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온라인 무역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수출 지원기관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에 성공하는 국내 기업들의 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3일 작년 진행했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 성공사례 공모전 결과와 함께 중소기업의 플랫폼 활용 실태를 분석한 내용을 밝혔다. 지난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리 기업들이 KOTRA의 통합 정보 포털 ‘해외경제정보드림(이하 해드림)’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트라이빅(TriBIG)’을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을 이뤄냈다. 특히 해드림과 트라이빅으로 시장 트렌드와 바이어 정보를 알아내고,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최종적으로 수출에 성공한 ‘디지털-현장 융합형’ 해외진출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냉각 설비와 장비를 생산, 판매 중인 A사는 해드림에서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여 호주를 진출 목표로 선정하고 트라이빅의 바이어 탐색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바이어를 찾아냈다. 이후 KOTRA 멜버른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플랫폼이 찾아준 호주 바이어와 직접 접촉했으며, 결국 9만 5천 달러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A사는 같은 바이어와 총액 100만 달러 규
한국동서발전(주)는 설 명절 당일인 29일(수) 이철원 상임감사위원이 동해발전본부를 방문해 발전소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31일(금) 밝혔다. 이철원 상임감사위원은 24일(금) 음성건설본부를 방문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 데 이어, 설 당일에는 동해발전본부를 방문해 설 특수경부하기간 발전설비 기동정지에 따른 설비 및 인력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교대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철원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업무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긴 명절기간 동안 설비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23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일산발전본부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설 연휴기간 동안 울산발전본부, 동해발전본부, 일산발전본부, 음성발전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돌며 겨울철 전력공급 상황 및 안전활동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두산은 1월 29일 ~ 30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디자인콘(DesignCon) 2025‘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디자인콘은 미국 최대 규모의 통신·시스템 설계 분야 전시회로, 올해는 동박적층판(CCL), 전자회로기판(PCB), 통신장비 등과 관련한 16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AI 가속기용 CCL과 데이터센터(라우터, 스위치 및 서버)에 적용되는 고속통신네트워크용 CCL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CCL은 동박과 레진 및 보강기재 등이 결합된 절연층으로 구성되며, PCB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두산은 정밀한 레진 배합과 고도화된 제조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CCL 기반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AI 가속기는 AI 성능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첨단 시스템 반도체로, 머신러닝, 딥러닝에 필요한 데이터 학습, 추론 등의 핵심 연산기능을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하도록 돕는다. ㈜두산의 AI 가속기용 CCL은 저유전, 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부터 3기신도시 고양창릉 3개 블록(A4, S5, S6) 총 1,792호 본청약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789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이다. 서울 은평구, 마포구 등과 인접해 있어 기존 도심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GTX-A 노선 창릉역(‘30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이용이 편리한 위치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A4, S5, S6블록은 고양창릉 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입주 수요가 높다. 지난 사전청약 당시 각각 평균 6:1, 43:1, 2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S5블록 84형의 경우 최대 165:1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양창릉 A4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공분양 603호가 공급된다. 일반 청약물량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86세대(모집공고 기준)이다.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균 약 5.5억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인 만큼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수전해 셀은 물을 전기화학적으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 중립 시대를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 변환 기술이지만 산업적 활용을 위해서는 고가의 백금 사용량이 크게 요구되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 연구진이 백금 사용량을 1/10로 줄여 수전해 셀의 경제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에서 측정한 수전해 셀 성능은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가 제시한 수전해 셀 성능 및 귀금속 사용량의 2026년 목표치를 유일하게 충족시켰다고 평가받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연구팀이 화학과 김형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음이온 교환막 기반 수전해 셀의 성능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고성능 고안정성 귀금속 단일 원자 촉매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귀금속 촉매의 열화 메커니즘을 역이용하는 ‘자가조립원조 귀금속 동적배치’전략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1,000℃ 이상의 고온에서 귀금속이 자발적이고 선택적으로 탄화물 지지체에 단일원자로 분해돼 안정적으로 담지되는 합성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상용 백금 촉매 대비 1/10 수준의 백금 사용량으로도 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단일 원자
