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RC(Remote Control) 건설기계의 화려한 군무와 작업 퍼포먼스로 국제건설기계전(展)을 남녀노소가 배우고 즐기는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건설장비를 1/14 비율로 축소한 RC 모델로 장비 데모쇼와 원격 조종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목) 밝혔다. 데모쇼를 펼칠 RC 모델은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굴절식 덤프트럭 등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양산·판매 중인 제품들로, 각 장비의 동역학과 유압 시스템이 실차 수준으로 구현돼 있어 실제 건설기계의 움직임과 역동적인 작업 모습을 느낄 수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RC 데모쇼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로 9M, 세로 5M 규모의 디오라마도 별도 제작한다. 화성 탐사를 콘셉트로 한 디오라마에는 분화구와 암석 등 입체적이고 다양한 장애물 코스를 비롯해 개토(開土), 인양, 운송 등 장비별 단위 작업과 장비 간 협업을 선보일 수 있는 구조물이 탑재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직접 운전자가 되어 RC 모델을 조종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수치 입력만 마치면 복잡한 금형 설계가 ‘뚝딱’” 현대자동차∙기아가 수십 년간 쌓아온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량용 프레스 금형 설계를 자동화하는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이하 자동설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수) 밝혔다. 프레스 금형은 자동차의 외판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차량의 트렁크, 후드, 휀더 등의 제작 시 활용된다. 구조에 따라 하나의 외판 부품에 총 3~5번의 프레스 공정을 필요로 하며, 각 공정에는 각기 다른 금형이 사용된다. 각각의 금형은 수많은 부품이 삽입된 복잡한 구조로 구성될 뿐만 아니라 차량 디자인 변경 범위나 생산 현장의 요구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될 필요가 있어 복잡한 설계 과정을 필요로 한다. 기존에는 금형 설계자가 수백가지 요구사항을 분석해가며 각 외판 부품의 금형을 개별 단위로 설계했다. 또 설계자별 해석이 상이할 경우 설계의 수정 및 확인을 반복하는 작업이 필요해 매번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형 설계를 위한 기술 문서와 설계 조건 등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산별적으로 진행되던 금형 설계 프로세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데 성공했다. 금형 설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16일 대전 소재 신보 충청영업본부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 로우파트너스(대표이사 황태형)와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지방혁신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 추천 ▲신규 투자·보증 ▲공동 투자업체 발굴 ▲공동IR, 네트워킹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그간 신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방소재 우수 스타트업을 위한 단계별 투자유치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1호 액셀러레이터로서 협약식에 참석한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는 우수기업 발굴, 투자, 성장지원을 위해 신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방 스타트업 투자에 특화된 12개 민간 VC·AC와 업무협약을 맺어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0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항공우주전시회(JA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신규사업 발굴 및 민간항공 시장 협력 확대를 노린다. JA 2024는 일본 항공/우주산업 분야 최대 종합전시회로 항공, 우주, 방위 분야는 물론 UAM, 탈탄소 등 미래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며 올해는 전세계 30개국 약 800여개 업체 참가가 예상된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SAR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이고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T-50존도 구성한다. 헬기존에서는 수리온 파생형으로 개발되어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찰헬기를 배치하고 UAM존에서는 KAI가 자체개발 중인 민수용 AAV(미래비행체)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또한, 열가소성 복합재 시제품을 선보여 에어버스와 보잉 등 세계적인 민항기 제작사의 파트너로서 쌓아온 KAI의 민수기체사업 역량도 알린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민항기 부품 사업 등 민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분야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할
한화로보틱스가 ‘2024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WELDING KOREA 2024 +AUTOMATION, 이하 웰딩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 이달 18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웰딩코리아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접 및 절단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한화로보틱스는 차세대 협동로봇 ‘HCR-5W’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HCR-5W는 기존 HCR-5A(21kg) 모델을 10kg대로 경량화시킨 제품이다. 5kg의 가반 하중을 유지하면서 더욱 가벼워진 몸체로 용접 작업에 최적화됐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경량화된 HCR-5W는 설치가 쉽고 유연한 작업 환경을 자랑한다”며 “충돌 방지 등 고급 안전 기능도 탑재해 용접 공정에 필요한 안정성도 갖췄다”고 말했다. AMR(Autonomous Mobile Robots, 자율 이동 로봇) 연계 자동화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AMR과 협동로봇을 연결한 것으로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를 보여준다. 전시장에서는 AMR이 파이프를 자동 적재한 후 작업장까지 자율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달받은 파
삼성중공업이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2024 Offshore Korea)' 에 참가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글로벌 협력에 나섰다.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는 2012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해양 전문 전시회로 올해 참가 기업은 16개 국가, 170여개 기업에 달한다. 첫 날인 16일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LR과 그린 암모니아 FPSO(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 개념 개발을 위한 협약, 프랑스 선급 BV와는 CCS(탄소포집·저장) 기술을 활용한 최적 솔루션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또한 지난 달 미국 선급 ABS로부터 인증 받은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설비'의 홍보도 펼치고 있다. 그린 암모니아는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해 탄소 배출없이 생산하는 암모니아를 뜻하며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암모니아가 블루 암모니아다. 삼성중공업은 전시관 중앙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개발한 'LNG 액화 공정 모듈 SENSE'를 3D 홀로그램으로 형상화하는 한편, 생산 자동화 기반 신개념 공법을 적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8,264㎡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 원이다. 오는 30일 1순위 입찰 신청 및 개찰이 진행되며, 유찰 시에는 10월 31일 2순위 입찰 신청을 받는다. 계약 체결일은 11월 26일이다. 1순위 매각 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2년 거치기간 포함)이며,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거치기간 없음) 조건이다. 1순위에서 낙찰자가 정해지면 2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지난 1, 2회차 공급과 달리 대금납부조건을 5년 분할납부로 대폭 완화하여 공급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입찰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부지는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에서 진입이 편리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샛강역,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여의도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시내버스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여의도는 국제금융 중심지로 계획되고 있어 한강 변의 국제적 수준을 갖춘 매력적인 도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가 10월 16일 「산업현장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업현장의 불법을 근절하고 법치주의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편법을 바꾸지 않으려는 세력에 대해 일회성의 행정적 조치가 아닌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적・제도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정부의 노력으로 산업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이 