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기술 최고의 성과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과제 10건이 선정되어 6년 연속 우수한 연구성과를 가장 많이 배출한 연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정보·전자, 융합, 에너지·환경 등 분야에서 총 10건의 연구성과가 최고의 성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TRI는 올해 정보·전자 8건, 융합 2건의 분야에서 정부추천 성과중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총 100개중 10개의 우수성과를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연구진이 이룬 우수성과는 ETRI가 핵심적으로 개발중인 인공지능컴퓨팅, 초지능창의, 입체통신, 초실감메타버스, 디지털융합 등 국가전략기술 및 디지털혁신과 관련된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 기술이다. 먼저 정보·전자분야에서 ▲40BF TFLOPS 메모리 고대역폭을 갖는 중형 인공지능프로세서(한진호) ▲고속/고정밀 3차원 영상획득을 위한 단안식 플렌옵틱 현미경 개발(이문섭) ▲사회적 상호작용 유도 및 인지 AI 기반 자폐성장애 탐지(유장희) ▲세계 최고수준의 가려진 얼굴 인식 및 휴먼 재인식(윤호섭) ▲업로드 순간 AI가 감지하고 차단하는 불법촬영물 유
한화오션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Ⅳ 1, 2번함의 건조를 본격화한다. 울산급 배치-Ⅲ 5, 6번함에 이은 수주로 ‘함정 명가’로서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18일 방위사업청과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울산급 배치-Ⅳ 1, 2번함 건조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8,391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4단계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으로 모두 6척이 건조될 울산급 배치-Ⅳ는 대한민국 해군이 운영하는 호위함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의미가 크다. 울산급 배치-Ⅲ 5, 6번함에 이은 후속함으로 배수량과 외형의 변화는 없지만, 울산급 배치-Ⅳ는 ‘스마트 호위함’으로 이전 호위함과는 차별화된 사실상의 ‘풀체인지’ 모델이나 다름없다. 울산급 배치-Ⅳ는 성능개량 장비인 전투체계와 무장 4종, 신규장비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와 전자전장비-Ⅱ의 체계통합이 이뤄진다. 또한 병력자원이 감소할 미래 작전환경에서 인력절감을 고려한 함정설계는 물론이고, 승조원의 운용·거주 편의성을 향상시킬 방안도 적용된다. 이 밖에도 적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사이버보안 관제체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대표 ESG평가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수준 진단 결과, LH최초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LH가 획득한 ’AA‘ 등급은 7개 평가 단계 중 최고 수준으로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하며, 올해 평가대상 기관 중 상위 약 10%에만 부여됐다. 이로써 LH는 지난 ’22년 ‘BB’ 등급, 지난해 ‘A’ 등급에 이어 올해 ‘AA’ 등급을 달성하여 이례적인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이뤄냈다. LH는 ESG가 기업의 성장과 생존의 핵심 전략이라는 인식하에 이한준 LH 사장의 ESG 경영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LH는 이한준 사장 부임 이후 ‘국민 중심’ ESG 경영 철학에 따라 입주민 혜택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ESG 경영을 추진했으며, 다양한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 성과를 창출했다. 그 결과 이번 ESG등급 상승 이외에도 지난 8월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대상을 시작으로 'CSV·ESG 포터상', '‘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자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LH는 매년 ‘LH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하여 국민 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8일 ‘EU ESG 통상정책과 중국·일본의 대응 동향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EU의 인권.환경 관련 정책들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주요국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우리 준비 상황을 비교 점검하여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웨비나에서는 KOTRA 브뤼셀무역관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이하 CBAM)와 공급망실사지침(이하 CSDDD) 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하 KEITI) 베이징사무소와 PwC 일본 법인이 각각 중국과 일본 업계의 대응 동향을 소개했다. CBAM은 2026년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첫 번째 발표자인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과장은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10월 말 등록부(registry) 및 수입신고자 관련 시행령 초안을 발표하는 등 세부 가이드라인을 하나씩 공개하고 있으므로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월 발효된 CSDDD는 이제 유럽 각국이 자국 내에서 입법 중으로, EU 회원국별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과장은 “지난 11월 EU의 부다페스트 선언에 규제 간소화가 포함되어 기업 보
“다문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한 GS칼텍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기부를 통해 KAIST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아무도 하지 않은 연구, 최고보다 최초, 정답을 찾기보다 질문에 나서는 미래 비전을 가진 초일류대학으로 우뚝 서겠습니다.”(KAIST 이광형 총장) KAIST(총장 이광형)는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와 19일(목)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다문화 우수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인재 후원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에 2024년부터 4년 동안 매년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다. KAIST는 이 발전기금으로 다문화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제공하고, 다문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부 약정식에는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KAIST 이광형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GS칼텍스는 대한민국이 다양한 국가 출신자들이 어우러지는 다문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며 다양한 국가 출신 아동과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에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여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중소기업중앙회는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내고 "재직 조건, 근무일수 조건이 있는 조건부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을 표한다"며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조건부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바 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또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 장기간의 내수부진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판결로 인해 중소기업의 추가적인 비용 부담과 노사 간의 갈등이 증가할 수 있고, 더욱이 고용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혼란을 막기 위해 소급 적용을 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나, 이번 판결을 계기로 임금체계 단순화와 연공형에서 직무 성과 중심 임금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 보 <부서장> △조합정책실장 유진호 △회원지원실장 이기중 △조사통계실장 김병수 △제조혁신실장 고수진 △상생협력실장 정지연 △판로지원실장 신승재 △외국인력지원실장 김기훈 △디지털전략실장 김희중 △정보화추진실장 김근호 △정보화운영실장 함종호 △노란우산기획실장 정구현 △공제기금실장 황보훈 △공제마케팅실장 이은지 △PL손해공제실장 유지흥 △편집국장 양옥석 △경기지역본부장 성기창 △전북지역본부장 임승종 <팀 장> △기획조정실 재무전략팀장 정영호 △총무회계실 회계팀장 김동근 △판로지원실 단체표준팀장 이상욱 △투자전략실 투자지원팀장 장명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19(목)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4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10개 부문별 대상(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개척, 유통·물류, 혁신특화, 지역특화, 사회공헌, 신규조합, 우수단체)으로 나눠 14개 협동조합을 선정·시상했다.