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트럼프와 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박 2일간 국빈 방한이 화제를 모았다. 반면 우려했던 돌출 언행은 없었다.
덕분에 다수의 한국인들은 트럼프에 대해 기대치 않았던 약간의 호감을 갖게 된 거 같다. 그 까닭 중에는 트럼프가 공식만찬장에서 술 대신 당당히(!) 콜라를 마시는 모습도 한몫했다.
부동산재벌이자 비즈니스맨인 트럼프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의아하게 바라봤다.
트럼프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서방에서도 꽤나 흥미로운 뉴스인가 보다.
지난 1월 CNN기자는 트럼프가 업무를 보는 책상(Resolute desk, 대통령이 사용하는 책상) 위에 탄산음료가 놓여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인디펜던트 기사 내 캡쳐. 지난 4월에는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를 포함한 복수의 언론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집무실(oval office of the white house) 책상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특별한 상자가 있는데 그 안에 버튼 하나가 있다. 트럼프는 그 버튼을 눌러 코카콜라를 가져다 달라고 호출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