) 고흥군은 지난 7월 1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7월 분청문화의 날’행사가 약 2,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분청의 여름은 특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박물관 무료 관람 ▲퓨전 국악 한마당 ▲분청사기 흙 도장 찍기, 유자비누 만들기 ▲분청사기 깜짝 할인판매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흥겨운 우리 국악의 진수를 보여준‘퓨전 국악 한마당’은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국악 꿈나무들의 진도아리랑 합창, 설장구와 해금 연주, 판소리 무대가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낸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가야금 병창 임재현의 무대로, ‘쾌지나칭칭나네’,‘해뜰날’,‘어머니와 고등어’,‘강원도 아리랑’등 다양한 공연곡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분청사
(웹이코노미) 고흥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고흥팔영체육관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개최된 ‘제18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배구 동호인 48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남자3부, 여자3부,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배려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화합의 장을 이끌어냈다. 경기 결과, 남자 3부 부문에서는 목포시 소속의 목포하나클럽이 뛰어난 조직력과 기량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흥군의 장흥회진이 준우승을 거두었다. 공동 3위는 진주시의 디그다와 나주시의 썬라이즈 팀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3부 부문에서는 목포레전드(목포시)가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CSN(부산시)이 준우승을, 목포클럽과 목포하나클럽(이상 목포시)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광주시의 하나로 팀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정상에 올랐고, 같은 지역의 광주빛고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개최지 고흥군의 고흥우주항공과
(웹이코노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4일 녹동농협으로부터 교육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녹동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넘어 청소년 교육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고흥지역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발맞춰 중고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공영민 이사장은 “녹동농협의 소중한 기탁은 지역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의 표현”이라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꿈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기탁 녹동농협 조합장은 “교육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을 키우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웹이코노미)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지난 7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 포럼에 참석해, 광주ㆍ전남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가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안도걸ㆍ전진숙ㆍ신정훈ㆍ서미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급속한 고령화, 감염병 대응, 정밀의료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광주·전남 중심의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관련 병원·연구기관·산업계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임지락 의원은 “화순 백신산업특구와 광주의 AI 인프라가 결합된 서남권은 이미 차별화된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전남의 풍부한 임상자원과 광주의 디지털 기술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다면, 수도권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서 국가 균형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법적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최미숙 의원은 “최근 폭염으로 실외에서 장시간 노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쉼터는 선택이 아닌 기본적인 노동권으로, 접근성을 고려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서부권 지역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조성될 예정인 만큼, 도내 쉼터 운영 실태와 지원 현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여수시와 나주시에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 5월 전남노동권익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무안 남악 지역에 새로운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최 의원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안전망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이들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정부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책의 출발지는 선언이 아닌 실행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기후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려면 실행 기반이 갖춰진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그 해답은 바로 목포”라고 밝혔다. 목포는 전라남도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배후 항만이다. 현재 전남은 전국 해상풍력 허가 용량의 61%에 해당하는 18.7GW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 중심지인 목포신항에는 약 49만㎡ 규모의 기자재 전용 부두와 산업화 플랫폼이 조성되고 있다. 기자재 생산부터 운송, 설치, 유지보수까지 해상풍력 전 과정을 한 도시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곳은 전국에서 목포가 유일하다. 지리적 여건도 목포의 강점이다. 목포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와 가까워,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과의 연계가 쉽다. 또 해양대학교와 에너지 특화 교육기관을 통해 현장형 인재 양성 기반도 잘 갖춰져 있다. 이는 단순한 정책 집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