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11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 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식품산업 정책방향 설명,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미국 신 정부 출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상황 공유,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와 업계 간 다양한 협력 방안 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송 장관은 일부 원자재 가격상승 등 경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제품 가격 인하, 할인행사 등으로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유가·공급망 불안 등 대외 여건 변화, ▲코코아, 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통상임금 개편에 따른 인건비 상승, 에너지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일부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했다. 업계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식품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정책 지원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농식품부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강
(웹이코노미) 산림청은 청정한 산림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임산물을 국민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먹거리 임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먹거리 임산물’이란 산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임산물 중 식용이 가능하거나 식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식물·버섯류 및 그 부산물을 의미한다. 임산물은 풍부한 영양소와 약리적·기능적 성분을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탄소 배출이 적고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이 많지 않아 탄소 감축과 토양 오염 저감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농·축·수산물에 비해 기호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소비량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산림청은 국가공동상표 ‘숲푸드’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임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대응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국내 임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생산·유통·품질관리 전반을 장기적·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4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산림청은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대국민 홍보 및 판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숲푸드 대축제’, ‘숲
(웹이코노미)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산 신선농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검역청과 식품안전검사 실험실 등록 갱신 협의를 지난 1월 말 완료하여 대(對) 인도네시아 신선농산물 수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로 딸기, 포도 등 신선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검역청(IQA)에서 지정한 식품안전검사 실험실을 사전에 등록한 후 해당 실험실에서 발급한 안전성검사 성적서 제출이 필수 조건이다. 그 동안 농관원 시험연구소, 경기지원 및 민간 3개 검사기관이 실험실로 등록되어 있었는데 2024년 6월부터 인도네시아 검역청과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여 농관원 시험연구소, 경기지원, 경남지원(추가) 및 민간기관 2개소에 대한 갱신을 완료했다. 농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의 인정 획득, 수출농산물 분석방법 개발 및 분석 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부터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왔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산 딸기는 프리미엄 유통매장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 추세이다. 2024년
(웹이코노미)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관세청은 해외직구 활성화,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수입 금지 생과실류 등의 국내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검역본부-관세청 협업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지난해 1년간 시범 추진한 결과, 특송 및 국제 우편 등으로 불법 반입되는 생과실 금지품의 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관세청이 보유한 화물관리 데이터를 검역본부와 전산 연계하여 식물검역 대상품 선별에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불법 반입 우려자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선별 정확도를 제고했다. 기존 공항·항만 등 국경단계에서의 검역은 세관과 검역본부의 검역품 합동 개장검사에 그쳤으나, 생과실 등 금지품 반입 우려가 높은 2024년 3월과 11월에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에서 과거에 적발된 판독 영상자료를 공동 분석하고, 우범 국가, 취약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X-ray) 검색·검역을 추가로실시했다. 검역본부는 관세청과 검역 위반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관세청은 검역본부의 금지품 적발 및 단속 현황을 신속하게 지역 세관에까지 전파하여 선제적 감시 활동을 지원했다.
(웹이코노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에서 우롱차, 홍차 등 다류를 수입신고하지 않고 불법 반입한 뒤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카페에서 조리・판매한 A사 대표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8월 수입신고하지 않은 대만산 차를 백화점에서 조리・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사 대표는 ’24년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대만에서 티백 형태의 우롱차, 홍차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우편(EMS) 등으로 불법 반입한 뒤, ’24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명 백화점의 카페 2곳에서 위반 제품을 사용해 차, 음료류 총 15,890잔, 약 8천만 원 상당을 조리·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사 대표는 식약처 등 관계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반 제품이 정상수입된 식품처럼 보이도록 한글표시사항을 허위로 만들어 제품에 부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식약처가 현장조사 시 수거한 우롱차에서 농약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웹이코노미)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월 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시설봄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겨울 배추·무는 작년 가을까지 이어진 고온 등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더해 김치업체, 유통인의 저장수요까지 겹쳐 설 명절 이후 가정수요가 감소한 2월 현재까지도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4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봄 배추, 무의 공급량을 늘리고자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농협을 통한 봄 배추, 무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 대비 20~30% 확대하고, 계약농가가 배추, 무를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약정을 체결하고, 예비묘 공급 및 약제비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봄 배추의 재배면적은 전·평년 대비 각 4.7%, 2.5% 증가하고, 봄 무는 전·평년 대비 각 6.3%,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봄 작형 수급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미령 장관은 “설 명절 이후에도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 할인지원을
(웹이코노미) 해양수산부는 국내 유통·가공업체에 물김과 마른김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월 5일부터 주 1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현장점검은 2월 5일에 전라남도 목포 지역에서 실시하며, 매주 전국 김 유통·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마른김·조미김의 생산 및 유통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가공업계에 물김 수급 전망 등 정보를 적극 제공하여 적시 수매를 유도하고, 마른김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여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이번 점검과 함께 마른김의 원활한 국내 유통을 위해 오늘(5일)부터 김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김을 생산·유통·가공·판매하는 과정에서 매점매석 행위 등 건전한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확인하는 경우 누구든지 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밥상의 대표 반찬인 김의 가격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유통 및 가공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라며, “물김 업계의 자율적인 생산 조절을 유도하고 불법 양식을 단속하는 한편, 민
