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이하 ‘노란우산공제’)의 세제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1일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남구)과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을)은 노란우산공제 세제 지원법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당 간사가 입법에 나선 것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박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상향하고 사업소득 기준을 4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지원하는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업소득 6천만원 이하 가입자는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해진다. 노란우산 전체 가입자의 약 82%가 이에 해당될 것으로 추정되며, 1인당 공제 세액도 두 배로 늘어나 연 평균 약 76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태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0년이상 장기가입자가 임의해지 하더라도 목돈마련의 제도 취지를 달성한 것으로 보아 공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유정열)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4(이하 IKS)’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 인터콘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투자유치 IR 행사인 IKS는 올해 20회차를 맞는다. 외국인 투자가,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 유관기관, 스타트업 포함 국내기업, 주한 외교사절 및 상공회의소, 외신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AI 시대 대한민국이 가진 투자매력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공급망 관점의 글로벌 투자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외국인투자유치 성과제고를 위해 중앙정부-지자체, 외국인투자가-국내기업이 매년 11월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투자신고식 및 글로벌 기업 지역본부 지정식 ▲Invest KOREA 컨퍼런스 ▲외신간담회 ▲지자체 타운홀미팅 ▲투자유치 상담회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상담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일본 반도체장비 기업 ‘Towa’를 비롯 에너지, 물류 등 글로벌 기업 7개사가 약 9.2억달러의 투자신고식을 추진한다. 또한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Vestas’(덴마크)와 일상에서 낯익은 프린터 대표기업 ‘HP’(미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수교 이후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쿠바 진출을 위해 현지시간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쿠바에서 ‘아바나 국제박람회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바나 국제박람회는 쿠바 정부가 주관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1984년 이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50개국 70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KOTRA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한국 식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IT 제품 등 10개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KOTRA에 따르면 유니레버 쿠바, 수출입공사 CIMEX, 국영 슈퍼마켓체인 TDR Caribe, 국영 렌터카회사 Transtur, 쿠바 전역 호텔 소모품 공급기업 AT Comercial 등이 홍보관을 찾아 한국 제품의 구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KOTRA는 1996년부터 아바나 국제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왔고, 2005년에는 쿠바 진출 최초의 한국 공공기관인 아바나무역관을 개설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의 중심에 있다. 특히 올해에는 쿠바 비즈니스 세미나, 서울식품산업대전 쿠바관 운영,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조달청(청장 임기근),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함께 이달 6일부터 이틀간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4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KOTRA와 조달청이 올해 7회째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칠레,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24개국 90여개 발주처 및 조달벤더가 참가하여 혁신 조달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260여 개사와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한전KPS가 신규 공동주관사로 참여하여 전력 기자재 분야의 전문 바이어를 초청하며, 이외에도 주요 상담 분야로는 △의료기기·의약품·헬스케어 △전기전자·IT·정보통신 △도로용 기자재 등이 있다. 또한, 행사 첫날인 6일 오전에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여 국내기업 대상 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진출 정보를 제공한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개발은행(ADB)와 같은 국제기구 및 미 조달청(GSA), 콜롬비아 조달청, 칠레 국가보건조달센터(CENABAST)에서 연사가 참가하여 각 기관의 조달 정책과 우리 기업들을 위한 진출전략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LH 공간정보 플랫폼인 「내집어디」를 통해 지방공사 관할 부동산 정보까지 폭넓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집어디」(wherehome.lh.or.kr)란 향후 10년간의 공공주택 공급계획, 토지·상가 분양 현황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지도상으로 한눈에 알기 쉽게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3기신도시 사업지구별 정보부터 전국 곳곳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 공급정보, 수의계약 중인 토지 판매 현황, 상가 분양 정보에다 통계기능까지 제공하여 연간 약 30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기능 확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공공부문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대국민 맞춤형 부동산 통합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LH는 지방공사 관계자 70여 명을 초청해 「내집어디」 플랫폼 개방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원활한 디지털자산 개방을 위해 데이터 표준화 등의 협의를 계속해서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총 4개 지방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디지털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하였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보유 중인 부동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 5곳을 ‘제12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보는 2019년부터 신기술이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해 왔다. 