AI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우리 기업의 새로운 수출 기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장비, △산업용 로봇, △AI 의료시스템 등이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글로벌 AI 시장의 현황을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기회를 제시하는 ‘AI 시장의 부상 : 수출 기회의 새로운 장’ 보고서를 31일 발간했다. AI 생태계별 국가 맞춤형 수출 기회 제시 보고서는 AI 생태계를 4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는 진출 기회를 제시했다. 기술·인프라(1차) 생태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로 냉각시스템, 전력관리장치, 고성능 서버 등 데이터센터 장비 수출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독일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초고압 케이블과 전선 장비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효율성 향상(2차) 생태계에서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의 제조업 현장에서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용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강점을 보유한 로봇 자동화 설비의 수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벨기에와
< 부장 > △ 이정한 기기안전진단연구부장 △ 구서룡 선진계측제어연구부장 △ 고광훈 양자광학연구부장 △ 권혁 경수형SMR원자로기술개발부장 △ 유승엽 경수형SMR계통기술개발부장 △ 박기용 다목적소형연구로시운전부장 △ 이제환 4세대원자로기술개발부장 △ 김찬수 고온원자로개발부장 △ 지성훈 선진처분기술개발부장 △ 최우석 운반저장기술개발부장 △ 서범경 원자력시설청정기술개발부장 < 실·팀장 > △ 이성욱 로봇응용연구실장 △ 박병하 고온원자로사업총괄실장 △ 남종수 방사성폐기물처분실장 △ 전재언 품질보증실장 △ 이민호 품질검사실장 △ 문형철 윤리팀장 △ 윤재하 인사관리팀장 △ 정철은 기업지원팀장 △ 임기환 감사팀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3,0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본 통계 작성기관 :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 (국가승인통계 제920014호)’ 결과를 30일(목) 발표했다.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7.5로 전월대비 0.6p 하락하였으며, 전년동월(75.4) 대비로는 7.9p 하락했다.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2p 상승한 75.2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3p 하락한 64.2로 나타났다. 건설업(65.1)은 전월대비 0.9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64.0)은 전월대비 1.8p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금속가공제품(64.6→75.5, 10.9p↑)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75.9→82.5, 6.6p↑)를 중심으로 11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음료(85.6→76.6, 9.0p↓) △섬유제품(71.7→63.6, 8.1p↓) 등 12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4.2→65.1)이 전월대비 0.9p 상승했고, 서비스업(65.8→64.0)은 전월대비 1.8p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서울중소기업회장 박종석)은 지난 23일(목) 서울특별시의회와 함께 명동성당(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설맞이 떡국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떡국세트 800인분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전달식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이사장, 박승찬 서울지역본부장,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상용 신부 등이 참석하여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중소기업계의 노력과 온정에 감사를 표하며,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중소기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달식 중에 중소기업계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22일(수) 오전 11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복(福)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성관 노조위원장과 임직원 30여 명을 비롯해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울산 5대구·군 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직접 꾸러미를 포장하고 배송트럭에 옮기는 작업을 함께하여 온정을 더했다. ‘나눔 복(福) 꾸러미’는 한우(국거리용), 오미산적, 떡, 한과 등 설 명절 대표 음식으로 구성되며 울산 내 종합사회복지관 8곳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 가정 총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임직원이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지원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우주·항공분야 기술 협력’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ETRI 방승찬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KAI의 다양한 우주항공 제품 개발 경험과 ETRI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접목해 ▲ 6G 저궤도 통신위성 공동개발 및 검증 ▲ 우주·항공 및 국방 반도체 국산화 연구개발 ▲ AAM 분야 공동연구 및 기체 활용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에 대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통신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하고 검증 추진할 계획이다. 