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유산슬의 아버지' 이건우가 ‘우크라이나 유산슬’ 탄생에 힘을 보탠다. 작사가 이건우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E채널 '탑골 랩소디 :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출신 경연자 레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한다. ‘아모르 파티’, ‘가인이어라’, ‘합정역 5번 출구’ 등을 작사해 ‘작사의 신’이라 불리는 이건우는 최근 ‘탑골 랩소디’에서 글로벌 판정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건우는 첫 회에 레오의 ‘빠이빠이야’ 무대를 보고 “트로트가 역수출 될 수 있는 최고의 노래였다. 행복 에너지가 넘쳐서 좋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에 레오는 “트로트 싱글을 준비하고 있는데 작사를 좀 봐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이건우는 “무조건 봐드리겠다”며 화답한 바 있다. 이후 레오는 이건우와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을 암시했다. 한편 '탑골 랩소디' 3회에는 글로벌 판정단에 샘 오취리가 새롭게 등장한다. 대표 대한외국인으로 인기가 높은 만큼 '탑골 랩소디'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탑골 랩소디’는 매주 6명의 글로벌 싱어들이 가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이른바 ‘탑골송’으
유산슬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바야흐로 트로트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가운데 MBC가 ‘트로트 왕’을 가린다. MBC TV는 6일 전국 팔도에서 트로트를 가장 잘 부르는 '진짜 트로트 왕'을 뽑는 버라이어티 예능 '트로트의 민족'(가제)을 하반기에 방송한다고 예고했다. MBC는 지역 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별 예심을 통해 전국 곳곳의 트로트 고수들을 찾아낼 포부를 밝혔다. 최종 우승자는 국민들이 직접 뽑는 '국민 투표'로만 진행해 대중성과 공정성을 모두 잡을 예정이다. TV조선 '미스‧미스터 트롯',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 SBS ‘트롯신이 떴다’ 등 트로트 프로그램 열풍이 지속하는 가운데 유산슬을 배출해 낸 MBC가 바람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자세한 방송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