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블렌디드 티 ‘베리 바닐라 그린티’와 캐모마일 허브티인 ‘피치 캐모마일’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작년에 선보인 ‘마롱 글라세 블랙티’와 ‘무화과 쇼콜라 블랙티’, ‘스윗 히비스커스’에 이은 블렌디드·허브티 라인업의 확장으로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베리 바닐라 그린티’는 봄과 어울리는 딸기의 향미를 메인으로 녹차와 블렌딩해 상큼한 베리와 부드러운 바닐라가 달콤하게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피치 캐모마일’은 산뜻한 꽃 향미에 복숭아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색다른 티를 즐기고 싶을 때 제격이다. 캐모마일 베이스의 허브 블렌디드 티 제품으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음용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미래 에너지원으로 새로이 주목 받는 핵융합 발전 분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 및 사업 역량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대학교와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건설과 서울대학교는 국내외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와 핵융합용 초전도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이전 △사업 개발 및 참여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대형원전, SMR을 포함한 다양한 플랜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핵융합 발전소 건설 및 사업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서울대학교는 핵융합과 초전도 분야의 핵심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양 기관의 독보적인 역량에 기반한 시너지를 창출해 미래 에너지 혁신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서울대학교는 무절연 고온초전도 등 핵융합 시스템을 소형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영국 원자력청(United Kingdom Atomic Energy Authority, UKA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조르단 어린이 칫솔’이 국내 판매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조르단 대표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유아의 연령대별 구강 구조와 양치 습관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칫솔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손잡이에 적용했으며, 특히 스텝 1의 둥근 치발기 형태 손잡이는 아이가 쥐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잇몸 발달과 양치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조르단 칫솔은 기능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레드닷 어워드’, ‘노르웨이 디자인 어워드’등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협력해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17 (Generation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인도네시아 출신 브리지타 구나완(Brigitta Gunawan) ▲생물학자이자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교육을 전개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Academia del Océano)의 공동 설립자인 에콰도르 출신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José Francisco Ochoa)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EmpoderaClima)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브라질 출신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Renata Koch Alvarenga) ▲기후 운동가이자 재활용 소재와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이브틱에르고(IBTKRGO)의 설립자인 요르단 출신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Rahaf Abu Mayyaleh)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Project Baala)의 공동 설립자인 인도 출신 솜야 다브리왈(Soumya Dabriwal)이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UN이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드류 퍼거슨(Drew Ferguson)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Georgia)주 4선 연방하원의원 출신이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자들과 자동차 산업은 물론 로보틱스, UAM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최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뉴발란스(NEW BALANCE) 및 뉴발란스키즈 의류 1,750점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기부는 지난 4월 1일 진행된 5억 원 상당의 스파오(SPAO) 및 모던하우스 생활물품 기증에 이은 것이며, 이번 지원을 포함해 총 6억 원 상당의 의류·생활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2차 지원 물품은 이랜드그룹이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티셔츠, 트레이닝 바지, 반바지 등 성인용 의류와 뉴발란스키즈의 아동용 실내복 및 상하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플렛폼 ‘홈닉’이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홈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홈닉이 보유한 홈IoT,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 서비스 등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는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 홈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현지시간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막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과 코첼라의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련된 코첼라 불닭 부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총 6곳에 마련된 참여형 이벤트를 체험하고,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음식들을 시식했다. 아울러 코첼라 관계자, 축제 참가자 및 부스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불닭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코첼라에서 운영되는 불닭 부스와 샘플링 이벤트는 1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됐다고 삼양식품은 덧붙였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와 함께 영남권 산불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총 12억 36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영남권 산불피해가 사회 구성원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재난이라고 강조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자 게임업계 최대 규모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구호 성금은 크래프톤 임직원의 모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더하고, 펍지 스튜디오 및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일동 명의로 진행된 기부를 통해 조성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제14대 원장으로 임승철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 14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승철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대사관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공사,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14일 한수원 본사에서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도서관은 황성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1,108㎡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787억 원 규모다. 한수원은 경주시민을 위한 복합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모든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2건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정 암 유전자 변이 표적하는 정밀 치료제 개발 한미약품은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제시하고, 표준 화학요법제와 병용 시 항암 효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연구 근거를 발표한다. 또 HER2 변이암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융합학과 이규빈 교수 연구팀이 오류 추정을 통해 미학습 물체의 인식 결과를 정제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학습 물체는 학습 과정에 활용되지 않은 물체(학습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은 물체)를 말한다. 이번 기술은 실시간으로 오탐지된 물체를 삭제하거나 추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로봇의 시각 인지 능력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빠르고 정확한 오류 정정 기술을 적용한 ‘QuBER’ 모델을 개발했다. QuBER 모델은 RGB-D(Red‧Green‧Blue-Depth, 컬러+깊이) 이미지와 초기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4자 경계 오류(Quadruple Boundary Error)’를 분석함으로써 물체 인식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처음 보는 미학습 물체도 실시간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연구결과는 로봇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IEEE 국제 로봇 자동화 학술대회(ICR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서 올 5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규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로봇이 처음 보는
오뚜기는 짜장 라면 ‘짜슐랭’이 2022년 4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올 4월 기준 판매 누적 1억 개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는 "2024년 9월 새롭게 출시된 짜슐랭 컵라면에는 물을 버리지 않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오뚜기만의 ‘복작복작 조리법’과 간편콕 스티커를 제거해 물을 따라 버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조리법까지 2가지 선택지를 제공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뚜기는 누적 판매 1억 개 달성 기념과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짜슐랭 1억 개 판매 달성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반도체공학과 윤훈한 교수가 영국 물리학회 출판부(IOP Publishing)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2D Materials'에서 수여하는 ‘2025년 2차원 물질 신진 젊은 과학자상(2DM Emerging Young Scientis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윤훈한 교수는 전기적으로 파장별 광 반응성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2차원 물질 기반 신개념 광전소자 ‘단일 픽셀 고성능·초소형 전산 분광기’ 개발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IOP(Institute of Physics)는 영국 기반의 세계적인 물리학 학술 단체로, 물리학의 교육, 연구, 산업 응용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1874년에 설립되어 세계적으로 2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출판 기관(IOP Publishing)을 통해 물리학 중심의 정확하고 영향력 있는 학술 연구 콘텐츠를 전 세계 학계·산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칭화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열린 ‘제12회 심천 국제 그래핀 포럼’과 ‘제1회 2차원 물질 국제 심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