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의회 류경완 의원(더불어민주당, 남해)이 지난 20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류 의원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자 우리 경남의 책무"라고 서두를 열며, "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민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핵심 이유는 개발이익이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분배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전라남도 신안군의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류 의원은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통해 주민 지분 참여를 보장하고, 최근 4년간 2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주민에게 직접 배당했다"며, "그 결과 소멸 위기 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폐교 위기 학교가 재개교를 논의하는 등 공동체 회복의 기적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주민이 발전 수익을 직접 배당받는 '경남형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류 의원은 "새롭게 추진될 대규모 태양광 및 해상풍력 사업에 주민이 참여하고 기여한 만큼 정당하게 배당받는 시스
(웹이코노미)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노치환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20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 조성 사업’에 옛 원주민의 아픔을 기억하는 역사 기념공간 조성을 촉구했다. 노치환 의원은 “1974년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전까지 약 4만여 명의 원주민이 대대로 살아왔으며, 이들은 산업화라는 국가적 명분 아래 충분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삶의 터전에서 밀려났다”며, “그들은 대대로 살아온 터전에서 쫓겨났고, 보상금은 시세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에는 국무총리까지 참석하는 성대한 자리가 마련됐지만, 정작 원주민들의 아픔은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산단의 미래 50년 비전을 논의하기 전에, 먼저 지난 50년의 희생과 상처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것이 진정한 변화의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현재 2,600여 기업과 12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단지로 성장했고, 2024년 생산액은 62조원, 수출액은 185억 달러에 이른다. 노 의
(웹이코노미)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을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남도의회 김태규 도의원(통영2,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수온 현상으로 도내 양식 어가들이 매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양식업 고도화 정책의 추진과 현장 관리 강화, 폐업 지원 등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고수온은 해수면 온도가 과거 해당 해역의 평균보다 일정 기간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으로, 지난해만 해도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경남의 6개 시·군 952개 어가가 총 66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확대, 면역증강제 공급, 산소공급장치 보급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이들 대책은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상황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보다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은 심해양식장을, 일본은 AI 기반의 스마트
(웹이코노미) 이영수(국민의힘, 양산2) 도의원은 20일 경상남도의회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협의 경영구조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경제의 위축으로 경남의 농업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경남 농업, 경남 농민의 필살의 생존을 위해, 농협은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혁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농협의 경제사업은 농산물 제조, 가공, 판매, 유통, 비축 등 농협 본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사업이다”며, “그러나, 농협의 경영구조는 금융(신용)사업에 치중되어, 경제사업이 40%에 불과하고 금융사업이 전체의 60%나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농협은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농협의 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향상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어, 농협은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혁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농촌은 경상남도 지역사회의 중심이고, 농업은 경상남도 경제성장의 밑거
(웹이코노미)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김해6, 국민의힘)은 20일,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남도체육회의 공공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박 의원은 “경남체육회는 단순한 체육행정 조직이 아닌, 도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체육 플랫폼”이라며, “지난해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경남 선수단의 종합 2위 달성 등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운영 전반에서 나타나는 예산 집행 부적정, 회계 관리 부실, 인권침해 문제 등은 도민의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체육회에 매년 막대한 도비가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이후 도 감사위원회 차원의 종합감사가 한 차례도 실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2025년 기준 경남체육회의 총예산은 약 275억 원이며, 이 중 75.3%인 207억 원가량이 도비보조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소관부서의 정산검사에서는 전지훈련비 및 고교체육 육성비의 부적정 집행 등 예산 운용의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고, 2024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회계 관리
(웹이코노미)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의 육체적 수준과 개인별 역량 향상이 뚜렷해지면서 노인일자리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백태현 의원(국민의힘・창원2)은 20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최근 3년간(2022∼2024년) 경남의 노인일자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며 노인일자리 정책의 대대적인 전환을 촉구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남의 노인 일자리 참여 인원은 73,482명으로 3년 전보다 19.7% 증가했지만, 유형별로 볼 때 3년 평균 전체 노인일자리의 80.8%를 ‘공익형 일자리’가 차지하고 있다. 공익형은 하루 3시간 근무에 월 29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는데, 지난 2004년 노후 소득보장 체계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높은 노인빈곤율에 대응해 도입된 일자리이다. 백 의원은 “공익형이 노인의 소득 보전에 일조한 것은 틀림 없지만 생계를 이어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근무시간도 짧아 ‘일자리’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이라며 “도입 20년이 흐른 지금, 아직도 시혜성인 공익형 일자리가 80%를 차지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이
(웹이코노미) 함양군은 6월 20일 함양읍 위천을 비롯한 11개 전 읍면 주요 하천에서 뱀장어와 다슬기 종자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증강, 나아가 주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뱀장어 2만 마리와 다슬기 49만 미가 방류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군의회 의장, 이찬섭 이장협의회장,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다수가 참여해 수산자원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뱀장어는 회귀성 어류로 생태학적 가치가 크며 고급 어종으로서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자원이다. 다슬기 또한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 하천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도움을 준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 자원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군은 방류 후 서식 실태조사 및 성장 모니터링을 통해 방류 효과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방류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자연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 지역
