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중국진출을 돕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중국 다롄으로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금식, BMEA)과 함께 마련했으며, 선보공업, 다흥, 원광밸브 등 부산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20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다롄조선소(DSIC), 헝리중공업, COSCO그룹 산하 조선소와 현지 조선기자재 에이전트 등 67개사가 참여해 국내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총 112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115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논의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LNG선박 기자재 △친환경 선박 안전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21일에는 다롄시 대표 민간조선소인 헝리중공업을 방문해 현장 시찰뿐만 아니라 직접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당사 제품을 소개했다. 국내 기자재 기업이 헝리조선소에 납품하기 위한 절차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글로벌 조선업계는 최근 노후 선박 교체 주기의 도래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글로벌 해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산업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관리·재해보상 매뉴얼’ 3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먼저「중대재해 예방 자율점검 매뉴얼」은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및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수사의 핵심인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상 주요 의무에 대한 필수 점검 사항과 이행방법을 해설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매뉴얼 내용은 ▲산업안전보건 감독 개요 및 진행 절차,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사항 및 구비 서류(16종), ▲부록(서류 작성 양식 모음)으로 구성하였다.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및 기소가 산안법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중대재해 예방과 사업주의 형사리스크를 줄이는 데 있어 산안법은 기업들이 가장 핵심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법률이다. 이에 안전관리 역량 부족으로 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감독 시 필수 점검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3대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안전수칙」은 중대재해 발생의 62.6%를 차지하는 떨어짐, 끼임, 부딪힘 사고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조치를 사업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오는 21일 한국주택학회(회장 진미윤), 한국부동산분석학회(회장 임재만)와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유병태 HUG 사장, 진미윤 한국주택학회장, 임재만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을 비롯해 정부와 학계, 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토론회는 정부,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HUG의 역할을 심도있게 탐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총 두 차례의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주택학회와 함께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한 부동산 PF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성우 HUG 연구위원이 ‘부동산 PF 부실화 연구’를,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연구실장이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본 부동산 PF 역할 및 관련 정책’을 주제로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부동산분석학회와 함께 ‘노후도심정비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송기백 HUG 연구위원의 ‘1인가구·고령화 대응 도시정비를 위한 금융지원 방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19(월)부터 10.2(수)까지 노란우산의 새로운 얼굴을 뽑는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금)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선발대회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인 노란우산 가입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 시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2025년 노란우산 광고(TV·디지털) 출연은 물론,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홍보모델은 각기 다른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일반 △K-POP △홈쇼핑 모델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서류심사(1차) △카메라 테스트(2차) △최종심사(3차) 과정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8.19(월)부터 10.2(수)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사업장 운영 등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소기업·소상공인과 그의 가족들이 잊고 있었던 꿈을 실현하고, 노래, 춤, MC,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트로트 가수부터 시니어 모델, 유튜버, 배우·아이돌 지망생까지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월 12일(월)부터 오는 10월 10일(목)까지 「제4회 노란우산 사진·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노란우산과 함께 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 소상공인으로 살아가는 노란우산 가입자들의 일터·일상·사업 스토리를 담은 디지털 사진과 숏폼(동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등 수상자 83명을 선정하고 총 2,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디지털 전광판 특별전시를 비롯하여 노란우산공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8월말까지 조기 신청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노란우산 캐릭터(꿈이와 산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증정한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가 그동안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며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이번 사진·숏폼 공모전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면서 이들과 공감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 코리아크레딧뷰로 주식회사(대표이사 황종섭, 이하 “KCB”) 등 3개사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을 위해 12일(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그동안 고물가·고금리 지속 및 내수회복 시차발생 등으로 체감경기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가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포용적 금융기반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각 사가 보유한 정보를 상호연계하여 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현행 금융시장에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했던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분야 애로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화 신용평가체계를 통해 기존 평가체계의 중·저신용자 중에서 우수한 대상을 발굴하여 우호적 금융혜택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지역별·업종별로 다양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나타낼 수 있는 정책지표 발굴 노력을 통해 향후 정책업무 등에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강형덕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하반기 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롯데마트, 롯데ON이며,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에 소재한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 제외 전 품목이다. 참가 신청하여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은 품평회에서 분야별 전문 MD와 대면 심사를 통해 유통 채널에 입점할 기회를 갖게 되며, 품평회를 통해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은 수수료 우대·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 입점 혜택을 받는다. 품평회 서류 접수 기간은 8월 12일(월)부터 시작하여 접수 마감은 9.26(목) 18:00이고, 품평회를 통한 대면 심사는 10월 30일 개최 예정이다. 접수 및 서류제출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세부적인 접수 방법과 세부 사항 등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행사․이벤트→행사신청접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2013년 롯데백화점 입점 상담회를 시작으로 유통 대기업과 연계한 품평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품평회를 2회 개최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 19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공군기지(AAFES)에 한국 소비재 상설판매장인 ‘SHOP KOREA’를 개점했다. 