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근로시간 유연화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고 밝힌 정부의입장을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업종・직종에 따라 선별적으로 근로시간 유연화를 적용하겠다는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근로시간제도 개편 방향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자료를 통해 "업종・직종별로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한 수요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주 단위 연장근로 칸막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은 업종・직종에 관계없이 기업에 있어 거래포기・품질저하・법위반이라는, 기업의 성장과 생존에 치명적인 위험요소라는 점은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업종・직종에 있어 수요가 적을지라도, 근로시간 유연화가 필요한 기업은 대체방법이 없다. 더욱이 수출기업에게는 글로벌 경쟁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했다. 또 "현재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업현장은 직원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찾는 실정이다. 이런 인력난의 이면에는 잔업을 희망하는 생계형 외벌이 근로자, 중장년근로자 등도 있다"며 "우리경제가 노동공급 감소와 잠재성장률 0%대 추락을 앞둔 상황에서 노사 합의를 전제로 근로시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9(목)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2차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회’(위원장 한병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규제개선 등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기술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는 한병준 위원장(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정명화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창호 한국PLC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문윤호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외부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AI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가 ‘제조현장의 산업용 AI기술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포티투마루는 최근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500대 기업’에 국내 AI 기업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환 대표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에도 점차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사가 선주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하는 업무를 자동화해 작업기간을 1~2주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한 사례 등 언어 인공지능 플랫폼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3~8)에 참가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등 대표단 10여명을 11.9(목) 여의도 중기중앙회로 초청, 김기문 회장과 간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는 시장경제의 상대적 약자인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한 사회적 약자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를 이겨내고 우뚝 선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을 마음속 깊이 응원하고, 중소기업계 역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항상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중소기업계의 지원과 격려가 선수와 대표단에 큰 힘이 됐다며 김기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대표단은 간담회에 앞서 지난 5일 삼성전자 DX부문 1차벤더 ㈜노바스이지를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접목된 AI프로세스 및 제조공정, 무인물류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견학하고, 간담회 당일에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 본사를 방문해 중소기업 제품 판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10(금)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위원장 홍석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홍석우 前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및 노란우산 가입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정부와 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노란우산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발전방안 4대 추진과제인 △안전망 강화 △서비스 혁신 △복지 강화 △운영 혁신의 세부 실행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재적가입자의 지속 증가를 위한 효율적인 홍보방안, 복지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노란우산의 고객중심 경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고객권익보호헌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석우 위원장은 “노란우산 발전방안 발표를 계기로 노란우산이 소상공인의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는 종합공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권익보호위원회가 노란우산 가입자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4일(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법무부와 공동으로 「외국인근로자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K-point E74) 설명회」를 개최했다. 법무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쿼터를 5천명에서 3만 5천명으로 확대하는 등 혁신적인 숙련기능인력 확대 방안(K-point E74)을 지난 9월 25일부로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79.2%가 숙련기능인력(E-7-4) 체류자격 전환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답변하여 정책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제도의 내용과 활용 방법을 알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중기중앙회와 법무부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단체의 외국인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련하고, 법무부 담당자가 주요 제도개선 내용, 활용방안, 신청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법무부에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제도를 개선하였으나 정부 정책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홍보 및 현장과의 충분한 소통이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13(월) 수원시에 소재한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화)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경기지역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던 김동연 지사의 화답으로 기존 경기도지사 공관을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도담소에서 지역 중소기업인을 초청,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역차별 해소 △접경지역 산업단지 지원 △영세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용한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등 6건의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9만개 중소기업, 9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있는 만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 기회 수도 경기 비전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기대감이 높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사항 해결 노력과 함께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계가 "내년 1월 27일 법 시행을 앞두고 시간이 촉박한 만큼 국회가 여야 협치를 통해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22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협의회는 "83만이 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들의 절박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이를 외면하고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안전 전문인력 부족, 가격 경쟁 중심의 최저가 낙찰제 등 중소기업 대부분이 법을 준수하고 싶어도 준수하기 어려운 현실 여건을 고려하여, 무리하게 법을 적용하기보다 내실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기간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회에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 시행일을 내년 1월 27일에서 2026년 1월 27일로 2년 늦추는 내용의 개정안이 여당의 발의로 국회에 계류돼 있지만, 야권의 반대로 법사위에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못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13(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7기 중소기업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수료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최현규 총동문회장(송학장갑 대표), 권영민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엘씨파워코리아 대표) 등 동 과정을 수료한 총동문회 동문과 17기 수료생 45명이 참석했다. 