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1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ADAC 심 레이싱 엑스포((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 Sim Racing Expo)에 참가해 글로벌 심 레이싱(SIM Racing) e스포츠 대회인 ‘현대 N 버츄얼 컵(Hyundai N Virtual Cu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 N은 글로벌 인기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의 개발사인 쿠노스 시뮬라치오니(KUNOS Simulazioni, 이하 쿠노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세토 코르사는 현대 N 자체 글로벌 e스포츠 레이싱 게임 대회 ‘2024 현대 N 버츄얼 컵’의 공식 게임으로 운영된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 내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대 N 버츄얼 컵에 참가하여 심 레이싱을 통해 현대 N의 고성능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 N은 이번 현대 N 버츄얼 컵을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얻은 성과를 가상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
스마트 의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열 에너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열전 소재가 한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기존 열전 소재 분야의 오랜 난제였던 열전 소재의 성능과 기계적 유연성 간의 딜레마를 획기적으로 해결하였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와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오민욱 교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정준호 박사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유연 전자소자를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수확 솔루션인 ‘비스무트 텔루라이드(Bi2Te3) 열전 섬유’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열전 소재는 온도 차이가 있을 때 전압을 발생시켜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재로, 현재 약 70%의 에너지가 폐열로 사라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주변의 열원은 인체, 차량 배기구, 냉각 핀 등 대부분 곡면 형태를 띠고 있다. 세라믹 재료 기반의 무기 열전 소재는 높은 열전 성능을 자랑하지만 깨지기 쉬워 곡선형 제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전기차 SUV 모델 ‘크레타 EV’를 출시한다. 앞서 지난달 출시한 현지 전략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에 이어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확장한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크레타 EV는 지난 2015년 출시한 현대차의 첫 인도 전략 SUV인 크레타의 전기차 모델이다. 크레타 EV는 1998년 인도 첸나이 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로 상세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올해 9월 현지 전략 3열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워진 외관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처럼 현지 시장 상황과 인도 고객 수요를 공략한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 진출 초기에 i10, 쌍트로 등 경·소형 차량을 주력 차종으로 판매했다. 쌍트로는 첫 현지 전략 차종으로 ‘인도 국민 경차’로 불릴만큼 인기를 끌어 현대차는 진출 첫해부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커지는 인도 자동차 시장과 다변화된 인도 고객 수요에 맞춰 2015년 7월 첫 현지 전략 SU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가속화를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그룹사와 현대건설 간 연간 24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20~25년 장기 공동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안전환경경영실 문병섭 상무, 현대위아 전략추진실 황윤목 상무, 현대케피코 기획실 송두순 상무, 현대종합특수강 경영관리본부 이대형 상무, 현대캐피탈 경영지원본부 유흥목 상무,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이동훈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종합특수강, 현대캐피탈 6개 그룹사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자로 협약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은 이들 6개 사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연결하는 전력 거래 중개 역할을 맡는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력중개거래 선도 사업자로서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전력 구매는 물론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참여 등 다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이번에는 양궁 소재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의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콘텐츠 마케팅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유튜브 채널 및 현대자동차그룹 틱톡 채널을 통해, 양궁 기술을 두고 큐피드와 형사가 펼치는 치열한 대치 상황을 유쾌하게 담아낸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arrow)’을 공개했다고 20일(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가 공개한 ‘큐피드의 애로사항’은 이달 30일(수) 개봉 예정인 양궁 소재의 코믹∙휴먼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스핀오프 영상으로, 파리 올림픽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양궁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현대차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속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장면에서 양궁 후원사로 등장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더 나아가 영화 속 두 주인공인 류승룡∙진선규 배우를 숏 드라마 ‘큐피드의 애로사항’에서 형사와 큐피드로 등장시키며 콘텐츠 마케팅 영역의 확장에 나섰다. 