저궤도 통신위성(고도 300~1,500km)은 기존 이동통신 지상망의 제약을 극복하여 산간·사막·해상·항공기 내 등 지구상 모든 곳에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정지궤도(고도 약 35,800km) 통신위성 대비 지구와 가까워 전파 손실과 지연이 낮아 초공간·저지연 6G 통신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현재 스페이스 X, 아마존 등 글로벌 우주 기업이 본격적인 저궤도 통신위성 시장을 개척 중이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23일(목) 오후 2시 30분 GS네트웍스 용인남사센터에서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금) 밝혔다.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동서발전이 기존의 캠퍼스·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물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산업체 건물로 확대한 사업으로, 고효율 스마트LED 교체 및 맞춤형 제어 솔루션 구축으로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GS네트웍스는 별도의 투자비를 들이지 않고 인천, 용인남사센터 총 2개소에 고효율 스마트LED(투광등·레이스웨이등·평판등) 약 2,600여개와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 운영기간인 5년간 7억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말 시스템 준공 후 12월 한달 간 시운전 결과, 조명분야 목표절감률을 상회하는 약 55%의 절감률을 보여, 추가절갑비용은 GS네트웍스 사업장 환경 개선 및 직원 복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최대 24시간 운영하고, 높은 층고에 소비 전력이 큰 조명을 사용하는 물류센터의 특성을 고려하여 효율화를 최적화한 첫 사업”이라고
기아㈜가 2024년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하고, 주주 및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4일(금) 기아는 ▲판매대수(도매 기준) 76만 9,985대 ▲매출액 27조 1,482억원 ▲영업이익 2조 7,164억원 ▲세전이익(경상이익) 2조 4,638억원 ▲당기순이익 1조 7,577억원 등 지난 4분기 경영실적(IFRS 연결기준)을 공시했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판매대수는 5%,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10%)은 2022년 4분기 이래 9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8.5% 늘어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기아는 “확고한 상품 경쟁력으로 북미와 신흥 시장에서 판매대수가 증가했고,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PT) 경쟁력과 차별화된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 인센티브 및 기타 비용이 다소 늘어났지만, 본원적 경쟁력에 따른 판매 호조 및 환율 효과로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가이던스 차원에서 기아는 2025년 전망 및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목표(321만 6천대)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 보증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보증료 체계를 개편하였으며, 3월 31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UG 전세보증은 `13년도 출시 이후 0.1%대 보증요율을 유지했으나, 최근 높은 보증사고율(약 8%)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음 에도,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50%~60%의 높은 할인을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HUG는 보증요율을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할인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임차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한다. 먼저, 보증 사고 발생 위험도를 감안하여, ‘위험이 클수록 높게, 위험이 적을수록 낮게’ 보증요율을 조정한다. 전세가율 70% 이하 시 현행 대비 최대 20% 인하하고, 초과 시에는최대 30%를 인상한다. 보증금 규모에 따른 위험을 감안하여 보증금 구간을 4단계로 세분화하고 보증금에 따른 차등을 강화한다. 아울러, 1주택자 및 다주택자에게도 최대 60%의 보증료 할인을 하고 있는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감안하여, 보증료 할인 대상에 무주택 요건을 추가하고 저소득자는 기존 60% 할인율을 유지하며 사회배려대상자는 40%로 조정한다. 한편, 임차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 손경식) 등 경제6단체가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저출생 위기 극복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에 민간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의지를 다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챌린지 표어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과 메시지를 개별기업 홈페이지나 SNS 채널에 자유롭게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12월 우선 실시한 경제6단체 챌린지를 이어받아 1월 24일 현재 25개 기업이 챌린지에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자사의 우수한 가족친화제도와 문화를 알리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다졌다. 챌린지에 동참한 롯데멤버스(김혜주 대표)는 “임직원들이 출산·육아와 업무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개인을 넘어 기업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GS리테일(석윤선 인사부문장)도 “직원과 경영주 모두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