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해남 대흥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웰니스 관광은 휴양, 스파, 음식 등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을 말한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광역 지자체가 추천한 66곳에 대해 서면 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단계를 거쳐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다. 전남권에서는 해남 대흥사와 장흥의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2곳이 지정됐으며, 대흥사는 힐링과 명상분야에서 전국 우수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해남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천년고찰이다. 특히 대흥사 13대 종사의 한 분인 다성(茶聖) 초의선사에 의해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불러일으켰던 차 문화의 산실로서, 지금까지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차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명상과 다도체험, 사찰 탐방, 산행, 스님과 차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선 명상과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웹이코노미)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생의 경제 교실’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신대초등학교에서 열린 ‘공생의 경제 교실’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특별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당 활용을 계획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과 진로를 중심으로 계획하고 사용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수당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책임 있게 사용하는 훈련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수당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우고, 가정과 연계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를 바탕으로 ‘꿈실현 공생카드 기록장’(꿈공장)을 작성했다. 꿈공장에는 의사, 요리사, 과학자 등 학생들이 이루고 싶은 다양한 꿈과 함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2025년에 실천할 목표를 꼼꼼히 기록했다. 뮤지컬 관람, 스포츠 체험, 진로 직업 체험, 가족 여
(웹이코노미) 장흥군 8개기관 사회복지시설 연합체인 장흥군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위수미)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926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 성금 가운데 일부 금액은 장흥군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장흥군사회복지사협회는 장흥지역자활센터, 장흥군노인전문요양원,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군노인요양센터, 안양사랑의집, 안양소망의집, 장흥가족센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등 8개 사회복지시설 514명의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위수미 협회장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장흥군사회복지사협회에 감사드린다. 피해
(웹이코노미) 장흥군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현재 장흥군에서 영업중인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11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제산업과에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가격·위생 등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 부착, 쓰레기종량제봉투 제공, 군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장흥군에서는 착한가격업소 19개소가 지정돼 운영중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NH농협 장흥군지부, 지역 농축협이 영남지역(청송·의성)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200만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거지를 잃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기탁된 성금을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탁에 참여한 지역 농협은 장흥축산업협동조합, 정남진장흥농협, 관산농협,천관농협, 용산농협, 안양농협, 용두농협 등이다. 농협 장흥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에서는 평소 복지 사각지대 지원, 긴급 지원, 지역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협 군지부 및 관내 농축협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영광군 송광민 부군수가 10일, ‘도심 속 작은 전시관’을 방문해 전시상태와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전시관은 영광군임시수장고(舊 예술연수소, 영광읍 물무로4길 10)로 사용되던 공간을 새롭게 개조하여 주민에게 개방한 곳으로, 예술과 지역사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故 공옥진 선생 1인 창무극 대본, 공연 악기 및 자료와 군민들이 기증한 집안세보, 생활물품 등 160여 점의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다. 송광민 부군수는 “비록 작은 전시관이지만, 고(故) 공옥진 선생의 예술을 더 잘 이해하고 우리지역 역사적 물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후 전시관 주변의 담장을 허물고 안내판, 벤치 등 편의시설을 추가하는 등 누구나 가볍게 찾아오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 전시관을 통해 지역 예술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웹이코노미) 해남소방서가 지난달 28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2025년 전남 소방기술경연대회'생활안전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남 21개 소방관서가 참가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분야별 기술을 반영해 재난 현장 소방대응 기술ㆍ안전능력 평가와 팀 단위 소방전술능력 함양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생활안전분야 해남 대표로 출전한 소방교 김경수, 소방교 민성우, 소방사 송호성은 정확한 기술과 팀워크를 앞세워 빠른 시연에 성공,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안전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되어 도민의 안전에 한 발 더 다가설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웹이코노미) 전국한우협회 순천시지부는 지난 10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조사료(건초)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안동 지역의 일부 한우농가에서는 축사 및 사료 저장 시설이 소실되고, 조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국한우협회 순천시지부는 피해 복구와 조속한 농가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사료를 모아 전달했다. 지원된 조사료는 총 75롤(시가 5백만원 상당) 규모로, 안동시 한우협회를 통해 피해 농가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현장에서는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한우협회 순천시지부 서인수회장은 “같은 한우농가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가 있다면 전국 어디든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협회 순천시지부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지원 역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뜻깊은 나눔이다.