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는 1966년 설립 후 회원 조합 간 협업 증진을 위해 힘써왔으며 건설산업 분야 콘크리트업계 대변 단체로서 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단체표준 인증사업 △KS제품 심사사업 △2024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 개최 △일본 콘크리트단체와 업무협약 △조합원에 신기술 정보제공 등을 통해 콘크리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 협동조합이 이뤄낸 성과를 축하한다”며, “협동조합이 발전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도 노력하는 한편, 협동조합도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후학 양성을 위해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에 사재 2억 원을 기부했다. 19일(목) 한국외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 서명식에는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 김춘식 서울캠퍼스부총장, 김민정 재무·대외부총장, 홍성민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2억 원은 향후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억 5천만 원은 최신 교육 장비 도입 및 노후시설 개선 등에 활용되며, 5천만 원은 매년 4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생활 지원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권오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미래 세대에 되돌려주는 것은 인생 선배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이번 기부가 우리 사회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외대는 또한 후학 양성을 위한 권오갑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학 본부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권오갑 회장의 모습이 새겨진 동판을 제작, 헌액하기로 했다. 한편, 권오갑 회장은 평소에도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1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철학으로
HD현대건설기계가 ‘인스파이어 어워즈(Inspire Awards)’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ESG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인정받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19일(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인스파이어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평가대회로, 매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포함해 세계 주요 기업의 경영보고서와 홍보 자료, 대내·외 간행물 등을 심사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8월 발간한 ’2023 영문 통합보고서‘를 출품해 전체 6개 평가 항목 중 첫인상, 서사,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의 99점을 획득해 첫 대상을 수상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ESG 경영을 기업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기업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평가기관 수상으로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ESG기준원이 뽑은 ESG 우수기업 선정 등에 이어 국내·
기아가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일반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하드웨어(HW) 부문은 컨버전(특장) 또는 차량용품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레저카, 패밀리카, 캠핑카 등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소프트웨어(SW) 부문은 앱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부문은 일상, 여가 및 업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나를 위한, 나만의 PV5’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18일(수)부터 내년 2월 12일(수)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기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에 이어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을 조기에 인도하며 대한민국 해군 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수) 울산 본사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를 비롯해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박태규 해군8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00톤급 신형 호위함 선도함인 ’충남함’의 인도식을 개최했다. 충남함은 총 6척의 3,600톤급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III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이다. 지난 2017년 퇴역한 1,500톤급 호위함인 충남함(FF-953)의 함명을 이어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3월 방사청과 상세설계 및 건조 계약 체결 후, 2022년 12월 진수와 약 2년간의 시험평가를 거쳐 기존 계약납기일보다 조기에 해군에 인도했다. 충남함은 길이 129m, 폭 15m 규모의 다목적 전투함으로 최대 30노트(약 55㎞/h)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적용으로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됐다. 특히,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포함한 복합센서 마스트를 국내 기술로 개발·탑재해 다수의 대공 표적에 동시 대
LH는 18일(수)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현장 품질·안전 강화의지 확산을 위한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LH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의 수주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은 최우선, 안전은 기본'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0여 개 건설사의 대표이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품질·안전 책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품질안전 중심의 LH 계약심사 제도 소개와 건설현장 불법행동 특별 노무교육, 품질 및 안전관리 종합 기술교육 등이 진행됐다.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품질안전관리는 그 어떤 업무보다 우선해야 한다”라며, “현장관리 애로사항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오직 품질 안전에만 전념할 수 있는 건설현장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은 18일(수) 오후 3시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지역아동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기기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IT) 기술 발전으로 인한 학습환경 디지털화 과정에서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아동센터에 노트북 50대와 태블릿 11대를 기증했다. 특히 기증된 노트북은 사용연수 초과나 잔고장 등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노트북을 문서작성, 인터넷 활용 등 학습용으로 사용가능하도록 재정비하여 자원 선순환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디지털기기는 울산지역 아동센터에서 학습 도구로 활용되어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기증으로 지역 아동들이 교육격차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기기 나눔을 통해 디지털 취약 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울산의 대표공기업이 되기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제4호 사내벤처 ‘딥아이(대표: 김기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업지원 제도인 연구소기업 제2000호로 등록됐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면 정부지원사업 및 세제 감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수원 사내벤처 출신 창업회사인 딥아이는 한수원의 비파괴 검사기술을 이전받아 플랜트 분야에서 비파괴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국제기관(美, EPRI)에서 AI를 기반으로 하는 비파괴 검사방법을 세계 최초로 인정받아 글로벌 원전 및 운영사를 대상으로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수원은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확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내벤처 지원 사업을 시작해 모두 5팀의 사내벤처를 선발, 운영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사내벤처팀의 뛰어난 역량과 한수원이 보유한 기술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