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천신만고 끝에 통과됐다. 이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는 총 298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총 투표수의 과반을 넘겨 가결됐다. 국회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newsis).당초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반대하면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의원들의 표심에 이목이 집중됐다. 결국 국민의당 의원 절반 가까이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찬성표를 행사해 우려됐던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공백 사태는 피하게 됐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 이후 정치권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후보자 인준을 극렬하게 반대했던 자유한국당의 향후 대여투쟁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이 부결됐을 때만 해도 정국 주도권을 쥔양 기세등등했지만 인사권·행정권을 가진 대법원장 임명을 막지 못하고 가결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오
[웹이코노미] 문재인 대통령은 3박5일간의 뉴욕 순방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각) 귀국길에 올라 우리 시간으로 22일 밤 도착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Newsis).문 대통령의 취임 첫 유엔참석 키워드는 '북핵 대응'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로 압축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유엔을 국제 사회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무대로 삼았다. 특히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새 정부 국정철학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반도 문제 해결 노력과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한 평화적 자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날인 21일 현지에서 취임 후 두번째로 한미정상회담과 한미일정상회담을 연달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방국 정상들과 북한 대응을 논의하고 강도 높은 대북 제재와 압박 공조에 진전된 성과를 보였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와 주변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해 관심을 모았다.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한국을 방문하는 계기에 후속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유엔총회 기조연설 세션은
[웹이코노미] 제네시스 브랜드는 다음 달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1일 경기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 류창승 국내마케팅실장,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는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한 공식 행사에 제네시스 세단 풀 라인업인 EQ900, G80, G70 차량 총 80대를 지원한다. 또 행사장 내 최근 출시한 중형 럭셔리 세단 G70를 전시해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에게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등 우수한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고객만을 위한 제네시스 라운지도 운영한다. 영화제 기간 내 '제네시스 브랜드 데이'에는 제네시스 고객만을 대상으로 이번 영화제 개막작인 '유리정원'을 비롯한 주요 작품을 상영해 고객의 자부심을 높이고 잔잔한 감동도 전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평가받는 부산국제영화제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스포츠, 음식 등 고
[웹이코노미]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98표 중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총 투표수의 과반을 넘겨 가결됐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우려됐던 대법원장 공백 사태는 피하게 됐다. 후보자 지명 이후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던 신임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 수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게 됐다. 신임 김 대법원장은 향후 사법부 개혁 등 법원 안팎의 요구에 응답해야 할 위치에 선다. 정치적 성향에 대한 논란, 기수 파괴 인사에 대한 우려를 딛고 순항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임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21일 지명됐을 때부터 '파격 인사'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대법관 출신이 아닌 이가 대법원장에 오른 전례가 드문 데다, 사법연수원 기수 역시 현 대법원장인 양승태(69·2기) 대법원장보다 무려 13기가 낮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신임 김 대법원장의 조직 장악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주류회사인 하이트진로는 박문덕 회장 일가가 지분 99%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서영이앤티에 '일감 몰아주기'를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료 은닉 등 조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Newsis).공정위는 하이트진로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와 관련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으며 조만간 제재 수위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안은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직접 의결하는 첫 일감몰아주기 제재라는 점 때문에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징금을 높이거나 징벌적 배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1일 공정위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5일 법 위반 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작성하는 일종의 결과 보고서를 하이트진로에 보냈다. 해당 보고서와 관련 하이트진로는 3주 이내에 공정위에 의견을 전달해야하며 공정위는 김상조 위원장이 주재하는 전원회의를 열어 하이트진로의 제재 수위 등을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공정위의 이번 조치를 놓고 뒷
[웹이코노미] 가장 안전해야 할 어린이용품에서 유해물이 검출돼 영유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환경부로부터 유해물질 분석과 화학물질 관리제도 분석 등의 지원을 받은 11개 어린이용품업체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어린이용품 유해인자 함량기준 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어린이용품 관리 체계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제공 : 김삼화 의원실.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 내용 및 성과'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201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어린이용품 업체들에게 중금속과 프탈레이트 등 유해물질 시험분석 지원, 현황조사과 관련 제도 안내 등을 지원해왔다. 이 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기업들이 스스로 유해화학물질 사용저감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 설계부터 판매·유통까지 전과정에 대한 맞춤형 자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로부터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을 받은 업체 가운데 11곳은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위반해 산업자원부로부터 리콜명령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실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제품 함량기준 위반 현황
[웹이코노미]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술핵 배치 논란에 이어 핵추진 잠수함 건조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임시 배치를 용인한 이후 미국이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500kg) 등 한·미간 협정에 따라 제한돼 있던 군사적 지침 등을 대폭 완화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사드가 임시 배치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미 정상은 양국간 미사일 지침에 따른 우리 군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없애기로 합의했다. 이 중량 제한이 풀리게 되면서 군은 북한군 지휘부 지하벙커를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난 4일 밤 한·미 정상의 통화와 관련해 백악관이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입'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상당의 무기와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힌 배경에 주목한다.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함'(SSN 773·6900t급).(사진=Newsis)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이 우리나라 핵추진 잠수