(웹이코노미) 농촌진흥청은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회원국의 주요 소비 식품 영양성분 정보를 생산해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 누리집에서 공개했다. 총 식품 923점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각 나라에서 생산한 14개 성분과 에너지, 폐기율 정보까지 총 16개 항목 1만 2,484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문과 자국어로 식품명과 학명, 품종, 정보 생산 국가 등의 정보를 표기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3년간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회원국에 반세기 동안 축적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 식품성분 정보 발간 지침(가이드라인)에 적합한 11개 회원국의 데이터베이스를 표준화하고, 이를 통합해 아시아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사업에 따라 부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3개국은 자국의 식품성분 분석 정보를 처음으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아시아지역 나라들은 아시아 식품성분 데이터
(웹이코노미) 농촌진흥청은 수확량 많고 병에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참깨 ‘영웅’을 개발해 보급한다. 종자 신청은 2월 4일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에서 개별적으로 받는다. ‘영웅’ 수확량은 10아르(a)당 158kg으로, 지금까지 개발된 참깨 품종 중에서 가장 많다. 기존 품종 ‘건백’보다도 28% 많은 양이다. 역병, 시들음병, 흰가루병, 잎마름병 등에 모두 강하며 ‘건백’보다 시들음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영웅’은 5월 중순에 심으면 6월 30일에 꽃이 피기 시작해 8월 16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 줄기길이는 167cm로 길고 꼬투리 가(104개)가 많이 달린다. 종자 천 알의 무게는 2.9g으로, ‘건백’처럼 크고 통통하다. 종자에 함유된 기름 비율은 56%로 ‘건백’보다 6% 높다. 이 중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이 약 86% 함유돼 있다. 경북 안동시 임하면 참깨 작목반 류창규 농가는 “작년에 ‘영웅’을 시범적으로 재배했는데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이 약 30% 정도 많아 소득이 늘었다.”라며, “올해는 작목반 회원들과 함께 ‘영웅’ 재배를 더 늘리고 싶다.”라고 밝혔
(웹이코노미)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공급과잉 해소를 통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8만㏊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마련하면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제도 첫 시행에 따른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세부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했다. 먼저 시도·시군구는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친환경인증 전환, 전략작물 재배 등 5가지 유형별 세부 감축 계획을 2월까지 수립하고 지역농협‧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해 성실히 감축을 이행한다. 농식품부는 인센티브 중심의 정책 지원을 보다 강화하여 지자체와 농업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벼에서 타작물 재배로 전환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작물·친환경 직불금 지원을 확대한다.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배수개선(’25년 신규 10지구), 논 범용화 등 타작물 생산 기반 지원도 확대한다. 콩·가루쌀 수매 비축, 식품기업과 연계한 전략작물의 제품개발·판촉 등 유통·소비 기반도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를 통해 자율적으로 타작물 전환,
(웹이코노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월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에 대한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와 지정패를 김돈곤 청양군수에게 수여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경지가 적은 청양군의 불리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주민생계에 기여한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축하하면서 그간 농업유산 발굴과 지정을 위해 노력한 청양군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 농업기술과 문화 등이 후대에 보전․계승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보전과 가치제고를 위해 별도 예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구기자 농업을 지켜온 주민들과 청양군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월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소재 도드람양돈농협을 방문하여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돼지고기 수급 동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 등과 협력하여 축산물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축산물에 대한 정부 할인지원 및 한우·한돈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박범수 차관은 “올해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라며, “축산물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할인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실질적인 체감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 달라.”라고 농협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독립문영천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의 후속 조치로,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하고 농할상품권을 30% 할인하여 발행하고 있다. 환급행사를 실시하는 시장 목록 등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할상품권과 관련한 내용은 비플페이 앱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1670-0582)에 문의하면 된다. 송미령 장관은 독립문영천시장을 돌아보며 사과,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또한, 송미령 장관은 시장 내에 설치된 환급행사 부스를 방문하여 농산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고 온누리
(웹이코노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월 2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물류창고에서 불법으로 수입된 중국산 농산물(건대추 18톤, 생땅콩 13, 녹두 2) 33여 톤(국내시가 9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 검역본부는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3주간) 설 명절을 맞이한 해외여행객, 귀성객 등의 이동 증가와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국경검역 강화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에서 설 명절 전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일대 농산물 불법 수입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채로 불법 수입하여 보관·출하 대기 중이던 중국산 농산물을 적발했다. 건대추, 생땅콩, 녹두를 화물로 수입할 경우에는 식물방역법에 따라 수출 전 생산국(중국) 검역당국에서 병해충 유무를 우선 확인하는 수출검역을 받아야 하고, 국내 반입 후에도 최종적으로 수입검역까지 진행하여 병해충에 안전한 농산물만이 통관 가능하다.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외국 농식물이 국내로 수입·유통될 경우, 우리나라와 다른 토양·기후에서 발생한 외래 병해충이 농산물과 함
(웹이코노미) 농촌진흥청은 1월 23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딸기 주요 품종 퇴화 방지와 보존 기술 확대를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국내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등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초저온동결보존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유전자원 장기 보존 방법과 기내보존 기술, 딸기 감염 바이러스 발생 조사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품종별 초저온동결보존 이행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협의회 구성에 따른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한 후 딸기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농업인 재배 안정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국내 원예작물 중 생산액 1위를 차지하는 딸기는 국산 품종 보급률이 96.3%에 달하고 지난해 약 4,000톤을 수출하는 등 시장경쟁력이 높은 작물이다. 그러나 영양번식 작물이라는 특성상 모주(어미 모종)가 병에 걸리면 자묘로 전이돼 병해 발생과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한 모종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딸기 주요 품종 안전보존협의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