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태 쉐프의 유럽풍 이탈리안 베이커리 쟈빠타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삼덕동 경대병원 동문 주차장 입구에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이탈리안 쟈빠따는 빵집 순례자들 사이에 최근 핫 이슈가 되고 있는 곳이다.
빵집이 즐비한 이곳에 도전장을 내민 박기태 쉐프는 이미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쉐프로 빵장수 쉐프, 빵장수 단팥빵으로 더 알려진 이름이다. 마치 유럽풍 카페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외관과 동화 속에 온 듯한 실내는 빵맛을 보기 전 눈이 호강한다.
빵 굽는 냄새에 떨어진 식욕이 살아난다는 박 쉐프 마니아의 말처럼 이곳 빵 맛은 절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게 맛을 본 이들의 후일평이다. 명성에 비해 가격이 착하고 선물용으로 손색없는 고급진 박스포장이 단연 엄지를 올리게 만든다. 길쭉한 모양의 이탈리안 치아바타와 인도의 난을 연상케 하는 쟈빠르타 난은 주문과 동시에 요리된다. 유럽에서 맛 본 상큼한 속재료와 쫄깃한 빵의 식감이 감동인 샌드위치, 마늘빵의 진한 맛과 치즈의 조화가 어우러진 바게트 등 이곳 빵은 먹어봐야만 나만의 대표메뉴를 정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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