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서울 성수동 뉴홈 팝업 쇼룸에서 「공공주택 청년 Life History」 ‘내가 경험한 공공주택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공공주택을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거주 경험과 사례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공모 기간 중 총 112건이 접수됐으며, 그중 청년층 공감대, 주제 적합성, 충실성, 전달력 등을 토대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20개 작품(대상 1건, 최우수 4건, 우수 4건, 장려11건)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 150만원 등) 1,850만원이 지급됐다. 대상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 청년이 함께 거주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인 ‘LH 다다름하우스’ 거주 수기이다. 물리치료사인 수상자는 장애 이웃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어울리며 다르지만 다르지 않음을 받아들이고 함께 더불어 사는 모습을 소개했다. 최우수상은 △결혼을 준비하며 막막했던 주거 문제를 공공주택으로 해결하고 신혼생활을 시작한 사례 △공공주택에 거주하던 신혼부부가 암 발병 후 주택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삶의 희망과 용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환)는 주택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제도 개선 등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주택연금·보금자리론·주택보증 등 공사 상품 이용고객의 의견을 듣는 ‘주택금융소비자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환 HF공사 사장 주재로 이뤄진 이 회의에는 금융소비자 관련 전문가와 공사 상품 이용고객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인 김기훈 부산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고객 의견 기반 소비자 보호 및 제도개선 방안 관련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공사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 금융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금융상품 제공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회전익과 미래 비행체 연구 개발의 핵심이 될 회전익 비행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산업단지에 건립된 회전익비행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전익비행센터는 대지 면적 약 4만1천평(135,197m²)에 지상 5층 건물과 헬기를 격납할 수 있는 격납고 및 700m의 활주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헬기를 동시 5대 운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인력은 연구·시험 분야 120여 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2월 진주시·KAI 투자합의각서(MOA) 체결과 함께 약 4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됐으며, ‘22년 설계를 착수, ‘23년 착공식을 실시하고, ‘24년 준공승인을 받았다. 회전익비행센터 건립은 연구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에 따라 시험비행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사업의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AH 양산과, 수리온 파생형헬기, 수출 등 사업 확대와 연계하여 포화상태인 공역과 군 임무로 제한된 시험 환경을 개선하고 고정익 ·회전익 기종의 분리 운용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비행시험 환경이 기대된다. 또한, AA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LS ELECTRIC(회장 구자균,이하 LS일렉트릭)이 16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LS일렉트릭은 양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를 통해 SMR 기반 스마트넷제로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혁신형 SMR과 연계한 AI 데이터센터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개발 경쟁 가속화에 따라 LS ELECTRIC이 개발한 분산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초전도 전력 시스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기술 협력이 향후 양사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현재 개발중인 혁신형 SMR의 다목적성을 활용한 스마트넷제로시티가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지속가능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스마트넷제로시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안심카 플러스’사업을 지원받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심카 활용 후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안심카 플러스’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를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2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전국 660곳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했다. 한수원은 시설들이 안심카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복지를 증진한 사례들의 효과성, 진정성, 다양성 등을 심사해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9개소를 선발하고, 각 5백만 원, 3백만 원, 1백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수상작들은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 전시해 사내 직원 및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23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한수원과 안심카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 이하 ‘상생협력재단’)은 12월 16일(월), 서울 상생협력재단 7층 대회의실에서 딥테크 특구기업 육성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협력하여 대·중견기업과 딥테크 특구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특구기업의 스케일업(Scale-up)과 상생협력의 기술산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특구재단은 ▲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특구기업 발굴 및 공공기술 매칭 지원, ▲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연계 등 기술사업화 및 기업성장지원,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및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 등을 지원하며, 상생협력재단은 ▲ 대기업·공공기관 네트워크, 인프라 등 정보 공유 및 대중소기업 파트너십 구축지원, ▲ 대기업·공공기관과 특구기업 간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등 지원 ▲ 대기업·공공기관과 특구기업의 동반진출 지원을 통한 공동 마케팅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특구기업의 기술보호역량 강화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자율운항 솔루션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16일(월) 에이치라인해운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 및 에이치라인해운 서명득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5척의 선박에 우선 도입하여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후 최대 30척의 