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한국무역보험공사의 국내외 공식 콜명칭)는 지난 4일(화)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앙골라 재무부(Ministry of Finance)와 「주요 산업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목)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같은 날 개최된「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모색하고, 경제·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의 국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新시장 발굴과 프로젝트 참여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양국의 경제 협력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인프라·플랜트·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 양국 기업의 수출 및 투자 지원방안 공동 모색 △ 잠재 프로젝트 발굴·육성을 위한 정보 교류 강화 등이다. 양국 간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진 이번 협약으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에서 진행될 새로운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K-SURE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한-아프리카 에너지 투자 포럼」에 참석하여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사례와 관
KAIST(총장 이광형)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를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5일 오전 KAIST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권 씨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엔터테크*’ 연구개발을 통한 시장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권지용 초빙교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해 KAIST 학생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과 통찰,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과 영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또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KAIST 구성원과 소통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ʻ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ʼ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지드래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체코 신규 원전 입찰에 뛰어든 가운데 체코 원자력계와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한수원은 오는 12일과 13일(현지시간) 양일간 체코공대에서 APR1000 노심시뮬레이터를 전시하고, 체코공대와 함께 원전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부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 APR1000은 한수원이 체코에 제안한 노형으로, APR1000 노심시뮬레이터는 원전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수원이 개발한 고정밀 모의실험 장치다. 체코공대는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학과 과정에서 시뮬레이터를 적극 활용, 우수한 원전 운영 인력을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2016년부터 체코 원자력 분야와의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발굴, 수행하면서 기술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양국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국제에너지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체코 현지에서 원자력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원자력 공동연구 기술 교류 및 R&D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체코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지질 뗏목은 세포막 간 융합, 신호 전달, 바이러스 침투 등 세포 기능과 질병 발병의 핵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 연구진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지질 뗏목의 정렬 원인과 그 조절 메커니즘을 밝혀내어 세포막 간 상호작용을 조절하여 질병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최명철 교수팀이 고등과학원(원장 최재경) 현창봉 교수팀,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강흥식) 이현휘 박사와 공동으로 세포막 간의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지질 뗏목(Lipid Raft)의 정렬 현상의 원리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세포 융합, 바이러스 침투, 세포 간 신호 전달 등 다양한 세포막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할 수 있는 핵심 기전을 밝힌 것이다. 세포막(Cell membrane)은 세포의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는 얇고 유연한 막으로, 지질 이중층(lipid bilayer)으로 구성돼 있다. 세포막에는 수많은 막단백질(membrane proteins)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세포가 외부 환경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 기능을 한다. 지질 뗏목은 세포막의 특정 영역으로서, 높은 유동성을 가지는 세포막의 다른 부분들과는 달리
사람과의 관계에서 함께하는 공간이 가까울수록 관계는 자연스럽게 더 깊어진다. 공통의 추억이 하나둘 늘어가면서 유대감이 형성되고, 이러한 공간 속에서 관계는 점점 단단해진다. 이는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공학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메타표면 제작 단계에서 양자점(Quantum Dot)을 사용해 둘이 같은 공간에 존재하도록 해 큰 성과를 낸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정민수 · 고병수 · 김재경 씨,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정충환 씨 연구팀은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Nanoimprint Lithography, 이하 NIL) 공정을 이용해 양자점이 포함된 메타표면을 제작하고, 발광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인 ‘Nano letters(나노 레터스)’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광학 메타표면을 만드는 공정 중 하나인 NIL은 패턴이 새겨진 스탬프를 사용해 나노미터(nm) 규모의 매우 미세한 패턴을 빠르게 전사하는 공정이다. 이 공정은 전자빔 리소그래피나 다른 공정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메타표면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LH는 올해 신입사원(5·6급) 353명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 3기 신도시·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 정책사업의 신속한 수행과 청년 일자리 해소 등을 위해 진행된다. 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원서접수(6.12일~6.20일), 필기시험(7월 14일) 면접(8월 중)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 뒤 9월 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인원은 353명으로, 5급 사원 317명 및 6급 사원 36명을 채용한다. 직군으로는 사무직 132명, 기술직 221명이다.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하며, 6급의 경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채용부터 평가 공정성 제고 및 취업준비생의 부담 경감을 위해 서류전형은 어학점수, 자격증 등 계량 평가만 진행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필기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성면접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비율을 법상의무비율(3.8%) 보다 2배 높여 실시한다. 기본자격을 보유한 장애인 전형 응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4~6.5, 서울)를 계기로 한-아 경제협력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6월 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이 공동 주최하고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했다. 아프리카 전역의 17개국, 56개사와 한국기업 170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무역,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등 세 분야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무역(ICT/소비재/의료 등)상담회에는 아프리카 주요 기업 및 유통망 43개사가 참여하여 한국의 수출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으며, ▲에너지·플랜트 (건설·에너지) 상담회에는 아프리카 국별 주요 발주처 10개사가 참여하여 한국의 엔지니어링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공급망(광물) 상담회에는 아프리카의 광산주 및 광물자원 관리기관 3개사가 참여하여 한국의 광물 수요처와 연결하는 구매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계기로 다수의 현장 계약 및 MOU 체결이