(웹이코노미) 순천시는 그린아일랜드~동천변 사면에 6월부터 11월까지 보랏빛 꽃을 피우는 버들마편초를 식재하여 수변경관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직영 재배 및 식재로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로, 긴 줄기 끝에 이삭 모양의 화려한 보라색 꽃이 특징이다. 내한성, 내습성, 병해충 등에 강해 관리가 용이하며, 수변 생태계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식물이다. 시는 직영 작업단이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도록 하여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기술력 향상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올해 1월 1차 파종을 통해 약 6만 본의 버들마편초를 재배하였으며, 이를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에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2차 파종으로 8만 본의 모종을 추가 재배 중에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으로 예산을 아끼는 동시에, 시민들이 오랜 기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관 유지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
(웹이코노미) 전국 최대 정원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봄을 맞아 온 정원이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물결치듯 흐르는 튤립으로 물든 노을정원, 바람개비처럼 펼쳐진 튤립이 인상적인 네덜란드정원,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색감이 가득한 스페이스허브까지 각양각색의 포토스팟이 관광객을 맞이하며 아름다운 봄날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원을 하나의 거대한 풍경화처럼 감상하며 걷다 보면, 정원 곳곳에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색 공간들도 눈길을 끈다. 호수정원 앞에 설치된 풍금은 디지털 시대 속 느린 감성을 전하며 자연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내고, 비오톱 청보리밭 한가운데 놓인 흑두루미 조형물은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담아내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리듬 속에서 삶의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의 흐름 속에서 삶의 쉼표가 되는 공간”이라며, “꽃으로 피어난 정원의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위로와 설렘을 느껴보시
(웹이코노미) 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농어민 공익수당 수급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민 중 지난 1차 신청․접수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24월 1일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가 있고, 2024년 1월 1일 이전에 경영체를 등록하고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영주이다. 다만,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이상인 자 △2024년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하여 처분을 받은 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이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15,718명에게 1인당 60만원의 순천사랑상품권 약 94억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추가 신청자들은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경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생안정 차원에서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조기 지급해 영농 준비와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웹이코노미)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해 숙박업 영업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숙박업 영업주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위생적이고 친절한 숙박업소 만들기 등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숙박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오는 이번 대축전에 숙박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객실공급, 적정가격 준수,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다짐했고, 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무안군과 숙박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다시 찾고 싶은 무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무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각종 행사, 축제, 관광에서 친절한 응대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보성군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합동 순회 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수리는 웅치면 봉산리 녹동마을을 비롯한 농기계 수리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종을 집중 점검하고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 및 농작업 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현장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는 경광등, 안전 반사판 등 농기계 부착용 안전 물품을 배부했으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김 모 농업인은 “농기계가 고장 나면 수리점까지 운반하는 것도 큰 부담인데 마을까지 와서 수리를 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노인 농업인들에게는 이런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라며 “안전 교육도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
(웹이코노미)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직장에서의 말하기와 글쓰기’를 주제로‘제372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성자치포럼에는 정치 ·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강원국 교수가 초청돼 조직 내 역할, 리더십, 소통 역량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서갑원 전 국회의원은 ‘조직에서의 나의 역할, 그리고 리더십’을 주제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자세, 조직 내 실질적인 리더십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조직의 리더십은 직위가 아니라 일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라고 강조하며, 국정 운영과 지역 정치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원국 교수는 ‘공직자의 말하기와 글쓰기, 그리고 팔로어십’을 주제로, 대통령 연설문을 집필했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말과 글의 원칙과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곧 말하기와 글쓰기의 출발
(웹이코노미) 고흥군은 지난 10일 남양면 운교마을에서 중산리 2개 마을(운교, 중산) 주민 26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다섯 번째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된 고흥군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로, 현재까지 258회를 이어오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가정 방문형 봉사인 가스 안전점검, 문고리 및 수도 수리와 함께 농기계, 가전제품, 방충망 수리 등의 집합 봉사까지 총 30개 분야에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예초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칼갈이와 방충망 수리도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운교마을 주민들은 “우리 마을까지 찾아와 고장 나거나 사용하지 못했던 물건들을 수리해 주고, 마사지도 해주어 너무 좋았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조대정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흥군이 100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최장수 지역으로 발표됐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