제17기 KBIZ AMP는 지난 6개월간 CEO에게 필요한 △비전(리더십, 변화관리) △전략(경영트렌드, 글로벌·DT) △통찰(역사, 고전) △감성(공연, 힐링, 네트워크)를 주제로, 정규강좌 15회를 비롯해 가족·부부초청 특강, 동문 교류행사, 국내외(일본, 북알프스) 워크숍 등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서는 제17기 원우회장을 역임한 최명환 코인즈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데 이어 학업에 대한 열의와 우수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13명을 선정, 시상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복합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 사람과 조직의 가치를 높이는 CEO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통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기중앙회는 KBIZ AMP 과정 운영을 통해 각 분야 최고의 명사들로 구성된 차별화된 커리큘럼 제공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2~11.13일 300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국회에게 바란다’ 중소제조업 의견조사」 결과를 19일(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중소제조업은 ‘노동규제’로 애로를 겪는다는 응답이 4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환경규제’(25.3%) △‘인증 규제’(21.3%) △‘금융 및 세제 관련 규제’(15.3%) 순으로 응답했다.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에 대해서는 ‘체감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65.3%였고,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규제개혁 내용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다’가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3년 이내 투자 계획이 있느냐는 문항에서는 ‘없다’가 60.3%를 차지했으며, 투자 계획이 없는 이유로 △‘기존 설비 과잉’(29.3%) △‘국내 수요부진’(28.2%) △‘자금조달 애로’(26.0%) 등을 꼽았다. 또한, 제21대 국회 4년을 중소기업 관점에서 평가하는 문항에서는 ‘잘못함’이 46.0%로, ‘잘함’(3.0%)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중소기업 관련 법안 중 가장 시급히 통과되어야 할 법안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유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목)~17일(금) 1박 2일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3 연합회·전국조합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협동조합 실무 이해 제고, 업종 간 정보교류 증진, 협동조합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합회 및 전국(사업)조합 실무직원 및 중앙회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정책) 협동조합 제도개선 경과 및 추진사항 △(사업) 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현황 및 활성화 과제 △(연구) 조합 성공요인과 국내·외 공동사업 우수사례 등 협동조합 관련 실무 현안을 교육했으며, 장승권 前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의 주재로 △공동사업(구매·판매·R&D) 활성화 △조합원 확대 및 참여 활성화 △조합 자금조달 방안 및 우선출자제 △조합 대상 교육·컨설팅 개선 등 협동조합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조합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했다. 이외에도 챗GPT 활용방법, 소통관리 등 조합 실무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실무직원 간 조합 업무경험을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앞으로도 협동조합 실무자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길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는 16일(목) 서울 종로구에서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택균)와 「노란우산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의 업계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열악한 경영여건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지원을 위한 가입장려금 확대를 논의했으며,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양택균 서울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반석엽 수석부회장, 이경욱 부회장 등 17개 자치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양택균 연합회장은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을 대표하는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중기중앙회와 협력하여 걱정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며, “현재 서울시를 비롯하여 영등포, 은평구, 동작구, 도봉구에서 지원하는 노란우산 가입장려금이 노원구, 종로구 등 다른 자치구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들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노란우산이 170만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대비 사회안전망이 되었듯이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도 자치구 소기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대한민국과 중소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역량 있는 신입직원(5급)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월)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71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중소기업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해 1962년 설립된 경제단체다. 채용분야는 일반사무와 IT분야로, 모집분야별 지원자격을 갖추고 중기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방식은 ‘정규직(5급)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2개월의 현업부서 인턴십 과정을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된다. 박경미 중기중앙회 인사실장은 “열린 마음과 전문성으로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열정을 갖고 소소한 변화부터 실천해 혁신을 이루는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라며, “열린 채용을 통해 능력있는 인재를 공정하고 편견 없이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서류접수는 11월 21일(화)부터 12월 11일(월)까지 3주간 진행되며, 채용 관련 추가정보는 중기중앙회 입사지원 전용 사이트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3일(목) 부산 사하구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에서 「2023년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위원회는 뿌리중소기업들의 현장애로 해소 및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주물, 금형 등 6대 뿌리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보원 한국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양근 부산장림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뿌리중소기업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공동폐수처리시설 견학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선도단지 시범사업에 선정(2019)된 후 3여 년간의 공사를 거쳐 친환경 표면처리 단지로 거듭난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의 발표로 시작됐다.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장림표면처리단지에서는 62개의 표면처리기업이 연매출 3.1천억, 고용 1.1천 명을 창출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통한 180억 원의 투자로 하루 1,800m³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공동폐수처리시설과 부설연구소,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단지로 탈바꿈했다. 김양근 부산장림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기업은 자동차, 조선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지역회장 박종석)는 지난 17일(금)부터 이틀간 강원도 춘천시에서 「2023 서울지역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동조합의 역할 모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행사 중 열린 간담회에서는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기업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시점 유예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세법개정안의 내용을 공유했다. 아울러, 서울시 내 10개 기초지자체가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를 시행 중이거나 연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조합별 공동사업·R&D사업 등 자치구 지원이 가능한 사안을 발굴, 건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지금이 바로 협동조합의 역할이 부각되는 때”라며, “공동사업과 협업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업계 규제와 애로사항을 뿌리 뽑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지역회장 박종석)는 서울지역 상근이사협의회(회장 장영진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상근이사)와 공동으로 21일(화)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소기업계 주요현안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50인 미만 기업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한 서명운동 및 국회 설득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5명의 상근이사들은 50인 미만 중소기업들의 80%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적용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적극 공감했다. 특히 상근이사들은 70만 개에 달하는 50인 미만 사업장 대비 정부에서 지원하는 컨설팅은 2만 건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처벌의 핵심 판단 기준인 위험성 평가가 지난 5월에야 고시됐기 때문에 현장에서 이를 준비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영진 서울지역 상근이사협의회장은 “무조건 법을 지키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먼저”라며, “2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연장해 준다면 서울 중소기업계도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