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이광형)는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KAIST 명상과학연구소(소장 김완두)’의 증축 개관식을 1월 3일(금)에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명상과학연구소는 2018년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명상과 과학의 융복합 연구’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설립한 연구소로, 2022년 신설된 뇌인지과학과와 연구 협력을 통해 명상의 신경과학적 연구를 확대하고 명상과학을 이끌어나갈 공감형 교육자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지원하여 설립된 명상과학연구소는 (주)SK디스커버리에서 연구소 공간 위해 기부금을 출현하여 증축하게 되었다. 보다 심화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창의학습관 5층에 확장된 형태의 연구소를 완공하고, ▲최첨단 연구 장비 ▲명상과학 실험실 ▲VR/XR 기반 명상 체험실 ▲대형 디지털 아트 명상홀 ▲개인 명상홀 등을 구축했다. 특히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명상 웨어러블 디바이스 ▲메타버스 명상 환경 구축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명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1월 3일(금) 오전 개최하는 개관식에는 플라톤 아카데미 재단 최창원 이사장, 마인드랩 대표 조성택 교수, 보성그룹 이병철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대학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우리는 냉철한 성찰과 객관적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경영 전 분야에 걸쳐 ‘30년 미래를 그리는 30대 혁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임 총장은 올해 계획에 대해 "GIST는 대학 설립 초기 다섯 개 학과에서 출발한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필요에 따라 병렬적으로 추가되어 온 열네 개 학부‧학과 체제를 올해에 네 개 단과대학 중심으로 바꾸는 학부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된다"며 "또 GIST의 공간적 변화가 추진될 것이다. 새봄을 맞아 신진연구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Young Scientist Building’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임 총장은 "학부 입학 정원 350명, 교수 300명으로의 ‘Scale-Up’을 추진하고, 기술경영경제대학원의 설립 계획을 구체화해 규모의 확대와 외연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년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GIST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음력으로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역사 속에서 감회에 잠길 수밖에 없는 이 을사년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원자력 소통과 공감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현장에 청소년과 학생, 가족을 초대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지식을 제공한다. 학생과 청소년들이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에 과학자가 되는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자력 소통과 공감의 날」 프로그램은 1월 6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대전 본원에서 진행한다. 2일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 내 ‘견학 및 방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SMART종합효과실험장치(SMART-ITL),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 원자력 로봇 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원자력 시설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연구자가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원자력 기술을 설명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연구원을 개방하고, 진로 체험과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추후 겨울방학이 끝나더라도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원자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5)에 KAIST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KAIST 창업기업인 ㈜버넥트, 스탠다드에너지㈜, ㈜에이투어스, (주)파네시아는 2025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KAIST(총장 이광형)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유레카파크에 1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KAIST 혁신 기술을 세계적인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KAIST 창업기업인 ㈜버넥트, 스탠다드에너지㈜, ㈜에이투어스, (주)파네시아는 2025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주)버넥트는 산업 현장을 위한 AI기반 스마트글라스인 ‘VisionX’으로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 ▴스탠다드에너지(주)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스마트 시티’ 부문, ▴㈜에이투어스는 물방울만으로 공기 중의 세균과 악취 그리고 미세먼지 등을 없애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환경 & 에너지’부문, ▴(주)파네시아는 AI 인프라 구축 비용 대폭 절감이 가능한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키트’으로
태양광을 활용하여 물에서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광전기화학적 물분해’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구동 조건에서도 장시간 성능을 유지하는 광전극이 필요한데 국내 연구진이 가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높은 내구성을 지닌 광전극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신소재공학부 이상한 교수와 환경·에너지공학부 주종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지르코니아 소재(3YSZ)를 활용하여 반복 구부림에도 장시간 안정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광전극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플렉서블 광전극은 비정형 구조물에 부착하거나 적용할 수 있어 딱딱한 기판에 비해 설치가 용이하다. 