특히 해당 영상은 특유의 재치있는 스토리 기획력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극한직업>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행동과 감정, 경험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축적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이용한 논문경진대회를 국제학술대회와 협력·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에 이어 『제3회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를 4월부터 약 6개월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에는 서울대 나영훈 외 3인의 ‘통못자핫도그 팀’이 선정되었다. 지난 10월 16일,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는 ‘ICTC 2024’국제컨퍼런스에서, ETRI는 경진대회 참가 논문 발표 세션을 열어 참가자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를 포함해 7개 우수팀에게 시상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통못자핫도그 팀(나영훈(서울대), 고성지(한림대), 오승훈(엔셀), 이현경(서울대))이 차지했다. 해당 팀은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를 복합 이미지 데이터로 변환하여 수면의 품질과 스트레스 수준을 예측하는 PixleepFlow라는 모델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이미지 기반 표현을 사용하고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시계열 분석보다 뛰어난 성능을 도출하였다.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김진재 외 3인의 민바 팀(김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싱가포르의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Global Centre for Maritime Decarbonisation)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는 해양산업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과 6개의 기업·기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BW 그룹, 하팍로이드(Hapag-Lloyd), 노르웨이 선급(DNV) 등 10개 社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선박 산업의 탈탄소화 구현을 위해서는 친환경 선박 기술의 개발에 더해 친환경 연료 생산 및 벙커링 인프라 구축 등 산업계 전체의 유기적 연대가 필요하다. 주요 에너지 기업, 선사, 선급,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산업계 전반의 탈탄소화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가 국내 조선업계와 체결한 첫 파트너십으로,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오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를 열고 SDF(Software Defined Factory,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SDF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신제조 기술 200여 건을 전시하는 한편 미래 신기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SDF, AAM, 로보틱스, 스타트업 등 4개의 테마관을 운영한다. 특히 200여 건의 전시 중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제조기술 발표대회,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 등도 마련했다. SDF 통해 구현할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E-FOREST’ 이포레스트는 고객의 가치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는 일본항공우주공업회(회장 Takumi Fujino, 이하 SJAC)와 10월 17일 일본국제항공우주전시회 2024(JA 2024) 전시장 내 SJAC 회의실에서 ‘한‧일 항공우주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JA 2024는 일본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종합 전시회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항공, 우주, 방산, 첨단항공모빌리티(AAM) 분야 23개국 663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 Takumi Fujino SJAC 회장을 비롯해 양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한‧일 양국 협의체 구성 △일본의 전국항공기클러스터네트워크(NAMAC) 지원 정책 관련 정보 제공 △국제항공우주산업협회(ICCAIA) 가입 검토 △군수 분야 공동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양 기관은 한‧일 항공우주산업 공동이익 창출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내년 상반기 중 구성하기로 했으며, 양국 산업계 간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비즈니스 포럼 등 정례적인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2025년은 한‧일 양국 수교 60주년이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21일 사천에어쇼 확대를 위해 경상남도, 공군본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청 개청에 따른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우주항공방위 산업전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겸임)과, 박완수 도지사,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성규 사천시부시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5개 협약기관이 사천에어쇼 확대추진을 위해 태스크 포스팀(TFT)를 구성하였다. 협약에 따라 전시 면적 확장과 인프라 개선을 비롯하여 에어쇼와 항공기 전시 중심의 행사를 우주산업과 친환경 미리비행체 역량까지 선보이는 글로벌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KAI는 이번 협약 체결로 행사에 필요한 항공기, 우주기기 등 전시 및 필요 장비를 지원하고 각종 행사에 필요한 장소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예산확보 노력과 기본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며, 공군은 국산기 운영국 및 잠재
