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의 중형 PBV이다. E-GMP.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됐다. 편평한 플로어와 넓은 실내 및 화물 공간, 다양한 어퍼 바디 탑재가 용이한 구조를 갖춰 유연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하다. 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이라는 PBV 정의 아래 혁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컨버전모델을 지속 출시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PV5는 고객의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확장성과 실용성을 바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4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SW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K-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K-AI Day는 지난 2월 제1차 세미나에서 참가 임직원들에게 받았던 피드백을 반영해 소프트웨어(SW)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실제 생산, 제조 현장에 AI가 적용된 사례와 지능형 무기체계 개발 관련 AI 기술 적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KAI와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지멘스, KAIST와 KAIST 을지연구소의 AI 담당 주요 경영진 및 교수진이 강연자로 참가하고 KAI 생산.제조와 SW 관련 임직원 1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AI 관련 자율제조 및 무기체계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세미나는 참가 회사 및 기관별 AI 관련 핵심 보유 기술 소개 및 실제 적용 사례, SW 기술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고 KAI는 덧붙였다. KAI 강구영 사장은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 AI파일럿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공우주 관련 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인 카일럿(K-AILOT)과 같은 지능형 무기체계 개발뿐만 아니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3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추가 12대 수출 계약에 서명, 필리핀에 총 24대의 FA-50을 수출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항공기와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약 7억 달러(한화 약 9,753억 원)이며, 2030년까지 12대 항공기를 납품하는 조건이다. 추가 12대 FA-50PH는 공중급유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장착을 통해 탐지 및 타격 능력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KAI측은 "업그레이드된 FA-50PH 12대 추가 도입으로 필리핀 공군의 현대화와 영공 방위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필리핀 공군의 운영경험에 기초한 FA-50PH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방위사업청, 공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외교부, 필리핀 현지 공관 등 정부와 군, 나아가 기업이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KAI는 2014년 필리핀과 FA-50PH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2017년까지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FA-50PH는 필리핀 공군의 주력 항공 전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KAI의 안정적인 후속지원이 운용 신뢰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고정익 항공기 시험비행 무사고 비행 1만 시간’을 달성했다. 8일 항공 방산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 2일 경남 사천 본사 개발센터에서 차재병 고정익 사업부문장과 시험비행과 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 시간 무사고 시험비행 현판식’을 열고 비행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1999년 10월 1일 창립 이후 20여 년간 KT-1, T-50, FA-50, KF-21 등 고정익 항공기 약 800여 대를 개발·생산, 시험비행 1만 시간 동안 무사고 기록을 이어왔다. 무사고 비행 기종별 기록은 KF-21(약 1,350시간), T-50 계열(약 6,350시간), KT-1 계열(약 1,500시간) 및 KC-100(약 830시간)이다. KAI는 이번 기록에 대해 "시험비행 조종사의 숙련도뿐만 아니라 정비사들과의 신뢰와 팀워크, 시험비행 데이터 분석 및 품질관리,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KAI 전 부문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야 가능했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차재병 부문장도 “이번 시험비행 1만 시간 달성은 KAI 항공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글로벌 시장에 증명할 수 있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공군과 함께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14회 K-TCG(Korean Technical CoordinationGroup International Conference) 및 제8회 SMG 국제회의(Safety Management GroupInternational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공군과 KAI는 지난 2009년 제1회 K-TCG 행사를 시작으로 가동률 향상, 안정적 후속 군수지원체계 구축, 정비능력 향상 및 유지비 절감 등 축적된 국산항공기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운영국가 및 잠재적 수출 예정국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우수성을 소개해 왔다. 2016년부터는 국산항공기의 비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SMG 회의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공군, 방사청, KAI 등 국내 관계자 180여 명과 국산 항공기 수출국인 페루, 튀르키예, 필리핀, 세네갈, 태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 30여 명이 참석했다. KAI 측은 "공군이 주관하고 KAI가 지원하는 K-TCG와 SMG 국제회의는 그동안 우리 공군과 국산 항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이하 MADEX)‘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MADEX는 해군이 주최하는 해양방위산업 전시회로 200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200개 업체가 참여하고 30여개국 해군대표단 1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등 K-헬기와 UCAV, 차군 무인기 등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KAI는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Sea Navy CHOST) 부합하는 무기체계 개발능력 에 초점을 맞췄다"며 "또 올해초 해군에 납품한 고속정시뮬레이터의 개발경험으로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는 함정 핵심 제어시스템인 CAMS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방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협력에 나섰다. 8일 항공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부, KEIT,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 KAI,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및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지난 5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AI 반도체 협업포럼을 열어 ‘미래 신시장 선점 및 국내 팹리스 역량강화’를 위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LG전자 조휘재 부사장,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 원장 등 수요기업과 협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AI는 "방산용 AI 반도체를 활용, 온디바이스 형태의 자율제어시스템(ACS)을 개발하고 AI Pilot 기술을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AAP(Adaptable Aerial Platform), 통신위성 등에 접목시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지난 5월 27일과 28일 이틀간 경주 HICO에서 ‘주요공급사 재고관리 프로그램 확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원전 정비자재 17개 공급사 임원진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한수원은 "현재 일부 공급사와 시행하고 있는 ‘재고관리 프로그램’을 주요 계약업체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재고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의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지난 5월 28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비파괴검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해외원전 검사 대비 유럽형 비파괴검사 자격 및 기량검증체계’특별 세션을 개최, 국내 협력업체의 유럽 비파괴검사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가동중검사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을 중심으로 한 비파괴검사 자격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ISO 9712를 사용하는 유럽 자격 체계와 달라 국내 업체가 해외 진출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으로서, 이번 세션을 통해 국내 업체의 해외 비파괴검사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은 아동복지 대표기관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지난 5월 27일 월드비전 서울 본부에서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5년도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과 월드비전은 협약을 통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위한 ‘아이행복발전소’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행복발전소’는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수원의 기업이미지와 연계해 새롭게 브랜딩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의 보호, 교육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315곳의 생각발전소(도서관 리모델링)와 IT 역량 강화를 위한 IT-Zone 70곳을 설립하는 등 지금까지 총 162억 원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