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4대 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민건강보험이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제때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 8845명의 명단을 3일 공개했다. 4대 사회보험료의 전체 체납액은 총 2471억원이었으며 이중 건강보험료 체납액은 174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8845명의 인적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대상은 관련법에 따라 지난 1월 10일 기준 체납된 지 2년이 지난 경우이며 체납금액 기준으로 건강보험은 1000만원 이상인 지역가입자 및 사업장, 국민연금은 5000만원 이상인 사업장, 고용·산재보험은 10억원 이상인 사업장이다. 공개된 4대 사회보험료 체납자 수는 건강보험 8260명, 국민연금 573명, 고용·산재보험 12명이다. 공개항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고액·상습 체납자 인적사항 명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체납 금액은 1749억원으로 4대 보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보험
(사진=뉴시스) 국토부가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에 증여, 상속, 주담대 여부를 기재토록 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0일 공포한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오는 10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지역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주택 구입 후 실거래 신고시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에는 증여·상속금액을 기재하고 주택담보대출 여부와 기존 주택보유 여부를 포함해 신고해야 한다 3일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해 9월 26일 서울, 경기 과천, 분당 등 투기과열지구 3억원 이상 주택 구입시 부동산 실거래 신고를 할 때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한 바 있다. 기존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에는 증여·상속,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구입자금 조달 방법 관련 내용이 일부 제외된 상태였다. 이번 개정을 통해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상 자기자금 내역에 증여·상속 항목이 추가됐다. 또한 차입금 등 항목에서는 기존 금융기관 대출액에 주택담보대출 포함 여부와 기존 주택 보유 여부 및 건수 등도 밝히도록 상세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서식 개정은 일부
(사진=뉴시스) 구광모 LG 회장 등 상속인들이 고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주식 관련 상속세 총 9215억원을 신고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고(故)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상속받은 구광모 LG회장 등 상속인들이 상속세 9215억원을 과세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LG그룹은 구 회장 등 상속인들이 전날인 29일 9215억원의 상속세를 과세당국에 신고한 후 상속세의 6분의 1 규모인 약 1500억원을 1차로 납부했다고 밝혔다. 또 남은 상속세는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최대 5년 간 나누어 납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행 상증세법상 상속세액이 2000만원을 넘을 시 5년간 6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 고 구본무 회장이 보유한 11.3%(1945만8169주) 가운데 8.8%(1512만2169주)는 구 회장이 상속받았고 장녀 구연경씨는 2.0%(346만4000주), 차녀 구연수씨는 0.5%(87만 2000주)를 분할 상속받은 바 있다. 이중 구 회장이 납부해야할 상속세는 대기업 총수일가가 납부한 상속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2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측은 “
(사진=뉴시스) 올해 종부세 납부대상자가 지난해 대비 6만6000명, 세액은 296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올해 주택 및 토지 공시가격 상승으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납부대상자가 지난해 대비 6만6000명, 세액은 2967억원(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세청은 올해 종부세 납세의무자 46만6000명(세액 2조1148억원)에게 납세고지서 및 납부안내서를 발송해 다음달 17일까지 납부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고지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납세고지서와 관계없이 다음달 17일까지 자진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고지세액은 취소된다. 종부세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현재 인별로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주택(아파트, 다가구·단독주택 등) 6억원(1세대1주택자는 9억원) ▲종합합산토지(나대지·잡종지 등) 5억원 ▲별도합산토지(상가·사무실의 부속토지 등) 80억원 등 과세대상 자산별 공제액을 초과해야 한다. 종부세 과세대상 물건 명세는 납세자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직접 조회 가능하며 홈택스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관할세무서에 요청하면 물건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30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잔여분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기주식 잔여분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규모는 보통주 4억4954만2150주(현재 발행주식수의 7%), 우선주 8074만2300주(9%)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4월 27일에도 이사회를 개최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유중인 자기주식을 2회에 걸쳐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같은해 5월 2일 50%를 우선 소각한 뒤 잔량은 2018년 이사회를 소집해 소각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잔여분 50%를 소각하는 것으로 소각 절차는 다음달 4일 완료할 예정이다. 2회에 걸쳐 소각되는 전체 보유 자기주식은 보통주 8억9900만주, 우선주 1억6100만주 규모다. 삼성전자는 보유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EPS(주당순이익), BVPS(주당순자산) 등 주당가치가 상승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업경쟁력을 높여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