또한 태양광 수집 면적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응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트리아 첨가 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하여 기존 이트리아 안정화 지르코니아(8YSZ)와 차별화된 3YSZ 소재를 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전체 결정 구조의 최대 95%까지 안정된 형태로 유지하고, 결정의 불안정한 상(phase)을 5% 이하로 억제하여 지르코니아의 구조를 최적화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또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는 향후 성과 평가 유공 포상에 후보자로 적극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러한 성과를 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주센터 김양수 박사팀은 ‘2차전지 소재 시장의 게임 체인저, 음극 원천 소재 개발 및 사업화’ 기술을 개발했다. 김 박사팀은 기술은 리튬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기존의 흑연 대신 티탄산화물을 이용한 새로운 화학 조성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이차전지 보다 충·방전 과정에서 폭발·발화의 위험을 현저히 낮춘 특징과 기존 이차전지에 비해 빠른 충전속도, 고용량과 긴 수명 등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이 기술은 국내 기업 ㈜마샬캡에 기술이전했는데 기술료만 20억 원에 달한다. 또 현재 기업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90%이상의 공정률을 완성한 상태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양성광 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라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자들이 보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이상한 소장(신소재공학부 교수)이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 시장 강기정)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6일(월)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상한 소장은 광주시와 협력하여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및 시민의 에너지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왔다. ‘2024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과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 ‘BIXPO 2024 광주 에너지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등에 참여하여 태양광, 전기차, 분산에너지 등 첨단 기술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광주 에너지 산업의 융복합 발전을 위해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와 에너지밸리기술원이 주관한 ‘산·학·연·관 기술교류회’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전력시스템, 배터리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를 도모하여 광주 지역의 에너지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가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사업의 책임연구자로서 이상한 소장은 태양광 기반 고효율 그린 수소 생산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청렴·반부패 인식 확산을 위해 제2회 청렴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월 26일(목)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으로 김희삼 기획처장·이재영 연구처장·전상훈 행정안전처장·오승희 감사부장·이득진 권익인권센터 팀장이, 직군별 대표로서 ▴(교원) 박도현 AI대학원 교수 ▴(연구원) 이창열 R&D조정실장 ▴(학생) 하태일 대학원 총학생회장·김성우 대학 총학생회장이 참석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20일 개최된 제1회 청렴도 개선 특별위원회 회의 결과와 2024년도 청렴·반부패 업무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청렴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추진한 청렴·반부패 업무로는 ▴경영진 중심의 청렴 추진체계 마련 ▴청렴·윤리교육 실시 확대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한 청렴 추진과제 발굴 ▴청렴도 개선 실무협의회 개최 ▴청렴·반부패 캠페인 ▴구성원간 간담회 실시 ▴청렴·반부패 개선 기여 부서 및 연구실 포상 ▴4대 과기원 공동 자체 청렴도 조사 실시 및 개선 방안 도출 등이 보고되었다. 이날 임기철 총장은 “올 한 해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추진되었는
"KAIST가 윤동주 시인의 초판본 시집을 소장한 데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위대한 유산은 우리 학생들에게 더 큰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영감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KAIST는 앞으로도 문학과 예술, 과학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AIST 이광형 총장) KAIST(총장 이광형)가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초판본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를 무명의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집은 한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윤동주 시인의 순수한 서정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초판본은 윤동주 시인의 친구인 정병욱 국문학자가 윤 시인에게 직접 받은 육필 원고의 시 31편이 수록된 1948년 판본이다. 이 초판본은 하마터면 세상의 빛을 못 볼 뻔했다. 윤동주 시인은 일본 유학을 떠나기 전인 1941년에 시집 원고를 친구 정병욱에게 맡겼다. 정병욱 학자는 학도병으로 징집되기 전 이를 광양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달했고 어머니는 기지를 발휘하여 항아리 속에 지푸라기와 함께 넣어 마루 밑에 보관했다고 한다. 전쟁
