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자동차) 여름휴가철을 맞아 차량 구매 고객들에게 대대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쌍용자동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일부 모델에 휴가비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G4 렉스턴 구매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상황에 꼭 맞는 다양한 구매혜택을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 2일 쌍용차는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난 달부터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전 모델에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내맘대로 스마트할부’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내맘대로 스마트할부’는 6개월에서 48개월, 유예율 0%에서 80% 범위 내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선수율 10% 이상). 또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Luxury 모델, 선수금 10% 납입 48개월 기준)으로 G4 렉스턴의 오너가 될 수 있으며 중도상환 시 수수료도 면제된다. 코란도 및 티볼리 브랜드 구매고객에게는 8인치 내비게이션과 2채널 블랙박스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를 증정(또는 50만원 할인)한다. 코란도 브랜드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휴가비 50만원을 지급(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제외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서초사옥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과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NH투자증권과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삼성물산 서초사옥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투자은행(IB)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초사옥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과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부동산 관련 유가증권에 투자·운영하는 부동산 간접투자 방식의 회사 리츠를 설립해 삼성물산 서초사옥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NH투자증권이 총액인수 형태로 자금을 조달하고 국토교통부가 운용하는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도 투자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7일 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 본 입찰과정에서 사모펀드(PEF)인 블랙스톤과 싱가포르계 메이플트리,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리츠운용 등 국내외 투자기관 10여 곳이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삼성물산 서초사옥은 지난 2007년 준공됐다. 시행‧시공 모두 삼성물산이 맡았고 지난 1998년 공사에 착수해 9년 7개월만에 완공됐다. 해당 건물은 지하 7층에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홍보대사에 위촉된 영국 첼시 레이디스 FC 소속 지소연 선수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영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차량을 제공했다. 지난 28일 쌍용자동차는 하루 전인 27일 플래그십스토어인 서울 강남 대치영업소에서 ‘지메시’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티볼리 아머 차량을 전달했다. 영국에서의 후원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 선수는 향후 국내외에서 티볼리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됐다. 지 선수는 지난 네 시즌 동안 소속팀인 영국 첼시 레이디스(Chelsea Ladies)가 두 차례 우승을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 지난 2015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시즌까지 연속으로 PFA 선정 ‘올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임을 입증해 냈다. 만 15세에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지 선수는 12년간 국가대표 여자축구팀 부동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했으며,
(사진=뉴시스) 진에어 제재 수위 결정할 청문절차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미국 국적인 조현민씨가 등기이사로 재직해 관련 법을 어긴 진에어에 대한 면허 취소 여부를 뒤로 미뤘다. 29일 국토부는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여부는 항공사업법령상 면허 자문회의 등 법적 절차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며 추후 ▲법적쟁점 추가 검토·청문 ▲이해관계자 의견청취 ▲면허 자문회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면허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면허취소가 결정될 경우 진에어 근로자 등이 겪을 고용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 의견청취 등을 통해 충분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아니라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항공사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철저히 강화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 동안 미국 국적인 조 씨가 진에어 등기이사로 재직한 것과 관련해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에 관한 법적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지난 4월 16일부터 국토부는 면허관리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법령 준수 여부와 위법사항
(사진=LG그룹) 29일 이사회를 통해 LG 대표이사 회장직에 오른 구광모 LG전자 상무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지주사인 LG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LG 대표이사 회장 자리에 올라 ‘40대 총수’ 시대를 열었다. 29일 오전 임시주주총회에서 구 상무에 대한 등기이사 선임안을 가결한 LG는 임시주총이 끝난 뒤 이사회를 소집해 구 상무를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은 지난 20일 별세한 고(故) 구본무 회장 뒤를 이어 LG그룹을 이끌어나가게 됐다. LG는 구 신임 회장과 함께 현재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하현회 부회장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구 신임 회장은 이사회에서 “그동안 LG가 쌓아온 고객가치 창조, 인간존중, 정도경영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사회가 구 신임 회장을 임명하자 그동안 LG그룹 총수 역할을 해오던 구본준 LG부회장은 그룹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LG 측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이날 이후 LG그룹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