이번 모집에는 총 157개 기업이 신청했고, 신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솔루션 기업 ‘딥엑스’ ▲데이터센터용 데이터처리가속기(DPU) 솔루션 기업 ‘망고부스트코리아’ ▲스마트 팩토리를 활용한 식기세척 및 렌탈 서비스 기업 ‘뽀득’ ▲AI기반 제조공정 최적화 및 공장자동화 서비스 기업 ‘인터엑스’ ▲컴퓨터 비전 AI기술 기반의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큐픽스’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대출금리 우대 ▲해외진출, 컨설팅, 홍보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는 앞서 선정한 58개 기업에 총 7,067억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했다.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오는 11월 14일, 11시부터 17시까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유명인사 애장품 경매, 중소기업 물품 판매 등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시까지 하루 동안 운영된다. 개막행사는 중소기업계의 기부금 전달식, UN 반기문 前사무총장, 두산베어스 이승엽 감독 등 유명인사들이 기증한 애장품 경매를 개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수익금 마련을 도모한다. 행사장은 판매 매대 170개 이상에 300여곳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생활가전, 아동의류, 가공식품 등 인터넷과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인기 제품 15만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23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부한 물품을 활용한 소풍마켓을 개최하며 오픈런을 할 만큼 많은 지역주민과 인근직장인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의 판매수익금을 활용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용품 지원,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군경부대 위문품 전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석해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도쿄 솔라시티 컨퍼런스 센터에서 ‘2024 에듀테크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우리나라 에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17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1 수출상담회, 에듀테크 특허 보호 및 진출전략 세미나로 구성되었으며, 일본 최대 에듀테크 행사인 ‘이러닝 어워드 포럼 2024’과 연계하여 개최되었다. 참가 기업들은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 ‘AES(Asia Edtech Summit) 글로벌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우리 기업 메디오피아테크의 ‘클라우드 기반 SaaS형 학습운영 관리 플랫폼 버추얼 캠퍼스’가 최고상인 플래티넘 대상을, 아라소프트(주)의 ‘ePUB3.0기반 전자책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금상을, 아이포트폴리오의 ‘디지털 영어리딩 서비스’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 한국기업이 플래티넘·금·은·동상을 휩쓸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일본의 시장조사 기관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일본 이러닝 시장은 3,693억엔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B2B 시장은 전년대비 6%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일(월) 중소기업중앙회 비전룸에서 「제3차 中企공공조달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연구회는 기존 예산절감 및 관리중심으로 추진되어온 공공조달 정책과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한 분야의 아젠다를 발굴하고 전문가 논의를 통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학계, 연구계를 중심으로 지난해 8월 발족하였다. 이 날 연구회에서는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원정책인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에 대한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제도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민창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운영현황 및 제도개선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달정책을 시행 중이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는 근본적으로 경쟁을 유도하는 제도로써 중소 기업들이 혁신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의 규제로써의 접근에 대한 부적절성」 주제발표를 통해 공공조달의 경제적 영향력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지원해야 하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는 시장지향적 목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의향 실태조사」 결과를 4일(월) 발표했다. 본 조사는 최근 한국경제가 짊어진 ‘중소기업의 생산성 저하와 인력 부족 문제’의 해법으로, AI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현재 AI를 적용중인 중소기업은 5.3%에 그쳤고, 적용하지 않은 기업은 94.7%에 달했다. 향후 AI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체의 16.3%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AI를 적용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낮은 필요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인지부족 때문이었다. 