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생 카드 [광주시 제공]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광주시는 광주 상생 카드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애초 할인 기간은 이달 말까지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시는 전했다. 상생 카드 발행목표액도 4천억원에서 6천100억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연간 발행액은 863억원이었다. 지난달까지 5천245억원이 발행된 상생 카드는 지역 내 소비로 자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만 22만4천여 가맹점에 14억2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박주민 의원이 3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헌법재판소 광주 이전이 5.18 정신 계승과 맞물려 정치계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박주민 의원은 3일 광주를 찾아 "헌법재판소를 광주로 옮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만큼 헌법적 가치를 다루는 헌법재판소를 상징적으로 광주에 이전해보면 어떨지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 차원에서 논의된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수도권 분산 정책과 연계한 공공기관 이전과 거점 대학 육성 등의 구상을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러한 일을 포함해 당이 긴 호흡으로 해야 할 역할들이 있다"며 "당 대표라면 당을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끌고 가면서 장기적 비전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