전라남도, 경상남도와 협업해 마련한 이번 판매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국내기업 15개사가 K-뷰티, 식품, 반려동물용품 등 100여 종의 프리미엄 한국 상품을 선보인다. KOTRA는 까다롭기로 알려진 미군기지 내 매장 허가와 공사, 판매 승인, 인력 운영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향후 참여기업의 상품 홍보와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미국 내 대형 유통망 진입이나 공공조달 사업 참여를 위한 이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소비자 선호도,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미군 부대에 정식 군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형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은 “군 기지 유통망은 높은 품질과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만 입점이 가능한 만큼, 이번 사업은 참여기업의 미국 진출에 있어 유리한 이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KOTRA는 미국 시장에서 한국 소비재 기업의 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20일(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해외 프로젝트 금융 수요 현황 공유 및 글로벌 금융기관 의견 청취를 위한 「Export Finance CEO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BNP파리바(BNP Paribas), 크레디트 아그리콜(Credit Agricole)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한국 대표 11명을 초청하여 글로벌 금융·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및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동향 변화를 공유하고, 우리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24년 해외 플랜트 수주 동향 및 `25년 수주 전망에 대한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성호철 본부장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우리기업의 해외 수주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무보의 역할 및 주요국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의 지원현황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띤 논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무보는 지난 5월에도 수출기업, 글로벌 금융기관, 로펌 관계자 등 130여명을 초청하여 해외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확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공공택지 매입확약은 지난 8일 정부가「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국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포함된 사항으로,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건설된 민간의 미분양주택을 LH가 준공 이후에 매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미분양 리스크를 LH가 덜어줌으로써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여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안을 해소한다는 취지이다. 매입확약은 LH가 공급한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중에서 내년까지 건축착공이 이뤄지는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까지 토지사용이 가능한 수도권 내 기매각 또는 공급 예정토지에서 건설되는 주택 약 3.6만 호가 직접적인 대상이 된다. 다만, 실제 매입은 준공 후에도 남아있는 미분양 주택에 한해 이뤄지며 매입가격은 미분양률, 세대규모 등을 감안 분양가격의 85%~91% 수준에서 차등 적용된다. 향후 매입확약에 따라 LH가 인수하는 주택은 민간 브랜드의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LH의 수도권 공공택지 매입확약으로 건설사의 주택착공 의사결정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16일 대덕벤처파트너스(대표이사 이석훈),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이사 최치호)와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민간 투자시장의 위축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소재 기술벤처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벤처파트너스는 기술사업화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이고,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공공기술 사업화 및 기술 전문 스타트업의 창업기획자(AC)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신보와 함께 지방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참여기관은 ▲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상호 추천 ▲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공동·후속투자 ▲ 공동IR 및 투자네트워킹 등에 적극 협력해 비수도권에 기반을 둔 딥테크,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는 지난 6월에도 대전에 본사를 둔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지방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대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24 815런' 기부 마라톤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된 ‘815런’은 광복ㅊㅍ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에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캠페인에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LH는 이번 캠페인에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로 마련된 성금 1천만원을 후원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 100여 명이 직접 마라톤에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명예를 품은 집’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총 111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부터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시세 30% 수준인「보훈 보금자리주택」을 제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LH는 지난 6월 보훈대상자 복지증진 유공을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잘될 거야,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 매입임대 1.7만 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것으로,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2.1만 호+α를 더해 총 10만 호+α의 신축 매입임대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4월 발표된 3.3만 호에서 △든든전세주택 0.34만 호, △신축매입약정 1.36만 호를 더한 총 5만 호를 매입한다. 이번 추가된 매입물량은 빌라 등 非 아파트 건설 정상화를 통한 전월세 시장 안정이 필요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분되며, 주요 공급 대상은 신혼·신생아 가구이다. LH는 입지와 설계가 양호한 든든전세, 신혼·신생아 신축 매입임대 주택을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하는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을 신규 도입한다.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은 6년간 임대 후 기존 무주택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매각하는 방식이다. 분양 전환 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결정된다. 매입임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세제혜택 확대, 자금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우선, 민간 법인이 주택유형에 상관없이 신축 매입임대 주택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가 민간 금융회사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나섰다. HF공사는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제도를 통해 국민·신한은행이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의 지급보증을 활용해 ▲국민은행은 5년물(2,000억원, 3.16%)·10년물(1,000억원, 3.19%) ▲신한은행은 10년물(3,000억원, 3.19%) 커버드본드를 발행했으며, 이는 동일 만기 은행채(AAA) 금리 대비 약 0.06~0.4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발행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제도를 통해 HF공사가 최초로 민간 금융회사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지원한 것으로 5년 만기 위주의 국내 커버드본드 시장에서 10년 만기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신한은행은 10년 만기 커버드본드 발행과 더불어 10년 주기형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커버드본드의 당초 목적인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자금조달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한편, HF공사는 은행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유도하여 자체적인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은행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손경식 회장은 8.13(화)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권기섭 위원장을 접견했다. 권기섭 위원장은 취임인사차 경총을 방문했다. 손 회장은 “권기섭 위원장은 고용노동부에서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차관을 역임하며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산업현장의 법치주의 확립에 앞장서온 만큼, 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서 “불안정한 노사관계와 노동시장의 비효율성이 국가경쟁력을 하락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노동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노동시장의 낡은 법제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경제활력은 감소하고 좋은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고,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 노사관계는 국가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노사정은 지난 2월 이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대화 원칙과 방향」에 합의하고 산업전환, 근로시간 개편, 고령자 계속고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사회적 대화의 목표는 기성세대의 이해관계만을 위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