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앞으로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앱에서 직접 시동되는 보이스피싱 탐지 솔루션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27일 "스마트뱅킹 앱에 선제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솔루션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실행 시 악성앱으로 접수된 앱과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은행에서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된 기술서비스로 금융권 최초 실시다. 우리은행은 이번 보이스피싱 탐지 솔루션을 위비뱅크에 우선 적용한 뒤, 우리은행 전체 스마트뱅킹에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최초로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을 위한 스마트뱅킹 앱 보이스피싱 악성 탐지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금융감독원과 협조를 통해 해당 특허와 최신 신고된 앱 리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지난 10일 추락사고로 5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의정부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제조된 지 27년이나 된 노후된 크레인이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삼화 의원(사진=Newsis).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비례대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노후크레인 운용현황’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용 중인 크레인 중 연식이 20년 이상 된 노후크레인이 비중이 무려 2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수치는 “다섯 대 중 한 대 꼴”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후크레인은 연이은 타워크레인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심각한 것은 업체가 중고크레인을 수입하거나 인수해 새로 건설기계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크레인의 연식을 속이는 방식으로 국토교통부에 허위신고를 함에도 이를 사실상 적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김 의원은 꼬집었다. 현재 타워크레인 검사 등 ‘건설기계 자체의 구조적 안전’은 국토교통부가 담당하고 있고, ‘검사 후에 설치해체 등 현장작업 중 안전’은 고용노동부가 담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적어도 연식이 20년 이상 된 노후크레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