(사진=뉴시스) 현대모비스가 지난 28일 검찰로부터 대리점 부품 밀어내기와 관련해 무혐의처분을 받았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리점에 ‘밀어내기’ 방식으로 자동차 부품 구입을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검찰로부터 무혐의처분을 받았다.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공정위가 현대모비스 법인과 전임 대표이사, 부품 영업본부장 등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최근 무혐의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공정위는 현대모비스가 2010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매년 자신의 국내 정비용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에 대해 과도한 매출목표를 설정한 뒤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임의 매출’, ‘협의 매출’ 등의 명목으로 부품 구입 의사가 없는 부품 대리점들에게 자동차 부품구입을 강제했다며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동차 부품 구입 강요를 지시했고 대리점들의 불만과 피해 등을 인지하면서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은 전 모 대표이사, 정 모 전 부품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현대모비스 법인과 함께 검찰 고발조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현대모비스의 이같은 행위가 현행 공정거래법상 규정한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구입
(사진=뉴시스) 28일 이동신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이 미성년자 및 부동산 스타강사 등 총 225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부동산 시장 과열을 조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부동산 강사 및 컨설턴트에 대해 세무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28일 국세청은 부동산 투자 관련 강사 및 컨설턴트 21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특정 직업군을 선정해 집중 세무조사를 펼치는 첫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MBC ‘PD수첩’은 유명 부동산 투자 관련 강사들이 부동산 중개업소와 결탁해 아파트시세를 교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들 강사들은 수강생들에게 특정 동네 아파트를 찍어주며 묻지마 투자를 유도하거나 공동 투자를 알선했다. 특히 수강생 가운데에는 전문 투기세력이 아닌 주부‧학생 등 서민들도 다수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강사 중에는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분양권 불법전매, 다운 계약 등으로 세금을 탈루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스타강사인 L씨의 경우 총 900억원 상당인 아파트 및 오피스텔
(사진=뉴시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가 지난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친 롯데그룹 통합 물류회사가 내년 3월 1일 출범한다. 지난 27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일 합병할 것을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이며 소멸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다. 합병비율은 1:16.35로 합병신주는 총 1068만5305주며 새로운 사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국내의 유통·식품·제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닌 롯데로지스틱스와 고성장 시장인 택배 사업 및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사업에 강점이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통합을 통해 해외현지 물류, 포워딩, 국내 내륙수송, 창고운영 및 라스트마일 배송까지 이어지는 물류 전체 영역에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거점 통합, 배송망 최적화,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의 통합 시너지 구현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재무 건전성도 확보하는 등의 질적
(사진=뉴시스) 지난 26일 서울시 교통위원회가 서울택시 심야할증 기본요금을 46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서울 택시 심야할증 기본요금이 당초 서울시가 제안한 5400원에서 800원 적은 46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요금 인상안을 수정 의결했다. 당초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안 택시요금 인상안에는 현재 3600원인 서울 택시의 심야할증 기본요금을 5400원으로 인상하도록 했다. 또한 심야 기본요금 거리를 2㎞에서 3㎞로 연장하고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기존의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를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1시간 늘리도록 했다. 하지만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심야할증 기본요금을 4600원으로 조정했고 택시요금 할증 적용시간과 기본 거리도 현행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반면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서울시가 제시한 택시 기본요금 3800원 인상안에 대해서는 반대의 입장을 펼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다음 달 14일 본회의와 이후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별다른 이의가 없을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27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SK케미칼과 애경을 검찰에 재고발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27일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을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다시 제출했다. 이날 오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회사가 가습기 살균제인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유통시켜 많은 국민들이 다치거나 사망했다”며 “그럼에도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은 처벌은 커녕 수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과 김철 사장, 애경그룹 안용찬 전 부회장과 채동석 현 부회장 등 전·현직 대표를 포함한 총 14명을 검찰 고발했다. 이들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인체에 유독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을 가습기살균제 원료로 개발하고 제품을 제조·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옥시 등은 형사처벌을 받고 피해자들에게 배상 책임을 지고 있다”며 “반면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은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조차