삼성중공업은 1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향후 100년 기업으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부회장)는 18일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아무도 대한민국을 주목하지 않았던 50년 전, 삼성중공업은 원대한 미래를 품고 일어섰으며 글로벌 조선 해양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부회장은 "외부 변화에 흔들림 없는 기업으로 가기 위해 혁신을 주도해야 하며 스마트 제조, 소프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민첩하고 유연한 기업,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1974년 창원에서 기계사업으로 출범한 삼성중공업은 삼성 그룹내 중공업 계열회사인 삼성조선, 대성중공업을 합병해 종합 중공업 메이커로 도약하했다. 삼성중공업은 1994년 제 3도크 건설로 글로벌 대형 조선소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외환위기 이후 중장비, 발전설비, 선박용 엔진사업의 구조조정과 경영효율화를 거쳐 현재 조선·해양분야로 사업영역을 정비했다. 삼성중공업 창립 50주년을 맞아 열린 'KBS 열린음악회'는 임직원 및 선주, 거제 시민 등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치고 20일 방송될 예정이며 홈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억 달러화 공모채권(약 6,800억 원) 발행 조건을 최저 가산금리로 결정짓고 오는 22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7억 달러 공모채(Social Bond) 발행 후 1년 만에 달러화 공모채 발행에 나선 것이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미 국채금리(3년물)에 5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3년간 발행된 비금융공기업 3년 만기 채권 중 최저 가산금리이다. LH 최초 제시 금리인 +85bp에서 글로벌 중앙은행, 연기금, 은행 등 4배 이상의 우량한 투자주문을 바탕으로 최종 30bp 축소에 성공한 것이다. LH는 이번 발행에 앞서 국제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인 ‘AA’, ‘Aa2’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 BNP파리바,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하였다. LH는 3기신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매입임대 공급 확대 등 차질 없는 정부 정책 이행과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올해 약 14.3억 달러(약 1.9조원)를 해외에서 조달하였다. 특히 올해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시장 부담 완화를 위해 조달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욱 LH 부사장
현대제철이 글로벌 자동차 차체학회에 참가해 전기로-고로 복합공정기술을 활용한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차체 소재 및 부품학회인 'CBP(Car Body Parts)'를 시작으로, 9월 미국 'IABC(International Automotive Body Congress)', 이번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독일 'ECB(Euro Car Body)' 등 주요 글로벌 차체학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차체학회들은 글로벌 완성차사 및 부품사, 철강사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차 차체의 소재와 부품 관련 연구기술 및 개발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신기술을 알리는 한편, 각 회사들의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현대제철은 이 학회들에서 전기로-고로 복합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생산한 탄소저감 강판 제품기술을 발표하고, 실제 제작한 부품들을 전시하여 글로벌 탄소중립전환에 맞춘 제품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현대제철이 탄소저감 강판으로 만든 자동차 외판재에 대한 시험 평가 결과를 발표한 내용과 탄소배출을 저감한 1.0GPa급 열연강판, 1.2GPa급 냉연강판, 1.5GPa급 핫스탬핑
현대차가 더 나은 성능과 안전성을 가진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가속화를 위해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설립하고 있다. 현대차는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이곳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함께할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18일(금)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기술인력이 수행하게 될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 제한은 없다. 세부요건은 현대차 기술인력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 서류 접수는 18일(금) 09시부터 31일(목) 17시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11월 중이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12월 1차 면접, 내년 1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역량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며 “미
국내 연구진이 연구과정에서 성능검증을 위해 확보한 패션 코디네이션 지식데이터를 공개, 관련 경진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본 대회는 사용자 인터랙션을 통해 패션 코디를 추천하는 내용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에 이어 『2024 ETRI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즌 5』를 개최해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자율성장 인공지능’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5 대회에는 작년 시즌보다 많은 258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서울과학기술대 전기정보공학과 학생 등으로 구성된 ‘VCL’팀에게 돌아갔다. ‘VCL’ 팀은 본 대회에서 제시한 네 개의 태스크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였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연속학습 부문과 제로샷학습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달성하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우수상은 ‘멋쟁이’팀(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과 ‘오둥이’팀(싸이웰시스템)에게, 장려상은 ‘임동우’팀, ‘자비스’팀, ‘IAI’팀에게 돌아갔다. 작년 대회부터는 참가 대상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국한하지 않고 영문 대회 홈페이지도 제공하는 등 실력 있는 인공지능 연구자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음껏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