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군위군은 2025년 4월 말 기준으로 농업용 미생물 총 40톤을 지역 농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보급 실적인 50톤에 근접한 수치로, 올해 미생물 수요 증가와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영된 결과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 실현과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을 위한 유용 미생물을 연중 생산·보급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의 효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경북대학교와 협력하여 군위군 내 실제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작물에 미생물을 적용하여 생육 상태, 병해충 발생 억제, 수량 증가 등의 효과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진행 중이다. 그 중 핵과류 실증농가에서는 수지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확인됐으며, 이는 미생물 인공생물막을 기반하여 친환경적이면서 적용 범위가 넓은 방제기술이다. 이런 수지병 예방을 위한 미생물 사용이 유효하다는 점이 입증됨에 따라 군위군은 핵과류 농가들의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마늘과 양파에 특허미생물을 공급해 이는 수량이 1.5배 증가하고 경영비는 50% 절감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사용농가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
(웹이코노미) 지난 15일 군위군은 군위읍 용대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영농작업현장을 찾아 점심시간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펼쳤다. 군위군청은 용대리를 찾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현장에는 군위군 고향사랑기부 대표 답례품들이 전시되어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기부 참여자들을 위한 소소한 행운 이벤트가 열려 재미를 더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편리한 기부 안내 부스도 운영됐다. 이러한 현장 홍보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게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군위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일부 직원들은 현장에서 답례품을 보고 바로 현장기부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군위군은 앞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상시 운영하며, 홍보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언제든지 직접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영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실습교육의 일환으로 두부 샌드위치 만들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요리 실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나들이에 도움이 되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레시피를 소개하기 위해, 수제 두부 전문점을 운영하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함께 두부 샌드위치를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일상 식단의 영양가를 높이는 방법과 함께, 영양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식품 패키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두유 제조법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플러스 요리 실습은 아이들의 편식 예방과 가족 건강을 위한 균형 잡힌 식단 구성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영양플러스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월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영양 개선과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참여 관련 문의는 영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영천시는 지난 19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린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는 한방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전국의 한방산업 특화 자치단체인 △경북 영천시 △서울 동대문구 △충북 제천시 △경남 산청군 △대구 중구가 모여 지난해 4월에 출범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정영철 산청부군수,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각 자치단체별 한방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제2대 회장 선출을 비롯해 자치단체별 분담금 사용방안, 정부 정책 건의사항 등 주요 안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2대 회장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년 연임하기로 결정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치단체 간 상호 결속을 강화하고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한방산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 현안 발굴 등 5개 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웹이코노미) 경북 영천시와 대구 군위군 직원들은 20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양 시·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영천시 역세권개발추진단·새마을체육과·체육시설사업소 소속 직원 21명이 군위군에 총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화답해 군위군 환경과와 산성면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 20명도 같은 금액을 영천시에 기부했다. 이의웅 영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총 31개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자 선택의 폭 확대와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웹이코노미)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5월 19일, 봉화교육지원청 공감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진로교육 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 ‘키움‧나눔의 이음터, 봉화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체험을 통해 초‧중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진로 체험 교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봉화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꿈길’사이트 활용 매뉴얼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와 자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래 사회를 대비한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학생 창업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 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이영록 교육장은 “우수한 진로 체험 기관 및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진로교육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진로 설계를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신산업 분야 체험, 창업 프로그램, 진로 코칭 등 다채로운 진로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미래 사회를
(웹이코노미) 봉화교육지원청은 5월 20일, 소천초두음분교병설유치원에서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 중심 교육과정”을 주제로 현장중심 유치원 지원장학을 실시했다. 현장중심 지원장학은 학교에서 희망 신청을 받아 사전 온라인 컨설팅을 하여 주제와 지원 내용을 정하여 학교의 요구를 반영하여 실시했다. 이날 지원 장학은 놀이 중심 수업 공개, 수업 협의회, 질의응답 및 맞춤형 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지원 중심의 장학으로 구성되어, 현장 교사의 실질적인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공개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구성하고 몰입하여 활동하는 모습, 교사가 관찰과 질문을 통해 배움을 이끄는 과정이 생생히 펼쳐졌다. 소규모 학급이지만 아이들과 교사의 상호작용이 돋보였으며,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핵심인 유아 주도성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 아이들끼리 창의적으로 놀이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업 후에는 컨설턴트, 동료교원,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유아의 놀이수업, 놀이와 학습의 연계, 초중 이음교육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교사의 개입은 어느 수준이 적절한가, 저출산