(사진=뉴시스) 29일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총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29일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안이 부결됐다. 이로써 신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이후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5번 표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이뤄냈다.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연 일본롯데홀딩스는 신 전 부회장이 주주자격으로 제안한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부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안과 신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을 부결했다. 지난 12일 신 회장은 ‘경영권 방어’를 이유로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총 개회일 하루 전인 지난 28일까지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이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28일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롯데홀딩스 경영진 및 주주들을 만나 신 회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총에는 신 회장 등에 대한 해임안을 제안한 신 전 부회장을 포함해 쓰쿠다 다카유키 부회장, 고바야시 마사모토 부사장, 아라카와 나오유키 전무 등 일본롯데홀딩스 경영진과 종업원·임원지주회 관계
(사진=뉴시스) 차명으로 대형약국을 운영해 1천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형약국을 차명으로 운영해 1000억원 가량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조 회장을 소환 조사하면서 이같은 의혹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검찰은 조 회장이 지난 2000년부터 인천광역시 중구 인하대병원 근처에 대형 약국을 약사 A씨와 개설·운영해 20여년간 약 1000억원 정도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약국은 한진그룹 부동산 관리 계열사인 정석기업이 보유한 건물 내 상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약사법에는 한약사·약사가 아닐 경우 약국을 개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고 약사가 면허증을 타인에게 대여할 경우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진그룹 측은 “조 회장은 차명으로 약국을 개설하거나 약사 면허를 대여받아 운영한 적이 없다”며 “정석기업이 약사에게 약국을 임대해준 것이며, 해당 약국에 금원 투자 또한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1000억원대
(사진=LG그룹) LG등기이사 선임된 구광모 LG전자 상무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20일 별세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ID(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사업부장(상무)이 그룹 지주사 LG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29일 오전 LG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구 상무 등기이사 선임안과 김상헌 전 네이버 사장에 대한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하현회 LG부회장을 의장으로 진행된 임시주총에서 구 상무에 대한 등기이사 안건은 별다른 반대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허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을 실천해 국민과 사회로 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을 마친 LG는 이날 중으로 이사회도 함께 열어 구 상무에 대한 승진·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LG 대표이사에 구 상무가 오를 것으로 거의 확실시 됨에 따라 어떤 직급을 맡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장부터 부회장, 회장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구 상무가 각 계열사 부회장 6명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임에 따라 부회장 이상의 직급을 맡을
(사진=뉴시스) 최근 대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 행위 근절을 강조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 근절을 위해서는 공정거래법, 상법 등 법 개정은 물론 주주대표소송 활성화 등 전방위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이하 ‘참여연대’)는 ‘일감몰아주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과 그 시행령, 상법 등 법 개정과 함께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스튜어드십 : Stewardship), 이사들이 총수일가의 일감몰아주기 지원·방임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주주대표소송의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규제대상 기업요건인 총수일가 지분율 30% 요건을 회피한 대기업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총수일가 지분율을 29.99%로 맞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이노션은 내부거래 비중이 57.08%이다.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인 한진그룹의 경우 조양호 회장 등 총수일가가 25.34%의 지분을 보유한 한진칼의 내부거래 비중은 54.93%로 나타났다. 그밖에 한화에
(사진=뉴시스) 상속세 탈루 혐의 등으로 28일 검찰 소환 예정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상속세 탈루 및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에 의해 소환된다. 2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횡령·배임 등의 혐의가 있는 조 회장을 하루 뒤인 28일 오전 9시 30분까지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조 회장의 상속세 탈루 혐의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은 검찰은 지난 4월 말 기업·금융 전담 부서인 형사6부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조 회장 부친인 고(故)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으로부터 해외재산을 상속받은 조 회장 남매는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미납한 상속세는 500억원대로 추정된다. 뿐만아니라 검찰은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 납품 과정에서 조 회장 자녀 조현아·조원태·조현민 등 총수일가가 중간에 본인들이 대표로 있는 회사를 끼워넣어 ‘통행세’를 걷어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배임)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행세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미호인터내셔널은 조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공
