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구글’과 손잡고 AI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유플러스의 AI 에어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기능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구글, 구글 클라우드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현장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과 맷 레너(Matt Renner)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 캐런 티오(Karen Teo) 구글 APAC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 자사 AI 서비스 ‘익시오’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통화 맥락을 보다 정교하고 분석하고, 상황에 맞춘 통화 내용 요약 및 추천 행동 제안 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익시오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서비스를 활용해 향후 통화 내용과 관련이 있는 사물이나 상황, 장소 등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검색의 품질을 높이기
‘제 2의 반도체’로 불리는 리튬이온 전지(LIB)는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로 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 연구진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값이 저렴한 아연 금속과 공기중의 산소로 구동되는 고에너지 밀도를 가진 고출력 차세대 전지를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한병찬 교수 연구팀, 경북대 최상일 교수 연구팀 및 성균관대 정형모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이종기능 전기화학 촉매를 개발 및 촉매 활성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고효율 아연-공기 전지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아연-공기 전지 배터리의 음극에 사용되는 아연 금속과 공기극에 필요한 공기는 자연에 풍부하다는 특성 때문에 소재 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효율 아연-공기 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충·방전 시에 공기극에서 일어나는 산소 환원 및 산소 발생 반응이 잘 일어나게 하는 이종기능 촉매의 설계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에 알려진 상용 촉매는 백금, 이리듐 등 귀금속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높은 활성도를 지닌 촉매
롯데마트와 슈퍼가 ‘해남 농산물’ 사전 예약 행사로 일석이조 효과 노린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는 6일(목)부터 12일(수)까지 1주간 해남 농산물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남 대표 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 ‘해남 절임배추(10kg/국산)’를 비롯해, ‘해남 절임알타리(5kg/국산)’, ‘전라도식 김치양념(3.5kg)’, ‘해남 고구마(5kg/국산)’ 총 4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객의 물가 부담을 완화시키고 더불어 농가 및 생산자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사전 예약 판매를 준비했다. 먼저, ‘해남 절임배추(10kg/국산)’는 2만 4900원이라는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절임 알타리(5kg/국산)’와 ‘전라도식 김치 양념(3.5kg)’은 각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12월부터 해남 현지 농가 및 절임 배추 생산자와의 협업을 통해, 약 30톤 가량의 절임 배추를 사전 기획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번 사전 예약에 김장 재료를 준비한 이유는 3월에 접어들면 지난 겨울 김장철에 담은 김치가 익어, 햇김치를 담그기 위해 김장 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지만 김장 재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한다. 롯데온만의 계열사 간 게이트웨이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롯데온은 오는 3월 5일 오후 3시부터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마련하고 공식 유니폼을 비롯해 응원도구와 생활 잡화 등 주요 굿즈를 선보인다. 스포티‧캐주얼 라인 의류는 추후 출시된다. 또한 신규 굿즈와 특별 기획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이달 중순 롯데자이언츠, 롯데시네마, 롯데면세점 등 롯데 계열사의 혜택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매장 ‘엘타운(L.타운)’을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도 엘타운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앞으로 롯데자이언츠 팬들은 롯데온의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에서 편리하게 자이언츠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롯데온 앱에서 메인 화면의 퀵메뉴 롯데자이언츠 로고를 클릭하거나 '롯데자이언츠'를 검색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월간롯데를 진행하며 다양한 계열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롯데온은 올해도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는 '찍으면 쌍커피 터진다'를 진행하며 롯데GRS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와 협업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AI 분야의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최근 발표한 중장기 목표인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 전략에 맞춰, 개발부터 AI 분야까지 다양한 인재를 영입해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3월 4일부터 16일까지며, 졸업(예정) 학·석사 및 1~3년 경력자가 채용 대상이다. 게임 제작·지원 분야는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밍 ▲게임 콘텐츠 프로그래밍 ▲모바일 게임 엔진 프로그래밍 ▲모바일 게임 콘텐츠 프로그래밍 ▲VFX아트 ▲프리미엄 콘텐츠 기획 ▲개발PM ▲프로세스 운영/기획 ▲사업PM 등 9개 직군으로, 비개발 직군도 포함한다. AI 분야는 ▲AI 응용연구 ▲게임 AI 응용(RL) ▲게임 AI 응용(LLM) ▲AI 게임테크(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AI 테크(백엔드 프로그래밍) 등 5개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직무테스트, 면접으로 진행한다. 직무테스트는 개발 직군의 경우 코딩 검사를 실시하며, 비개발 직군은 조직별 특성에 따라 개별 안내된다. 게임 제작·지원 분야는 PUBG: 배틀그라운드 및 팰월드 모바일 개발, 신규 게임 개발 조직, 경영 지원 부서에 채용된다. AI 분야의 우수
