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전 세계 인구의 30%, 비만하지 않은 인구의 19%가 앓고 있으며, 지방간에서 시작해 간암까지 진행되는 심각한 만성질환이다. 현재 FDA에서 승인된 치료제인 레스메티롬(Resmetirom)이 있지만, 치료받은 환자의 70% 이상에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 한국 연구진이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사람의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을 잘 모사하는 새로운 동물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연구팀과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의과대학 박준용 교수 연구팀, 한미약품 R&D센터(최인영 R&D센터장/전무이사) 및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진희)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동물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의 유병률은 20~30%에 이르고, 지방간염 질환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5% 이상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제품화된 치료제가 전혀 없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지방간에서 시작해 지방간염, 섬유화,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는 만성질환이며, 심혈관질환 및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6일(금) 오후 2시 오룡관 대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IST는 이날 박사 54명을 비롯해 석사 63명, 학사 53명 등 17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로써 1993년 설립 이래 GIST는 30년간 박사 1,945명, 석사 5,086명, 학사 1,317명 등 총 8,348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54명은 재학 기간 중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에 1인당 평균 5.6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날 미래인재상과 준최우등상을 수상한 기계공학부 학사과정 졸업생 안해원 씨, 공로상과 우등상을 수상한 화학과 학사과정 졸업생 이혜인 씨는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축사자로는 기계공학부(지도교수 박기환)에서 석사를 마치고 2016년 박사과정 재학 중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을 창업한 정지성 대표가 단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6월 자율주행 관련 라이다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에스오에스랩은 지난해 매출증가율 75%, 고용증가율 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24 815런' 기부 마라톤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된 ‘815런’은 광복ㅊㅍ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에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캠페인에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LH는 이번 캠페인에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로 마련된 성금 1천만원을 후원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 100여 명이 직접 마라톤에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명예를 품은 집’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총 111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부터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시세 30% 수준인「보훈 보금자리주택」을 제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LH는 지난 6월 보훈대상자 복지증진 유공을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잘될 거야, 대한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을 15일 공개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현대차∙기아는 안전성, 주행거리, 충전 시간 등 소비자가 중시하는 전기차의 기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기아의 R&D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15년 이상의 자체 개발 노하우가 축적돼 고도화시킨 BMS 기술이다. BMS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자동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BMS는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배터리를 총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현대차∙기아는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래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며 BMS 제어 기술의 기반을 쌓았으며, 다양한 기술적 난제 극복을 통해 지금의 BMS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더욱이 멀티 급속충전
아시아나항공이 14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 7,355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1,492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항공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여객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해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 기록이다. 다만, 유가와 환율상승 및 운항비용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1,49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영업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한 것에 대해 ▲ 유가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 일시적 인건비 지급증가 ▲ 사업량 증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정비비, 운항비용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특히 유류비의 경우 전년 대비 861억 증가하여 전체 영업비용의 32%를 차지했다. 또한 2023년 임금 인상 소급분 지급 등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분 519억도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익 역시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손실 856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적자폭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 1,1319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시애틀 등
두산로보틱스는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진행된 ‘대구학교 급식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을 위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했고,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977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부문 협동로봇 파트너사로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약 50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튀김솔루션 모듈 상단에 설치되어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가 용이하며,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 특히 국가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 주관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했
특정 유전자를 정밀하게 절단하고 수정할 수 있는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인 ‘CRISPR-Cas9’는 2012년에 처음으로 소개된 이후 빠르게 발전하며 암 연구와 치료 등 유전자 편집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지놈앤컴퍼니 대표)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성엽 교수 공동연구팀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기반의 유전체 스크리닝 플랫폼과 종양 마우스 모델 기반으로 신규 항암 표적인 TPST2를 발굴하여 항암면역 조절 기전을 규명하고 TPST2 억제를 통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면역관문단백질 치료(ICT; Immune checkpoint therapy)는 항암치료 시장에 큰 변화를 가지고 왔으나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종양세포의 내재적 및 외재적인 요인으로 저항성이 발생하게 된다. ICT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GIST-서울대 공동연구팀은 크리스퍼 (CRISPR) 유전자가위 기반의 유전체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표적 TPST2를 발굴하였다. 연구팀은 인간 유방암 세포주(MDA-MB-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곽재선 회장이 12일 액티언 양산 기념 행사를 마치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판매 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이후 독일을 방문해 딜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액티언 세일즈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Türkiye, 터키) 이스탄불(İstanbul)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 사수바로글루 그룹(Sahsuvaroglu group)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그리고 니핫 사수바로글루(Nihat Sahsuvaroglu) 대리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KGM의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 공유와 함께 액티언 제품 소개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KGM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재선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 5천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 매입임대 1.7만 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것으로,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2.1만 호+α를 더해 총 10만 호+α의 신축 매입임대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4월 발표된 3.3만 호에서 △든든전세주택 0.34만 호, △신축매입약정 1.36만 호를 더한 총 5만 호를 매입한다. 