세대 2차원 층상구조 나노소재로 주목받는 인듐 셀레나이드(InSe)는 실리콘 반도체보다 전자 이동도가 뛰어나고 포화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른 장점을 가지지만, 주로 N형 반도체로만 사용되어 왔다. KAIST 연구진이 이를 극복하고 N형 및 P형, 양극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인듐 셀레나이드 기반 기술을 개발하여 차세대 전자 소자의 설계 및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가영 교수 연구팀이 나노 반도체 인듐 셀레나이드(InSe) 기반 혁신적인 양극성 다기능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듐 셀레나이드는 N형 반도체로만 사용되어 왔는데, 이는 P형 반도체 및 상보적 회로 구현에 필요한 양(P) 전하를 띄는 정공을 유도하기 어렵다는 문제 때문으로 이는 상용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가영 교수 연구팀은 정공 유도를 위해 추가적인 공정이나 다른 물질을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에도 해결되지 못했던 문제점을 새로운 소자 구조 설계를 통해 해결했다. 이번에 공개된 양극성 반도체 소자는 N형과 P형 트랜지스터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인듐 셀레나이드 하부에 전극을 배치하고 금속-반도체 접합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병엽 박사가 제10대 한국방사선산업학회장으로 선출되어 오는 1월부터 2년간 학회를 대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사선산업학회는 우리나라 유일의 방사선 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실용화 관련 전문 학술 단체로 2006년 설립된 이후 국내 방사선 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병엽 차기 학회장은 천연잔디(센티페드그라스) 추출물 메이신 성분 이용 제품을 개발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제8호 연구소기업 ㈜바이오메이신을 설립한 방사선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로,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정병엽 차기 학회장은 “한국방사선산업학회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 기술 융복합 연구에 앞장서고 국가 방사선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방사선 산업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연구의 기획부터 산업현장의 실증연구까지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호버바이크는 기존 교통 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로서 고중량 탑재 및 장거리 비행을 통해 교통 혼잡이 없는 공중 교통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고성능 호버바이크의 개발을 통해 해외 기술 의존을 탈피한 국내 자체 개발의 유/무인 복합 하이브리드 기체를 개발하여 국내 PAV 및 UAM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항공우주공학과 방효충 교수 연구팀이 유/무인 운용 가능한 고신뢰성의 다목적 수직 이착륙 호버바이크 핵심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한재흥 교수, 이지윤 교수, 안재명 교수, 최한림 교수, 이창훈 교수, 한서대학교 무인항공기학과 이동진 교수,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종오 교수 연구팀이 참여하였다. KAIST 연구팀은 고성능 호버바이크의 개발을 위해 다목적 비행체 최적설계,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고신뢰성 정밀항법 및 비행제어 시스템, 자율비행 및 고장 감지 관련 주요 기술을 확보하였다. 호버바이크 플랫폼은 배터리 기반 드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해외 기술 수준 대비 약 60% 우수한 성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바다거북, 돌고래 등 보호대상 해양 생물이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에 걸려서 다치거나 죽고 있다. 국내에서도 폐어구로 인한 수산자원 손실과 함께 선박 추진기에 폐어구가 감겨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어구실명제를 실행하는 등 지속해서 폐어구 수거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해 매년 5,000여 톤의 폐어구가 바다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업계에서는 전자 어구 관리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이 ‘어구 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해상 선박 사고 예방과 해양 생태계 보호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GIST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연구책임자 김기선 교수)는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어구 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 SK텔레콤 등 1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8년간(2017-2024년)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10월 전남 무안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민간 기업 ㈜오션그래픽에 기술 이전을 완료하였다. 이
‘인바디(InBody)’란 기기로 체성분을 분석하는 것은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이렇듯 몸에 교류 전류를 흘릴 때 전류 흐름을 방해하는 인체의 저항 특성인 생체 임피던스 측정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에 매우 중요하다. 국제 공동 연구진이 단 두 개의 전극만을 사용하면서도 기존보다 5배 정밀하게 생체 임피던스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제민규 교수 연구팀이 뉴욕대학교 아부다비(New York University Abu Dhabi, NYUAD) 하소명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생체 임피던스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체 임피던스 측정 기술로 잘 알려진 기존 4개 전극 시스템에 비해 2개 전극 기반 측정 시스템은 소형화가 쉽다는 장점으로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2개 전극 시스템은 전극 자체의 임피던스 값이 포함된 신호를 측정하기 때문에 넓은 입력 범위가 필요하며, 측정하는 임피던스 값에 비례해 정확한 측정을 방해하는 잡음이 증가하는 한계로 활용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기존 2개 전극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극
위험을 무릅쓰고 추격하지 않아도 교통사고 뺑소니 차량이나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발사하는 동시에 넓게 펼쳐져서 착 달라붙는 접착 기술이 적용된 부착탄을 원거리에 있는 차량을 향해 발사하면 ‘발사부착탄’에 장착된 위치추적기를 통해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기계로봇공학부 이종호 교수 연구팀이 얇고 넓게 펼쳐지는 탄성 접착제를 이용한 기능성 전자기기를 발사하여 목표물에 안정적으로 부착 및 유지시키는 회전 펼침 부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물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곳이나 이동 중인 차량 등에 최대 10m 거리까지 전자기기를 발사 및 부착시킴으로써 위치추적, 무선 모니터링, 구조 활동 등의 긴급 상황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주, 마약, 뺑소니 등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나는 운전자가 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경우, 급박한 추격전으로 인해 추격자와 도주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또한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무선 카메라를 즉석으로 설치하여 실내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