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상을 거머쥐며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Red Dot Design Award: Brands & Communication Design)'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고 2일(월)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활용한 인쇄 광고물과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가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Best of Best)을 받았다. 포니 쿠페 콘셉트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49년 만에 선보인 포니 인쇄 광고물은 자동차 광고의 황금기인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 과거 현대자동차 광고물들의 문구, 배열, 사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네덜란드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을 돕기 위해 ‘2024 네덜란드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 지리적으로 유럽 중앙에 있는 네덜란드는 유럽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 다수의 한국 기업이 네덜란드를 유럽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유럽 최대 항만인 로테르담항은 지난해 1,344만 TEU의 물동량을 기록해 유럽 내 1위를 차지했고, 유럽 내륙 운송과 근해 운송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높은 영어 구사율과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IT·생명과학·에너지 등 첨단 산업도 발달해 한국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유럽 진출을 위해 실무자가 알아야 할 △네덜란드·유럽 비즈니스 환경 △법인설립 △통관 △인사·노무 관리 방안 등을 담았다. 또한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진출 시 점검해야 할 ▲한-EU FTA ▲EU 탄소국경세제도(CBAM) ▲유기농 제품 관련 규정 등에 대한 상세한 적용 기준과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했다. 특히 보고서에는 네덜란드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R&D 인력에 대한 원천세액 공제를 담은 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KEET, Korea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에 특허 무료기술나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목)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에너지대전(KEET) 2024’는 265개 기업이 참가하여 신재생에너지 기술, 환경제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전시품목을 소개하는 자리다. 동서발전은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에서‘지역혁신클러스터 기술혁신 포럼’ 참여와 함께 특허 무료기술나눔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방민태 한국동서발전 미래기술융합원장은 “동서발전은 에너지산업 동반성장과 상생,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 대상 보유특허 무료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허를 나눔받은 기관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과 창업지원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통해 에너지 전환분야 창업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최근 중소기업 무상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2023년 6건, 2024년 상반기 5건의 기관보유 특허를 중소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계 이상에 의해 발생하여 만성적인 통증을 동반한 우울증, 수면장애, 불안과 같은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증상 완화를 위해 통증 관련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가바펜틴 등 항경련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고 있으나 통증 감소 효과가 낮고 어지러움 및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차세대 신약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생명과학부 김용철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의 실마리가 될 ‘P2X3R 길항제(antagonis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말초조직의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감각신경에는 신호전달 수용체인 ‘P2X3R’ 이 발현되어 있는데 ‘P2X3R’을 통한 신호전달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신경병증성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 점에 착안한 연구팀은 P2X3R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신경병증성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수립하여 트라이아졸로피리미딘 코어 스켈레톤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화합물의 설계 및 합성을 통해 P2X3R의 활성도를 낮추는 길항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길항제는 55 nM (나노몰) 수준의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P2X3R의 활성을 강력하게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오는 9월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하는 AI정책전략대학원(원장 김준하)에서 인공지능(AI) 정책·전략 및 융합 과목의 분야별 전문가 6명을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29일(목) 밝혔다. 지난 26일(월) 행정동 5층 총장실에서 열린 특임교수 임명식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준하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특임교수로 임명된 분야별 전문가는 ▴아주경제 곽재원 논설위원장 ▴인큐택㈜ 송인규 대표 ▴㈜가치창조제이 박지혜 대표 ▴㈜테크레디 조성범 CSO(Chief Security Officer·최고보안책임자) ▴㈜오아시스스튜디오 안석현 COO(Chief Operation Officer·최고운영책임자) ▴KDI국제정책대학원 이승유 겸임연구위원 등 6명이다. 이들은 경영·정책·공학·언론에서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로서 AI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AI+X) 교육을 맡게 된다. 임기철 총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AI 기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인재 대국’을 지향해야 한다”며 “특임교수로 임명된 여러분이 현장 감각을 바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8.28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을 제출했다.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이번 달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조회를 종료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경총은 파리협정 이후 국제적 공감대가 보편적으로 형성된 기후 분야부터 공시를 추진하되, 기후 분야 외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는 기업이 주제별로 선택하여 공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일반 재무제표 정보와 달리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는 데이터를 획득·관리하는 데 사회적으로 많은 비용과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우선순위를 고려해 기후 분야 공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주요 쟁점사항 중 하나인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 즉 Scope 3 공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총은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산업계 전체가 과도한 비용 부담과 그린워싱 리스크에 무방비로 노출된다”고 진단했다. 경총에 따르면 기업들은 통일된 Scope 3 배출량 산정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물리적 공시 부담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널리 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와 함께 29일(목) 경기 수원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제3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함께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하는 정례협의체로, 지난 1차(대전), 2차(부산) 회의 이후 세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비롯해 △최시영 규제혁신팀장 △정재훈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식원 중기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장환성 ㈜얼리페이 대표이사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이사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이사 등 13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전국 중소기업 771만개 중에서 약 200만개가 위치해있으며 482만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산업 중심지로, 스타트업부터 제조업까지 다양한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소상공인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신용카드 매출 선정산 규제 완화 △핀테크 스타트업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환경 조성 △스타트업 성장 저해하는 신의료기술 평가 규제 완화 △정부 지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3,06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9일(목) 발표했다.