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안전보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0일(금)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지난 2023년 9월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안전보건 매뉴얼은 안전보건 분야 전문가(공학박사 및 안전보건 분야 기술사·지도사)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사업의 결과물로서 총 5개 업종으로 구분 제작됐다. 안전보건 매뉴얼은 전체 공정별 유해·위험요인과 개선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안전보건관리 비전문가도 쉽게 현장에서 이를 활용하고 위험요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매뉴얼에는 △중대재해 발생동향 및 주요 위험요인 △중소기업에서 알아야 할 안전보건 실천사항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위험성평가 실시방법 및 재해예방 조치 등 업종별 산업현장에서 사업주와 근로자가 지켜야 할 핵심 내용이 포함됐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환)는 부산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HF공사는 부산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부산문화재단의 청년예술작품 구독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 31명에게 창작활동비를 후원하고, 이들의 작품을 부산시내 공공기관 등 주요 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HF공사 관계자는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부산지역 청년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 부산시와 함께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산시 해운대구와 북구 일대에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1기신도시 정비사업을 위해 LH가 운영중인 ‘미래도시지원센터’의 기능을 살려 지방권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좌4동 문화센터와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노후도시정비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1:1 주민 대면상담 등이 진행됐다. LH는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수립 중인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이어간다. 한편 LH는 지난 18일 1기 신도시 최초로 군포산본을 대상으로 선도지구 선정 주민을 초청하여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군포시 선도지구 두 곳 모두 LH 공공시행을 희망하는 상황인 만큼 LH는 공공시행방식 추진계획과 주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LH는 법적 기구인 주민대표회의 구성 전에 주민이 주도하는 ‘통합준비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신보 온비즈(On-Biz)’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신보 온비즈는 신용보증, 신용보험, 스타트업 지원, 컨설팅 등 11개 분야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다. 신보는 행정안전부가 ’24년 3월에 발표한 ‘디지털정부 서비스 UI/UX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고객들이 업무를 보다 쉽게 찾고 처리할 수 있도록 약 270개의 업무 플랫폼 화면을 친숙하면서도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정보제공동의, 전자약정, 자료제출, 보험약관교부 화면을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했다. 또한, 보증신청 및 보험가입 화면은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화체 표현을 활용하고, 입력항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용 빈도가 높은 전자약정 기능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생략하고, 기존에 별도로 진행되던 전자약정과 고객확인 화면을 통합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편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에 따라 2025년의 사자성어로 ‘인내외양(忍耐外揚)’을 선정(36.4%)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014년부터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왔으며, 올해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 챗봇 Chat-GPT를 활용해 폭넓게 사자성어 후보를 수집했다. ‘인내외양(忍耐外揚)’은 ‘인내심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으로. Chat-GPT가 새롭게 생성한 사자성어다. 이는 중소기업인들이 올 한해 대내외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참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2024년)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으로 이겨낸다’는 뜻의 ‘환난상휼(患難相恤)’이 선정됐다. 조사 결과, 내년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으로는 ‘거래처 다변화 및 기업 간 협력 강화’의 응답 비율이 50.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41.2%) △마케팅 전략 강화(29.6%) 등을 꼽았다. 내년도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필요한 지원에 대한 응답은 ‘판로 확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일(금)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8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공동위원장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수로 38차, 햇수로 20년째를 맞이한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운영규정’(환경부 훈령)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구성·운영하는 협의체로, 환경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는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8개 중소기업 업종별 협·단체 대표가 참석해 환경산업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기 농기계 보급사업을 위한 신규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10여 년 전부터 전기자동차와 전기 건설기계 구입 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전기 농기계에 대해서는 아직 이러한 사업 지원예산이 없다”면서 “농촌지역의 미세먼지와 매연 발생을 저감시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농작물에 대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전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은 19일(목) 서울 마포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하여 한파·폭설 대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절기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겨울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 한파와 폭설이 우려됨에 따라 이 사장은 안전대책 회의에서 「LH 동절기 대비 매입임대 안전대책」을 중점으로 사고 예방 조치와 대응방향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LH는 사고 예방을 위해 배관 보온재 등 동파 저감시설 구비를 마치고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24시간 동파 기동대책반을 운영한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 거주 세대는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반지하 세대 등에는 난방성능 특별점검도 추진한다. 이날 이한준 LH 사장은 “임대주택을 비롯해 건설 현장에서도 동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책임감 있게 대비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예상치 못했던 기습 한파·폭설로 인해 입주민의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 손경식)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이하 경제계)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하고 회원기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의지를 다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챌린지 표어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또는 영상)과 메시지를 개별 기업 홈페이지나 SNS 채널에 자유롭게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의 첫번째 주자인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물론 우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고 강조하며, “가족친화 기업문화가 산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경총 페이스북, 트위터 게시).