(사진=뉴시스) 대출금리 부당 적용과 관련해 총 25억원 이자를 환급하겠다고 발표한 BNK경남은행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소득을 줄이고 담보가 있음에 없는 것으로 설정한 등의 수법으로 대출금리를 부당 적용한 BNK경남은행이 총 25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이자금액을 피해 고객들에게 환급하겠다고 발표했다. 26일 BNK경남은행은 “사유가 무엇이든 경남은행을 진정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향후 관련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직원 교육 등을 통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공식사과했다. BNK경남은행은 연소득 입력 오류로 최근 5년간 취급한 전체 가계자금대출 중 6%인 약 1만2000건에 대해 과다이자가 수취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환급대상 금액은 최대 2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연소득 입력 오류의 구체적 원인 등에 대해 자체 조사를 펼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잘못 부과된 이자와 관련해 오는 7월 중 환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KEB하나은행도 총 193명 피해고객에 대해 총 1억5800만원 이자를 환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시민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는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
(이미지=파리바게뜨) 'BT21'과 협업 제품을 출시하는 파리바게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BT21’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한다. 26일 파리바게뜨는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 ‘우주스타BT21’ 8종(▲타타 ▲치미 ▲알제이 ▲코야 ▲슈키 ▲쿠키 ▲망 ▲반)을 제품에 적용해 다음달 1일부터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일에는 ▲BT21 캐릭터를 쿠키로 표현한 세트 ‘우주스타BT21 쿠키’ ▲달콤한 잼을 넣은 샌드빵 ‘BT21 포켓샌드(딸기요거티, 땅콩, 블루베리, 사과)’ ▲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는 ‘BT21 델리 포켓샌드 3종(콘치즈, 소시지, 꽃맛살)’ 등이 먼저 출시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8일 BT21과의 협업을 기념해 ‘BT21 럭키박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후 5시 파리바게뜨 양재·명동본점, 카페신촌점에서 매장당 선착순 210명을 대상으로 ‘BT21 럭키박스’를 판매한다. ‘BT21 럭키박스’는 BT21 캐릭터 보틀, 가방용 장신구, 쿠키세트 등 최대 6만원 상당의 다양한 상품을 무작위로 구성한 것으로 1만9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28
(사진=식약처) 식약처 조사결과 납 기준치를 초과한 일양약품 심경락 캡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협심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인 일양약품 ‘심경락캡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사용중지·회수조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또 해당 약품에 사용된 원료 중 납 기준치 초과 원인으로 확인된 미륭생약의 ‘미륭수질’과 ‘미륭선퇴’에 대해서는 제조·유통·판매를 금지하고 사용중지 및 회수조치했다고 전했다. 식약처가 적발한 ‘심경락캡슐’에는 인삼, 수질(거머리), 전갈, 오공, 선퇴(매미껍질), 작약, 자충, 합성용뇌 등이 원료약품으로 첨가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제재 조치는 해당 제품에서 납이 검출됐다는 민원인 제보에 따라 수거·검사한 결과 국내 약전 판정기준인 납 5ppm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회수조치하게 됐다. 이외에도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심경락캡슐’ 모든 제품(회수대상인 제조번호가 ‘18001’ 제품은 제외)에 대해서도 잠정 유통·판매 금지했고 해당 제품들을 수거·검사해 적합한 제품만 유통시킬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심경락캡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된 것과
(사진=뉴시스) 새마을금고에서 앞으로 대출조건으로 적금 가입 등을 요구할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앞으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해주는 조건으로 예금·적금 등 가입을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 행위를 할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25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알렸다. 27일 시행되는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에는 불공정거래행위 유형과 기준을 정하고 과태료 부과기준을 신설했다. 불공정거래행위에는 여신거래와 관련해 차용인 의사에 반해 예탁금, 적금 등 금고가 취급하는 상품의 해약 또는 인출을 제한하는 행위인 이른바 ‘꺾기’와 제3자인 담보제공자에게 연대보증을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행위 등을 규정했다. 또 불공정거래행위를 저지른 새마을금고에게는 최대 2000만원, 임직원의 경우 최대 1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되 행위의 정도・횟수・동기 등을 고려해 감경·면제 또는 2분의 1 범위에서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새마을금고 내부 감시기구인 감사위원회 위원을 이사회 선출에서 총회 선출로 개편하고 전국의 지역금고를 감사·감독하는
(사진=뉴시스) 신용등급이 상승해도 가장 높은 금리를 고정적으로 받아온 은행권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은행들의 대출금리 부당 적용과 관련해 대규모 소비자 공동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5일 금소원은 "금감원 발표 즉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본 건 피해자들의 사례를 수집해 사례별로 분류한 뒤 피해보상을 추진해야 한다"며 "제대로 안되면 대규모 소비자 공동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청와대 및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나서 즉각 은행들의 금리운용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소원은 은행이 대출서류 작성시 기재란에 ‘기준금리+가산금리’로 구성돼 있다고만 설명을 하면서 대부분 고객들은 가산금리 의미도 모르고 기재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준금리는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준금리에 가산금리 얼마가 부과된다고만 설명하고 있고 이 가산금리를 은행들이 투명하게 고객에게 알려주지 않고 임의로 고무줄 마냥 운용하면서 대출자들에게 부당하게 높은 금리를 부담시켜왔다고 강조했다. 가산금리에 포함된 항목을 보면 ▲업무원가를 반영한 위험프리미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