삼성SDS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Public Private Partnership)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공공분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SCP)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과 경기도소방학교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하여 공공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공공분야 업무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시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나라시스템은 지식, 커뮤니티, 전자문서, 메일, 영상회의 등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공무원 등이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이다. 삼성SDS는 지식, 커뮤니티 등 일부 시스템을 SCP로 전환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육·관리 시스템은 경기도소방학교의 교육 운영 혁신을 위해 교육 대상자의 거주지나 근무지와 관계 없이 다양한 소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삼성SDS는 SCP로 시스템을 원활하게 제공하는 한편, 향후 전국 소방교육기관 공동 운영을 위한 기반 환경 구축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CP 도입을 선포하고, 내부 임직원들에게 관련 법률 준수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전사 차원의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세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와의 부당한 지원 행위 금지 ▲경쟁사와의 담합 금지 ▲직원에게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지시와 방조 금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협력회사와의 거래 시 공정한 거래 추구 등의 준수정책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나무는 CP도입 및 추진을 위해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두나무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일 혁신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천사과제’를 성공적으로 착수했다. ‘천사과제’란 한수원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차세대 원자력 기술 등 앞으로 개발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주제에 대해 한수원 직원들이 모여 연구개발(R&D)을 하는 것이다. 특히, 한수원은 원자력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할 경우 매우 큰 파급효과를 창출할 잠재력이 높은 기술 등을 선정, 직원들이 실패의 두려움 없이 혁신적인 연구를 펼쳐 원자력 산업계의 발전을 이끌고자 했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건설비용 저감 기술, AIoT 환경 구축 기술, 장주기 무결함 핵연료 기술, 방사성폐기물 저감 기술, 초고온․내부식․초내열 재료 기술 등과 관련된 총 7건의 천사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하고, 10월경에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천사과제 연구가 국내 원자력 산업계에 긍정적인 나비 효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도전적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3월 4일(화) 위르겐 바르케(Jürgen Barke) 독일 자를란트주 부총리 및 경제·혁신·디지털·에너지부 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자를란트주 경제 사절단이 대전 특구재단 본원을 방문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를란트주는 독일 서부 연방주 중 하나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 교육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자를란트주 경제·혁신·디지털·에너지부는 지역의 경제 및 산업 등을 촉진하는 자를란트주 정부의 핵심 부처로 평가받는다. 특구재단과 자를란트주 경제사절단은 양 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상호 소개하며,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들의 독일 진출 확대 및 자를란트주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의 딥테크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해 유럽 내 다양한 협력 채널 구축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독일 자를란트주를 포함한 유럽 내 다양한 협력 파트너를 통해 특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HD현대건설기계가 연초 중동·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수주를 거두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동 주요 국가와 튀르키예에서 올해 1~2월 동안 총 557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4일(화)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해당 지역 연간 총 판매량의 40%가 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서 333대, 튀르키예에서 224대로, 20~30톤급 중대형 굴착기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각 지역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동 주요 국가들이 관광, 도시개발, 광물 채굴 등의 산업 다각화 전략을 펼침에 따라, 건설장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분석하고 현지 밀착형 영업전략을 펼쳐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7년 AFC 아시안컵,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2030 년 엑스포, 2034년 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를 연이어 유치했고, UAE는 기존 석유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나 가스, 물류, 항공 등 비석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카타르의 경우 2022년 월드컵 개최 이후 건설경기 침체를 겪었으나, 현재 북부 가스전 확장 사업, 국가 운송 및 도시 관련 인프라 개발 등 제3차국가개발전
