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청도군은 관내 소재한 보림사에서 소장 중인 '지장보살본원경'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청도 보림사 지장보살본원경'은 조선시대에 간행된 불경으로, 불교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불경은 상주 남장사의'지장보살본원경판'을 인출한 인본으로, 임진왜란 이후 전적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빨리 복구된 경전 중 하나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경전은 총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묵서로 기입된 구결과 변상도가 학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보림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보살본원경'이 경상북도 문화문화유산자료 지정된 것은 보림사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도군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의성군은 지난 23일, 의성우체국과‘안부살핌 우편서비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5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및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하여 안부확인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배원이 전달 과정에서 파악한 생활실태 기초정보를 군으로 회신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5월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 중 고립·고독사 위험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17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주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돌봄망을 더욱 촘촘히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월 23일 14시 30분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의성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 현장의 장애 학생 인권 지원 활성화를 통해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으로 장애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연수 지원, 학생 및 가족 심리상담 및 성 인권 교육 지원, 통합교육지원 등의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의성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지원청, 군청, 경찰서, 장애인학부모회 등 지역 사회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학생의 인권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장애학생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인권지원단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우식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 보호는 교육공동체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장애
(웹이코노미) 영양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관내 초·중·고 및 소속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학교 현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AI 디지털교과서, 챗GPT 인공지능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의 활성화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대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의 증가로 개인정보에 대한 유·노출 방지 등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이용 기반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단말관리시스템, 구글워크스테이션 등 AI 디지털교과서에 필요한 시스템 이용법과 정보보안 점검 사항, 개인정보 보호 필수 이행사항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실시하여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는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호 교육장은 “정보보호에 대한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역할이 필요하다. 보안 의식 고취로 작은 수칙도 실천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내일을 좀 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23일 관내 초·중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돕는 '2025 도전! 해달뫼 별따기 교육장 인증제'안내를 위한 연수회를 실시했다. '2025 도전! 해달뫼 별따기 교육장 인증제'는 관내 초3~고3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 체육 영역의 총 4개 프로그램에 스스로 도전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맞춤형 인성프로그램이다. 인문 영역에서는 ‘작은 별 반딧불이 아이들’(반딧불이 문학교실 글쓰기, 지역글짓기 대회 참가), ‘각별한 독도 수비대’(사이버 독도학교 수료 및 수비대 과제 해결하기), ‘별천지 꿈 키우기’(책 읽고 독후소감 쓰기, 필사 시집 쓰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육 영역에서는 ‘특별한 우리 영양 속으로’(특별한 체력 5종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에 큰 기대감을 표하며, 학생들과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교육장 인증제가 우리 학생들의 잠재
(웹이코노미) 포항시는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연차총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5개 회원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시와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포항시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마이스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2026년 PATA 연차총회 개최지는 21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PATA 연차총회에서 결정됐으며, 내년 상반기 중 포항과 경주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유치를 위해 이번 총회 기간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시와 함께 현지를 방문해 PATA 및 튀르키예 관광진흥개발청(TGA) 관계자들에게 차기 개최지로서의 도시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각국 대표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포항만의 독특한 도시 감성과 관광 비전을 어필하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환동해 해양문화관광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포항은 해양문화관광 중심 도시이자
(웹이코노미)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노코드(No-Code)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245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95억)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투입되며,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지역 제조업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노코드(No-Code)’는 코딩 지식이 없어도 템플릿과 그래픽 기능을 활용해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방 제조기업에도 손쉽게 IT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 IT 산업의 수도권 집중과 개발 인력 부족, 개발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제조업계에 빠르고 유연한 SW시스템 개선이 가능해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산업부에 노코드 테스트베드 구축과 기술도입의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공모에 도전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포항
(웹이코노미) 오는 5월 13일 예정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국회에서 공동 입장을 발표하며 재판부의 정의로운 판단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2017년 포항지진은 시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며, “이번 항소심은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가르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구성한 조사연구단과 감사원, 국무총리실 산하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진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지열발전 사업의 안전관리 부실과 대응 미흡에서 비롯된 ‘촉발지진’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어 “정부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을 부정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재판부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인식하고, 피해 주민들의 실상을 반영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진 피해자들이 제기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에서