(웹이코노미) 경남농아인체육연맹 밀양시지회(회장 천형기)는 20일 미르볼링장에서 제30회 경남농아인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농아인체육연맹에서 주최·주관했으며, 2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회원 간 열띤 경쟁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천형기 밀양시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농아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명기 체육진흥과장은 “경남농아인볼링대회의 밀양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볼링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 체육행사를 개최해 시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월 19일, 김해 율하체육관에서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부동네 올림픽(1회차) – 레크레이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부동네 올림픽’은 지역 장애인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증진을 목표로 추진되는 네트워크 사업으로,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이번 1회차 행사는 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 서부지역 8개 장애인복지기관(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김해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장유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우미우손장애인주간이용센터,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 선한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기관, 장애인거주시설 한마음학원) 소속 발달장애인과 지원인력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레크레이션 전문강사이자 개그맨인 ‘호수’ 씨의 진행으로 유쾌하게 펼쳐졌으며, 단체 응원, 율동,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뛰고 웃으며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
(웹이코노미)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여성포럼과 함께 19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김해생활’을 주제로 다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김해에 거주하는 다문화 외국인들이 우리 국민과 공존하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교육단체와 사회단체, 기업체 직원들을 포함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화와 토론의 활성화를 표방하며 연간 2,000시간 포럼 개최를 목표로 하는 김해문화도시센터‘김해문화 2000h’사업의 일환이다. 주제 발제는 호원대 최연화 교수가 맡아, 이주 여성과 중도 입국 청소년의 어려움과 우리 다문화 정책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 토론은 다문화 당사자들과 학계, 행정계 전문가들의 좌담회 형식. 인제대 원종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중도입국 청년인 최 데이비드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의 가족, 뿌리, 그리고 어린시절’, 중국어학원장 풍릉람이 ‘김해지역 다문화 여성의 생활 실태 및 어려움’, 인제대 이수경 교수가 ‘다문화 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기’, 박미라 김해시가족센터 다문화 사업
(웹이코노미)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권역의 디지털 공예인을 위한 ‘디지털 공예 1:1 멘토링 시범사업’을 오는 7월에 시범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멘토와 멘티를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공예 분야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1: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장비, 기술, 노하우, 창업, 수익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멘토와 멘티는 1:1로 매칭되어 보다 깊이 있는 소통과 경험 공유가 가능하며,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창작실2 및 교육지원실에서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은 7월 16일과 18일 양일 모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차로 구성되며, 참여자 전원이 두 차례 모두 참석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멘토 5인과 멘티 5인을 선발하여 소규모로 밀도 있게 운영된다. 참여 자격은 부울경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디지털 공예인 및 예비 공예인으로, 멘토와 멘티 모두 2회차 전체 참여가 가능한 성실하고 의욕적인 사람이어야 한다. 멘토의 경우 디지털
(웹이코노미) 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는 20일 서김해새마을금고에서 취약계층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선풍기 5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품은 냉방기기를 갖추지 못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전달되며 서김해새마을금고는 평소에도 명절이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김해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냉방시설이 부족한 이웃들이 겪는 고충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특히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나 질병으로 거동이 어려운 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서김해새마을금고가)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으로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외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기탁품은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우선 배부하겠다”며 “무더위를 앞두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공예창작지원센터는 다가오는 7~8월에 열리는 일일공예수업 ‘공예사계(四季)’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일공예수업‘공예사계(四季)’는 ‘손끝으로 만나는 계절, 공예로 채우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계절에 어울리는 소재 및 공예 품목을 선정하여 함께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과 8월에는 ‘여름 채집’을 주제로 공예품을 만든다. 7월에는 ‘대나무 네모눈 바구니’라는 제목으로 김해에서 활동하는 김세영 죽공예가와 함께 죽공예의 기초를 익히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대나무 바구니를 만들어 본다. 시원한 촉감이 특징인 대나무는 예로부터 죽부인, 대나무 돗자리 등 여름철 공예품으로 사랑받아왔다. 산업화 이후 값싼 공산품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대나무의 채취와 가공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인공 재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근 친환경 공예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업에서는 전남 담양에서 채취하고 가공한 댓살을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죽공예가가 직접 댓살 만들기를 시연할 예정으로, 우리나라 죽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20일 오전 10시 김해분성산생태숲체험관에서 시민명예감사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명예감사관들은 분성산생태숲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숲체조 ▲숲길 걷기 ▲황톳길 걷기 ▲숲 쉼 같은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 속 휴식을 경험하면서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만족도를 점검했다. 또한 생태숲 주요 시설과 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생태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살폈다. 조은희 시 감사관은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함께 시정을 점검하고 체험하는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감사행정의 신뢰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감사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사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명예감사관은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6기 시민명예감사관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파수꾼으로 각종 지역 현안, 시민 불편 사항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 자체 감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시민명예감사관 제도로 현장 기반의
(웹이코노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키나와현, 오사카시, 교토시 일원에서 공공보건의료 및 포용적 복지모델 사례 조사를 위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다. 이번 출장은 최근 도내 의료 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장애인과 다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정책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출장에서는 출장 계획 단계부터 위원회 소관 분야와의 연관성을 엄격히 검토했다. 먼저 경남과 유사한 의료환경을 가진 일본 오키나와현을 방문한다. 오키나와는 낙도와 산간 지역 등 의료취약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선진 공공의료 모델로 꼽힌다. 위원회는 현지에서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대학과 병원의 협력체계 △의료인력 순환 근무제 △낙도지역의 원격의료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도내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과 다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복지시설 구축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사카시와 교토시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