지름이 2.5µm(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2050년에는 조기 사망자가 현재보다 3배 이상 많아질 것이라는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 환경공학부 이형주 교수, 석사과정 김나래 씨 연구팀은 초미세먼지와 고령화 속도를 고려해 2050년 사망자 수를 예측하고, 현재 수준의 건강 부담을 유지하기 위한 초미세먼지 농도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인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나뉘는데, 크기가 가장 작은 초미세먼지는 몸속 깊숙이 침투해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이에 더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건강 부담이 앞으로 많이 증가할 것으로 학자들은 예측한다. 이형주 교수팀은 먼저,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초미세먼지 데이터를 사용해 3년간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계산했다. 초미세먼지의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팬데믹 영향을 제외하고자 팬데믹 이전과
국내 최고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그동안 ICT와 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 중 사회문제 해결책을 별도로 발간, 국민께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연구진은 ESG에 초점을 둔 지속가능한 기관 경영의 방향성도 확정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일, 2021년부터 3년간의 실적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우리 생활 주변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모색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보고서에 R&D 활동이 탄소중립 관점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도 만들었다. 아울러,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에 초점을 둔 지속가능한 기관 경영의 방향성까지 확정했다. ETRI는 본 보고서의 발간을 통해 연구원 고유임무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추진할 핵심가치를 표명하고, 그간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환경·사회·지배구조로 구분해 공개한다. 친환경 R&D 임무수행 프로세스 구현 환경(Environmental)에서는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능동적인 대응 내용을 다뤘다. ETRI가
KAIST(총장 이광형)가 교내 다목적 공간의 명칭을 ‘조수미홀’로 변경하는 명명식을 3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개최했다. ‘조수미홀’로 명칭이 변경되는 ‘울림홀’은 학생 자치 문화 공간으로 2014년 완공된 장영신학생회관에 위치했다. 음향과 조명, 프로젝터와 스크린, 무대 등을 갖추고 있어 강연·공연·상영회 등의 장소로 사용 중이다. KAIST 관계자는 “조수미 초빙석학교수가 KAIST에 불어넣어 준 예술적 영감 및 이와 관련된 활동을 기억하고 이공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적 성과를 창출하는 KAIST의 문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조수미공연예술연구센터’와 협업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음악 공연을 시도하는 테스트베드로서 사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수미홀’을 다양하게 활용해 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얻은 풍부한 상상력과 개척자 정신을 학업과 연구에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일 열린 명명식 행사에는 이광형 총장, 조수미 초빙석학교수 및 주요 보직자와 유관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1월 열린 조수미 교수의 토크 콘서트에서 조 교수와 함께 무대를 꾸몄던
KAIST(총장 이광형)가 케냐과학기술원 이사회(의장 임마뉴엘 무티쟈) 및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와 상호 협력을 위한 두 건의 양해각서(MOU)를 4일 체결한다. 케냐과학기술원(Kenya-AIST)은 KAIST를 벤치마킹해 아프리카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콘자혁신도시(Konza Technopolis)에 건립 중인 과학기술 중심 고등교육기관이다. KAIST와 케냐과학기술원 이사회가 체결한 이날 업무협약을 토대로 2025년 케냐과학기술원 개교 후 성공적인 안착과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협력한다. 기후 위기, 디지털전환, 에너지전환 등 국제사회의 난제와 식량·물 위기, 산업화 등 케냐를 비롯한 글로벌 사우스(북반구 저위도나 남반구에 위치한 개발도상국과 신흥국)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이후 확산된 비대면 수업을 활용한 공동 강의 및 지도, 단기 학생 및 교직원 현장 연수 등 양교 구성원들의 활발한 교류도 구상하고 있다. 케냐과학기술원은 우리 정부 유상차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2015년 타당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주거취약계층의 무더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이나 건물 등의 지붕이나 옥상을 태양광 반사·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페인트로 칠하는 ‘쿨루프 도색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HF공사 직원들과 대학생 봉사단이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4동 일대에서 펼친 이 봉사활동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HF공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홀로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는 물론 냉방비 절감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HF 대학생 봉사단‘은 그동안 ▲홀로 어르신 대상 이불 세탁 및 응급키트 나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2024년 아프리카 제조업 투자환경 분석’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오는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제조기업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KOTRA 무역자료실 홈페이지에서 PDF 형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180페이지 분량의 이번 자료에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정치·경제·산업 환경 심층 분석 ▲아프리카 주요 국가의 투자유치 현황과 투자 사례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제조업 진출전략 등을 다루고 있다. 책자는 아프리카에 대해 가파른 경제 성장률, 14억 명에 달하는 거대한 인구와 젊은 노동력에 풍부한 자원 등을 갖춘 지역으로, 제조기업에 있어 새로운 성장 기회의 시장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요 핵심 광물자원의 매장량이 풍부한 아프리카 대륙으로의 투자 진출은 공급망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점진적 이행과 통합결제시스템(PAPPS, Pan-Africa Payment and Settlement System) 도입 등을 통해 국내총생산(GDP) 3.4조 달러에 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일과 4일 이틀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미국 전력연구소(EPRI) 프로그램 비파괴검사분야 기술교류 워크숍’을 진행했다. 1972년 설립된 EPRI는 전 세계 전력사, 에너지산업체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전력연구소다. 한수원은 2008년 EPRI와의 공동연구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력 분야 멤버로 가입했으며, 해마다 프로그램별 기술 교류와 각종 연구에 참여해 글로벌 R&D 역량을 습득하고 선진 연구기관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EPRI 회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비파괴검사 적용 방법 및 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한수원이 개발한 ‘원전 가동중검사 종합관리시스템’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EPRI와 원전 운영 및 건설, 소형모듈원자로(SMR),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설비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비파괴검사 등 각종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EPRI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라고
. ▲ 혁신전략센터장 허병길 ▲ 면허시험관리실장 김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