[웹이코노미] “우리 국민들은 지난 겨울 촛불혁명으로 세계 민주주의의 역사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다.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하고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켰다. 이 상을 지난 겨울 내내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대한민국 국민들께 바치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 시상식장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로부터 대서양협의회 세계시민상을 받고 있다.(사진=Newsis)제72회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대서양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 세계시민상은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문 대통령은 자신을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뒤 “한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주권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진전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을 통해, 헌법의 절차를 통해, 국민의 뜻을 배반한 대통령을 파면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국민의 뜻을 실현한 것”이라면서 “나는 이 사실이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인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에서 현지의 개발자와 디자이너 100여명을 대상으로 IT업계 현황과 미래를 논하는 ‘테크포럼(Tech Forum) 2017’을 19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포럼 형태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윤부근 CE부문 사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데이빗 은 삼성 넥스트 사장, 김창용 DMC연구소 부사장, 조승환 SW센터 부사장, 사업부 개발 임원 등 경영진과 연구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참석자들과 회사의 비전과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윤부근 사장은 이날 키노트 스피치에서 “삼성전자는 △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혁신 △ 그 혁신을 만들어 내는 임직원의 세가지 축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Gap)를 줄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사장은 “지금처럼 소비자와 기술이 동시에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관성대로 움직이면 소비자가 바라는 것과 기업이 만드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대한항공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조양호(68)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배임 혐의 등과 관련해 16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회삿돈으로 자택 공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9일 경찰청에 소환되는 모습.(사진=Newsis)주요 대기업 그룹의 총수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 받는 건 지난 2007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 때문에 이목이 집중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자택 공사대금에 회삿돈 수십억원을 끌어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조 회장을 상대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인 대한항공이 착공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 신축 공사비에서 약 30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와 자금 유용 관련 지시 또는 묵인 여부 등에 관해 집중 추궁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 조 회장은 일부 직원들이 자체 판단으로 회삿돈을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본인이 직접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사실은 없다며
[웹이코노미] 추석을 맞아 대기업들이 협력업체 등을 상대로 상생 차원에서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상생 활동을 적극 펼친다. 삼성전자는 최대 10일 동안의 장기 연휴로 인한 자금부담 완화 차원에서 협력사에 지급할 대금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가 1차 협력사들에게 조기 지급하는 추석 물대는 약 5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게 저리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협력사에게는 자금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우수한 산악관광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ㆍ활용하자는 취지로 발의된 ‘산악관광진흥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19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상정됐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이번 법안을 발의한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3선 홍성․ 예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대표발의했다고 밝히고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림으로서 OECD 가입국 중 4번째에 해당한다"며 "이러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관광자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태였다고"고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였다"며 "우리나라 보다 산림면적이 적은 스위스의 경우 한해 산악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연간 수익이 35조원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관광수익의 두 배에 이르고 있어 우리나라도 산악지역 관광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법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 산악관광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으로부터 사찰을 받은 피해자로 지목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서 주목된다. 박 시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과 사찰 활동을 한 원 전 국정원장과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사찰에 관여한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11명에 대해 고소·고발했다. 박 시장 측 변호인인 민병덕 변호사는 이날 "박 시장의 사생활과 시정에 대해서 허위의 사실들을 적시함으로 박 시장과 실제적으로 서울시까지 명예를 훼손한 사건에 대해 고소·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의 주체로 서울시가 포함된 것과 관련 민 변호사는 "박원순 시장을 제압해 서울시정을 가로막은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까지 넣었다"고 설명했다. 민 변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 전 국정원장이) 야권의 세력확장을 막기 위해 박 시장을 제압하려고 시도한 조폭 수준의 무단통치였다"며 ""적폐의 몸통이 이 전 대통령"고 적시했다. 이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이런 내용들을 모두 청와대에 보고했던 것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자신에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문재인 정부는 지난 7월 19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책을 포함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국정과제 추진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경제계의 주목을 받았다. 문 정부는 향후 5년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투자 유망주로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이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정부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19일 글로벌경제신문(대표 임경오)과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3~14일 문 정부 4차산업 육성·가상화폐 ·블록체인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했다. 조사 문항은 총 8가지로 지역은 서울/경기·인천/대전·충청·세종/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광주·전라/강원·제주로 나눠 실시했다. 먼저 문 정부의 4차 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43명 중 51.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9.0%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20.0%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잘 하고 있다에 남성 51.6% ,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부결된 이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이 선택에 정치권이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국민의당 김동철(왼쪽) 원내대표와 김성식 의원(오른쪽).(사진=Newsis).국민의당은 19일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대한 당내 목소리를 청취에 나섰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어떤 압력과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의원들의 소신에 따른 자유투표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사법개혁의 적임자인지, 사법행정의 역량과 자질을 갖춘 후보인지를 의원 각자가 판단해 투표에 임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마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사상 초유의 사법부 수장 공백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치적 동반자'인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