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2주차를 맞아 이달 22일과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지난 10.16일부터 2주간 전국의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붐업코리아 행사를 4대 전시장, 업종별 협회와 협업하여 위크 형식을 처음 도입하였으며, 정보제공・교통편 등 바이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GM, 파나소닉, IDB(미주개발은행) 등 62개국 1,2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였으며, 유망수출기업 3,000개사, 참관객 20만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 수출마케팅 행사가 성사되었다. 미래차, 원전, 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전시관이 구성된 가운데, 고성능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컨셉카(현대차),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원전용 무선통신정보시스템(일신이디아이), 국내 최초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VISA) 등을 선보였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의료관광 홍보관, 자유무역지구 기업 전시관, 원스톱 수출 수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R&D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23일(수)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전자 ▲바디 ▲샤시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과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 행사에 원전통합관(Nuclear Energy Team Korea)을 운영하며 협력중소기업의 원전기자재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마다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 중 하나로, 해외 바이어 500개 기업, 국내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 및 밀도 높은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에서 쇼케이스관, 중소기업기술마켓 원전특별관, 해외 바이어 상담관 등으로 원전통합관을 구성해 원전 산업 수출 붐업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수원 쇼케이스관에서는 차세대 원전인 i-SMR,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등의 모형 전시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중소기업기술마켓 원전특별관에서는 8개 협력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기술마켓을 통해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우수제품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들과의 심층 상담 매칭을 진행했다. 특히, 해외 바이어 상담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계 입장' 논평에서 "최근 내수악화·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실정을 감안할 때, 그동안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산업용 요금 교차보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주택용과 일반용은 동결하고,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또 "최근 본회의 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의 93.0%는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74%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며 "금번 요금 인상은 에너지의 79%를 전력에 의존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고, 특히 뿌리 중소기업들은 전기요금이 제조원가의 3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심각한 경영 악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중소기업계는 전기요금 인상 충격 완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절별·시간대별 요금 조정 등을 반영한 뿌리 중소기업 대상 요금 개편과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범위에 전기료를 포함하는 법안의 조속한 입법 추진, 그리고 고효율기기 교체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인센티브 확대 등 중소기업의 중장기 에너지 전환을 위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FIX 2024)에 참가하여 미래 비행체(AAV)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전문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 KAI는 비행제어 검증 목적으로 개발한 1:4 스케일의 AAV 실증기와 민·군겸용으로 개발중인 AAV 모형을 전시하며, 국산 기체개발을 통한 국내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목표를 제시했다. KAI는 미래 6대 사업 중 하나로 AAV를 선정하여, 2022년부터 전기 분산추진 등 AAV 핵심기술 확보 중이며 지난 1월 AAV 실증기 개발에 본격 착수하였다. 현재 AAV 실증기 독자모델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5년까지 상세설계 완료가 목표다. KAI는 지난 3월 총 개발비 1,500억 원 중 1단계 사업에 553억 원을 자체 투자한 바 있다. 2단계 사업으로 비행체 제작과 시험비행을 통해 2028년에 실증기 개발 완료 예정이다. 이후 국내와 美 FAA 인증 획득하여 2031년 상용화 계획이며 2050년 누적 판매량 23,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승일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화) 현대모비스 농구단 체육관(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지속가능경영팀장 이혁노 상무, 현대모비스 ESG경영추진실장 김영광 상무, 현대모비스 농구단 조동현 감독,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와 박성자 상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의 차량 및 의료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성금으로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카니발, 스타리아) ▲방문 진료용 SUV 1대(투싼) ▲의료물품을 구입하고 루게릭병 환우의 진료에 활용한다. 故 박승일, 션 공동대표가 지난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나서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년간 루게릭병 투병 끝에 올해 9월 작고한 故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과거 기아자동차 농구단(현대모비스 농구단의 전신) 선수와 현대모비스 농구단 코치로 활동한 것을 기리기 위해 농구단 체육관에서 성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농구단 관계자, 농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 제2차 노동인력위원회」 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업종별 대표자, 학계 및 연구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동인력위원회는 중소기업의 노동현안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 이날 위원회에는 이재광 위원장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현재 노사 사회적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정년연장을 포함한 계속고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노동시장 고령화와 계속고용 실태를 주제로 발표한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 고용율 변화는 50대와 60대 이상이 주도하고 있다. 정책적으로 중소기업 현장 충격을 완화하는 계속고용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계 대표로 참석한 위원들은 일률적인 법적 정년연장보다는 기업들이 서로 다른 경영사정에 맞게 계속고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사노위 논의 동향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 △일・가정양립 △외국인력 정책 등 노동현안 쟁점사안들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재광 노동인력위원장은 “중소기업 영역에서 근로자가 더욱 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체리자동차 ESG 협약식에 참석해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KGM은 지난 20일 중국 우후시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과 글로벌 수출 기업 체리자동차가 진행한 협약식에 참가해 두 기관의 친환경∙사회적 책임 강화 목표에 동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체리자동차가 주최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2024 Chery International User Summi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체리 그룹 인퉁웨(Yin Tongyue) 회장, 제니 시플리(Jenny Shipley) 전 뉴질랜드 총리 등 다수의 글로벌 인사들을 비롯해 100여 개국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KGM의 곽재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렬과 핸드프린팅 세리머니 등에 참여하며 ESG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KGM은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한국해비타트와 「세대공감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나눔+」란 LH가 지자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비수도권 인구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활력을 부여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7월 모집공고를 진행하여 9월 포항시와 영광군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하여 아동, 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형 문화공간과 지역 육아지원 거점 공간이 조성된다. 