이번 추가된 매입물량은 빌라 등 非 아파트 건설 정상화를 통한 전월세 시장 안정이 필요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분되며, 주요 공급 대상은 신혼·신생아 가구이다. LH는 입지와 설계가 양호한 든든전세, 신혼·신생아 신축 매입임대 주택을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하는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을 신규 도입한다.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은 6년간 임대 후 기존 무주택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매각하는 방식이다. 분양 전환 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결정된다. 매입임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세제혜택 확대, 자금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우선, 민간 법인이 주택유형에 상관없이 신축 매입임대 주택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충북 음성건설본부에서 건설공사 현장 근로자 약 900명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잠깐! 5분만 음료 한잔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3일(화) 밝혔다. 동서발전은 폭염 속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이동식 음료트럭으로 매실차, 아이스티, 에이드 등을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등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당진발전본부의 4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약 1,200명 대상으로 캠페인을 열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잠깐의 휴식과 수분섭취만으로도 여름철 폭염기간 동안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안전보건 최우선’경영방침 아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3월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잠깐! 5초만’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7월부터는 동아오츠카와 ‘건강한 일터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혹서기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 검사, 건설현장 이온음료 및 응급키트 제공 등 온열질환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호이익형 동반성장‘윈윈아너스’ 2024년 상반기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14일(수) 밝혔다. ‘윈윈아너스(WIN-WIN HONORS)’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일방적‧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중소기업과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이익(윈윈)형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사례로 선정된 5개 사의 기념패 수여식이 13일(화) 16시 조폐공사 오롯디윰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열렸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탈석탄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신재생‧신사업분야로 사업재편 또는 확장하도록 돕는 ‘업의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역량 수준별로 △전환 아이템‧시장 발굴·로드맵 수립 △전환아이템 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설비제공 △보유 기술‧제품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주요현안을 해결하고 에너지생태계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동서발전의 10개 협력사가 업의전환 사업에 참여하여 연료전지, 영농형 태양광, 풍력, 양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전환분야에서 특허등록 및 출원과 신규매출
HD현대가 ‘2024년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HD현대는 13일(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의 ‘최우량기업대상’은 ▲탁월한 경영성과의 지속적 성취 ▲학계 및 국민의 평판과 명성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 ▲기업윤리·경영 투명성·사회공헌에 대한 헌신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최우량기업대상’은 전문성이 높은 경영학자들이 직접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평가의 객관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HD현대는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 국가 경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1972년 울산 미포만에서 조선 사업을 시작한 HD현대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종합 중공업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조선·해양, 에너지(정유·전기전자·태양광), 산업기계(건설기계·로봇)를 3대 핵심축으로 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HD현대는 또한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활동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희망사)’과 함께 대한민국 서해 및 수도권 해안의 경비와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해군 제2함대 장병들을 위해 격려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2일 특수선영업담당 김호중 상무와 남동우 고문, 희망사 김동우 부회장이 경기도 평택의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장병들이 함정 내에서 여가 선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력단련기구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이번 위문품 지원에 뜻을 함께 한 희망사는 군 장병들이 군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기관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져 해상에서 생활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건강한 여가 생활 환경을 조성해 국가 수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같은 위문 사업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해상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해군 함정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참전 해군 장병과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영해(領海) 수호를 위해 순국한 전사자들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제2연평해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화) 밝혔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국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이번 안심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며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평일 및 토요일 중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한 후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1,234개 블루핸즈에서 이용할 수 있고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7개 오토큐에서 점검이 가능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
식물은 고착생활을 하면서 환경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진화적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천연물을 만들고 있다. 이 천연물들은 인류의 생존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저분자 약물의 30% 이상이 식물 천연물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한국 연구진이 딥러닝을 활용, 천연물의 역-생합성 경로를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해 천연물 기반 의약품 대량 생산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상규 교수 연구팀과 김재철AI대학원 황성주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물 생합성 경로를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부산대학교 박정빈 교수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관심있는 누구나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웹사이트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연물 활용 및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생합성 경로를 밝히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복잡한 구조를 가진 많은 약용 천연물의 생합성 경로가 잘 밝혀져 있지 않아 현재는 식물로부터 직접 추출해 사용하고 있다. 생합성 경로 연구는 도전적이지만 이를 밝히고 생합성 효소를 찾을 수 있다면 천연물의 활용 가치를 증진할 수 있다. 식물 천연물 생합성 경로 연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