점차 개선되고, 근로손실일수도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일부 강성 노조의 사업장 점거 등 불법 투쟁과 정치적 투쟁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으며, 노동조합의 강요와 비협조로 타임오프 등 법제도를 준수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법제도에서는 노조의 부당하고 편법적인 요구를 막을 방안이 마땅치 않아, 회사가 노조의 부당한 요구를 거부하면 노조의 투쟁에 직면하게 되고, 노조의 힘에 눌려 편법적인 요구를 수용하면 부당노동행위로 처벌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산업현장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응과 함께 “노동법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5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벨뷰 스위트룸에서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연출가 강보름(공연부문)과 미술작가 정여름(미술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총 2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상금은 각 3천만 원이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 5천만 원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두산갤러리 전시비용 및 해외 레지던시 입주, 체류, 항공비 등으로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강보름 연출가는 여성, 노동, 청년, 예술가, 퀴어, 장애/비장애인의 다양한 몸과 목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강보름 연출가는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동료 분들과 앞으로 함께 할 분들, 그리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여름 작가는 영상 매체를 중심으로 전쟁, 국가, 장소와 기억의 관계 등을 다룬다. 특히, 직접 촬영한 장면 뿐만 아니라 파운드 푸티지와 게임, 구글어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혼합하여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 생성 방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이고 탁월한 감각을 선보여 왔다. 정여름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성원과 기대에 힘입어 앞으로
기아가 16일(수)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 다능한 활용성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 트럭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통해 고객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더하며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Dive into a New Dimension)’ 시키고자 한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777종의 시험을 1만 8천 회 이상 진행했다. 기아는 텔루라이드에서 선보인 오프로드 성능을 타스만에 담아 기아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G 이동통신 관련 최대 학술행사가 개최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전문가가 총출동하는 이번 행사에는 차세대 통신 분야의 최신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틀간 이어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및 한국통신학회와 공동으로 16일부터 이틀간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국제 학술행사인 '6G 통신 심포지엄(S6GC)'을 개최한다. S6GC는 6G 기술 전 분야에 대한 학술 교류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기술 개발 사업 추진 현황 및 기존 학·연 주도의 국책과제에서 발굴된 6G 핵심기술 등 주요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6G 관련 산·학·연·관의 기술 공유와 협력을 목표로 하는 행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통신 컨퍼런스 'ICTC 2024' 행사 내 특별 트랙으로 진행되며, 총 115편의 논문 및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16일 오전에는 ‘6G 전파 및 부품’ 세션과 ‘6G 비지상 네트워크’ 세션이 병행으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오후에는 공식 오프닝 세션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ETRI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장의 개회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및 한국통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2024 제로원데이’를 오는 10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도원 및 공간 와디즈에서 개최한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뿐 아니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가해 자신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관람객들도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2024 제로원데이’의 전시 주제는 ‘제로원 에코시스템(ZER01NE ECOSYSTEM)’으로 제로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사내외 창의인재가 상호작용하고 협력하는 생태계를 의미한다. 해당 주제 아래 제로원은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로보틱스(Robotic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 전시를 마련했다. ‘예술 & 기술 & 비즈니스’ 융합한 프로젝트 소개 제로원은 ‘2024 제로원데이’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준비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고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의 고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서울대학교와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양대학교, GIST, UNIST 등 8개 대학들과 함께 차량 고장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고장 예측 및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실을 설립한다고 16일(수) 밝혔다. PHM 기술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시대에 차량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차량성능기술센터장 조병훈 상무, 차량성능열화리서치랩 성대운 연구위원과 현대엔지비 오정훈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김영오 교수 및 기계공학부 윤병동 교수, 성균관대학교 이상원 교수 등 참여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 연구실을 통해 2027년까지 P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조선·해운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 수립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삼호, 글로벌 선사 CMA-CGM과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 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수)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삼호 신현대 대표, CMA-CGM 신조 책임자(Head of New Building) 자비에 르클레르크(Xavier Leclerq) 부사장, HD현대마린솔루션 경영지원부문장 김정혁 상무가 참석했다. LCA는 원료 채취부터 제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환경 건전성 평가 체계로, 최근 ’Scope 3‘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조선·해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선박 건조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자재가 투입되고, 공정이 복합적이어서 탄소 배출량 측정이 어려운 조선·해운 특성상 LCA 모델 구현이 어려웠다. CMA-CGM과 HD현대삼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선박의 건조 과정부터 운항, 폐선에 이르는 기간 전 생애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재난지원금이 실제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KAIST 연구진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는 지역 내 소비 확산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을 밝혀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경영대학 기술경영학부의 김지희 교수팀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 매출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진은 경기도와 인천이 서로 다른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4월부터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해당 금액은 오직 지역 소상공인 가게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됐다. 반면, 인천은 같은 시기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 인천과 비교하여 경기도에서는 소상공인 매출이 재난지원금 지급 후 첫 5주 동안 약 4.5% 증가했으며, 소상공인 총매출 증가분은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예산의 1.09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경기도와 인천이라는 두 지역의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경기 지역에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