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직장인 43%, 돈 때문에 명절 스트레스”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진행한 명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직장인 970명)의 88.4%가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할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명절이 마냥 기다려지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 구인구직이 직장인 970명을 대상으로 ‘명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8.4%가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명절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리저리 나가는 돈으로 인한 부담감(43.1%)’을 1순위로 꼽았으며,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부터 선물 구입 비용부터 주유비와 같은 크고 작게 지출해야 하는 돈 때문에 적지 않게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어 ‘가족, 친척들의 잔소리(26%)’가 2위, ‘명절 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19%)’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명절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장거리 운전과 교통 체증(7.8%)’, ‘명절에도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감(4.1%)’이 있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이리저리 나가는 돈으로 인한 부담감’을 1순위로 꼽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