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에 기업들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위해 대한상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대표 ESG평가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수준 진단 결과, LH최초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LH가 획득한 ’AA‘ 등급은 7개 평가 단계 중 최고 수준으로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하며, 올해 평가대상 기관 중 상위 약 10%에만 부여됐다. 이로써 LH는 지난 ’22년 ‘BB’ 등급, 지난해 ‘A’ 등급에 이어 올해 ‘AA’ 등급을 달성하여 이례적인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이뤄냈다. LH는 ESG가 기업의 성장과 생존의 핵심 전략이라는 인식하에 이한준 LH 사장의 ESG 경영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LH는 이한준 사장 부임 이후 ‘국민 중심’ ESG 경영 철학에 따라 입주민 혜택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ESG 경영을 추진했으며, 다양한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 성과를 창출했다. 그 결과 이번 ESG등급 상승 이외에도 지난 8월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대상을 시작으로 'CSV·ESG 포터상', '‘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자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LH는 매년 ‘LH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하여 국민 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8일 ‘EU ESG 통상정책과 중국·일본의 대응 동향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EU의 인권.환경 관련 정책들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주요국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우리 준비 상황을 비교 점검하여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웨비나에서는 KOTRA 브뤼셀무역관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이하 CBAM)와 공급망실사지침(이하 CSDDD) 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하 KEITI) 베이징사무소와 PwC 일본 법인이 각각 중국과 일본 업계의 대응 동향을 소개했다. CBAM은 2026년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첫 번째 발표자인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과장은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10월 말 등록부(registry) 및 수입신고자 관련 시행령 초안을 발표하는 등 세부 가이드라인을 하나씩 공개하고 있으므로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월 발효된 CSDDD는 이제 유럽 각국이 자국 내에서 입법 중으로, EU 회원국별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과장은 “지난 11월 EU의 부다페스트 선언에 규제 간소화가 포함되어 기업 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내고 "재직 조건, 근무일수 조건이 있는 조건부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을 표한다"며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조건부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바 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또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 장기간의 내수부진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판결로 인해 중소기업의 추가적인 비용 부담과 노사 간의 갈등이 증가할 수 있고, 더욱이 고용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혼란을 막기 위해 소급 적용을 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나, 이번 판결을 계기로 임금체계 단순화와 연공형에서 직무 성과 중심 임금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19(목)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4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10개 부문별 대상(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개척, 유통·물류, 혁신특화, 지역특화, 사회공헌, 신규조합, 우수단체)으로 나눠 14개 협동조합을 선정·시상했다.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는 1966년 설립 후 회원 조합 간 협업 증진을 위해 힘써왔으며 건설산업 분야 콘크리트업계 대변 단체로서 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단체표준 인증사업 △KS제품 심사사업 △2024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 개최 △일본 콘크리트단체와 업무협약 △조합원에 신기술 정보제공 등을 통해 콘크리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 협동조합이 이뤄낸 성과를 축하한다”며, “협동조합이 발전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도 노력하는 한편, 협동조합도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H는 18일(수)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현장 품질·안전 강화의지 확산을 위한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LH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의 수주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은 최우선, 안전은 기본'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0여 개 건설사의 대표이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품질·안전 책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품질안전 중심의 LH 계약심사 제도 소개와 건설현장 불법행동 특별 노무교육, 품질 및 안전관리 종합 기술교육 등이 진행됐다.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품질안전관리는 그 어떤 업무보다 우선해야 한다”라며, “현장관리 애로사항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오직 품질 안전에만 전념할 수 있는 건설현장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을 맞아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과 주거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17일 LH는 진주 LH 본사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4억 5천만 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LH는 3억 원, 우리·하나·경남은행이 1억 5천만 원(은행별 5천만 원)을 지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흥현 LH 건설임대사업처장, 이민구 우리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성기열 하나은행 진주지점장,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장, 안병용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중 실직,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임대료를 장기 체납하여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된다. LH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학계·NGO 등 주거복지 전문가와 ‘LH주거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 대상가구를 결정한다. 지원금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재단를 통해 전달된다. 해당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시행 돼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총 17억 6천만 원에 달한다. LH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아세안·인도는 2025년 우리 수출의 돌파구가 될 것이며, 이곳에서 첫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하는 이유입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대양주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강 사장은 16일부터 5일간 베트남과 인도에서 동·서남아지역본부 및 24개 무역관장들과 수출·투자진출 관련 현안과 이슈를 면밀히 점검하며 기회 요인을 찾는데 집중했다. 인구 21억 명의 거대 시장인 아세안·인도는 우리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소비·생산 거점이다. 국가별로 시장 특성이 상이하고 경제 발전의 편차가 크지만, 기존 서방시장과 대조되는 젊은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 풍부한 핵심 광물 자원의 삼박자를 갖춰 잠재력이 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주요국들은 미중 공급망 재편의 대안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동·서남아의 신흥 제조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경성 사장은 무역관장들에게 “판이 흔들릴 때 항상 기회가 생긴다. 아세안·인도 시장 변화에 대한 현지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을 위한 신규 수요를 발굴해야 한다”고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