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2)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77.4로 전월대비 0.8p 상승했다. 이는 7월(1.4p↓) → 8월(1.4p↓)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하였으며, 전년동월(83.7)대비로는 6.3p 하락했다. <제조업 및 비제조업>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3p 상승한 82.7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2p 상승한 75.2로 나타났다. 건설업(73.2)은 전월대비 1.7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5.6)은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업종별 분석> 제조업에서는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70.9→82.2, 11.3p↑) △식료품(84.9→95.6, 10.7p↑)를 중심으로 17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89.7→82.0, 7.7p↓)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91.0→85.6, 5.4p↓) 등 6개 업종은 전월대비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공급을 위한 통합발전소(VPP)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30일(금) 밝혔다. 동서발전은 사내에 자체 통합발전소(VPP)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주도 내 태양광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집합자원으로 구성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예정이다. 통합발전소(VPP)는 정보통신(ICT) 및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곳에 위치한 분산에너지 자원을 연결·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이 증가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서발전의 자체 통합발전소(VPP)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실시간 가격 입찰 참여와 출력제어 대응을 수행하며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사업자의 추가수익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8년 발전공기업 최초로 에너지신사업 전문조직을 신설하고 2021년부터 소규모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예측사업 브랜드인‘E-Max’를 운영해 왔다. 현재 약 676MW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가 참여해 기존의 발전수익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공유 중이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30일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 이하 신복위)와 ‘재창업지원(성실상환자) 특례보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지난 6월 시행한 재창업지원 특례보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복위는 성실상환자 중 지속성장 가능성이 있는 재창업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신보는 심사를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실상환자’는 실패를 경험한 후 신복위 채무조정을 통해 신보 채무를 1년 이상 꾸준히 상환하고 있는 자다. 채무조정 중에 상환유예를 신청했더라도 유예기간 종료 후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고 있다면 성실상환자로 인정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비율 90%와 고정보증료율 1%를 적용하며, 전국 15개 재기지원단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재창업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금융지원이 절실한 재창업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재창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해 성실경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 스웨덴 시장에서 첫 수주를 따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스웨덴 소재 전력회사와 약 662억 원 규모의 41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5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수주한 변압기 5대를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스웨덴은 프랑스와 함께 유럽 내 최대 전력 수출국으로 꼽히며, 자국 소비와 더불어 독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국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2023년 스웨덴의 전력수출량은 28.72Twh(테라와트시)로 49.93Twh를 수출한 프랑스의 뒤를 이었으며, 2022년에는 33.22Twh를 수출하며 유럽 내 전력수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웨덴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된다. 최근 스웨덴은 전력수요 대비 송전망 용량이 부족할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안보 기조에 따라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2024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는 ESG 기조와 방향성에 맞춰 경영하는 우수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 투명경영 확립 등 LH가 지속해 온 ESG 경영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심사단이 주목한 LH의 대표적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E(환경)분야에 있어서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키는 제로에너지 주택,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상쇄숲 조성 등 민간 부문이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건설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S(사회) 분야에서는 취약청년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비롯해 층간소음 문제 개선을 위한 우수 자재·기술 개발 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G(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ESG협의체 운영,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등 국민 신뢰를 위한 지속적인 책임경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영환 LH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와 희망을 목표로
최근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모든 산업 분야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생성형 AI 콘텐츠에 대한 윤리적 문제와 법적 해석, 그리고 리걸테크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2024년 가을 학기부터 학부생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리걸테크(Generative AI and Legal Tech)’과목을 신설한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이 과목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법률 분야가 만나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생성형 AI는 글쓰기, 이미지 생성, 음악 작곡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하며, 리걸테크는 법률 서비스에 기술을 접목한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이 과목을 통해 컴퓨테이션 법률학, 법률 AI 시스템, 거대언어모델 이론 및 생성형 AI의 법적 이슈, AI 윤리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생성형 AI와 관련된 주요 법적 및 윤리적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KAIST는 본 강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텔리콘 연구소의 임영익 대표이사를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로 임용했다. 임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하던 양사 간 포괄적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 양사는 각각 대표이사 명의의 주주서한을 내고 “사업구조 개편 방향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주주 분들 및 시장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면 추진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추후, 시장과의 소통 및 제도개선 내용에 따라 사업구조 개편을 다시 검토하는 것을 포함해 양사 간 시너지를 위한 방안을 계속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은 지속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달 초 주주서한*에서 설명한 것처럼, 원전 분야의 세계적 호황으로 전례 없는 사업기회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 생산설비를 적시 증설하기 위해선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투자여력을 확보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분할합병을 마치게 되면 차입금 7천억원 감소 등을 통해 1조원 수준의 신규 투자여력을 확보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금융당국의 정정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시장 의견 등을 수렴해 주주총회 등 추진 일정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9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95(10년) ~ 4.25%(50년)가 적용되며,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2.95(10년)~ 3.25%(50년) 금리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