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조, 롯데아쿠리움 임금꺾기 해명 재반박..."제보자들 '실제 추가근무 강요' 증언"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롯데아쿠아리움의 알바생 임금꺾기 해명에 대해 알바노조는 제보자들이 실제 추가 근무를 강요당했다고 증언했다며 반발했다. 롯데월드가 사실상 알바생 꺾기계약을 인정했으며 11개월 근무 후 해고됐다는 증언이 많다는 반박이다.
25일 알바노조는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진행한 '롯데아쿠아리움 근로기준법 위반 기자회견'과 관련해 롯데월드 측의 반박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모습 (사진=newsis)롯데월드 측은 롯데아쿠아리움 아르바이트생들의 초과근로를 확인하면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지만 자의에 의해 일찍 출근해 일하지 않거나 늦게 퇴근하는 동안 일하지 않은 경우에는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알바노조는 제보자들이 지문인식 방식의 핑커체킹 시스템과 수기 방식의 출퇴근기록부상 차이가 나는 시간에 실제 일을 했으며, 일찍 출근하라고 강요해 일찍 나오면 일찍 나왔다고 일시키고 일이 남으면 늦게까지 일할 수밖에 없는 걸 자의라고 판단하는데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제보자 A씨의 출퇴근기록부와 핑커체킹 기록에 의하면 실제 받은 임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