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위치한 KT INS운용센터에서 직원들이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모습.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KT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 촉진을 위해, 전국에 위치한 169개 KT 빌딩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행되어온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따라, KT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통신망 구조 개선과 고효율 저전력 통신 설비 도입 등 통신 시설에 대한 전기 사용량 저감 활동과 친환경 냉방 시스템 구축 등의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구축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KT 건물에 설치된 전력량 계측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수집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 웹사이트에 구축된 대시보드 현황판을 통해 전기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현황 확인 외에도 빌딩별ㆍ일자별ㆍ시간별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증감 현황, 목표 배출량 달성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관계자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이 2017년 국제노선을 운항하며 항공기 배출 가스 감축 활동을 한 결과, 약 45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는 대기 중의 온실가스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발생한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최근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이 2017년 국제노선을 운항하며 항공기 배출 가스 감축 활동을 한 결과, 약 45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정부와 국적 항공사들이 2010년부터 ‘항공 분야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기후 변화 및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항공사들은 연료 효율이 좋은 최신형 항공기로 교체하고, 주기적인 엔진 세척, 지상 이동 중 엔진 출력 낮추기, 지상 조업 시 연료 효율이 높은 지상 전원 이용하기, 기내 탑재물 경량화 등 여러 수단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노력을 해 왔다. 정부 또한 항공기 출발·도착 소요 시간을 줄이고 항공로 복선화 등 경제 운항 지원을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7년 협약에 따른 국적 항공사들의 감축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