협약을 통해 △ 포항시는 사업공간 제공, 운영 및 사업비 일부 부담(1억원) △한국해비타트는 사업공간 조성 △LH는 프로그램 총괄 및 재정지원(10억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인구감소 및 지역붕괴는 그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비수도권 지방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월),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대표 등 30명과 함께 알파㈜ 문구 Art 박물관에서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 ‘알파㈜와 미리 보는 트렌드코리아 2025’ 강연 및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알파㈜ 기업 탐방은 알파㈜ 이동재 회장, 서울대학교 최지혜 박사의 강연과 알파㈜ 갤러리, 박물관 탐방으로 진행됐다. 1부 강연을 진행한 이동재 회장은 ‘문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문구에 대한 3가지 정의와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문구의 미래 비전에 대한 가치를 후배 기업인들과 공유했다. 이동재 회장은 “문구는 Art다”라며 문구는 단순히 사고파는 상품을 뛰어넘어 가치를 만들어가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일상에서 ‘식탁 위의 간장’처럼 가까이 있으면서 학문에 대한 열정과 탐구를 일깨우고 미래에 꿈꾸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전했다. 2부에서 강연을 진행한 최지혜 박사는 ‘SNAKE SENSE : 트렌드코리아 2025’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경제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는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꿀 것인지 결정하고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혜 박사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부터 23일(수)까지 진행되는 「KBIZ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제20기 졸업연수의 일환으로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장수기업과 기업승계 지원기관을 탐방했다고 22일(화) 밝혔다. 이번 졸업연수는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2주간 진행된 제20기 심화과정을 갈무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20여 명의 졸업생들은 21일(월) 오사카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공익재단법인 오사카산업국을 방문해 일본 중소기업의 각종 승계 지원제도와 기업승계 성공사례를 청취했으며, 성공적으로 기업승계에 성공한 ㈜교신금형의 본사 및 공장을 방문해 일본 제조 중소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일본의 ‘모노즈쿠리(장인정신)’와 지속가능한 경영철학에 대한 토론과 승계과정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BIZ 차세대CEO스쿨」은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2세 경영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명문 장수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행사·이벤트 → 기업승계 → 차세대CEO스쿨)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대규모유통업법 개정방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내고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에 대한 규제 도입이 시급했던 점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계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업계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온라인 중개거래 관련 계약서 작성·교부, 표준계약서 작성 및 불공정행위 규정 준용 등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 중소기업간 거래관계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정위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법개정으로 온라인 플랫폼과의 거래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불안요소를 불식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온라인 플랫폼 시장 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중기중앙회는 "경쟁당국에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단체협상권 부여 등 이번 개정방안에는 담지 못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제도 보완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10월22일(화)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EU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EU 측에서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비롯한 EU 23개국 대사단이 참석했으며 경총에서는 회장단사 대표들과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한국과 EU는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수교 이후 60여 년 간 경제, 통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해온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비롯해 산업전환과 신기술 개발 등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향후 한국과 EU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한국에서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로 지난 6월 정부가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범국가적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저출생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경제활력 저하는 소비·투자 위축과 재정부담 확대로 이어져 향후 경제와 사회의 지속성장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위협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경영계,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함께 민간주도의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를 설립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과 사회적
삼중수소(Tritium, 3H, T)는 수소의 동위원소(동일 원자번호, 다른 질량수)이자 원자력 발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이다. 특히, 발전소 해체 및 부지복원을 위한 제염 시 발생하는 폐액에 삼중수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 방사성 폐액은 처리, 관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용량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국내 연구진이 최근 삼중수소를 분리․농축하는 수전해용 고효율 신소재 개발에 성공해 관심을 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water electrolysis) 기술을 활용한 삼중수소 분리 기술에서 이온 전달 역할을 하는 고분자전해질막에 그래핀(graphene) 박막을 추가 결합해 삼중수소 분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수전해 복합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체기술개발부 박찬우 박사 연구팀은 기존 고분자전해질막에 원자 두께의 얇은 그래핀 박막을 코팅해 복합막을 만들고, 전기화학 반응을 위한 전극을 양쪽에 접합해 삼중수소 분리용 수전해 신소재를 개발했다. 기존 수전해 기술은 한쪽의 전극에서 물을 분해시켜 발생한 수소이온(H+)이 고분자전해질막을 통해 반대편 전극으로 이동하고, 여기서 촉매로 수소이온을
현재 그린 수소 생산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수소 생산 시스템을 KAIST 연구진이 개발하여 수용성 전해질을 사용한 물분해 시스템을 활용해 화재의 위험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수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성능의 아연-공기전지 기반의 자가발전형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소(H2)는 고부가가치 물질 합성의 원료로 기존 화석연료(휘발유, 디젤 등) 대비 3배 이상 높은 에너지밀도(142MJ/kg)를 지녀 청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수소 생산 방식 대부분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는 문제가 있다. 아울러 그린 수소 생산은 태양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동력원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의 생산이 가능하나,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동력원은 온도, 날씨 등에 영향을 받아 불규칙한 발전량에 따른 낮은 물 분해 효율을 보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물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에 충분한 전압(1.23V 이상)을 방출할 수 있는 공기전지가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충분한 용량 구현을 위해 귀금속 촉매를 사용해야 하고, 장시간 충·방전시 촉매 소재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