대형선박에 내년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아비커스는 IMO 선박 자율운항 기준의 2단계에 해당되는, 선원이 승선한 상태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국내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원의 업무 부하를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디자인학과가 인사동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인 그라운드서울(전 아라아트센터)에서 ‘Crossing Over: Innovation and Boundaries' (국문명: ‘혁신을 위한 교차의 경계에서') 란 주제로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이색 아이디어들을 대중에게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술의 시대에,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은 단순한 도구적 혁신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의 교수진과 학부생들이 고안한 산업과 밀접하게 관련된 혁신적 아이디어들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중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체험형 프로젝트가 다수 준비되어 있는데 이정아 학생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부터 영감을 받아 고안한 ‘귀가 안심 장치’, 김대욱 학생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점자 악보 리더기까지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토크(12월 18일, 16:00)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정경원 명예
KAIST 연구진이 인간의 인지 방식을 모방해 이미지 변화를 이해하고, 시각적 일반화와 특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의료 영상 분석, 자율주행,2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지를 이해하여 객체를 분류, 탐지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준모 교수 연구팀이 변환 레이블(transformational labels) 없이도 스스로 변환 민감 특징(transformation-sensitive features)을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 인공지능 모델 STL(Self-supervised Transformation Learning)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각 인공지능 모델 STL은 스스로 이미지의 변환을 학습하여, 이미지 변환의 종류를 인간이 직접 알려주면서 학습하는 기존 방법들보다 높은 시각 정보 이해 능력을 보였다. 특히, 기존 방법론들을 통해 학습한 모델이 이해할 수 없는 세부적인 특징까지도 학습하여 기존 방법 대비 최대 42%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컴퓨터 비전에서 이미지 변환을 통한 데이터 증강을 활용해 강건한 시각 표현을 학습하는 방식은 일반화 능력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KAIST(총장 이광형)와 ‘혁신 과학기술의 가치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AIST에서 개발된 혁신 과학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우수 기초연구 성과가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KAIST가 개발한 혁신기술을 이전받거나 KAIST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기술사업화를 하는 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복합수요 맞춤형 종합 솔루션인 ‘이노베이션1’을 통해 다른 기관의 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KAIST의 기술 세일즈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KAIST는 신보에 KAIST 개발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및 교원·학생 창업기업, 기술이전 기업 등 혁신기업을 추천한다. 또한, 신보의 금융 및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KAIST의 산학협력 플랫폼을 연계해 혁신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KAIST 구성원을 대상으로 신보 제도 홍보도 추진한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에서 개발된 혁신 과학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위기관리매뉴얼(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46곳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16곳이 다양한 재난유형의 매뉴얼 개선사례를 발표했다. 한수원은 태풍,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매뉴얼 개선 프로세스(훈련, 검증, 환류)를 수립하고, 재난대응훈련 평가지수 및 통합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등 재난대응 체계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한수원을 만들자”라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이행해 안전 최우선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효성이 1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8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4개 회사가 함께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해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응용안전 과학분야 선도기업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검증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미만) ▲실버(90%∼95%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적 생산 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광주광역시와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전환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루어 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현대차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도 담고 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HMGICS CIO(Chief Innovation Officer)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GICS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준공 1주년을 맞아 SDF(Software Defined
국내 연구진이 공공 CCTV를 활용해 사거리,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을 탐지하고, 현수막의 글자와 내용까지 인식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그동안 지자체의 가장 큰 골칫거리 민원이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현수막 데이터를 이용해 현수막 탐지에 적합하도록 범용적인 시각-언어 모델의 역량을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진은 비정형의 문자 검출과 인식 기술을 통해 현수막의 내용을 분석하고 현수막을 정당, 공공, 민간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경남 사천시와 경북 경산시에 적용해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스쿨존, 교차로, 사거리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고를 유발하는 등 불편 민원을 자주 발생시켜 왔다. 하지만, 지자체에서는 행정 인력 부족으로 현수막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옥외광고물을 제거하기 위한 수거보상제, 정비용역, 폐기 등의 국가 지원과 지자체 소요 예산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다. 또한, 현수막 한 장을 제작하고 소각할 때마다 4kg이 넘는 온실가스가 배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