남양유업이 오는 9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을 활용한 ‘내가 픽한 단백질 테이크핏’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네이버에서 진행하는 ’헬시 페스타‘와 연계한 특가 행사로, 봄철을 맞아 건강∙다이어트 식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의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 건강기능식품 ’테이크핏 케어 당제로‘ 등 브랜드 라인업 전 제품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정오 선착순 할인 쿠폰 이벤트와 구매 고객 대상 포토 및 베스트 리뷰 선정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첫 구매 시 최대 10%의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스토어 ‘멤버십 라운지’ 회원 전용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10명을 추첨해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N포인트)를 제공한다. 멤버십 라운지 회원 가입은 남양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남양유업이 2022년 출시한 테이크핏 맥스는 뛰어난 맛과 성분으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 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인터넷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토탈안심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토탈안심 인터넷’은 인공지능(AI) 기술과 프리미엄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스미싱, 악성코드, 유해사이트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전문가의 원격점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AI 학습모델을 기반으로 위협 요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차단하며, V3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백신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의 바이러스 검사와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이용 중 문제가 발생하면 IT 전문 컨설턴트의 원격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PC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원격 점검 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진단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해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디지털 기기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해 자녀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자녀의 인터넷, 모바일, TV 이용시간을 요일별·시간대별로 설정할 수 있어 건강한 디지털 이용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토탈안심
초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와 클라우드 게이밍, VR과 같은 고대역폭 서비스가 대중화되고, AI의 발전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네트워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은 필수 요소가 됐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7D’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KT WiFi 7D를 MWC25에서 처음 공개했다. KT의 기존 공유기 대비 2배 이상 빨라진 최대 2.8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는 점이 KT WiFi 7D의 가장 큰 특징이다. KT WiFi 7D는 와이파이 2개 주파수(2.4GHz, 5GHz)를 동시 연결하는 다중 멀티 링크 기술로 데이터 지연이 최소화돼 AI 관련 고부하 작업을 원활히 지원한다. 더불어 최신 보안 표준인 ‘WPA3’로 안정성도 강화됐다. KT는 WiFi 7으로 세대 업그레이드와 함께 KT WiFi 7D의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안테나가 노출되어 있고 빈번하게 깜빡이는 LED 조명이 달린 기계적 디자인을 안테나가 내장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아래쪽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LED 조명
글로벌 통신 기업들의 6G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위성 및 양자, AI 네트워크를 6G 핵심 기술로 낙점하고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 KT는 6G 시대에는 위성통신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 유일 위성통신 사업자인 KT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KT는 정지궤도 위성(GEO: Geostationary Orbit), 저궤도 위성(LEO: Low Earth Orbit), 성층권 비행체(HAPS: High Altitude Platform Station)를 활용한 여러 계층의 비지상 통신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s)를 구성해 3차원 공간 커버리지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상에 국한된 서비스 범위를 해상 및 상공까지 확장해 재난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통신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KT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무궁화 위성 6호(KOREASAT 6)를 5G NTN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위성고도에 따라 전송효율(Throughput)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의 중국 내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화한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채널 확보에 집중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hy는 상해를 포함한 중국 각 지역의 패밀리마트 2200개점과 세븐일레븐 600개점에 윌 2종을 입점하고, 판매에 나섰다. 향후 판매 지역이 확대되면 취급 매장 수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00년 선보인 윌은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량 1위 브랜드다. 1년에 2억개씩 팔리며 연간 매출액은 3천300억원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6조3천억원을 넘어섰다. 강미란 hy 글로벌사업2팀장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중국 내 편의점 입점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K-유산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hy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적극적 마케팅 활동으로 현지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자사 대표 브랜드 윌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대만 등으로 거래 국가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2월 초 북미 최대 한인마트 'H마트'를 통해 미국에 선보인 윌은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맛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