80.7%가 ‘우리 사업에 AI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14.9%가 ‘회사 경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른다’, 4.4%가 “AI 도입 및 유지 비용이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AI기술 적용을 계획하고 있는 분야(1+2+3순위)에 대해서는 먼저 ‘비전시스템으로 결함탐지·불량률 요인분석’(44.7%)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새로운 시장·고객 개척, 마케팅/광고’(37.7%), ‘과거 판매데이터 분석 및 향후 판매예측’(31.3%) 순으로 응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 갑)과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지원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과 운영을 위해서는 공공임대사업자의 실제 투입비용을 고려한 정부지원 비용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각계의 목소리에 맞춰 정부 지원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오후 2시 민홍철 국회의원과 정창무 LH토지주택연구원(LHRI)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미윤 명지대학교 교수, 조승연 LHRI 수석연구원,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진미윤 명지대학교 교수는 ‘부담 가능하고 안전한 주거를 위한 재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통합공공임대주택 도입 이후 공공임대주택의 재정지원 비중은 증가하였으나, 실제 사업비와는 여전히 괴리가 있으며 실제 소요비용에 비해 정부 지원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어서 조승연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공공임대주택의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검토’를 발표주제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안정적 거주를 위해서는 임대주택 단지의 유지·관리 보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절대적임을 강조했다. 다만 입주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과 ‘공공기술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ETRI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R&BD)을 하는 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복합수요 맞춤형 종합 솔루션인 ‘이노베이션1’을 통해 신보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기업지원 사업까지 연계해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TRI는 기술이전 또는 출자를 받거나 스핀오프한 혁신기술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의 금융・비금융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기업들이 기술을 혁신하고 성장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ETRI 개발 공공기술 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ETRI가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이 신보의 기술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기술패권 경쟁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필요한 지원을 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KOTRA 본사에서 ‘WTO 투자원활화 협정 이행지원을 위한 나이지리아 역량강화 협력 프로그램(Korea-Nigeria WTO Investment Facilitation for Development Cooperation Program)’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월 제13차 WTO 각료회의에서 공식 타결된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Investment Facilitation for Development Agreement)’에 참여하는 개도국이 이 협정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협정은 각국이 투자 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하여 글로벌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협정 참여 개도국의 수요를 받고 KOTRA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종합행정지원센터에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카자흐스탄과 모로코의 투자원활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는 나이지리아의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및 지원 기관인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위원회 (National Investment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부터 발주하는 모든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는 LH가 발주 시 제시하는 배치기술인의 등급별 노임 최저선 이상이 의무적으로 지급되도록 강제하는 제도이다. 적정급여 기준은 매년 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에서 공표하는 기술인 등급별 일노임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LH는 적정노임 확인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방안도 함께 마련하여 시행한다.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는 용역 착수 시 배치기술인별 임금 지급 계획서를 제출해 LH 승인을 받아야 하며, 매월 임금 지급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LH는 적정노임 지급 여부를 확인하며, 미준수 시 계약 해지나 입찰제한 등의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로, 현재 현장에서 근무 중인 2,000명 이상의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원)이 적정 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LH는 밝혔다. 한편, LH는 지난 8월부터 청년층 기술인들의 현장 유입을 위해 준공 시점 용역평가 시 청년 고용에 따른 가점을 부여하는 ‘청년기술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금) 더블트리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한국산업은행(KDB)과 「국가첨단산업단지」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 국정 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 첨단산업단지 적기 조성과 입주기업의 안정적 조기 안착을 지원함으로써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강석훈 KDB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산업단지 분양대금 채권 유동화를 통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적기 조달 △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위한 원스톱 맞춤형 정책금융 및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LH는 산단 조성에 분양대금채권 유동화 방식을 최초 도입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뿐만 아니라, KDB와 협력해 입주기업에 최적화된 정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협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 종료 후 이한준 LH 사장과 강석훈 KDB 회장은 15개 국가 첨단산업단지 중 최우선으로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예정 부지를 찾아 함께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