(웹이코노미)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다문화 이해를 위한 다이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별천지 영양미래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영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학년별로 나뉘어 운영되며, 총 14차시의 수업이 마련됐다. 또한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다문화 강사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여 해당 국가의 전통 놀이, 음식, 축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전통 등불 놀이(댄롱), 일본의 설날 전통놀이(후꾸와라이), 우즈베키스탄 전통 간식(mini somsa) 만들기, 중국의 제기차기 및 팔각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들고, 배우고, 즐기는 활동 중심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다이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웹이코노미) 영주시는 5월 20일,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청소년수련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기탁식은 영주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순복 회장을 비롯한 청소년수련원 금재민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탁식은 ‘2024년 경상북도 저소득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을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총 2,736만 원이 조성됐다. 이 성금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이뤄졌으며, 주요 기탁자로는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이사 1,000만 원, 박남서 전 영주시장 500만 원, 영주시새마을회 500만 원, 영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300만 원 등이 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수행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과 청소년수련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교육기자재 구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컴퓨터, 태블릿PC, TV, PC모니터, 우쿨렐레 등 다양한 교육용
(웹이코노미) 의성군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낙단보 인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에서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트스키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체결된 ‘낙단보 수변공원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일일 50명씩 총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제트스키의 구조와 기능 원리, 조종 장비의 이해와 조작법 등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낙단보 수역에서의 실제 시승 실습을 병행하여 수상레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조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한 학생은 “교과서로 배웠던 내용을 실제 장비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수상레저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대 체육학과 관계자 역시 “단순 체험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안전의식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의성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안동과학대학교 스포츠레저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후속 체험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율정호 수상레저센터를 통해
(웹이코노미) 의성군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올해도 대표 문화행사인 『2025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6년 ‘박물관 옆 작은음악회’로 시작해 해마다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회차당 약 5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대표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는 총 7회로 운영되며, 물놀이장 개장 시기와 추석 연휴를 고려해 다음 일정으로 운영된다. 5~6월은 넷째 주 토요일, 7월은 첫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8월은 첫째 주 토요일, 9월은 넷째 주 토요일, 10월은 추석 연휴 기간 중인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DJ, 조문국 게임, 매직쇼, 조문국 워터밤, 양철인간, 버블쇼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밀짚모자 꾸미기, 캐리커처, 비즈 만들기, 썬캐처 만들기, 연 만들기 등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
(웹이코노미) 의성군 은 지난 5월 15일,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대비해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주수 군수 주재로 통합돌봄과, 사회보장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의료-돌봄 시범사업의 신청현황, 서비스 제공실태, 수요자 만족도, 사업추진 과정의 주요 이슈 및 전국화 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 의성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2023년 7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지자체로 서비스 체계 마련, 주민홍보, 수행기관 선정 등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다져왔다. 의료-돌봄 시범사업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지원, 주거 서비스 등을 통합・연계 제공하여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해당사업은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고령화가 빠르게 지속되는 우리 사회에서, 특히
(웹이코노미) 영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9일부터 20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신규공무원 영천 바로 알기 현장 실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임용된 신규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됐으며, 선배 공무원들의 실무특강과 16개소의 주요 사업장 현장학습 등 회차별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됐다. 먼저 실무특강에서는 외부강사가 아닌 선배 공무원들이 강단에 나서 역점 시책, 자치법규 입법, 보도자료 작성법 등 업무 필수 사항을 설명했으며, 이정우 부시장도 직접 특강을 진행하며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현장학습은 △목재문화체험장 △와인터널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댐짚와이어 △화랑설화마을 △임고서원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됐으며, 외부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영천경마공원 △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대창하이패스IC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GIVET) △IoT물류부품센터 등 주요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시의 역점 시책에 대한 현장감과 이해도를 높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신규공무원은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현장
(웹이코노미) 경주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경주 국제 & APEC’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 국제 뮤직페스티벌(6월 13일)과 △APEC 뮤직페스티벌(6월 14~15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특별 공연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APEC 회원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KBS 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출연해 경주의 밤을 수놓는다. 특히 정명훈 지휘자는 최근 아시아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에는 지휘자 이윤국과 함께 APEC 회원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임선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무대에 올
(웹이코노미) 경주시는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 유휴부지 2만 8,000㎡를 정비하고 갓씨를 파종해 형산강변 갓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형산강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친화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으로, 경주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도시의 관문 지역에 해당해 그 상징성과 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경관 식재가 완료된 5월 중순 현재, 형산강변 일대에는 황금빛 갓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를 보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봄의 끝자락에 피어난 갓꽃은 벚꽃이 진 자리를 대신해 또 다른 계절의 정취를 자아내며, 초록빛 녹음과 어우러져 도심 경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형산강변에서 시작된 갓꽃의 물결은 경주예술의전당 인근 부지(약 3,775㎡)까지 이어져, 삭막했던 공간을 황금빛 자연경관으로 탈바꿈시켰다. 갓꽃이 전하는 따뜻한 색채는 시민들에게 계절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