(사진=LS그룹) LS그룹이 27일 '2019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회장으로 승진한 구자은 전 부회장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S그룹이 27일 회장 1명, 전무 5명, 상무 8명, 신규 이사 선임 14명 등 총 28명을 승진시키고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시키는 등 2019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한 LS그룹은 능력 검증된 경영자들을 승진 혹은 유임 시킴으로써 ‘저성장 경제 기조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준비’에 무게를 다했다고 밝혔다 LS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임원 승진을 대폭 늘렸다면 내년도 임원인사는 세계적인 저성장 경제 기조의 장기화에 대비해 승진 폭을 지난해(39명) 대비 다소 축소했다”며 “능력이 검증된 주요 계열사 CEO들을 전원 유임 시킴으로써 조직을 안정화하고 내실을 기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구자은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했다. LS엠트론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된다.
(사진=뉴시스) 2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전속고발제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법 전면개정 여부와 관련해 마지막 공은 국회에 넘겨지게 됐다. 지난 1980년 이후 38년만에 진행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은 가격담합, 생산량 조절, 시장분할, 입찰담합 등 중대‧명백한 경성 담합에 대한 전속고발제를 폐지토록 했다. 공정위는 경성담합에 대한 전속고발제 폐지 적용 시점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개정법 시행 이전에 이뤄진 경성담합에도 효력을 발휘하도록 부칙에 명시했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 최종안이 국회마저 통과한다면 현재 진행 중인 경성담합 사건도 공정위와 협의를 통해 검찰이 단독 수사해 기소할 수 있다. 비상임위원을 상임위원화하려던 방안도 입법예고 과정에서 백지화시켰다. 공정위는 9인 전원회의 구성 중 비상임위원 4명을 상임
(사진=삼성증권) 26일 삼성증권 임추위에서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된 장석훈 대표이사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한 삼성증권은 장석훈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됐다고 전했다. 1963년 출생한 장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교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지난 1988년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관리‧인사‧기획‧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아오다가 작년 2월 경영지원 실장에 취임했다. 지난 4월 발생한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태로 지난 7월 구성훈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자 장 대표이사가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장 대표이사가 구 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경영 안정화를 잘 수행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리더십으로 삼성증권의 제2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webeconomy@naver.com
(사진=뉴시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재판이 내년부터 본격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업체들로부터 항공기 장비 등을 납품받는 과정 중간에 회사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를 챙기는 등 27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재판이 내년부터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조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자리에 조 회장은 참석하지 않고 조 회장 변호인단이 대리 참석해 재판부에 자료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조 회장 변호인단의 주장을 받아들여 내년 1월 28일 오후 5시경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앞서 지난 10월 1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법률 위반(횡령·배임·사기),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약사법 위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의하면 조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 5월까지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
(사진=뉴시스) 한화건설이 지난 23일부터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23일부터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부터 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 조성되며 미추홀뉴타운 내 첫 분양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0가구 ▲70㎡ 218가구 ▲76㎡ 288가구 ▲84㎡ 212가구 ▲98㎡ 72가구 ▲140㎡ 2가구 ▲147㎡ 2가구다.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올인원 라이프타운으로 조성돼 교통은 물론 쇼핑·문화·메디컬 서비스까지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 지하 2층과 직접 연결돼 직통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연면적 7만300㎡, 지하 2층부터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