(웹이코노미) 병곡중학교는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에 걸쳐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학교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연수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교원의 AI·디지털 기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디지털 문해력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관리자와 부장 교사들은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AI·디지털 활용 교육 사례 연구와 디지털 공유 플랫폼 및 시스템 구축 실습을 진행했으며, 전 교원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교육 도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AI를 활용한 교실혁명 역량강화 교육이 이루어져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등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과별 전문과정으로는 영어과, 수학과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 활용 및 에듀테크 기능을 활용한 수업 모델 개발 연수가 진행되어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최신 교육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 설명회와 연계
(웹이코노미) 영덕교육지원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변화하는 대입’이라는 제목으로 4월 23일(수) 연수를 개최했다. 강사는 다년간 고 3학생을 지도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입학 자문 위원을 맡고 있는 최관식(포항여고 진로진학상담부장)이 맡았다. 본 연수는 지역 학부모에게 올해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고교학점제에 맞춰 변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주관했다. 당일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오후 7시에 시작한 연수에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학생이 선택한 과목의 학점에 따라 졸업하는 제도인 고교학점제의 특성과 운영 흐름, 고교학점제에 따른 입시 변화, 대입 전형의 유형 등에 대해 살폈다. 이성호 교육장은 고교학점제의 시행으로 자녀의 진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늦은 시간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웹이코노미)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2025년 4월 24일(목)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산, 청도지역의 학습코칭단 27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회를 진행했다.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연구소의 전문가가 진행한 이번 연수회는 그림책을 통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를 융합하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추상적 개념을 구체화하고 교과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학습 전략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실습으로 그림책 기반 융합 교육의 실제 적용 방법을 체험하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습득했다.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 박혜옥 교육지원과장은 “그림책은 학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훌륭한 교육 도구로, 교과 융합 학습의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코칭단이 다양한 교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융합적 접근법을 습득함으로써 학생의 종합적 사고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이 교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기초학력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맞
(웹이코노미)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는 4월 24일 문명고등학교에서 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경산Wee센터 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실시했다. 정신과 전문의 자문은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정신건강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지도 방안 및 개입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자문은 새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채진혁 원장이 초빙되어 학생, 교사들에게 1:1 자문을 제공했다. 1:1 자문을 통해 전문의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적인 정보와 지침을 얻으며, 개인적 위기를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 나아가 전문의와의 만남은 진료 기록에 남지 않고 무료로 진행되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병원 문턱이 어려웠던 학생, 교사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에서는 4월 23일 제71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이 생활 주변에서 생기는 의문점을 각자의 흥미와 능력에 맞는 주제로 스스로 탐구해보고, 탐구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이다. 이는 과학기술 연구 활동을 장려하여 과학 탐구심을 함양하고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다섯 분야에서 시행되며 올해로 71회를 맞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경산시 예선 대회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컨설턴트와의 1:1 매칭을 통하여 온·오프라인상에서 지도를 받은 후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 출전하여 세상을 바꾸는 과학에 도전하게 된다. 경산동부초 6학년 학생의 ‘숲 해설가 선생님은 왜 눈 밑에 산초나무 잎을 붙여줬을까?’라는 주제로 화학 부문으로 출품한 작품은 우리 조상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한 산초나무 잎의 천연 항균작용과 벌레 기피제로서의 작용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 영남삼육중 3학년학생의 ‘토네이도 원리를 활용한 연기 흡입 후드 시스템’이라는
(웹이코노미) 구미의 대표 명소 금오산도립공원이 모두를 위한 무장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인프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금오산 야외광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를 마치고, 지난 19일에 무장애 나무 바닥길(무장애 데크)을 전면 개통했다. 금오산은 구미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휴식처로, 지난해 대경선 개통 이후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외부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그러나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정비사업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비 내용으로는 △잔디광장과 연결되는 기존 장애인 램프 구간을 무장애 데크로 전면 교체 △주차장에서 데크 입구까지의 접근로 단차 제거 △데크 폭을 기존 1.2m에서 2m로 확장 △경사도 1/12 이하로 완화 등이 포함된다. 보행자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강화됐다. 무장애 데크와 계단에는 새 점자블록을 설치하
(웹이코노미) 구미시는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4월 23일 개소했다. 이로써 지역 내 산업재해 근로자들은 보다 전문화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국비 30억 원이 투입된 시설로, 인동가산로 14, 6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 약 330평 규모에 최신 재활의료 장비를 갖췄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상주해 수준 높은 진료와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재는 조기 재활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와 장해 발생률에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경북은 전국에서 재활의료 이용률과 기준시간 내 의료접근률이 가장 낮아, 지역 근로자들은 그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미시는 산재 재활에 특화된 공공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지역적 특성과 10년간 임차료 지원 등 행정적 결단을 무기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했다. 그 결과 서울·부산·광주에 이어 전국 네 번째이자,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문재활 공공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