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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자사주 5억3천만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차원

이사회, 지난해 5월 50% 우선 소각한 뒤 남은 자사주 소각하기로 의결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기주식 잔여분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규모는 보통주 4억4954만2150주(현재 발행주식수의 7%), 우선주 8074만2300주(9%)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4월 27일에도 이사회를 개최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유중인 자기주식을 2회에 걸쳐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같은해 5월 2일 50%를 우선 소각한 뒤 잔량은 2018년 이사회를 소집해 소각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잔여분 50%를 소각하는 것으로 소각 절차는 다음달 4일 완료할 예정이다.

 

2회에 걸쳐 소각되는 전체 보유 자기주식은 보통주 8억9900만주, 우선주 1억6100만주 규모다.

 

삼성전자는 보유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EPS(주당순이익), BVPS(주당순자산) 등 주당가치가 상승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업경쟁력을 높여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